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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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료기관 3곳,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관내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의료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권덕주 안양샘병원 병원장,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 김용희 서울와이즈치과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도부터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안양시민은 선정일로부터 1년간 한림대성심병원-안양샘병원-서울와이즈치과의원에서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샘병원은 종합검진비 할인(20%) 및 입원진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10%)을 받을 수 있고, 서울와이즈치과의원은 진료 시 우대가를 적용한다. 안양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경우 성실납세자로 선정한다. 최대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해 성실납세자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 금고은행에서 신규로 대출하는 성실납세자에게 제공하는 금리우대 혜택을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납세자 지원을 희망하는 협약기관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상일, “복지에도 관찰력과 상상력 발휘 필요...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공동체 살피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에 참석해 38개 협의체 위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스토리와 함께하는 미술의 변천과 장르'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협의체 위원들에게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챙기는 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내년도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취약 계층을 비롯해 장애인·어르신·청년 계층을 지원하고, 임신·출산 지원, 교육 지원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정관념을 깨뜨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과 기존의 방식을 거부한 인상주의, 변기도 미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다다이즘 등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파격을 거듭하며 발전해 온 미술의 변천 과정을 설명"하면서 “복지에서도 관행적인 복지 정책에서 벗어나 세심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공동체를 살펴보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사진기보다 더 정밀한 그림을 그린 극사실주의가 인정받던 시대의 작품과 작가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상일 시장은 조각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얀 반 에이크의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 '바렌트 반 데르메르의 벽감 앞에 걸린 포도송이' 등 극사실주의 작품과 실제처럼 생생하게 모방해 '속임수 그림'이라고 불린 트롱프뢰유 기법을 소개하며 사실적으로 표현해야만 인정받던 시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최대한 사실적인 그림이 인정받던 시대가 있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사실주의에 기반하면서도 작가의 생각을 표출해 초현실주의도 넘나드는 '이석주 작가의 사유적 공간'과 같은 작품도 있다"며 한국의 훌륭한 화가에 대해서도 짚었다. 곧이어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보여주며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연 거장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은 벽화 공개 직후 비난의 대상이 됐지만 지금은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세세한 의미도 전했다. 또한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교황의 지시를 받아 기존의 나체 그림 위에 옷을 덧 그릴 수밖에 없었던 미켈란젤로 제자 사례 등 숨겨진 미술사 뒷이야기까지 알려줘 흥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와 더불어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한 명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모나리자'에 적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해당 작품이 도난당했던 사건, 프랑스가 철저하게 이 작품을 관리하게 된 이유 등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통념을 뛰어넘는 발상으로 상품도 예술로 인정받은 예술가를 소개하며 상상력과 독창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르셀 뒤샹'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펜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고 'L.H.O.O.Q'라고 쓴 작품을 내놓았고 남성용 소변기 제품에 'R.MUTT 1917'이란 사인을 하고서 이것은 '샘'이라는 작품이라고 주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며 “뒤샹의 새로운 발상에 통념을 바꾼 독창적 시도가 있었기에 상품도 예술작품으로 인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뛰어난 예술품은 모방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살바도르 달리는 '모방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고 했고 '파블로 피카소'도 모방을 많이 했는데,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모방한 '알제의 여인들'의 경우 약 2000억원에 거래 됐다"며 “뛰어난 예술 작품도 세심한 관찰에 기반한 모방에서부터 탄생됐다. 이러한 작품이 모작에 그치지 않고 명화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만의 화풍을 더해 재창조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의에서 이 시장은 남다른 상상력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영국 낭만주의 화가 '윌리엄 터너', 인상파 '클로드 모네'와 '에두아르 마네', '프란시스코 고야', 추상미술 '바실리 칸딘스키'와 '페트 몬드리안', 표현파의 선구자 '에드바르트 뭉크' 등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발상의 전환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1년간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며 우리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를 위해 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sih31@ekn.kr

