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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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동환 고양시장 ‘따뜻한 한 끼 나눔’ 봉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와 28일 토요일 능곡역 광장에서 '온기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노인 약 500명에게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작년 12월부터 자체 추진본부를 구성해 '온기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50여명이 참여해 노인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준 적십자사 봉사회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천일홍축제와 마법사랑 그리고 나리농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에 28일 오후 2024년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열리고 있는 나리농원에 많은 시민이 꽃밭을 거닐며 즐기고 있다.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나리농원에서 진행되며, 각종 꽃 정원이 조상된 나리농원은 내달 20일까지 개장, 운영된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멋-맛-책 품은 ‘전주 한옥마을’ 현장학습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회'가 작년 방문 관광객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인원을 기록한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브랜드 연구회' 대표 임희도 의원과 부대표 박선미 의원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된 전주 한옥마을에 들러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서 면모와 경쟁력을 샅샅이 훑고 왔다. 이날 의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를 하며 조선시대 가호 수 기준 한양, 평양과 함께 3대 도시로 꼽혔던 전주가 서예, 공예, 음식, 소리 등 다양한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성장하게 된 역사를 공부했다. 또한 한옥보전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지구단위 계획 수립, 관광객 수용을 위한 인프라 개발, 그리고 한옥과 경기전, 객사와 같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 등 한옥마을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주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높이 평가했다. 임희도-박선미 의원은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한옥마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한옥마을 고유성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음식 품목 제한, 층수 규정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한옥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임희도-박선미 의원은 현재 '책의 도시'로 진화 중인 전주시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도서관 관광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에 관심을 갖고 집중 연구했다. 이날 한옥마을 안에서 한옥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옥마을도서관'과 헌책 가치를 나누고 과거 출판-판매가 금지됐지만 현재 명저가 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문헌책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전주 구석구석에 스며든 크고 작은 20여 곳 도서관이 머무름이 있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장을 둘러뵀다. 임희도-박선미 의원은 “전주가 한옥마을 성공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전주도서관여행'을 운영해 도서관과 책이 시민 삶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전주가 책의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차별화된 도서관 여행 코스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희도 의원이 대표를 맡은 '도시브랜드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박선미-금광연 의원이 올해 5월부터 하남시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및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에경 포토]신상진 성남시장,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가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시청광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활력과 열정으로 빛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앞으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으로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가 있는 도시인 성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특강, 청년챌린지, 청년 마켓, 홍보·체험 부스, 문화공연 및 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1000여명의 청년 및 시민 등이 함께했다. sih31@ekn.kr

박태순 안산시의장, 안산청소년의회 정책제안 ‘청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27일 단원구 고잔동 4.16생명안전교육원 시민홀에서 열린 '안산청소년의회 기관장 정담회'에 참석해 안산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발표한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건넸다. 이번 정담회는 올해 5월부터 안산시의회-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해 운영 중인 안산청소년의회 활동내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태순 의장 외에도 청소년의원들과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청소년의회의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총 6건의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 지원'과 '지역청소년 공간 이용 활성화'를, 문화복지위원회는 '청소년 자전거 활용 적극 지원'과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도시환경위원회는 '재활용품 인공지능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및 위치-사용법 홍보'와 '청소년 킥보드 운전 인증체제 구축'을 각각 심의했다. 박태순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내놓은 정책들이 참신하고 시사점도 높다며 그동안 청소년의원들이 들인 노력을 치하했다. 또한 발표된 6건의 정책제안 장점에 대해 일일이 언급한 뒤 청소년의원들에게 자료조사 범위와 수집방법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내용에 대해 지역현황을 나타내는 자료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태순 의장은 “안산시의회-교육청-안산시가 협업해 올해 5월 출범한 청소년의회 활동의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청소년의회를 통해 쌓아가는 리더십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청소년이 앞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청소년의회에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3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26일과 31일에는 각각 청소년의회 제3차 상임위원회와 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에경 포토]신상진 성남시장 “어린이들, 창의력과 상상력 마음껏 발휘해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이 대회는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면셔 “어린이 여러분의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특별하니 모두 마음껏 즐기면서 대회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그림대회와 함께 추천도서 현장대출, 가족북크닉존, 버블쇼 공연 등이 진행되어 300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sih31@ekn.kr

