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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장애ㆍ비장애의 벽 허물고 보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어 나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여러 장애인단체 단체장, 장애인,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ㆍ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라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확충, 이동권 확대, 일자리 증대, 돌봄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행사에 함께한 원로배우 정혜선 씨를 소개하며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1회 전국 대학 연극제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용인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최근 용인으로 이사해 용인특례시민이 됐고 앞으로 여러분을 위한 멋진 활동을 해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4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찰서장 명의의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표창 대상자는 김용식, 정미희, 김대화, 백현 씨로, 장애인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트롯트 가수 박군의 무대, 경품 추첨, 비빔밥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회관 건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반다비체육관 건립, 생활밀착형 경사로 확대 설치,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지원 확대, 수영장이 있는 공공시설에 가족샤워실ㆍ탈의실ㆍ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6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재난 발생 시 민·관·학이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과 임연수 명지대(자연캠퍼스) 총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 홍충선 경희대(국제캠퍼스) 학무부총장, 김재일 단국대(죽전캠퍼스) 대외부총장, 김유강 한국외국어대(글로벌캠퍼스) 부총장, 전병찬 강남대 대학발전총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변화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용인시는 2040년까지 인구 152만명을 바라보는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원봉사의 손길이 갈수록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 자신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테레사 수녀의 봉사활동을 보여주고 나서 학생들 체내에 분비되는 물질을 체크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테레사 수녀의 활동을 영상을 통해본 학생들의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향상됐다는 결과가 나와 '마더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생겼다"며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큰 보람을 느끼면 정신건강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효과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이웃을 더 많이 이해하고 나면 나중에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6개 대학을 대표하는 인사들은 “용인시가 오늘날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함께 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갑고, 먼저 나서서 지역 대학들을 모아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6개 대학이 뜻과 지혜를 모아 함께 진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 정신이 잘 실현되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6개 대학은 소속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원활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대학과 긴밀하게 협조해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하게 조직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 재난 대응 자원봉사단 운영, 전문봉사단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팀, 올 상반기 주요 대회 4관왕 달성...우승기 봉납식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의 올 상반기 우승기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제46회 회장기 전국대회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대회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등 상반기 주요 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안성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가공하며 제품 주원료의 50% 이상을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전시회, 박람회,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행사 1건당 보조율 최대 50%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행사 물품 임차료, 현수막 등 홍보용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우수한 안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직거래 장터나 타 지자체 박람회 등 대외 행사 참여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고 안성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 단체 및 업체들이 외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유통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성시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홍보판촉행사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1년 연속 종합우승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선수단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장애학생 선수단은 △수영 △보치아 △이(e)스포츠 등 모두 15개 종목에 278명이 출전해 △금 85개 △은 62개 △동 65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도 장애학생 대표 선수단은 전체 출전 종목 15종목 중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김재훈(고림중), 황신(명혜학교) 학생이 6관왕, 김윤호(서원고) 학생 5관왕, 유하린(문화초), 하승현(풍동중) 학생이 4관왕, 문서휘(구성중), 하다은(고림중), 윤채우(연현중) 학생이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역도 종목 여시우(에바다학교), 안서준(에바다학교) 학생 역시 3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기간 중 경기도 선수단은 지속적인 집중력과 열정으로 경기에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효자 종목인 수영 외에도 △탁구 △슐런 △보치아 △이(e)스포츠 △플로어볼 △조정 △배드민턴 등 전 종목에서 고르게 선전했다는 점에 이번 종합우승 11연패의 의미가 더욱 크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돕기 위해 현지인 김해종합운동장에 학생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선수들과 지도자 등 참가단의 편의 제공과 대회 운영 지원에 적극 힘썼다. 대회 종합우승 11연패의 성과는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이 체육거점학교 지정·운영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이고 우수선수 발굴과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쳐온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으로 느낀 성취감을 토대로 장애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장애학생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이날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시설·공업)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9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인 6월 중으로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시설·공업 직렬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임용시험의 직급을 9급에서 8급으로 높였으며 그 결과 응시자가 작년 대비 64명에서 13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업무 관련 자격증 다수 소지, 관련 분야 경력 보유 등 응시 자격 상향으로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직렬(직류)별 합격 인원은 △시설(일반토목) 3명 △시설(건축) 12명 △공업(일반전기) 4명이다. 