덕은-향동 고양똑버스 내달2일 개통…‘똑타앱’ 호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7일 이동환 고양특레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대덕동-화전동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은-향동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똑버스는 기존 고정된 노선이나 정류장에 따르지 않고 승객이 '똑타앱'을 이용해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앱에 표시된 정류장에 도착해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반드시 앱 호출로 이용해야 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가 담긴 고양똑버스는 내달 2일 향동동에 전기저상버스 4대가 정식 투입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한다. 덕은동에는 운행 차량이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치는대로 전기저상버스 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향동동-덕은동 고양똑버스는 출근시간인 06:00부터 09:30까지 각 동에서 가양역까지, 퇴근시간인 17:30부터 21:30까지 가양역에서 각 동으로 오는 노선형으로 운영된다. 이외 시간에는 앱에 표시된 탑승 가능지역에서 호출이 가능한 탄력노선형으로 좌석 18명, 입석 22명 등 최대 40명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덕은-향동 똑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화전동 및 대덕동 주민을 상대로 내달 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개통식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체계는 기존 노선버스 통념을 탈피한 신개념 도시형 여객운송수단으로, 덕은-향동 똑버스는 작년 개통한 바 있는 식사-고봉 똑버스와 함게 시민 교통복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 ‘대형차 불법주차’ 근절 총력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도심 외곽 주거지 도로변에는 화물자동차-건설기계-버스 등 대형자동차가 무분별하게 불법 '밤샘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상 속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자칫 대형 사고를 초래할 가능성도 짙다. 불법주정차에 안산시는 단속과 계도로 적극 대응했다. 그러나 대형차 주차공간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흘러나왔다. 민선8기는 대형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구현하고자 임시주차장 3곳에 총 561면을 조성해 내달 운영에 들어간다. 이제 주차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안산시는 불법 밤샘주차 단속에 집중해 시민안전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8일 “대형자동차 갓길주차, 밤샘주차 등 불법주정차 문제는 안산시민이 오랜 시간 겪어온 문제였다"며 “지난 2년간 행정력을 모아온 결과, 합법적 주차공간을 선제 확보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화물차 갓길 불법주정차 문제는 안산시뿐 아니라 전국에서 겪고 있는 현안이다. 새벽시간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학교 주변에선 학생들 등-하굣길 안전문제조차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모든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안산시는 대형차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시정 핵심 현안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선8기는 출범과 동시에 대형차 주차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최근 △성곡동 821번지 250면 △초지동 666-2번지 205면 △초지동 671-8번지 106면 등 561면 대형차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안산시는 대형차 임시주차장 3곳 운영과 함께 밤샘주차 집중단속을 병행해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구현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 100여명 앞에서 대형차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한 그동안 활동상황과 대책을 공유하고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결의'를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나날이 증가하는 대형차 불법 주차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영차고지 및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안전 확보에 나서준 안산시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대형차 불법 주정차 문제해결에 선도적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대형차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대형차 주차공간 190면을 추가 조성해 오는 11월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선부동에도 380면 규모의 대형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차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소되면 시민에게 안전한 일상이 담보된다. 더구나 불필요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날 선포식 이후 이민근 시장은 대형차 불법주정차 민원다발지역인 고잔동 일대를 돌며 대형차 임시주차장 안내문과 계도장을 직접 차량에 부착하는 등 현장활동을 이어갔다. 이민근 시장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형자동차 차주도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차고지에 더해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에 나서는 등 인프라 구축을 전제로 시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저녁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에서 시민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증축 공사 기간 문화·예술 공연에 아쉬움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한 야외 콘서트에는 2000여명의 시민이 용인아르피아 광장을 방문해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모든 시민이 행사장을 나설 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무대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예술가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시장은 공연 시작 전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돌면서 체험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과 소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선한 가을 저녁 마련된 '가을밤 콘서트' 무대를 보기 위해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을 찾은 시민 여러분이 가수들의 멋진 무대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반도체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와 예술, 교육, 교통,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의 대표 문화예술 시설인 포은아트홀의 객석을 1160석에서 1520석까지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이고, 영상과 음향시설의 업그레이드도 이뤄져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도시 거점 중 하나인 용인포은아트홀을 백남준아트센터, 호암미술관과 함께 훌륭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의 공연과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 신용재, 이영현, 테너 진성원이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이 펼쳐진 무대 주변에는 △알록달로 키링 만들기 △비즈 반지 만들기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스파이더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모루인형 만들기 △용인 in 나만의 손수건 △스피너 만들기 △스크래치페이퍼 그림그리기 등 9개의 부스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책 읽는 쉼터'와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야광봉을 나눠주는 부스에도 많은 시민의 줄이 이어졌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첫 A매치 경기인 이라크전 준비에 최선 다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내달 15일 오후 8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 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이번 