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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5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 키워드 4가지...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의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2025년 제15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14만8천여명의 방문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지난해보다 1만6000여명의 발걸음을 더 이끌며 양평군 대표 봄 페스티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Let's GO(먹GO쉬GO즐기GO) 양평 산나물!이란 슬로건으로 흥미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평 군정 정책 방향인 '관광, 환경, 건강, 안전'이란 4대 키워드가 축제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양평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가족, 연인, 반려동물이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수도권 최고 힐링-관광도시다.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 보는 '꼬마 요리왕', 어린이를 위한 '산나물 벌룬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엔 양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트래킹, 펫 운동회,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 양평은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약 20만개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 모범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산나물 비빔밥, 튀김, 전 등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이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은 일회용품과 다회용기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실천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2%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깔끔한 식사 환경',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자부심'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다회용기 사용 성과는 인근 지자체들 관심도 끌었다. 광주시-하남시-이천시 등 인근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내 여러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축제 등과 함께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의 다회용기 전면 도입은 양평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생산지원과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맛과 품질에서 으뜸으로 뽑혔던 용문산 산나물의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양평의 청정자연이 길러낸 참나물, 곰취, 두릅 등 신선한 봄철 산나물을 정성껏 채취하고 준비해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 내 가격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해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축제 기간 내내 양평의 싱싱한 산나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 부스와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양평의 건강한 맛을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2025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안전도시 양평'에 걸맞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역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관계자의 헌신적인 노력, 군민과 방문객의 질서 있는 참여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양평을 알리는 지역 축제이자, 청정자연 및 환경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축제를 통해 매력 넘치는 양평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와 함께 양평군이 지향하는 가치와 군정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전진선 양평군수 kkjoo0912@ekn.kr

경기도,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우범지대가 된 도심내 지하보도, 오랫동안 방치된 공장의 폐건물이 ' 스마트팜'으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8일 도심 및 농촌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형 스마트팜과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되며 공모를 통해 지난 4월초 농업법인 팜팜, 농업법인 원에이커팜을 각각 사업수행자로 선정했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대상자로 선정된 원에이커팜은 용인특례시의 한 공장 기숙사 폐건물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근교 주민들에게 농촌 스마트팜 체험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에이커팜은 3년 전부터 스마트팜을 통해 고품질 엽채류와 허브를 생산하고 노지대비 60~70배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는 농업법인으로 지난해 연매출 10억9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20%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도심형 스마트팜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법인 팜팜은 사용빈도가 낮은 고양시 백석 지하보도를 스마트팜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며 연중 사계절 딸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지를 스마트팜, 체험 교육장, 카페 등 복합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농업법인 팜팜은 김포시에 도넛 형태의 스마트팜과 카페를 운영하는 농업법인으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엽채류 생산·판매, 체험교육 등으로 작년 매출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은 버려진 공간을 스마트팜으로 탈바꿈시키며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법인은 각 지역에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을 확장하고 미래 먹거리와 도시 문제 해결을 동시에 이뤄나갈 예정이다. 팜팜의 김형민 이사는 “사회혁신은 수익성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데 있다"고 말했으며 원에이커팜의 정명환 대표는 “방치된 공간을 지역자산으로 재생하고 청년 및 어르신 공동체를 형성하고, 단순 생산이 아닌 교육‧체험‧유통까지 확장하는 6차산업형 모델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사회혁신형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도시와 농촌 문제 해결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공 모델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사람과 도시를 살리는 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성남시, 수은 함유 의료기기 155점 거점 수거로 처리비용 73% 절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8일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64곳에서 보관 중이던 혈압·체온계 등 수은 함유 의료기기 155점(158㎏)을 거점 수거 방식으로 일괄 폐기해 처리비용 73%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점 수거는 개별 폐기물 배출자가 해당 폐기물을 안전하게 포장해 지정 장소(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로 가져오면 처리업체로 일괄 이송하는 방식을 말하며 수은의 유해성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약인 미나마타 협약(2020년 2월)이 발효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2022년 7월)에 따라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의료기관 등은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를 의무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폐기를 위해서는 배출자 신고 등 여러 단계의 행정 절차를 밟은 후 일정 비용을 들여 수은 함유 의료기기 폐기 처리 업체로 운반·처리해야 한다. 이에따라 시는 효율적으로 수은 함유 의료기기를 처리하기 위해 성남시의사회를 공동운영기구로 선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거점 수거를 추진했다. 이번 거점 수거를 통해 처리한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 측만계 등 수은 함유 의료기기(155점)는 공동 수거 처리 가격이 적용돼 총 2436만원에 일괄 폐기됐다. 