최종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63%(12명) △여성 37%(2명)이며, 연령 비율은 △30대 47%(9명) △20대 26%(5명) △40대 26%(5명)로 평균연령은 36세이다. 아울러 관련 분야 경력은 △24개월 미만 21%(4명) △24개월 이상 50개월 미만 16%(3명) △50개월 이상 63%(12명)로 평균 경력은 82개월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이 AI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9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실천하고 교원 실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이하 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오는 17일까지 2기에 걸쳐 운영하는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 학교급별․교과별 맞춤형 분반 운영과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정책실행연구회의 선행 연구에 공감하며,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1기 과정에 참여한 양권호 교사(부림중학교)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쉽게 활용하도록 편의성이 중요하다"면서,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올해 일반 학교 교원 4,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가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와 일반 학교 확산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오찬숙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을 집중하면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면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현대자동차, 화성 일대서 ‘경기생물다양성 탐사’ 추진

경기=에너지겨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16일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용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탐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홍석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영본부장은 “기업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탐사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의 생태계 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관계자 역시 “생물다양성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이번 협업 탐사를 통해 지역의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양평군, 스포츠-건강 명품도시로 ‘전력질주’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지역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건강 명품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각종 전국대회 유치, 생활체육 동아리 지원 등 정책 추진으로 주민 건강에 활기을 불어넣고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로 도약하는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마중물로써 생활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체육활동 편의를 계속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말까지 양평군은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 건립되는 양평종합체육센터는 약 8000㎡ 면적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된다. 여기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 관람석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연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서 양평군은 각종 인기 종목은 물론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가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400㎡ 부지에 25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조성된다. 장애인 편의 제공 및 재활치료 실시뿐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축된다. 오는 2027년 말까지 건립을 완료해 양평군은 장애인 전문 체육진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이유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파크골프 시설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양평군은 기존 양평파크골프장(81홀)에 9홀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월면 일원에 18홀 규모 단월파크골프장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월파크골프장엔 4면 규모의 '양평 풋살장'이 함께 들어서 양평 동부권 체육 인프라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18홀 규모 강하파크골프장, 9홀 규모 청운파크골프장과 삼성리마을파크골프장 조성이 추진 중이다. 서종파크골프장(18홀)도 양평파크골프장 만큼 인기를 누리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은 몇 해 전부터 해당 시설을 곳곳에 마련해 '1읍면 1맨발걷기 길'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갈산공원, 선형공원, 양평읍 도곡리, 쉬자파크, 개군 레포츠공원, 양서면 용담-신원-복포리, 용문면 일대, 강상 산중옛길 등 곳곳에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 있으며 세족장, 비닐하우스, 휴게공간, 안전시설, 안내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총길이 약 2.6km의 맨발걷기 길 12곳을 주민 거주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설치해 이용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맨발걷기 길을 활용한 축제 개최 등 브랜드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체육대회와 각종 프로그램도 1년 내내 진행된다.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양평군수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양평 그란폰도 등 굵직한 전국 단위 대회 11개가 개최되며 경기도 단위 체육대회도 11개가 예정돼 있다. 전국 및 경기도 단위 규모 체육대회가 열리면 방문하는 선수단 규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양평군은 각종 대회 흥행방안을 위한 체계 구축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교실도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각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학교 등에서 웨이트-축구-놀이체육-스트레칭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수강생은 작년 말까지 4만8000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강관리사에게 기초체력단련을 배우는 '체력증진교실' 역시 호응도가 높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도 축구, 탁구,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드론스포츠 등 19개 종목에 달한다. 