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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성화고 학생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 이뤄지길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초지역적 협력(지자체) △초산업연계형 교육(기업) △초계열형 교육(교육청) △초학급적 유연성(학교) △초밀착형 연계(대학)의 다섯 축으로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을 견인한다. 이와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산업체․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직업계고로 올해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전국 10개교 중 1곳으로 선정돼 거점학교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상공회의소,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지구 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중심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선도지구,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도내 100여 개 직업계고와 지자체, 기업,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서 “오늘 특성화고의 미래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울렁거림을 느꼈다"면서 “경기자동차과학고가 하나의 모델일 수 있겠지만 이 자리가 모든 특성화고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저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일하면서 배우고, 또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특성화고의 특성이 좋은 모델로 만들어지기를 응원하고 그렇게 정책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 모두 개인의 발전과 함께 세계적인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하고 응원하겠다"면서 “미래를 책임질 모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협약형 특성화고와 선도지구가 펼칠 여러 정책 방향이 공감대를 이루고 크게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올 하반기부터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1섹터'를 확대하고 '다문화특별학급 플러스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조기 적응과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실현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1섹터 다문화특별학급을 올해 상반기 61교 88학급에서 하반기부터 15학급을 증설해 103학급으로 확대한다. 또한 모든 학급에 정교사를 배치하고,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과정의 하이브리드 적용 시범 운영을 통해 다문화학생 조기 적응을 위한 최적화 방안도 도모한다. 도교육청은 기존 다문화특별학급을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개방형․융합형 교육과정으로 전환하며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언어․문화를 경험하도록 설계된다. 교육 대상도 한국 학생까지 확대하고 이중언어 기반 한국어 수업과 몰입형 교과 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도 도입해 언어구사력과 문화 소양도 기르도록 한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세계시민 역량과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하반기 중 새로운 교육과정을 현장에 적용하고 오는 12월 사업반성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고도화된 다문화교육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조기 적응, 다문화교육의 국제화, 미래형 공교육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가평군 수해현장 재방문...“일상회복지원금 지급하라” 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가평군-포천시 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더해 “해당 지역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의 '일상회복지원금'도 지급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 방문에 이어 22일 제차 가평군을 찾아 현장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김 지사는 곧이어 조종면 마일리 실종자(2명) 수색구조 현장을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 주민 20명이 대피 중인 조종면 신상1리 마을회관 등을 찾아 위로했다. 김 지사는 마을회관에서 현장취재 기자들과 만나 “이번 폭우로 희생되신 분들,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린다"면서 “실종자 구조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전 소방력과 행정력을 동원해서 실종되신 분들 수색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다시 한번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 말씀 드리고,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이재민 여러분들께는 저희 도가 가평군이나 포천시와 힘을 합쳐 최대한 특별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빠른 시간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대설(大雪) 당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성격의 지원금을 가구당 1000만원씩 310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특별지원구역'과 '일상회복지원금' 제도를 신설(2025.7월 조례 시행)했으며 조례시행 후 이번이 첫 지원이다. 도는 소상공인의 경우 600만원 +α, 피해 농가는 철거비 등의 명목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인명피해를 입은 유가족에게는 장례비 등으로 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에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등에는 △특별재난지역=피해지역 도민 간접지원.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개 항목 △별지원구역=특별재난지역 기준 미달 시. 심각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도지사가 인정하는 경우 시·군 복구비의 50% 지원 △응급복구비=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서 집행 △일상회복지원금=소상공인, 농가 철거비, 인명피해 입은 농가 장례비 등 △보험사각지대 농-축산-양식어가 최대 1000만원 지원이 이뤄진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김 지사는 “이런 폭우피해에 행정구역의 경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가평군은 물론 포천시 읍·면 지역도 포함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상태이다. 만약 특별재난지역 기준요건에 미달할 경우 도는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응급복구비는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금주 내 집행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상회복지원금은이들 재정지원과는 별도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되며 스트레스와 충격으로 인한 젖소의 유산 같은 가축재해보험 사각지대에도 지원을 추진중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가평과 포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글에서 “피해 유가족과 양식·농업·축산 종사자, 소상공인 여러분께는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빠른 지원과 일상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적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창립 25주년 기념식 개최...‘주민·지역사회 상생’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공사 홍보관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주민대표,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폐기물 처리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온 공사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환경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 설립된 공사는 지난 25년 동안 수도권 2600만 시민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수도권 환경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단순한 매립을 넘어 자원화와 에너지화로 이어지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변모해 왔다. 특히 공사는 주민과의 신뢰회복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힘써 장학사업, 환경개선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송병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 동안 공사가 수행해 온 폐기물 처리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익 사장은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발맞추어 업무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주민 친화적 사업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난 15일 하루 동안 폐기물 운반 기사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안전 케어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이날 오전에는 폐기물 운반 기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인천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 통합계량대 진출로 앞에서 진행된 음료 나눔 행사에서는 커피와 에이드 등 냉음료를 준비한 이동식 음료 트럭이 운영되었으며 공사를 찾은 약 200여 명의 폐기물 운반 기사에게 시원한 음료를 직접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이번 행사는 폐기물 반입규정 준수 및 반부패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차량 세륜 미실시, 적재함 덮개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례와 벌점 기준을 안내하고 '매립장에서는 나눔의 미덕은 잠시 넣어두세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받지도 주지도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공사의 청렴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오후부터는 기관장이 직접 폭염 대응 현장점검에 나섰다. 