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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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보조금 부당사용한 사회복지시설·협회장 등 7명 적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4일 6억 2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을 적발됐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일명 '페이백' 수법을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5억원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또 협회 차량에 사용될 유류비 보조금 360만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의정부시 소재 B지역아동센터 센터장 K씨는 실제로 근무한 사실이 없는 L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한 후 의정부시로부터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고, L씨에게 급여계좌와 도장을 받아 직접 관리하면서 현금 인출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2017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90회에 걸쳐 1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 또한 장애인 거주시설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경우에는 관할관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도 동두천시 소재 C시설의 M씨는 신고 없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거주시설을 운영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그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시설을 설치·운영한 자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불법을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국군장병라운지 TMO 개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인천항 TMO(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를 조성하고 개소식과 함께 국군장병들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군 장병·화물 수송 지원 시설인 TMO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총 43곳에서 운영 중이며 '인천항 TMO'는 국군장병라운지 최초로 여객터미널에 마련되는 시설이다. IPA와 국군수송사령부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 TMO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기존 장병들이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1층 도서파견대의 역할을 종료시킨 후 편리하고 넓은 공간을 갖춘 2층에 국군장병라운지를 새로 조성키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연간 약 3만명의 국군장병들이 △휴게공간 △카페테리아 △사물 보관 장소 등 편의·휴게시설을 갖춘 '인천항 TMO'에서 여객선 입·출항을 기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서해5도를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국군장병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여건에서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군장병의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시흥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거점 조성 ‘박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제6회 한국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접착, 코팅, 필름, 금속표면처리, 혁신기술 관련 기업이 대거 참석한다. 시흥시는 부스 전시회에 참여해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흥시의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목표와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코팅 및 금속표면처리 분야 기업들이 바이오산업과 융합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흥시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내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단지에 있는 뿌리산업체(기계-금속-금형)의 바이오 소부장 업종 전환과 바이오 기업과 연계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육성 전략으로는 △연구개발, 시험인정, 상용화 등 전주기 지원 △기술 지원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등이 있으며, 기존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이오산업에 접목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이 바이오산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소부장 업종전환 수요기업 파악을 통한 전환 지원 로드맵 수립 및 기업지원협의체 구성, 핵심 소부장 품목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협력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경콘진,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 통해 271억 투자 유치·1005억 펀드 조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4)에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유치 행사인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료했다.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는 77개 스타트업이 전문 투자자 65명 앞에서 이틀 동안 릴레이 IR 피칭(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을 진행했다. 경콘진은 이 자리에서 도내 콘텐츠 기업 육성 사업인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의 2024년도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회에 따르면 경콘진은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05억원 규모의 콘텐츠 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했으며 이 중 경기도가 출자한 63억원의 3배수인 189억원은 도내 콘텐츠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직접 재원이다. 또한 이달 기준 도내 콘텐츠 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민간 전문 투자사 80개사와 파트너 협약을 체결해 간접 재원을 마련했다. 아울러 경콘진과 파트너사들의 직·간접 재원이 모인 '레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35개 스타트업은 올해 총 271억원을 투자 받았다. 올해 레벨업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레벨업 베스트 컴퍼니' 시상도 진행됐다. '레벨업 파트너 초이스'상을 수상한 브러쉬씨어터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 아이디벤처스, 다날투자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씨엔티테크 등 5개 경콘진 파트너사로부터 25억원 투자 유치 받으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레벨업 슈퍼루키'상에는 스튜디오랩, 모니터코퍼레이션, 비크코퍼레이션이 선정되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24 레벨업 베스트'에는 AI 버추얼 아티스트 '시즌'을 데뷔시킨 스튜디오 메타케이가 선정됐다. 페스티벌 이튿날인 14일에는 경콘진에서 지원하는 12개 대표 스타트업이 경쟁 발표로 순위를 가리는 'GCA 피처드 피칭 & 어워드'가 열렸다. '초기 부문'에서는 웹툰·웹소설·IP상품을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북극여우'(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가 1위를, 인공지능 기반 셀프 브랜딩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 '빛나는 콘텐츠'(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가 2위를 수상했다. '성장 부문'에서는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한 고객 정보 수집·분석 기술을 보유한 '메이즈'(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가 1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가상 캐릭터를 제작하는 애니모먼트 서비스를 개발한 '밀레니얼웍스'(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가 2위를 차지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레벨업 데모데이에서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뛰어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콘진은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포시 ‘서울9호선 김포연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4일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노선 대안 등 기술 검토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등 서울9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최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연계한 노선 도입의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8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김포시는 올해 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 신규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이 충분히 확인됐으므로 '9호선 연장' 꿈을 이루기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 김포시민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노선안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기재부 등 정부부처, 서울시와 적극 소통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기관인 KDI에서 지난 9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kkjoo0912@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수능 시험장 방문...“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 일찍 수능 시험장 4개 학교를 방문했다. 시는 이천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대책상황반을 편성하여 불법 주정차 행위 지도․단속, 시험장 위치 안내, 차량 출입 통제 등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진행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 시장은 이날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매년 수험생들을 위해 현장 근무를 지원해 주시는 모범운전자회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는 이천양정여고, 이현고, 이천제일고, 이천사동중, 설봉중 등 관내 11개 학교에서 총 3950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sih31@ekn.kr

[포토뉴스] 포천시의회, 대학수능 수험생 현장응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포천일고 시험장을 방문했다.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포천일고등학교 교문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임종훈 의장은 수능 응원 영상을 통해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했고, 고생 많았다"며 “지금까지 달려온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험생 여러분의 모든 노력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포천에서 수능시험을 응시하는 학생은 총 716명으로 포천고 223명, 포천일고 197명, 동남고 135명, 송우고 161명 등이다. kkjoo0912@ekn.kr

경기광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재공모...내년 1월 2일까지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14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설치 후보지를 내년 1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 3개 마을이 신청받았으나 주민 동의율 60% 미달, 관련 서류 미비 등으로 적격 신청지가 없어 논의를 통해 공개모집 재공고를 결정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광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공모 참여 마을 요청 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설명회와 우수장사시설 벤치마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장사시설 유치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100억원의 주민 인센티브를 주민지원 사업을 통해 3개 권역으로 나눠서 배분한다. 유치지역(설치 행정리·통)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과 종합장사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2025년 1월 중 건립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지면적 5만㎡~10만㎡에 화장로 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사업비와 운영비 등 예산 절감을 위해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ih31@ekn.kr

오산시-오산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산학 협력 강화 위한 공유·협업 업무협약 체결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13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산대(총장 허남윤)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산학 협력강화를 위한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대가 추진하고 있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및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연대 강화 활동을 통해 오산대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 도시브랜드 향상 및 전문대학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와 오산대는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해 도시브랜드 창출 프로그램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유협업 성과 창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성시, 올 하반기 채용박람회 성료...700여명의 구직자 방문

안성=에너지겨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12일,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장에는 700여명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시는 취업 정보제공, 일자리 상담 등 활발한 구인·구직 할동을 펼쳤다. 참가업체는 △(주)동성화인텍 △주식회사 엘오티티에스 △(주)코미코 등 관내 총 28개 우수기업이 참여했으며 채용관 면접 부스 외에도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맞는 직종과 분야의 취업 정보 및 상담을 제공,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진단, AI 면접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23개 업체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 182명이 참여했으며 간접 참여한 5개 업체에도 구직자 13명이 이력서를 제출하여 채용 및 추가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안성일자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채용박람회는 물론 상설면접,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취업 알선 및 상담을 제공하고 더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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