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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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6일 남부청사에서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자율장학 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유치원 자율장학 내실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자율장학 실천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등 교원의 자율성‧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에 힘써 왔으며 이번 행사는 교원의 자율장학 정책 연구와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 나눔으로 자율장학 공감대 향상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 순서는 1부 포럼과 2부 실천 사례 나눔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했으며 1부 포럼은 경인교대 최일선(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추진 결과 공유 및 토론으로 진행하고 2부는 현장 공모로 구성한 실천 사례 나눔과 1, 2부 내용을 종합한 '경기유아교육이 나아갈 길' 종합토론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자율장학에 관심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유튜브(GO3)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코로나19 이후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교원이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자율장학의 올바른 방향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유치원 교원이 참여해 자율장학 실천 방안 수립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첫 공모...내년 4월 30일까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처음으로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신탁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지역이 응모할 수 있다. 따라서 시는 내달 7일 권선구청(오전 10시)·팔달구청(오후 3시), 같은달 8일 장안구청(오전 10시)·영통구청(오후 3시)에서 후보지 공모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정비사업 추진 주체는 동의서 징구 전 시 도시정비과에서 동의서에 번호를 부여받아 해당 동의서를 사용해 징구해야 하며 이는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동의성 징구 후 주민들이 내년 4월 30일까지 후보지 신청을 해야 한다. 시는 6개월 동안 사전검토·협의 후 내년 10월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법령·조례상 구역 지정 요건을 활용해 물리적 여건을 수치화하고 구역 여건·특성·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후보지는 정비계획 기본 방향을 제시해 신속하게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지원하고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춘 신탁사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를 적용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진행 속도를 높인다. 투기 세력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권리 산정 기준일을 공모 공고일로, 건축허가 제한일을 후보지 선정일로 지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수직적인 도시정비가 아닌, 수평적인 도시정비로 수원 도심을 재창조하겠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시민 주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했으며 기존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 sih31@ekn.kr

고양시-경기도 정면출돌…고양시청 이전 ‘반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5일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반려' 통보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고양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민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4300억원이 넘는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을 전액 고양시가 부담할 경우 재정부담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복지사업과 지역발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원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 대비 약 3700억원의 예산절감을 가능하게 하여, 고양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 7월 고양시가 제출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해 지난 20일 '반려' 통보했다. 반려 사유는 작년 11월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고 그에 대한 충분한 보완 없이 재심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투자심사는 지방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투자심사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주민소통 부족을 이유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작년 12월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4개동 행정복지센터 소통간담회, 유관단체 간담회, 백석 업무빌딩 현장견학 및 토론회 등 다방면으로 소통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공간계획 및 필요시설물을 검토하고, 실무TF회의를 진행했으며 고양시의원 34명 전원과 대면 보고를 진행해 청사 이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시는 “'시민참여 소통위원회' 설치 조례 발의 등 소통과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지만, 시의회는 이 조례를 논의 없이 부결시키며, 주민 소통의 진정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시청사 건립은 국비나 경기도 재정지원 없이 오로지 고양시 재정으로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불필요한 요구를 내세우고 있으며 고양시 자율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자심사는 본래 취지에 맞게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 재정절감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하며, 경기도는 고양시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필요한 간섭을 멈춰야 한다"며 “납득할 수 없는 경기도 투사심사 결과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의회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단하고, 시민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와 협력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  추진...하반기 경제 활력 도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5일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 발급,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자금의 원금상환시기 연장, △대형 e커머스를 통한 마케팅 지원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허 실장은 이 자리에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민생회복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와 협력한 판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먼저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금융상품으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전용 자금 지원을 위한 카드다.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에 한정해 사용해야 하며 인건비 지급이나 현금서비스는 불가능하다. 또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총 1000억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경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신용도 하락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부담도 낮춘다.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30일부터 도내 경기신보 보증서 이용고객 중·저신용등급(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며 대상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금 상환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년간(3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2%의 이차보전과 1% 보증료 면제 혜택을 통해 연 3%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 연계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재무건전성이 높은 대형 e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선정된 도내 100개 소상공인(중소기업)은 e커머스 플랫폼 모바일/PC 메인배너 광고 게시, 전용상설관(경기도상생관) 개설, 프로모션 쿠폰 발행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AI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원대상 중 최소 30% 이상을 최근 티몬·위메프 등 미정산 사태 시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선정해 피해기업의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도는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화폐의 시군별 할인율을 당초 7%에서 10%로 한시적 상향 운영했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등으로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가계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지원책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성공적인 핀셋 정책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가 가능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권 판촉·할인행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 살리Go',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긴급복지 플러스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sih31@ekn.kr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자립역량 강화 플랫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1일 청년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한다. 