양평군은 이들 프로그램과 개인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력인증제'와 연동해 생애주기 맞춤형 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군은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복지관 및 학교 등 21개 기관과 손잡고 체력 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선수단 응원·격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2025 가평' 개회식에 참석해 화성시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에서 오는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의원,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단 및 심판대표 선서, 성화점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화성의 자랑"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화성시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제69회, 제70회 대회에서 연달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한 강팀으로 종합우승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1만 8975점을 획득,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는 16일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시는 20여년 만에 104만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성장했으며 이처럼 급속한 도시 확장에 따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는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해왔지만 사후 처리 중심의 방식으로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그 실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와Dream TF'를 신설했다. 이번 TF는 △시민 생활 속 불편 민원의 적극 발굴 및 해결 △잠재적 민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사업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없이 생활불편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화성시 홈페이지, SNS 채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타운보드 등 시민 생활공간 곳곳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되며,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시민에게 제공된다. 시는 이처럼 간편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도와드림 QR' 시스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행정종합관찰제, 시민소통광장, 화성특례시에 바란다 등 다양한 소통 채널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행정 전반에 걸친 예방적 민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3000여 전 직원 대상으로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을 본격 시행해 민원 발생 이전에 공직자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도와Dream TF 신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듣고 불편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행정을 확대해 누구나 불편함 없는 '내 삶의 완성'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내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 '내 삶의 완성, 투표가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시민 모두가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투표 참여 독려 활동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을 위해 선거인 명부 작성 및 확정, 거소 및 선상투표 접수 등 주요 법정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투‧개표 사무요원 1,582명을 배치해 선거 당일 현장 운영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임으로써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홍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인 전략으로 전개된다.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공식 채널을 활용한 카드뉴스와 투표 안내 콘텐츠가 제작·배포되고 있으며, 시청 행정 전화 통화연결음과 아파트 방송을 통한 시장 메시지 송출도 추진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관내 290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 33개소에 배너를 설치해, 일상 속에서 투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또한 유권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홍보도 병행된다.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가와 학생회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안내자료를 배포하며,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사전투표 정보 제공도 세심히 이뤄지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투표권은 오랜 사회적 합의와 희생의 결과로 얻어진 소중한 권리"라며 “특별한 한 표가 화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만큼, 모든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는 끝까지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주권의 가치가 일상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남은 기간 동안 투표 독려 활동을 집중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지난해 발생한 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금 약 71억원을 3만1193명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시는 지난 12일 '2025년 제1차 화성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원비행장(K-13)과 오산비행장(K-55)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며 보상금 결정 내용은 오는 31일까지 우편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도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오는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7월 30일까지 군공항대응과 피해대응지원팀에 이의신청서와 함께 거주 사실, 직장 또는 사업장 근무지 등의 입증자료를 제출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은 “오랜 기간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 받아온 주민들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기관으로 등극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90여일 동안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누리집에 게시한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광명시는 5개 분야 합산 총점이 87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목표 달성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2025년 1분기 기준 총 113개 공약사업 중 5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7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으로, 시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자 기준"이라며 “시민과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약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공약 이행 평가부터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 과정에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과 평가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과 추진 상황은 광명시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시, 부천시, 안산시, 고양시, 과천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등 14개 시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드림스타트를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지난 14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되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기초를 배우고 건전한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학년 대상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과 양육자는 “현명한 용돈 관리법을 익혔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한 용돈 관리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게임을 통해 용돈에 대해 설명하니 아이가 더 잘 이해했다. 