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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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서울에이스병원,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서울에이스병원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서약을 13일 체결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읍면동 단위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서울에이스병원과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자살위험수단 차단 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한 위기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헬프라인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민 서울에이스병원장은 서약식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이 정신건강 문제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미영 치매건강과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서 핵심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여성 청소노동자 쉼터개선 토론회 성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공공상생연대기금과 고양특례시의회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13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경제위원회 손동숙-신인선-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손용선 센터장(고양노동권익센터), 최진혁 공인노무사(노무법인 해담 부대표), 김주실 이사장(사단법인 노동복지나눔센터), 정달용 과장(시민안전주택국 주택과) 등이 참여해 여성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탐색했다. 토론에 앞서 오건호 정책위원장(내가만드는복지국가)이 주제발표를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여성 노동자가 겪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휴게시설 개선이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노동자 건강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과제임을 역설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손동숙 의원은 쉴 곳 없는 여성 청소노동자 고통에 통감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도입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손동숙 의원은 “창고나 비품실을 휴게시설로 지정하거나, 냉난방 및 환기 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공간이 여전히 많다"며 “이는 노동자 건강과 휴식권을 보장하려는 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한 “남성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게시설이나 외부에 노출된 공간 등으로 인해 여성 노동자가 휴게실 사용을 꺼리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성 청소노동자가 주로 근무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이해와 배려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동숙 의원은 건축심의 단계에서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타 지자체 정책사례를 언급하며 “고양시도 건축 초기 단계부터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고려한 정책을 도입하고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인선 의원과 신현철 의원은 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한 뒤 고양시가 청소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휴게시설 개선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휴게시설은 노동자의 기본적인 휴식권을 보장하는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노동자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핵심요소다. 이런 시설이 단지 법적 기준을 맞추기 위한 형식적 공간에 머무르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노동자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휴식권을 보장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자, 궁극적으로는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고양시가 이런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108만 고양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파주시 엘리트체육 발전 연구용역 완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엘리트 체육 활성화 연구회'는 13일 파주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손형배-박대성-이익선-박신성-이진아 의원, 용역 수행업체, 파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대한 수행 결과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엘리트 체육 안정적 정착 및 도약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파주시 스포츠 브랜드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엘리트 체육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아울러 시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 분석을 통해 파주만의 차별화된 체육 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파주형 엘리트 체육 육성을 차별화하고 체육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 전략을 마련해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손형배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형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려면 학생선수와 직장운동경기부가 선순환 하는 맞춤형 연계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안산구간 공사현장 탐방…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4일 신안산선 개통 지연에 따른 신안산선 건설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실 시공을 당부하기 위한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이날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은 신안산선 안산 구간 4개 공구 중 한양대정거장, 호수정거장, 중앙정거장, 장하정거장 등 현장 4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신안산선 개통이 당초 2025년 4월에서 2026년 12월로 20개월가량 늦춰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공사 측에 개통 지연에 관한 시민의견을 전달하고 안전기준 준수와 원활한 공사 진행을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의원들은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신안산선 안산 구간에 대한 사업 전반에 대해 시공사 측 설명을 들은 뒤, 호수정거장 작업구로 자리를 옮겨 지하 65m 지점 공사현장으로 진입했다. 여기서 의원들은 터널을 통해 호수정거장과 중앙정거장으로 이동하며 주요 공정을 파악하고 터널 콘크리트 구조물의 타설 상태와 철근 굵기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장하동 138 일원 장하정거장 출입구를 방문해 시공사 측과 지역 특성에 따른 애로사항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안산 구간 공정률은 신안산선 전체 구간 공정률 46.5%(2024년 10월 기준)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역~호수역~중앙역 구간(1-1공구)은 75.9%이고 중앙역~성포역 구간(1-2공구)은 56.4%, 성포역~장하역~목감역 구간(2공구)는 51.2%, 원시~송산 구간(6공구)는 84.6%로 안산 구간의 평균 공정률은 약 67%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안산 구간의 조기 부분 개통은 철도 특성상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열차 객실과 관련해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기존 3량 열차에 3량 열차를 추가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용 혼잡도를 낮추겠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 특히 의원들이 제시한 공사장에서 유출되는 지하수 재활용 방안에 대해선 안산시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원들은 장하정거장 공사현장에서 1일 평균 600톤 지하수가 흘러나오는데 다른 현장과 달리 지하수 염도가 낮아 이를 인근 하천의 유량 확보에 쓰거나 역 인근에 조성될 녹지용수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현장의정을 제안한 박태순 의장은 “신안산선 건설에 대한 시민 관심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관련 정보는 많지 않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이 가진 궁금한 점과 입장을 업체에 충분히 전달했으며, 안전한 시공으로 이용객이 만족하고 탈 수 있는 철도를 건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은 안산, 화성, 시흥, 광명, 서울 등을 잇는 총연장 44.9km(정거장 19곳)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9월 착공했다. kkjoo0912@ekn.kr