특히 개별적으로 해당 수은 함유 의료기기를 폐기할 경우의 비용이 총 9136만원임을 고려하면 6700만원(73%)의 처리비용을 절감한 셈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은 함유 폐기물의 거점 수거는 관계 기관과 의료기관의 원활한 협조 덕분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해폐기물 수거부터 처리까지의 과정을 관리·감독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남한산성공원과 판교 생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을 총 50회 운영하기로 했다. '엄마, 아빠 손잡고,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휴일을 어린 자녀와 함께 의미 있게 보내려는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해 토·일요일에 운영하며 사전 신청하면 회당 8가족(25명 내외)이 각 체험 장소에서 계절별 생태학습, 동·식물 탐사,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놀이, 환경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성남시 환경교육 강사가 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에코성남' 홈페이지나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체험 위주의 자연 현장 학습이 이뤄져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을 64회 운영해 모두 544가족, 1611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개선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일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생활과 관련된 문제행동의 교정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청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기본 상담을 이수한 보호자 중 일부는 방문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훈련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3개월 이내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을 완료한 보호자로,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는 예외로 인정된다. 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훈련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행동교정 상담의 문턱을 낮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 및 교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남양주시 실학박물관, 제주시 추사관과 협업해 2025 추사연합전 '추사를 품다'를 5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추사를 품다'는 추사 관련 대표 기관이 각자 공간에서 고유한 전시를 운영하면서 공통된 주제로 연결되는 '따로 또 같이' 방식 연합전이다. 추사박물관은 추사 김정희가 과천에서 머물던 시기 작품과 그의 예술세계를 이어가고자 한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해, 추사체 계승과 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제1부 '추사와 그 제자'에선 추사체 특징을 잘 드러나는 대표작과 함께 조희룡-허련 등 제자 회화와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희의 선면 예서 '한예일자', '시경' 탁본, '붓 천 자루, 벼루 열 개' 등을 비롯해 조희룡의 묵란도, 허련의 8폭 산수병풍, 매화소운 대련, 소품 산수도 등이 전시된다. 제2부 '추사를 사숙하다'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활동한 이한복, 손재형, 서병오, 김무삼, 강벽원, 유희강, 하동주 등 추사를 사숙(私淑)한 후학들 탐구와 창작 세계를 조명한다. 제3부 '현대 작가가 본 추사'는 여인숙, 이동원, 이관우 등 현대 작가들이 추사 사상과 미학을 각자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 전시된다. 세 작가는 모두 과천과 인연이 있는 인물로, 서예문인화, 매화, 인장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전시 개막식은 내달 14일 오후 3시 추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전! 추사 장원급제' 프로그램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제주시 추사관에서 준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내달 21일에는 이관우-여인숙 작가가 직접 작품 해설을 들려주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추사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학술 강연회도 마련돼 전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돕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서예사에서 가장 창조적인 작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과 이를 계승한 작가들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늘날 우리에게 추사 예술혼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설치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건물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명시는 오는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금액은 주택 태양광(3㎾) 기준 103만원, 건물 태양광은 ㎾당 35만원, 태양열(6㎡)은 120만원, 지열(17.5㎾)은 450만원 수준이다. 다만 국비 비율에 따라 최종 자부담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5~6만원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자부담 설치비는 약 20개월 내 회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하며, 건축물대장상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미등기 건물이나 불법 건축물은 제외한다. 설치 희망자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또는 주관 기업 평산전력기술㈜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진남 광명시 탄소중립과장은 8일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회"라며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 수요조사에 꼭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창작발레 '을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2024년 최고 발레리노에게 수여하는 (사)한국발레협회상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한 윤별 대표가 이끄는 윤별발레컴퍼니 작품으로, 작년 초연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창작발레 은 한국의 전통 모자 '갓'을 서양 무용인 '발레'로 신선하게 풀어내 흑립, 주립, 족두리, 놀부 등 테마에 따라 '갓'을 활용한 의상, 무용, 군무 등을 찾아보는 것이 이번 작품 묘미다. 이번 공연에는 엠넷(Mnet) 인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강경호-정성욱 무용수를 비롯해 윤별-박소연 등 국내외 발레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용수가 대거 출연한다. 한편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열릴 '2025년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에 참여할 맥주업체와 푸드트럭 영업자를 모집한다.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연계 행사로, 7월4일부터 5일까지 이츨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Beer & Movie'&'Beer & Music'을 테마로 시민에게 무료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가능한 맥주업체는 주류 제조면허를 보유하거나, 소규모주류제조면허를 가진 일반음식점 영업자이며, 치킨류 푸드트럭은 닭을 이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경기도 거주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영업신고 요건을 갖추고 직접 조리-판매가 가능한 푸드트럭 영업자여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축제는 부천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업체와 부천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자우편(reindeer07@korea.kr), 우편 또는 부천시 식품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제29회 BIFAN과 함께하는 '위조이 치맥축제' 사업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수제맥주, 다양한 볼거리,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잔디광장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안양시립합창단 신규단원 3명을 7일 접견실에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이충한 안양시립합창단 지휘자, 신규단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는 지난 1월 2025년 안양시립합창단원 공개모집에 들어갔으며, 168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알토 1명, 테너 1명,베이스 1명 등 3명 연주단원이 선정됐다. 