가정에서도 꾸준히 금융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금융이 궁금해'를 주제로 진행된 고학년 교육에선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금융 투자와 금융 분야 직업에 대해 배웠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투자를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며, 미래 금융 전문가를 꿈꿔보는 계기가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금융 교육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아이들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하며 공약 이행과 투명한 행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공약 관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지표별로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 6개 등급(SA, A, B, C, D, F)으로 나눠 이뤄졌다. 부천시는 공약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부천시 누리집을 통해 추진 현황과 점검 결과, 조정 내용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런 주민 참여 활동은 주민소통 항목 평가에 반영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투명한 행정 운영과 소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사업 이행률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경제-문화-보육-교육 등 10대 분야 98건, 원미-소사-오정 등 3개 생활권 분야 56건 등 총 154건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어르신주치의 등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골목길 및 취약가구 화재 예방 지원사업 확대, 부천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등 88건 주요 공약은 이미 이행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5일 발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공약실천계획 평가와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공약 이행 완료율 57%(전국 평균 53.05%, 경기도 평균 54.54%), 2024년 목표 달성률 93%(전국 평균 92.55%, 경기도 평균 92.18%)로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흥시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 확대, 이행 상황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로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선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목감7단지 150세대를 비롯해 △목감13단지 50세대 △은계7단지 30세대 △장현19단지 160세대 등 4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년 5월 15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일정은 LH에서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는 오는 11월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및 시흥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진 시흥시 주택과 주거복지팀장은 16일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7일 문산읍 내포리 76-85, 임월교 밑 하천부지에서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본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27일 현장 훈련에 앞서 지난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전 회의를 개최해 훈련 참여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훈련계획 논의 및 자문위원 상담을 통한 개선 대책 및 보완점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문산읍 문산리 일대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및 제방 유실 등을 가상해 진행되며 주민 대피,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 훈련은 파주시 10개 재난 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 등 9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파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시민 생명과 안전 보호야말로 국가 및 지자체의 최우선적인 책무"라며 “곧 다가올 우기철을 맞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6월7일부터 11월1일까지 파주 주요 장소에서 '파주On버스킹'을 선보인다. 파주On버스킹은 공모를 통해 22개 팀을 선정, 11월까지 각 팀당 2회씩 총 44회 공연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 전통 무용, 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 공연 팀이 파주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채로운 야외무대에서 파주시민과 만나기 위해 파주On버스킹은 임진각평화곤돌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운정호수공원 등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상업시설을 무대로 삼는다. 또한 '파주포크페스티벌'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와 같은 여러 축제에 버스킹 공연을 지원해 축제 즐거움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버스킹 공연은 나들이 하기 적합한 6월, 9월, 10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6일 “파주시 곳곳 야외무대를 찾는 파주On버스킹이 파주시민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On버스킹의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일정 및 안내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과 파주문화재단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4곳 선정...6000만원 투입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5년 오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하고 총 6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다. 16알 시에 따르면 각 골목의 상황과 특색에 맞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다시 손님을 불러들이고 상권별로 필요한 홍보나 환경 개선 등을 뒷받침해 상인들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는 △원동상점가(홍보영상 제작과 고객 체험행사), △아름다로 상가(상가 버스킹 공연), △오산대역상가(상가 버스킹 공연), △운암뜰상가(홍보영상 제작) 등 4곳이 선정됐으며 이들 상권은 내달부터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을 이끌어가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골목상권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제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골목에서부터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돼 우리 소상공인들이 다시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회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대상아동 보호조치 종료 △집단시설 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신고 사례판단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호조치 중인 아동의 가정복귀 신청에 따른 보호종료 여부 및 사후조치에 대한 논의에 이어 집단시설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해 전문위원들의 자료 검토 및 사례판단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매월 사례결정위원회를 통해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조치 및 아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여 지역 내 아동의 복지증진 및 안전한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륜]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KCYCLE 스타전 23일 개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 'KCYCLE 스타전'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시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6월 말 경륜 왕중왕전의 전초전 성격으로 선발-우수-특선급 등급별 최강자가 총출동하기에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과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이번 KCYCLE 스타전 대상경륜은 특선급 임채빈, 우수급 김민호, 선발급 김정우-임대승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수 있다. 