[에경 포토]신상진 성남시장, “도민과 생활체육인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안전한 대회 기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개회식에 참석,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돼 영광"이라며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안전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의원, 시의원, 체육 관계자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축하공연, 만찬 등이 진행됐다.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9일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과 수영, 씨름, 당구 등 5개 시범종목을 합해 총 26개 종목이 치러진다. sih31@ekn.kr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교육청 신설 제도개선 ‘환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부가 26일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발표하자 이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교육지원청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이 교육감에게 이양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경기도교육감과 교육부 차관을 만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의왕시는 교육부 제도개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연내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동시다발로 진행하기에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탄력 있게 대응하고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려면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의왕시는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총 7만2793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작년 8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 11월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며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의왕시는 교육부 관련법규가 개정되면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신설부지 무상임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계획'을 환영한다"며 “의왕시 학생을 위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지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지역사회 기업과 대학이 특성화고 지원하는 협업모델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할 목적의 '대학연계교육 및 산업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산‧학‧관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조경이나 골프 관련 학과의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 골프학과 교수 등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 용인대로 진학해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또 이들 학생들이 아시아나CC(용인특례시), 화성상록GC(화성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맺었다. 협약 주체는 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 광주시), 일죽고등학교(안성시), 용인대학교,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화성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 김진양 광주중앙고 교장, 정하창 일죽고 교장,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 이성우 화성상록GC 대표, 김성현 아시아나CC 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교육 교류를 하게 된다. 용인대 교수진이 용인바이오고ㆍ광주중앙고ㆍ일죽고의 조경‧골프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대학 기자재를 활용한 직업교육이나 실습이 이뤄지도록 한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과 과목 등 세부 내용은 이들 학교가 상호 협의해 정한다. 용인대와 화성상록GC, 아시아나CC 등은 골프학과를 실무 중심의 산업 맞춤형 계약학과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의하고, 다양한 직무 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 교육과 대학교와 산업체 간 계약학과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수반되는 각종 행정 지원을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산교육을 제공해 진학ㆍ취업에 도움을 주자는 내용의 협약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힘을 모아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지원하는 협업모델은 용인특례시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용인바이오고의 학과구조 개편 등 발전방안을 학교,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용인바이오고를 비롯한 광주중앙고, 일죽고 학생들이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서로 힘을 모아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은 “오늘 협약이 이뤄지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협약에 동참해 준 용인대ㆍ교육청ㆍ골프장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산학관 협동의 실질적 모델을 만드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골프학과를 개설한 용인대학교는 미래산업으로서 골프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 골프산업학과를 신설하는데 수시전형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학관 협동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인대학교가 모범을 보이겠다"고 역설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학교나 교육청 자체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이나 취업 경쟁력을 갖추려면 혁신적 학과 재구조가 필요한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이상일 시장과 용인특례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라며 “용인에서의 시범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획기적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경기도에는 108개 특성화고가 있지만 올 기준 충원율은 84% 수준으로 매년 정원보다 적은 수의 학생이 입학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 인재를 위한 새로운 진로‧진학 연계 사업인 '용인형 특성화고 육성모델'을 기획, 그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시의 노력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경기 광주시 광주중앙고와 안성시 일죽고가 동참 의사를 밝혔고, 용인특례시로서 이웃 도시 학교도 돕기 위해 이들 학교의 참여를 허용했다. 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용인바이오고가 지역 특성과 시대 흐름을 반영해 학과구조 재편 등을 통해 새로운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하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4월엔 시 주관으로 용인바이오고,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대학교, 지역 내 기업 등이 모여 지역 연계 학과 재구조화 등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2.0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설과 설비, 교육 연수 등 학급당 약 3억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해 3월 도교육청으로부터 100명 규모의 기숙사 설립을 위한 85억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1966년 송전농업고등학교 농업과 3학급으로 시작해 지난 2009년 용인바이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현재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등 3개 과에 1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광주중앙고는 일반고등학교 직업반으로 조경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고인 일죽고는 골프산업경영과를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린 학생들까지 ‘사회적 가치 실현’ 동참 모습에서 용인의 저력 느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8회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시가 힘을 모으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아이디어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부스를 둘러보니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제품이 많았고 특히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모습에서 용인의 저력을 느꼈다"며 “더욱 활발한 사회적경제 활동으로 용인을 더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라고, 시도 여러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로 롯데몰 수지점(이상원 지점장)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백소영 이사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보호작업장(김상준 대리),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엄선민 대리)등이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세지아(오선영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사다리(민순기 이사장), ㈜씨앤피월드(오대명 대표) 등은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선 용인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도서, 교구‧장난감 등을 판매 홍보하는 '알차다오 마켓'이 운영됐다. 용인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사경미감'이 마련한 플라워 하바리움, 과학교구, 친환경클레이, 심리검사 등의 체험 부스와 원예 체험, 비즈 악세서리 만들기 체험, 사자탈 놀이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어린이들은 호수 광장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도서, 의류, 문구, 운동화, 잡화 등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착한소비와 자원순환을 몸소 실천했다. 뮤코협동조합 중창단, 풍선아트, 어쿠스틱밴드 등의 공연도 많은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한편 시에는 67곳의 사회적 기업과 265곳의 협동조합, 9개 마을기업 등 34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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