송병억 사장은 양묘온실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제3-1매립장 등 옥외 고온 작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무더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휴게시설 운영 상태와 작업자의 폭염특보 시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 대응 조치 사항을 보고받았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보호장비 착용 실태, 근무조 탄력 운영 등 취약 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격려와 함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폭염 대응 활동은 외부 고객과 내부 근로자를 동시에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으로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공사의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철학을 실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폭염에도 흔들림 없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용 6:4 분담...군·구 재정부담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지난 21일 열린정책회의에서'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비 분담 비율을 '시 60%, 군·구 40%'로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1개 시도가 5:5 분담률을 확정한 가운데 시는 지난달 결산 추경을 마치고 가용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었지만 열악한 군·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유정복 시장의 결단으로 시와 군·구가 최종적으로 6대 4의 비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총 8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중 90%에 해당하는 720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나머지 800억원의 지방비는 시가 480억원, 군·구가 32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역점사업인 아이플러스(i) 시리즈 중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는 시와 군·구가 각각 5대 5로 공동 부담해 촘촘한 돌봄 여건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들 사업은 현재 1회 추경을 통해 시비 전액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 18일 1차 국비를 군·구에 교부해 쿠폰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했으며 오는 9월에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2차 지급분에 대한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내주시고 계신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군·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이번 경제적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군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속도감 있는 집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2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지역 우수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비용 중점 지원에 집중한다. 시는 이날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넥스젠파워에서 기술보증기금,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협약보증사업'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해 올해까지 총 1183개사에 22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해 왔다. 특히 보증 참여 기업 중 기술혁신형 기업의 성장 효과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앞으로는 기술혁신형 기업에 이자차액보전까지 연계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기술 중소기업에게 보증 지원과 함께 이자차액보전을 연계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힘쓰도록 돕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선도형 기업을 선정해 은행 대출액의 90%에서 최대 100%까지 보증하며 보증료를 0.3%p 인하해 주고 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보증기업에 대해 1년간 2.0%p의 이자차액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우수 기술기업으로 선정돼 과거 협약보증 지원을 받은 후 급성장한 ㈜넥스젠파워에서 협약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19년 설립된 ㈜넥스젠파워는 생활가전과 태양광 설비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천만 불 수출의 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창립 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지역 대표 기술기업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10명 내외 신규 고용을 준비하며 인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제조업은 기술이 성장 동력"이라며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술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소비쿠폰 빠짐없이 신청해 민생회복에  동참해 달라” 당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원활한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민원 응대 체계를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 안내와 지급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행 첫날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390여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현장 접수 창구를 둘러보며 신청 절차, 대기 환경, 민원 처리 흐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폭염 속에도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신청 과정에서의 각종 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사업은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시민의 삶과 현장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소비 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민원 대응 강화를 추진하며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시장은 지난 21일 미먕면과 대덕면을 잇따라 방문,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우선 미양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공감토크에는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건강체조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시 준공 시설물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 후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이에 대한 김 시장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보체산 등산로 난간 설치 △1인가구 주택단지 조성 △폐비닐 수집공간 확보 △마을 내 수목 전지 △도로 확장 및 하천 준설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을 제시해 미양면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드러냈다. 김보라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귀한 시간 내서 해주신 이야기인 만큼 잘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이날 오전 대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대덕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공감토크' 행사에 참석, 주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했다.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식전공연으로 톤차임과 색소폰 연주, 그리고 요요 개인기가 선보여졌다. 