경기는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A매치 경기이자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미르스타디움 3만7000여 관중석이 꽉 찰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취하고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주차장을 여러 곳 확보해서 셔틀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8, 29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 페스타' 공연을 관람할 객석을 스탠드로 정하는 등 잔디 보호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시의 가장 큰 행사인 '2024 용인시민페스타'는 도시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28, 29일 이틀간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 용인시민페스타'는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 '2024년 식품산업박람회', '제4회 용인청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용인먹거리페스타에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용인의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김치 경연대회가 열리고, 사이버과학축제에선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첨단 IT기술을 소개한다"며 “삼성전자가 6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을 건설 중인 미국 테일러시 등 27개 시가 속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28일 자매결연을 맺는 뜻깊은 행사도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 청장 등 대표단이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시민의 날 축제도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용인중앙시장 주말 상설야시장인 '별당마켓'에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이 있어서 청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면서 용인중앙시장을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매주 금ㆍ토ㆍ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중앙시장에서 상설야시장이 열리니 많이 애용하시기 바라고, 다음 달 11, 12, 13일엔 대규모 야시장인 '별빛마당'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지역사회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교육 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고 돕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최선이라는 판단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장‧학부모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선 학생 통학 안전과 학교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오는데 시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승하차베이 설치, 나곡중학교 차양막 설치, 제일초등학교 노후 급식실과 다목적 강당 리모델링 등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열린 이상일 시장과 초중고 교장‧학부모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476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54%인 259건을 해결했다. 또 올해 상반기 7차례의 학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146건 중 40%인 57건을 해결했다. 이 시장은 이달부터 187개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현재까지 처인구ㆍ수지구 초등학교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마쳤으며 오는 30일엔 기흥구 초등학교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학교 앞 통학 안전을 위해 올해 초 용인의 모든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104곳에 노란색 페인트를 칠했고 하반기엔 학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앞 횡단보도 123곳에도 노란색 표시를 할 계획"이라며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녹색 신호 시간이 모자랄 것 같으면 AI카메라가 상황을 감지하고 보행신호 시간을 절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도 올해 14곳에 설치하는 등의 통학 안전을 위한 투자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안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을 소개하면서 “처인구 고진초등학교 안에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평일 밤 8시까지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이달 초 문을 열었다"며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45명 정원이 이미 찼을 정도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남사읍 한숲시티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은 경기도 최초로 교육공간과 식당이 분리된 '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시는 올해 산업통산자원부와 농림축산부가 후원하고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소비자신뢰브랜드 대상에서 아동친화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박영철 연천군의원 “친환경소재 현수막 권장정책 필요”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이 27일 열린 제288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연천군이 단순 추정치로 매년 약 40톤가량 현수막이 버려지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소재로 만든 현수막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사용되는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제작된 현수막은 분해되는데 50년 이상 걸리며, 소각 시 유독물질과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진 현수막은 3년 내 완전히 분해되며, 소각 시 유독물질 발생이 적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박영철 의원은 언급했다. 제288회 연천군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박영철 연천군의원이 27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요즘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기후위기시대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친환경소재 현수막과 재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앞다투며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에 연천군에서도 공공기관부터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으로 탄소중립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는 기존 현수막은 땅에 묻어도 잘 분해되지 않습니다. 마대나 선풍기 커버 등으로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각을 통해 폐기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유독물질과 다량의 탄소가 배출됩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연간 5만톤이 넘는 현수막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단순 추정치로 연천군에서도 매년 약 40톤가량의 현수막이 버려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같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앞다투어 친환경소재로 만든 현수막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든 기존 현수막은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데 약 50년 이상이 걸리고 소각할 시 다량의 유독물질이 배출되는 반면 친환경소재 현수막은 일반현수막보다 25% 비싸지만 땅에 묻으면 3년 내에 완전히 분해되고 소각한다 해도 유독물질이 적게 발생된다고 합니다. 