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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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도 가맹단체 직무 및 안전관리 교육’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5일 수원시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맹단체 실무자와 내년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민체전 TF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도 가맹단체 직무 및 안전관리 교육' 을 개최했다. 교육 주요내용으로는 △ 체육행정가 스포츠안전 기본과정 △ 스마트 심폐소생술 등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목별 대회 개최 시 안전관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의식 함양을 통해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스포츠안전의식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장애인 체육 안전체계가 구축돼 도내 장애인 체육 대회가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 처장은 그러면서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경남에서 개최됐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기도선수단의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원, 장애인 가족 그리고 경기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교통정책발전포럼 열고 ‘친환경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8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을 열고, 친환경교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원구 수원시 교통정책과장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행자전용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한 김숙희 선임연구위원은 “기존 도로에 보행자전용도로를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보행자전용도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행자전용도로'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도로이며 시의 보행자전용도로 총연장은 1만 6343m다.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핵심과제'를 발표한 이원구 교통정책과장은 “수원시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354㎞이지만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 비율이 92.8%에 달해 겸용 도로에서는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수원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수원시 외곽자전거 순환도로 건설 △자전거 도로 간선축 건설 △자전거 하이웨이 건설 △역세권 자전거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채명기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진유 경기대 교수, 이신해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이재영 (사)한국자전거정책연합 회장, 여인혁 수원 YMCA 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보행자 친화적인 도로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시, 전국 최초 AI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5일 전국 최초로 1만 2500여대의 CCTV 카메라를 활용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AI 영상관제시스템은 기존의 영상관제 환경을 발전시켜 실시간 CCTV 영상을 AI기술로 자동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AI가 신속히 감지하고 분석한 후 관제요원은 분석 결과만을 검토할 수 있게 돼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AI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VMS △영상 분석 △GIS △대시보드 등 다양한 통합 관제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 해 각 기능 연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시스템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영상 분석 결과는 빅데이터로 자동 저장 및 분석돼 특정 지역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첨단 AI 영상관제 시스템이 화성시의 도시 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이 AI 기술을 통해 범죄 예방, 교통 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급변하는 사회 해답은 휴머노믹스”...주4.5일제·0.5&0.75잡 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내년 주 4.5일제 도입을 앞두고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노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노길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4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정의 방향은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다. 사람에 투자를 많이 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고른 기회를 주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정책의 중점을 휴머노믹스에 맞추고 있다"며 “그동안 개발연대의 경제의 중심은 어떤 면에서 돈, 양적 성장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경제의 중심이 사람이 되도록 해야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50곳 정도에서 주4.5일제 시범도입을 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것도 있지만 생산성 향상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며 “또 경력 단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 경력단절이 없는 일자리 0.5&0.75잡 사업을 한다. 이 두 가지 사업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세계 정치나 경제의 틀과 질서가 크게 바뀌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 투자, 교육, 인적 교류, 이민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북한은 러시아에 파병을 하고 있고, AI 기술진보에 따른 산업 개편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노동의 형태, 일의 미래, 산업 재편에 따른 여러 가지 변화가 크게 있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부가 이와 같은 변화에 얼마만큼 고민하고 대처를 준비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이 된다"며 “경기도에서만큼이라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새로운 세계경제질서 변화 그리고 산업과 기술진보에 따른 산업 재편에 대한 노동의 미래와 일의 장르에 대한 준비를 함께했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주4.5일제와 0.5&0.75잡 프로젝트 같은 휴머노믹스가 좋은 해답의 단초가 될 것이다. 함께 의논하고 협조하고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저출생 해결을 위한 논의는 단순히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현재 우리와 다음 세대 사람들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의견이 경기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긴밀한 협력과 사회적 협의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AI 등 미래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경쟁의 심화와 저출생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성장을 지속해 노동환경 개선과 더 많은 기회 확산이 이뤄져 휴머노믹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노동자(노)는 자기에게 적합한 근로 시간과 형태를 선택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구현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본인의 성장과 가정의 행복, 기업의 발전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사용자(사)는 근로시간의 단축과 다양화로 근로환경의 개선과 함께 노동자의 기회 발굴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며 이것이 기업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도민대표(민)는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경쟁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체의 상호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경기도(정)는 근로시간 단축과 다양한 제도 선택을 위한 공감대 형성, 실현을 위한 지원을 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젊은 인재 채용지원 등을 통한 도민의 기회 실현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를 만들고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정)는 일터에서 일, 생활 양립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근무형태 활성화 정책에 앞장서며, 임금체불 예방 등 5대 불법․부조리 개선,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도민의 기회 실현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주 4.5일제 및 0.5&0.75잡 등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생산현장에 AI와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를 통해 누구나 기회를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을 받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끊임없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도는 임금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내년 도내 민간기업 50개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격주 주4일제 △주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근무 가운데 하나를 노사합의로 선택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 단축에 필요한 임금은 공공이 지원한다. 