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http://www.ekn.kr/mnt/thum/202509/news-p.v1.20250917.0a821d491fa94b13aa7eed4b2ab2fceb_T1.jpg)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 고가 하부 유휴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백마누리'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용재-고덕희 시의원,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행사는 풍산동 주민 6명의 기타 합연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클럽팀'의 듀엣 연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백마누리 조성 경과보고에서 “백마누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기획과 설계,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진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백마누리는 단순한 대관시설이 아니라 주민 소통과 화합,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을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시에서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마누리는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백마교 아래 공간'이란 의미로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45.78㎡ 규모로 조성됐고 북카페형 라운지, 다목적 회의실, 공유 오피스를 갖춘 시설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민간 위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시설 운영을 맡음으로써 주민 자율성과 주체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성안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영계획 보고에서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마누리는 16일 개관 이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관 등 시설 이용 사항을 백마누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중앙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차 지급은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 일환으로 소비 촉진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구리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구리시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민생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궁집에서 '다산차 다례 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다례 교실은 다산 정약용의 차 사상을 기반으로 남양주시 다산차회와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전통차예절지도사가 시민에게 전통 다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수업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한옥 공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도 의미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 가치를 느꼈다. 수업은 △차 문화 이해와 전통 다구 사용법 △생활 속 다례 실습 △다식 만들기 △수업 내용 정리와 소감 나누기 등 시민이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산차 다례교실은 오는 11월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 남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 교육 기반을 다지고, 향후에도 자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문화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궁집에서 다례를 배우니 전통의 정취가 더해져 특별하다",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다산차 다례 교실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양주시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이벤트 기간에 양주농부마켓 로그인하면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양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은 양주시 고품질 농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market.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한다. 포천 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서다. 축제 기간에 포천 한우 고급육 할인 판매와 구이존 운영, 다양한 축산물 시식 행사, 우유 소비 촉진 홍보 및 유제품 판매, 개성인삼 등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판매뿐 아니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풍성한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우 고급육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17일 “올해 처음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포천한우축제는 자연 속에서 포천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2025년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특히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내달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선 버스킹 공연과 체험 콘텐츠가 이어져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달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며,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개막 세레모니,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출연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 공연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제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을 운영한다. 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산정호수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정 미션런 △생존 어드벤처 △취재 투어 △포토스토리 △사회가치경영(ESG) 스토리텔링 공연 등 5개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7일 “제28회 억새꽃축제는 산정호수 100주년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억새꽃축제가 포천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양대종 산정리 이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