특히 요요 공연은 예상치 못한 재치 있는 무대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정책공감토크는 돌봄 공백, 중앙대학교와 연계한 내리 상권 활성화, SK산업단지 방류수 문제, 건지천 침수 문제 등 대덕면민들의 실제 생활에 밀접하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대덕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안성시 정책의 밑바탕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안성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안성 밤마실 – 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시장에서는 젤라또 만들기, 은팔찌, 타로 체험 및 흥겨운 음악 공연을 추진하였으며 중앙시장에서는 모둠전, 치킨 등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청소년 문화공연 등이 이뤄졌고 '청년농부시장 사담장'에서는 플리마켓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색다른 전통시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일죽시장에서는 한돈 할인판매, 셀프 구이존 운영, 경매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연결해 새로운 야간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안성맞춤시장은 오는 25일부터 266일, 내달 22일~23일 각각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흥겨운 음악 무대와 다양한 음식, 타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내달에는 시민동아리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안성중앙시장의 경우 내달 29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남측아케이드 구간에서는 먹거리 부스 설치 및 각종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내달 22~23일 2일간은 먹거리 야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죽시장은 오는 26일, 내달 2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축산물 할인판매와 셀프구이존 운영 및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하며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 안성 밤마실 전통시장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색다른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란다"면서 “시장 상인들께는 실질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다시 폭염! …안양시 수경시설 인기 고공행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분수-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은 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여름철 천국과도 다름없는 낙원을 선사한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고 시원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안겨주고 지상에서 가장 즐거운 신바람을 한껏 누릴 수 있어서다. 폭염 끝에 때아닌 집중호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방학도 시작됐다. 바야흐로 안양시 수경시설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안양시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수경시설 17곳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물놀이시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평촌중앙공원-충훈공원-삼덕공원-달안어린이공원-명학공원-푸르미어린이공원 등 6곳이 운영된다. 경관형 수경시설로는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등 11곳이 있다. 이 중 달안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현재 정비를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7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그밖에 수경시설은 10월 초까지 운영한 뒤 폐장한다. 안양시는 하절기(6~8월)에 모든 수경시설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는 7~8월에 밤 9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해 시민이 저녁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푸르미어린이공원과 달안어린이공원도 아이들 방학에 맞춰 평소보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늘린다. 특히 병목안시민공원에선 높이 42미터의 대형 인공폭포뿐 아니라 넓은 잔디광장, 모험놀이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시는 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모든 물놀이시설은 상수도를 급수원으로 사용하며, 염소 소독 설비를 통해 세균-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염소 농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압 세척 및 용수교체를 병행해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비가 내리거나 탁도 불량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용수를 교체한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안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정 먹는 물 검사기관에 매주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분석한다. 검사 결과를 안양시 누리집 및 수경시설 현장 안내판에 게시해 수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과 인공폭포에 안전관리원을 상시 배치한다. 안전관리원은 이용자 질서유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등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시는 아파트 물놀이시설 등을 포함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관리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관리주체 안전 검사-안전교육-보험 가입 등 의무이행 여부 △놀이시설 결함 유무 △철거 예정 및 검사 불합격 시설 이용 제한 여부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시민이 여름철 휴식처인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여름철 시민의 주요 휴식처인 공원 내 물놀이시설 운영 여부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물놀이시설 이용 전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큐알(QR)코드는 공원 내 물놀이시설 안내 현수막과 김포시 누리집 등에 게시되며,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해당 시설 운영시간, 점검 일정, 기상 상황에 따른 일시 중단 여부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은 별도 문의나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큐알(QR)코드 기반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김포시는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예고 없는 휴장 등에 따른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시설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원 물놀이시설의 실시간 운영 정보를 큐알(QR)코드로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원 관리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한편 김포시 남부권역 큐알(QR)코드는 고촌제1근린공원, 인향공원, 풍무제44호어린이공원, 봉화어린이공원, 풍년근린공원, 사우제5어린이공원, 걸포중앙공원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김포시 중부권역 큐알코드는 한강중앙공원, 주제공원8호 어린이공원13호를, 김포시 북부권역 큐알코드는 마송중앙공원, 마리미공원 공공지8-2호 운영 상황을 제공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7월23일부터 9월3일까지 '2025 음식문화 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잘못된 식습관 개선, 먹을 만큼 덜어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음식문화 개선 메시지를 웹툰 형식으로 표현하면서 음식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다. 응모작은 12컷 이내 완결된 웹툰 형식으로, 참가자 본인이 직접 창작한 작품이어야 하며 1인당 1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우수작 15편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수상자에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초청과 웹툰 작가와 만남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돼, 웹툰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부천시는 전망했다. 신청은 전자우편 접수(reindeer07@korea.kr), 부천시 7층 식품위생과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마감일 소인 유효) 중 선택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bc.go.kr)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수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장은 22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음식문화 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는 예비창업부터 스타트업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수탁 운영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등을 받은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창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으며 해당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 대상 시설은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 1곳으로, 위탁운영 기간은 올해 1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신청은 18일부터 25일까지 양주시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9월 중 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 수탁 운영기관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전국 58개 미디어센터 중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지난 