다만 도전자들도 이들 선수와 비교했을 때 기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금요일 예선전부터 일요일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선급에선 작년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올해 스피드온배, 부산 특별경륜 등 큰 대회를 휩쓸고 있는 임채빈(25기, SS, 수성)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직전 대회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추입으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은 거칠 것이 없다. 이번 우승을 통해 임채빈은 다시 한번 경륜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여기에 지난 3일 경륜 역사상 최단기 통산 500승을 달성한 정종진(20기, SS, 김포)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임채빈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는 했지만 임채빈을 상대로 가장 많이 승리를 따낸 선수는 정종진이기 때문이다. 체력 면에서 임채빈이 우세하나 경주 운영 면에선 정종진이 우세하고, 인치환(17기, SS, 김포)을 비롯해 김포팀 특선급 선수들 전력도 상당한 만큼 정종진은 임채빈을 상대로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또 다른 슈퍼 특선 양승원(22기, SS, 청주)과 전원규(23기, SS, 동서울)도 출전이 예상된다. 최근 양승원은 16회차 실격, 18회차 2착을 기록했고, 전원규도 지난 16회차에 낙차가 있어 두 선수 모두 주춤했지만 차분하게 몸 상태를 올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입상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꿈꾸고 있다. 매주 뜨겁게 치고받는 난타전을 펼치며 매 경주마다 절대강자, 절대약자가 없는 우수급은 예선전부터 접전이 예상된다. 당초 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A1, 김포)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는데, 지난주 특별승급에 성공하며 특선급 무대로 진출했다. 여기에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던 곽현명(17기, S3, 동서울)도 특별승급했다. 이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박건수와 같은 팀인 김민호(25기, A1, 김포)다. 김민호는 박건수가 부산 특별경륜에서 우승할 때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최근에도 꾸준하게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상 경륜 입상 경험이 있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와 김준철(28기, A1, 청주)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작년 특선급에 있다가 강급돼 올해 상반기에는 우수급 경주를 뛰고 있는데, 강급자답게 한 수 위 실력을 뽐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3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에 진출한 7명 선수는 모두 29기 신인이다. 이 중 정윤혁(29기, A2, 동서울)이 우승을 차지했고, 동시에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정윤혁 외에 배규태(29기, A2, 수성), 오은섭(29기, A1, 서울 개인)도 곧이어 특별승급했다. 현재 선발급에 남은 29기는 총 12명로 아직 많은 편이라 이번에도 29기 선수들이 대거 결승전에 진출할 전망이다. 29기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김정우(29기, B1, 동서울)로 이번 대회 선발급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정우는 직전 대상 결승전에서 5위를 했지만, 그 경주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6경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김정우를 위협할 29기 선수로는 오태희(29기, B1, 동서울), 주정원(29기, B1, 신사), 김기훈(29기, B1, 한남) 등이 있으며, 선배 기수에선 임대승(18기, B1, 전주), 엄지용(20기, B1, 미원) 등이 있다. 출전 선수 간 전력 차이가 크지 않아 특선급-우수급 못잖게 선발급 역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측이다. kkjoo0912@ekn.kr

수원시, 도로 사고 예방·대응 전략 수립...“도로 이젠 안심하고 이용 하세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16일 도로와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예방 전략 10개와 대응 전략 4개로 구성된 '도로안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방 전략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AI(인공지능) 도로분석 시스템 도입,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설치 등이다. GPR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으로 땅속 공동(空洞)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 모든 도로를 GPR로 탐사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6·7·9공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했는데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AI 도로분석 시스템은 AI 기술로 포트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이다.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한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도 설치하고 있다.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차도가 침수됐을 때 지하차도에 진입하는 차량을 차단하며 우회로를 안내하는 시설을 설치 중이다. 시는 '싱크홀 ZERO 도로만들기' 홍보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싱크홀 ZERO 도로만들기' 홍보물에는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 대응 요령, 수원시의 싱크홀 예방 정책 등이 담겨 있다. 도로 안전관리 담당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도 있다. 지난 1월 '수원시 제설 매뉴얼'을 수립해 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고, 눈이 내릴 때 활용하고 있다. 또 건설사업 담당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시설물 유지관리 담당자가 업무를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시설물 유지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전파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시설물별 기본 점검 사항, 원인별 파손 형태, 보수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건설공사 품질과 건전성을 확보해 안전한 건설공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건설공사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해 시공 능력이 없는 불공정업자의 입찰 참여를 방지하고 있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건설업체 현황을 수록한 책자와 전문건설업 공공입찰 사업 참여 안내 홍보물도 배포하고 있다. 도로 사고 발생 대응 전략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시설 안전 기술 컨설팅 △신속대응 자문단 출동 △지반 침하 대응 매뉴얼 수립 등이다. 시는 2023년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에 활동하는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시설 안전 기술 컨설팅은 유지·관리 개선이 필요한 도로시설물(지하차도, 교량)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이 기술사·박사 등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한다. 신속대응 자문단은 시설물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시민 관심사항이 발생하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동행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상태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분석 결과를 공지한다. '지반침하 대응 매뉴얼'도 수립할 계획이며 지반 침하(싱크홀)가 발생했을 때 시 임무, 조치 사항 등을 규정한다. 매뉴얼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목표이며 도로사고 예방·대응 현황은 수원시 건설정책과 SNS에 지속해서 업데이트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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