평택시의회, 평택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실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4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는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숙 부위원장·이기형·김혜영·최재영 위원이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직무 적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문회는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의거해 공개됐으며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위원들의 질의 및 후보자의 답변, 후보자의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대표이사의 소임 및 직무 적합성에 관한 사항 △청소년 관련 사회적 현안에 관한 사항 △도덕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질의·답변을 주고받았다.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위원님들께서 심도 있는 질문으로 임용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직무 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전인적인 성장과 역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평택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임용 청문회에 협조해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적합성, 직무 수행 능력 등 종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작성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sih31@ekn.kr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최종보고회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14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초저출산 현황을 파악하고 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전예슬 의원을 대표로 전도현, 송진영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 특성을 고려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울신학대 산학협력단 백선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가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오산시 육아맘과 미혼ㆍ비혼 청년, 육아 정책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 등과 함께 세 차례에 걸친 타운홀미팅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선진 사례, 정책제안을 수렴해 최종 연구 결과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전예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오산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육아친화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결시율 11.12%...지난해보다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상황을 잠정 집계,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2025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12% △2교시 수학 영역 10.53% △3교시 영어 영역 11.35%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2.39%, 탐구 영역은 12.0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4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78%, 2교시 11.22%, 3교시 12.34%, 4교시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23건 내외(5교시 미집계 상태임)로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9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6건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절차 위반 8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가 된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이며 26일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내달 6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민주당과 반도체 강국 도약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AI 반도체 부상과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간 갈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력을 다짐한다. 경기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 협회 관계자 등 참석하는 가운데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반도체 패권경쟁 생존전략과 반도체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방위 정책 지원, 반도체 특별법 입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1부에서는 민주당 반도체 포럼, 경기도, 양 협회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양팽 박사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과 한국 반도체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진섭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최근 AI반도체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과 반도체 산업의 전망, 정책적 제언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반도체 생태계 전방위 정책 지원을 위한 입법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발의된 특별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기반시설 지원, 기금 조성, 소부장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RE100 실현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전략기지이자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국회,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내달 13일까지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쏟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ㅣㄴ다"며 “녹록지 않은 상황에 민생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지 않도록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은 없는지 한 번 더 민생현안을 챙겨봐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장은 이어 “지난 제286회 임시회에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동료 의원들과 감사원을 방문해 개정 촉구 건의문을 정식으로 접수했다"며 “법률이 조속히 개정돼 지방의회 운영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또 “용인특례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상임위원회 별 의정 연수를 통한 교육 외에도 다수의 의원 교육을 추가로 실시했으며 용인시 주요 시책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보받았다"며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의 역량과 결연함을 더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어느 해보다 시민을 위한 정책 중심의 감사로 평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36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 15일부터 18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18일 제3차 본회의, 19일부터 27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8일 제4차 본회의, 29일 제5차 본회의,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산안 등 심의, 10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 심의, 13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수능 당일 아침 운천고등학교를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응원 피켓을 들고 시험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실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험생 자녀분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오산시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고생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경찰 등 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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