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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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제3연륙교 공사 현장 점검...“개통 준비 만전 기해 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현안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3연륙교의 내년 12월 개통 준비 상황에 대한 우려와 영종 측 관광자원화 축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유 시장은 제3연륙교 현장 관계자들로 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제3연륙교 영종 측 1공구는 접속교 24경간 중 15경간의 교량 상부 구조물(IPC 거더) 설치가 완료됐으며 사장교 주탑의 케이블 연결 및 강교 거치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청라 측 2공구는 이달 말까지 사장교 주탑 트러스 연결을 마무리했으며 이어 주탑 케이블 연결과 강교 거치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연말까지 전체 공정률 78%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게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내년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관광지원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대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영종 측 관광자원화 축소 문제와 관련 영종 인근 20호 근린공원부지를 활용하는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 후 인천 국제공항 접근성과 수도권 연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종 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인프라 개발이 이뤄질 경우 관광명소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ih31@ekn.kr

포천시 허가담당관 신설 2주년, 민원처리 단축률 74%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이 겪었던 불편을 크게 줄이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포천시 각 분야별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약 74%로, 신설 전 56%에서 18%p나 증가했다. 이는 허가담당관 신설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법정 처리기간 대비 실제 처리기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포천시는 단순한 처리기한 단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인허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인허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허가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소통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차세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읍면 건축민원실 운영 △봄철 불법 성토 등 무단 개발행위 민원 대응 강화 등 인허가 서비스 내실을 강화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제공했다. 또한 공정하고 신속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도 준비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통합인허가지원세스템(IPSS) 도입 △청년농업인 지역 정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업시설 전용허가 심사기준 완화 △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한 허가담당자 업무연찬 추진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허가 민원을 바탕으로 더욱 세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iH, ‘수요응답형버스 서비스 연장사업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3일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선진버스 및 ㈜현대자동차와 '수용응답형버스(I-MOD) 서비스 연장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에 떠르면 이번 사업협약은 2021년 9월 도입돼 올해 말까지 한정 운영될 예정이었던 I-MOD 서비스를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시기인 내년 6월까지 연장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iH는 I-MOD 서비스 연장사업 사업자인 ㈜ 선진버스(운송차량 운영)와 ㈜ 현대자동차(운송플랫폼 운영)와 협업해 기존 서비스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내부 이동지원 I-MOD 버스 4대와 출·퇴근 이동지원 MODU 버스 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I-MOD 및 MODU 버스의 실시간 예약 및 호출은 2025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셔클'앱으로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장 사업 시작 전에 기존 앱인 'I-MOD' 및 '네스트이음'사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가입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I-MOD 서비스 연장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리한 I-MOD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오산시,  세교2지구 오색둘레길에 ‘오색약수터’ 조성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13일 내년 세교2지구 입주민들과 오색둘레길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둘레길 1코스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 초입에 '오색약수터(가칭)′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색둘레길은 민선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기존 숲길에 신규 구간을 더해 관내를 한바퀴 순환하는 17km 구간의 둘레길로 지난해 11월 조성이 완료됐다. 오색둘레길 내에 조성 예정인 오색약수터는 세교2지구 내 모든 아파트에서 1km 이내에 위치한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비움의 길) 초입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둘레길 산책 후 약수를 떠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시는 현재 조성 계획인 약수터의 수질과 수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조사를 시작하여 내년 상반기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약수터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여 세교2지구 이용객들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교2지구에 사는 주민들이 매일 산책을 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약수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백경현 구리시장, 공익용토지 양도소득세 면제 건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토지보상법에 의해 수용되는 토지의 경우 현금보상은 10%, 채권보상은 15%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으며, 그 한도도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원주민이 토지보상을 받아 인근에 대체 토지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거센 주민 반발이 사업 지연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백경현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989년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이전과 같이 양도소득세 면제조항을 적용해, 공익사업에 한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제77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31개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양도소득세 면제 건의는 공익사업에 협조하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토평2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작년 11월 약 292만㎡(약 88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중국 윈청시와 경제교류 스카우터 공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 5개를 공개모집한다. 경제교류 스카우터(Scouter)는 의왕시와 중국 윈청시 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활동하는 민간 기업으로,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 분야는 중국 윈청시가 제안한 3개 분야(전자상거래 활성화, 유통업체 연계, 가공기술 교류) 및 신청 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분야로, 의왕시에 소재한 법인(본사, 지점, 연구소, 공장)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관외(신규) 법인은 공모 마감일까지 의왕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경제교류 스카우터 선정 이후 자체적으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전담인력을 1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중국 윈청시에 대한 분석과 교류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기업풀(Pool)에 등록되며, 의왕시 자매-우호도시 경제교류를 진행할 때 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혜택을 얻는다. 또한 중국 윈청시 경제교류를 위한 초청장 발급 및 양 도시 대표단 방문 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고, 온라인 상담회 등을 위한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예산지원은 없으며, 소요비용은 선정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3일부터 27일까지 전자우편(s01015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평가로 이뤄지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 중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로 위촉돼 1년간 중국 윈청시와 경제교류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와 윈청시는 지난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며 “문화, 청소년 등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양 도시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경제 파국, 대통령 리더십 위기로 벌어져”...결단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부채, 자영업자, 폐업자수는 최고치에 달하는 등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지만 문제는 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다"며 “대통령 리더십의 위기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시국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에서 “저는 탄핵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진 뒤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였다"며 “내수 불황, 경기 침체, 위협받는 민생, 심해지는 양극화 등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던 때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정 중단, 국정 운영 중단에 이르기까지 더 큰 문제는 대통령 리더십의 위기,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었다"고 전제한 뒤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 줄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당시의 어려운 시국을 재연했다. 김 지사는 특히 “그때의 기시감이 최근 든다"며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부채, 자영업자, 폐업자수는 최고치로 민생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민주주의 지수는 탄핵 이전보다 더 나빠졌다. 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국정동력을 이미 상실했다"면서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이대로라면 남은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후퇴할지 두렵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비극적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으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 특검을 수용해서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다른 길은 없다. 국정 대전환의 첫걸음은 특검법 수용"이라며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여기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 추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하다. 대통령은 지금 바로 결단하라"고 역설했다. sih31@ekn.kr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개최…“매력양평 플러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로비에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열린 첫 공식행사로 양평군, 양평교육지원청, 국립환경과학원, 지역 환경교육단체, 환경단체, 사회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매년 우수한 환경교육 기반과 실적, 계획을 보유한 지자체를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양평군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새로 지정됐으며, 양평군은 군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군민이 오랫동안 이어온 환경보호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것"이라며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헬스투어힐링특구로서 특성을 살려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환경교육이 학교뿐 아니라 마을 및 공동체 등 지역사회로 확산돼 양평군이 환경교육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양평이 최고 환경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란 군수님 말씀에 경기도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교 환경교육을 이뤄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환경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양평이 수도권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자체로서, 주민과 학생이 생활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1등 환경교육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환경교육 및 환경단체,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 단체장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각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 ‘구슬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년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특히 12일 열린 월드헬스시티 포럼의 '스마트 건강도시의 배경' 세션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를 통해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시흥시 대응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시흥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기업 투자유치(IR)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 18일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등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빌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수원 군 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1부 희망토크에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수원 대전환 비전 제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안 모색 등을 설명할 예정이고, △2부 힐링음악회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진행되며, △3부에는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일월수목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군 공항 주변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수원시 약58.44㎢가 고도제한으로 지정되어 있다"며 “고도제한으로 인해 공항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침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돼 주민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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