18일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교육생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튜디오 현판 제막식을 갖고 내부를 둘러본 뒤 실제 방송 시연 교육을 참관하며 스튜디오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또한 제품 촬영실에서 직접 제품 촬영과 편집실로 자동 전송된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기존 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 및 장비와 연계된 시스템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농업경영과 자원개발팀에서 진행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으로, 문화체육과와 협업을 통해 개관식과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과는 농업인, 소상공인, 청소년, 청년 등 관련 시설에 조성된 미디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는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 교육, 실습, 창업 지원,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는 복합기능 공간으로서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 창업인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22일 “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계기"라며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은 동부권 채움 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주고 문화와 경제를 잇는 창의적인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 양평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관광기념품을 7월부터 관내 주요 관광안내소 3곳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념품은 양평 자연-문화-역사 등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제품은 △양평 풍경을 담은 책갈피 △자연 정취를 담은 수제비누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양평군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을 더욱 살렸다. 관광기념품은 △양평 관광안내소 △용문산 관광안내소 △두물머리 관광안내소 등 3곳에서 상시 판매되며 관광객은 현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기념품 판매에는 정보무늬(QR 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소비자가 직접 제작자에게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작자는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고, 관광객은 제작자와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지역 기념품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2일 “관광기념품을 통해 지역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양평군민이 직접 만든 상품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의성과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낙양동 민락1저류지 내에서 '송산반려견놀이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송산반려견놀이터는 관내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로 약 752㎡ 규모로 조성됐고, 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분리 공간을 비롯해 △이중 출입문 △안전 펜스 등 반려견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반려견 사회성과 운동량을 키우고 시민 간 교류를 이끄는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의정부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 산책교육'을 진행했다. 총 25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과 산책 예절, 안전한 리드 줄 사용법, 공공장소에서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후 개장식은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의정부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송산반려견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제와 '펫티켓'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22일 “송산반려견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회·교육부에 교육정책 및 제도개선 제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1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만나 지방교육재정 확보, 교직원 정원 증원, 교육현장 중심의 정책 및 제도 개선 등 3대 영역, 12개 세부 정책을 제안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우선 지방교육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25년도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소급 지원 △고등·평생교육 별도 교육재정교부금 마련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교육용 전기요금의 단가 인하를 건의했다. 이는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해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하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이다. 도 교육감은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마련 및 교원 정원 제도 개선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등을 제안하며 다변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지원 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아울러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고교학점제 개편 △정서학대 개념 명확화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학교폭력 정의 조정 △서해5도 교원 수당 조정 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전략이자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법안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감은 이날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열린 'I(인천)-ASEAN 청소년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7개국 청소년과 인천 학생 128명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지난해 태국 브리람에서 열린 아세안 교육고위각료회의에서 도 교육감이 제안한 청소년 교류 캠프가 현실화된 첫 사례다.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국과 2025년 아세안 교육 의장국인 태국 교육부, 2026년 의장 예정국인 싱가포르 교육부 등 여러 해외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청소년 연합캠프에 참석해 주신 아세안 7개국 청소년들과 인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작년 아세안 10개국 교육장관회의에서 제안한 청소년 캠프가 각국의 호응으로 실현돼 오늘 인천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어 “기후 위기, 기술 격차 등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를 마주한 지금,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역량을 키우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태어난 곳과 문화는 다르지만,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번 인천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모습과 우리가 함께할 미래의 방향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 교육감과 아세안·인천 학생 간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각국 청소년들이 문화적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으며 인천에서는 가림고, 부평고, 선인고 등 9개 고교가 참여했다 '2025 I-아세안 청소년 연합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인천, 송도, 서울 일대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탐방, 포스터 발표,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수원시, 사회적경제 자생력 높힌다...‘제1회 수원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사회적경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한 경제다. 누군가 소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 튼튼하게 만들고 취약계층의 삶을 조금 더 안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곳곳에서 사회적경제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나누고 더 오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 경제가 더 따뜻해지도록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된다.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는 잔치다. 