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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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야간 시간제 보육’ 해님 달님 놀이터 4곳 추가...총 7곳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7일 현재 3곳에 있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 '해님 달님 놀이터'를 4곳 추가해 총 7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님 달님 놀이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에 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수정점, 중원점, 분당점이 설치됐다. 이번에 추가 개소하는 지점은 여수점, 판교점, 삼평점, 성남점이며 내달 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해당 지점 위치와 개소 일정은 △여수점=여수동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10월 2일 오후 3시 △판교점=국공립 판교어린이집 1층, 10월 7일 오후 3시 △삼평점=국공립 삼평어린이집 2층, 10월 7일 오후 4시 △성남점=성남동행정복지센터 2층, 12월 중 등이다. 이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지점별 3~6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이며, 시간당 보육 인원은 지점별 8명~10명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면 누구나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하려면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희망일 2주부터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당일 이용 신청하려면 지점별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해님 달님 놀이터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면서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까지 위례점, 구미점 등 총 9곳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지원청 통합·분리 권한 교육감 이양 환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교육부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이번 방안은 학교 지원 전담 기구의 설치 근거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운영 사항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위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것을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로 위임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최근 발의된 교육자치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돼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이 있다. 이는 도 단위로 보았을 때 6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분리해 지자체의 교육 협력에 기반한 지역별 격차 없는 균등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자치법규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고, 교육지원청 신설 시 발생하는 청사 신축비, 인건비, 운영비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통합교육지원청이 분리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고, 신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sih31@ekn.kr

용인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내달 1일부터 확대 적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원 범위가 내달 1일부터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운영 방법 전환에 따른 것으로 이번 지원 범위 확대로 근로자들은 입원은 물론 재택 치료와 통원 치료에 대해서도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120% (소득하위 50%) 이하 근로자다. 재택·통원 치료에 대한 상병수당 신청 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해당 진단서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구비서류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재산 기준 7억원' 요건이 폐지되고 수당 수급 최대 보장 기간이 150일까지 연장된 데 이어 이번에는 재택·통원 치료로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며 “질병과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께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의원이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 의료기관으로 등록을 원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참여의료기관으로 수시 등록하면 된다. sih31@ekn.kr

경기도, 이주노동자 인식개선 우수콘텐츠 공모전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주노동자 인권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4년 제1회 이주노동자 인식개선 우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는 11월21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동영상과 포스터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주노동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주제 콘텐츠를 모집한다. 동영상 부문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형식이 자유로운 30초에서 3분 이내 영상 작품을, 포스터 부문은 A3 사이즈의 디지털 혹은 손 그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출품작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표절 여부 검증을 거쳐 12월 말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개 부문에서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7점 등 15개 작품이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상금 780만원이 수여된다. 이주노동자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오는 11월21일까지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 담당자 전자우편(namevita@gg.go.kr)으로 공모작과 함께 신청서, 동의서, 서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정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26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반려동물 교육문화행사 ‘똑똑한댕’ 내달19일 개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생명 존중 의식 고취를 위해 내달 19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반려동물 교육문화행사 '똑똑한댕'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양평군은 매년 반려동물 문화교육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야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육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전문 수의사와 반려견행동전문 훈련사를 초청해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방법, 반려동물에 대한 필수상식 등 반려동물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토존, 유기동물입양 홍보, 장난감 만들기 체험, 스탬프 투어 퀴즈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이 마련돼 반려동물 가족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6일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 행사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고 군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장을 방문할 때 반려견 목줄 착용 등 펫티켓과 안전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신계용 과천시장 ‘실버인지놀이 교실’ 응원방문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실버인지놀이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과천자이 경로당에 들러 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버인지놀이교실은 게임과 놀이를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숫자와 색깔을 이용한 퍼즐 맞추기, 단어 기억 퀴즈, 손동작을 활용한 놀이 등으로 노인 인지능력 개선을 돕는다. 특히 과천시는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양성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등 15명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중년 경력형 강사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성과를 얻었다. 신계용 시장은 “실버인지놀이 교실은 과천시에서 양성한 강사들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5일 기초자치단체 부문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고양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전국 최초 및 타 지역 확산 사례들을 통해 지역에 맞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노면 버스 정류소 설치,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 마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민체감형 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단순히 자치행정 분야뿐 아니라 지역경제, 문화, 복지 등 도시 전반에 걸쳐 더 살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출근급행버스 70번-70A번-70B번 통합운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도입한 출근급행버스 70번, 70A번, 70B번 노선이 일원화돼 낮에도 상시 운행될 예정이다. 반면 70C번, 70D번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운행기간을 연장해 지속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으로 김포시는 70(A, B, C, D)번, 똑버스, 서울동행버스 등을 운행하며, 노선별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증차운행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노선 통합은 정차 정류소별로 분리 운행되던 70번, 70A번, 70B번 노선 일원화 및 운행시간 확대를 통해 이용객 편의를 확충하고, 이용수요에 맞춰 운행대수를 조정해 노선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되는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3번출구를 경유해 06:00분부터 22:00분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하며 배차간격은 출근(06:30~08:30) 5분, 평시 15~30분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26일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추진된 노선에 대한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운행대수를 조정하나 운행시간을 연장해 이용객 편의가 증진 된다"며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비율 15%→10% 조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해 당초 제시한 1구간(종전 용적률~기존 용적률)의 공공기여비율 15%를 10%로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지면적의 5%를 공원녹지로 공공기여한다는 의무비율을 삭제하되,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단지별 사업 추진 시 공원부지 확보를 공공기여 방식 중 우선하도록 권고하고 단지 내 조경 및 옥상 녹화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최근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조례 입법예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1구간 공공기여비율에 대한 조정 요청이 다수 발생해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왔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평촌신도시재건축연합회와 직접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은 부동산 경기 상황과 사업성 등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양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들에게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평촌신도시 정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시 공원 등 녹지공간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통해 평촌신도시 기준용적률(330%)과 특별정비예정구역(20곳)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14일 공공기여 비율을 1구간 15%, 2구간(기준용적률~최대 확보가능 용적률) 41%로 하는 내용으로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양주 우수농축산물 판매행사’ 28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 나리농원' 일원에서 '양주 우수 농축산물 판매행사'를 운영한다. 관내 농축산물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판매행사에는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가 참여해 총 19개 부스를 운영한다. 판매장에선 △신선 농산물(양주골쌀, 고기류, 영양 부추, 애호박, 인삼, 버섯, 오이, 애호박, 오이, 옥수수, 꿀, 여주, 방울토마토) △농산물 가공품(여주즙, 도라지배즙, 건강 티백차, 천년초즙, 흑염소즙, 수제 요거트, 수제 치즈 등) △화훼류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에게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곽인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6일 “우리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4년 천일홍축제와 함께 농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농장 직거래로 중간 유통비용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내달 13일까지 나리농원을 찾는 방문객이 관내 우수농산물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인삼, 여주, 천년초, 건강즙, 화훼류, 대추 등 농-특산물 상설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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