경력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생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하며 도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가운데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할 방침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사회 실현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특례시 만들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정책 발표회는 기본사회 주요정책 사례발표를 통한 기본사회 정책의 성과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부여군, 신안군과 국회기본사회포럼 회원인 박주민 대표의원, 용혜인, 황명선, 김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 대상은 기본사회 정책 중 실제 현장적용이 유효한 △기본금융 △기본주거 △기본교통 △기본의료 △기본에너지 5개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구체적 성과 및 분석이었다. 정 시장은 발표자로 나서 '화성형 기본사회'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전국 1위 지역화폐발행 △농업인 월급제·농어민 기본소득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청년 및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지원 △기본교통비 지원 정책 등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발표에서 “어제의 지도로 오늘의 길을 찾을 수는 없다. 우리는 내일의 지도를 그린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환경과 기후 위기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소득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기본에너지 중기계획으로 “화성시 관내 수천만평의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모든 화성시민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지속가능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최근 5년 인구증가율 1위 도시로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달성해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전국 1위, 기초자치단체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등 인구소멸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최선 다해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저녁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김대건 신부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상연한 창작 뮤지컬 '김대건'을 관람했다. 뮤지컬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시성(諡聖)은 가톨릭에서 순교한 자들의 탁월한 신앙과 성덕을 기리기 위해 교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시성된 성인은 교회 성인 명부에 이름이 기록되고 그 축일이 제정되며 이름은 신자들의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는 지난 교황 바오로 2세 때인 지난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뮤지컬 '김대건은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극이 진행되며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천주교가 박해받던 시기에 순교를 각오하고 신앙을 지키고자 한 김대건 신부의 길을 살펴봄으로써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자는 의도로 제작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용인 공연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2차례 열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공연 관람 전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 최주봉 서울가톨릭연극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주교는 이 자리에서 “2027년 8월에 가톨릭 로마교황청이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 대교구가 주관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열리는 데 세계적 행사인 만큼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회를 개최해 얻는 경제효과도 12조원이 넘는 걸로 추산되고 2027년 수원교구의 사전 행사도 4박5일에 걸쳐 치러지는데 김대건 신부님의 은이성지가 있는 용인특례시에서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원 근거를 잘 마련해 주면 좋겠고, 용인도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주교는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 로마에서 대회용 십자가가 들어오는데 용인에는 12월 21일과 28일 용인성당과 은이성지에 십자가가 방문할 계획이고 내년 2월에는 세계청년대회 공식 발대식이 있다"며 이상일 시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지난해 잼버리 대회 때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00여 명의 대원을 받아 그들이 무사히 돌아갈 때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도왔던 경험이 있다"며 “세계청년대회에는 각국에서 1백만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텐데 국격과 나라의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대회 성공을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가톨릭교회가 1986년부터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의 국제 단계의 행사다. 평소에는 교구 단계로 지역교회에서 진행되지만 2~4년 간격으로 교황이 지정한 교구에서 대규모 국제 종교 행사로 열린다. 2027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아시아에선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다. sih31@ekn.kr

방세환 광주시장, “드론 운영 접목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해야”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제6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환경‧감시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TS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대회로 공공분야의 드론 교육성과 검증과 공공분야 드론 활용 증대를 통해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개최했다. 시가 참가한 환경‧감시 분야 종목은 산악 지형조사, 산불감시, 병해충 등을 드론으로 확인하며 비행 안정성, 점검 정확성, 측정 정밀성, 임무 수행시간 등 드론 조정을 통한 환경조사 및 감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이다. 시에서는 디지털정보담당관 지능정보팀 이수연, 손병오, 오구환 주무관이 출전해 우수한 드론 조종 실력과 임무 수행 능력을 선보여 전국에서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2024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국가기관, 공공기관을 모두 포함한 전국 단위에서의 수상 성과로 드론 활용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세환 시장은 “뛰어난 드론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활용 범위를 확산하길 바란다"며 “드론 운용 경험을 토대로 행정 분야에 융·복합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을 위한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금광호수 수석정 공영주차장 16일부터 임시 개방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내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금광호수 수석정 공영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늘전망대는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추진돼 지난달 8일 준공한 이후 호수와 그 주변의 자연경관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공간이다. 이번 임시개방은 관광객들이 금광호수(하늘전망대)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록뜰 방향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재 수석정 수변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진행 중으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하늘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이번 임시개방을 결정했다"며 “현재 보행로가 정비되지 않아 임시 통행로를 확보하였으나, 이용객들께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양주시, 배달특급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돌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옥정중심상가 인근에서 '배달특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합리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플랫폼이다. 양주시 관내에 1700여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양주시도 홍보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민간배달앱은 10%에 가까운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사회문제로 부각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옥정중심상가상인회가 공공배달앱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배달특급-소상공인 공동 마케팅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옥정중심상가 내 50여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모든 배달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배달특급 쿠폰 및 사은품 지급 등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배달특급 어플에서 참여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옥정중심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사용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좋은 방안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소비활동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촉식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시청 집무실에서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오산시 친환경 급식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균등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해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설치된 위원회이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들은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서류심사를 거쳐 전문성을 지닌 7명으로 최종 선발됐으며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첫 시작을 알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오산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급식 관련 정책을 심의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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