우선 공공시설에서 제작되는 현수막만 친환경소재로 바꿔도 매년 많은 양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연천군도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부터는 공공부문의 현수막부터 친환경소재로 교체하여 시범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차적으로 민간부문에도 확산을 유도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옥외광고 정책 추진으로 맑고 깨끗한 미래를 지향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연천군으로 조성하여 주시길 제안 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2024시흥갯골축제 성공 현장격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7일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2024년 제19회 시흥갯골축제 현장에 들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의원들은 2024시흥갯골축제 현장을 라운딩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축제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집행부 관광과로부터 2024시흥갯골축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갯골 가치를 알리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올해 시흥갯골축제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말, 많은 시민들이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2024시흥갯골축제를 찾아 갯골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갯골 가치를 알리고, 시민에게 안전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2024시흥갯골축제는 전동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 확대 등 전동 장애인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강화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생태예술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전해철 위원장과 제2기 도정자문위 출범...첫 회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도정자문위원, 주요 실국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반갑고 감사하고 든든하다. 지난번 위촉식때 전해철 위원장께서 비전 2030을 말하면서 정치개혁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지사와 같은 생각이라고 해 큰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나라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정치는 혼탁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고 우리 경제틀이 이대로 가서 되겠나 생각한다"며 “교육 시스템 자체를 바꿨으면 좋겠다. 사회를 통합과 화합의 구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너무 답답하고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사로서 오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고 싶다"면서 “경기도부터 바꿔보고 싶다. 경기도가 바뀌니까 저렇게 바뀌는구나 하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에게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비전 2030이 2030년 대한민국의 비전을 위한 정책 패키지, 여러 일머리를 위한 것이라면 지금은 '신(新) 비전 2030'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가 그런 비전을 만들고 실천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함께 힘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보통 자문위원이라고 하면 명목적이고 형식적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동지이자 파트너로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전해철 위원장은 이에대해 “경기도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그만큼 경기도가 중요하고 역할이 크다. 경기도의 발전과 김동연 지사의 성공적인 도정 수행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위원회에는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준수 알라바마대 경제학과 교수 △유명우 매스프레소 사업기술 이사 △이정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센터장 △전현경 데이터소프트 CEO △홍성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시스템본부장 등 환경, R&D,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보건·복지·고용, 외교·통일 등 대한민국의 핵심의제를 망라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됐다. 소외계층과 빈곤문제를 집중 연구해온 정원오 전 성공회대 교수, 재활분야 전문가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원장, 1996년생인 양예빈 기후솔루션 연구원 등이 함께한다. 또 김용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기재부 2차관), 이태호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외교부 차관), 민승규 한경대 식물생명환경학과 석좌교수(전 농림부 차관) 등 차관 출신도 3명 포함돼 있다. 2기 도정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륜을 갖춘 전문가들이 시의성 있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실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도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이 같은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 등 민선8기 후반기 중점과제를 공유했다. sih31@ekn.kr

최선례 명품스크린골프 대표, ‘제6회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후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최선례 명품스크린골프 대표가 주최하고, 시흥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내달 14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센추리21CC에서 열린다. 최 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골프유망주들에게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년에 한 차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골프대회의 대회장인 김동일 이원그린텍 대표는 매년 1000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그 외 다른 참가자 회원들도 후원금과 협찬품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그 따뜻함이 해마다 더해지고 있다. 또한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매년 60팀이 참가하며 이치현 가수를 비롯해 30명의 연예인과 방송인들이 참여 대회를 더 빛내 주고 있다. 이번 대회 연예인 대표로 나선 이치현 가수는 “한국 골프가 더 발전되고 어린 꿈나무들이 어려움 없이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선례 명품스크린골프 대표는 “주변의 많은 지인분들과 단체장들의 후원 및 협찬으로 지금까지 이 대회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좋아하는 골프 대회를 통해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에 한 발짝 가깝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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