이 공간은 청년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2019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219억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2층에서 지상4층까지 다양한 청년맞춤형 시설로 조성됐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I-CAN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과 국비 9억원을 확보해 20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됐다. 청년공간 명칭은 2024년 1월 공모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Flying)'으로 확정하고, 여기에는 청년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 1층은 청년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는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구성해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며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했다.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돼 청년 자립을 돕는다. 개관식은 오는 30일 16시 청년공간 플라잉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10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폼 등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25일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을 통해 앞으로 청년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청년에게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제공해 청년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 최우수기관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실버인력뱅크와 시흥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4년 평가에서 복수유형 2그룹에서 'S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포상금 25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서비스 유형 중 신노년 세대를 겨냥한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 전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23년 전국 1136곳의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중에서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니어클럽도 단일유형 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장형 8개 사업에 236명 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현숙 노인복지과 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준 수행기관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진입을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 80개 사업에 6053명의 노인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등하교지킴이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이 시흥시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中 방문 유정복 “민간교류 활성화,  동북아 평화와 인천-선양 경제문화 발전 활성화 촉매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선양시의 콘래드 선양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축하하고 인천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천-선양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 중인 유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정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장, 관광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과 선양시 대표 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양 시 대표의 축사, 인천관광설명회 등으로 이뤄졌으며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악기인 박과 장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여 자리에 참여한 선양시민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설명회'를 열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소개하며 50여 개 선양시 대표 여행사, 시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볼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각인시켰다. 인천관광공사와 선양시 문화여유국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문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중국 청왕조의 시작이자 동북 3성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이곳 선양에서 한국과 인천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기회가 주어진 것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협약이 체결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돼 동북아 평화와 양 도시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시흥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870세대 공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시흥시는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 관내 5개 단지(목감7단지, 목감13단지, 은계7단지, 장현19단지, 장현23단지)에서 총 870세대 예비입주자를 선발한다. 단지별로 보면 △목감7단지(21형, 26형, 26형(주거약자)) 150세대 △목감13단지(26형, 26형(고령자) 100세대 △은계7단지(23A형, 23A1형(주거약자), 23A1형(공공실버)) 270세대 △장현19단지(22A형, 26A형, 26B형(주거약자)) 110세대 △장현23단지(26A/C형, 26B/D(주거약자) 240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4년 9월11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가가 발생할 경우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관련 일정은 LH에서 별도로 안내된다. 신청은 공모기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만 가능하며, 선정 여부는 내년 2월19일 16시 이후 LH 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응답시스템(1661-7700)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시흥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제3경인-서수원~의왕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통행료를 내달 1일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제3경인은 2019년, 서수원~의왕은 2018년 각각 마지막으로 통행료가 인상돼 5~6년 만의 통행료 인상이다. 다만 일산대교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 소송 종결 시까지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하고, 소송 결과에 따라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물왕TG, 고잔TG 기준으로 1~5종 차종별 300~6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되며, 연성TG도 일부 인상된다.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는 의왕TG 기준으로 1~5종 모두 1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된다. 6종(경차) 차량은 기존과 같이 1종 통행료의 반값으로 징수된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제3경인은 2022년부터, 서수원~의왕은 2023년부터 통행료를 동결했다. 그러나 통행료 동결이 지속될 경우 △통행료 미인상분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운영기간 중 발생손실을 수익자(도로 이용객) 부담이 아닌 도비로 계속 지원해야 하고 △추후 물가가 더욱 상승해 통행료를 훨씬 더 많이 인상되면 도민 부담이 더 커진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통행료는 차종별 기준통행료에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4월1일 100원 단위로 조정한다. 하지만 올해 2월 경기도의회의 “급격한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가중을 고려해 상반기 통행료 동결, 하반기 요금 인상"이란 의견청취를 거쳐 인상 적용일자를 10월1일로 결정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25일 “올해 하반기부터 통행료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에게 양해를 구하며,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자도로 이용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AI 추억소환’ 이벤트 진행...“그리운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Gyeonggi Great Global Transformation Forum)' 개최에 앞서 'AI 추억소환'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에이아이 러브 휴먼(AI LOVE HUMA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작해 증정하며 총 100명에게 사진 속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려 애완 로봇, 식물 생활가전, 커피 기프티콘도 지급한다.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매년 다른 주제로 세계적 석학과 유명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의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며 올해는 15개국에서 3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 and Humanomics)'다. 휴머노믹스의 4대 축인 기회경제, 기후경제, 돌봄경제, 평화경제를 중심으로 AI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AI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UC 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와 휴머노믹스 개념과 원리를 정의하고 발전시킨 바트 윌슨(Bart J. Wilson) 채프먼대학교 경제학 및 법학 교수,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 피터 노빅 등 주요 석학들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 사무총장, 스튜어트 앨리엇 OECD 선임분석관, 최재식 카이스트(KAIST) 교수, 윌리엄 브라운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연구관/메릴랜드 주립대 교수 등이 참여해 기회경제, 기후경제, 돌봄경제, 평화경제 세션에서 인간중심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이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인간중심의 발전 방향과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내달 1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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