민·관이 협력해 수원특례시 최초로 시작하는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3층 컨벤션홀)은 5개 존으로 나눠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먼저 '체험존'은 에너지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일궈가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21개 업체가 함께 꾸미는 '홍보존'은 청소와 방문요양, 집수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및 사회적기업들이 일구는 사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매존'에는 17개 업체가 제과제빵부터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돌봄존'은 장례서비스, 공예, 원예, VR체험, 수제도장, 보드게임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7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자리한다. 마지막으로 '시정홍보' 코너에는 공정무역이나 착한가격업소 등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수원시 정책은 물론 일자리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구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도 이뤄진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컨벤션홀에서 시작하는 사회적경제 콘퍼런스는 '2025를 넘어 2026을 향한 사회적경제 with 수원 통합돌봄'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30분부터 301호 회의실에서는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온동네 돌봄 포럼이 열려 돌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공식 행사도 사회적경제의 면면을 밝힌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 행사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유공자를 표창한다. 수원시 사회적경제의 통합브랜드도 공개한다. 이어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자활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지난 1일을 자활의 날로 선포하고 사회적경제의 한 축인 자활의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자생력을 확대하기 위한 수원시의 지원책 중 하나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의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자생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에는 549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종류별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83개소,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는 '협동조합'이 444개소,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기업' 10개소, 탈빈곤을 위한 '자활기업'이 12개소다. 지난해 수원시는 일자리 창출 성과가 있는 37곳에 인건비를 보조하고 16곳에는 사회보험료를 지원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었다. 수원시의 사회적경제 육성책 중 대표적인 것은 공간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창업보육공간을 운영해 초기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업 영역에 진입하는데 필수적인 업무 공간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5년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창업보육시설을 설치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위한 공간을 늘려 현재 5개소 40개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영동센터와 매화마을 창업보육공간은 10~20개사가 사용할 수 있는 다수의 창업보육실이 마련된 사회적경제의 산실이다. 오픈스튜디오나 회의실 등 공유 공간을 갖춰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협업하고 소통하며 상생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지난해 35개사가 창업보육공간을 이용하며 취약계층 15명을 포함한 10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는데도 힘을 보탠다. 농협하나로마트 서수원점에 공동판매장을 마련해 자활 기관의 상품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 kt위즈파크 판매장에도 사회적경제 업체가 입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수원의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켓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나눔장터에 18개 기업이 참여해 매출을 확대했고, 올해 역시 하반기 중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성장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면서 지역사회의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돌봄과 청소, 교육 등 대표적인 서비스 영역을 넘어 문화 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물론 매출 확대로 사업화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사회적경제 분야를 개척해 가는 주체들이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휴먼컨스'는 12년 이상의 업력을 이어오는 동안 사업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유급 근로자 중 취약계층을 4명이나 고용하면서 2021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휴먼컨스는 먼저 청소 업종에서 사업을 시작해 저장 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집을 정리해 주는 클린케어 사업을 주 분야로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방역소독과 집수리 사업 등으로 수원시의 정책과 발을 맞췄다. 여기에 2017년 이후 목공과 가죽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브랜드와 제품을 만들어 수원시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는 판촉물 제작 등 종합유통업까지 손을 뻗으며 사회적경제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오그라피'는 사회적경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사회적기업이다. 2019년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창업한 업체로, 지역 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을 공유한다. 글씨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캘리그라피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무료 미술 체험 지원 등의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유급 근로자 4명 중 3명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난 2023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사회적기업인 '참살이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협동조합이다. 2013년 직장 폐업으로 생계가 막막했던 7명의 동료들이 '함께 잘 살자'고 의기투합해 푸드코트형 배달음식점을 만들어 출발했다. 실시간 주문을 받아 직접 조리를 하고 오토바이로 배달하던 방식이었다. 전통적인 영업 방식으로 부침을 겪던 참살이협동조합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업 방식을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병원이나 기관 등 맞춤형 식단을 설계하고 월 단위로 계약함으로써 매출이 증가, 적자를 벗어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 2022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참살이협동조합은 현재 16명의 상시근로자 중 7명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과 매출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실질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환영”… 2027년 착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하며 오는 2027년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80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교산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승인된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교산신도시~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6개 역사 설치 △지하철 5-8호선-GTX-SRT 등과 환승 연계 △하남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출퇴근 시간 대폭 단축(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버스 기준 70분→ 40분) 등 수도권 동남부 교통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속한 공사 착수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경기도는 기술형 입찰사업 추진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 교산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8만7000명(계획인구)과 하남 감일지구, 기존 하남 도심에 거주하는 도민은 정시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철도 이용 기회가 확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동남부의 광역교통망 연결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철도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 등으로 연간 약 2만톤(20년생 가로수 238만 그루 식재 효과)의 탄소배출 절감이 기대된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이어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으로 도내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경기도는 서울시-하남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서울 오금동과 하남시 주민은 물론 하남 감일-교산지구 입주 예정자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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