이날 위촉된 신규단원은 오는 23일과 24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릴 기획공연 '오페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안양시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공연 등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위촉식에서 “실력 있는 단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응원했다. 지난 1987년 창단해 오랜 시간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양시립합창단은 이충한 지휘자, 이준영 단무장, 올해 위촉된 신규단원 등을 포함해 54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2025년 신년음악회'와 3월 '제136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채로운 합창을 선보여 시민과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3일 의왕어린이철도축제 축하공연에서 조재윤-김현숙 배우를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재윤(오전동 거주) 배우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 연극 작품에 활약하고 있으며 '한산', '영웅' 등 유명 영화 흥행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올해 초 'MBC 연기대상 남자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숙(청계동 거주) 배우는 '막돼먹은 영애씨' 등 인기 프로그램을 이끌며 전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쌓은 연기자로, 평소 의왕시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하는 등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두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다양한 정책홍보와 주요 행사에 참여해 의왕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재윤-김현숙 배우는 위촉식에서 “의왕에 거주하면서 평소 의왕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의왕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두 유명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며 “두 배우의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의왕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 달라"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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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 중인 가운데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하기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노래 '뱀이다'를 부른 김혜연과 미스트롯-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나희, 영기의 특별공연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야외 플라워마켓에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이 준비돼 있으며, 어버이날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 방문한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실내전시관 2층 쉼터에서 관엽-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5일 개막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6일(12일차)까지 관람객 23만 이상이 방문해 꽃 전시와 공연-이벤트 체험을 즐겼다. 오는 11일까지 열릴 공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꽃문화 데이 프로그램 '식집사Day(희귀식물 페어)'가 5일 화훼산업관에서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식집사Day에는 전국 식물 애호가 200여명이 참가해 희귀 반려식물을 선보였으며 방문객과 식물이 교류하는 한마당이 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2025년 구리유채꽃축제'가 열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아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국장 7명, 정책보좌관, 관련 부서장 9명, 구리문화원장 등 40여명이 동행해 유채꽃 단지 조성 상황과 무대 및 부스 설치 장소 확인 등 행사장 전반에 대해 살폈다. 특히 잠재적인 위험 요소 제거, 시설물 점검, 주차장 동선 및 진출입로 확보 여부 확인 등 조치와 함께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만발, 구리의 봄'이란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 축하공연, 각종 시정 홍보 및 체험 부스, 드론 쇼와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무엇보다 모두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 내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축제 기간 '구리9경' 중 한 곳에서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구리시 상권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관람객에게 구리시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키링 인형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구리시 전역의 관광지와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기본은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것"이라며 “관람객이 행복한 추억을 남기며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종료 시까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릴 '2025년 구리유채꽃축제'의 8개 먹거리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 카드 이용객 사용 편의를 높인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연간 14만원을 지원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카드다. 구리시는 일반적으로 식음료 결제가 불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축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2025구리유채꽃축제의 먹거리 부스를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해 축제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게 조치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먹거리 부스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객이 카드 사용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유채꽃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축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 분야와 공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예산-계약-지출-사업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정 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관리를 펼쳤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인 30.6%를 상회하는 36.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484억원보다 218억원이 많은 702억원을 집행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지방공기업(상-하수도) 집행평가에서도 1분기 집행 목표인 30%를 훨씬 뛰어넘는 53.9%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두천시가 재정 집행에서 얼마나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공두천시는 기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과 재정 인센티브 확보는 우리 시 공직자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국고등셰프경연대회'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치열한 경합 끝에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요리로 재해석하는 실전 중심 조리 경연이다. 특히 단순한 요리 대결을 넘어 청소년이 양주 문화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마련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예선전에는 사전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전국 고등학생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라떼아트를 비롯해 △썰기 △깎기-카빙 △면 뽑기 △머랭 치기 등 자신만의 조리 특기를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사전 레시피 평가와 현장 시연 점수를 합산해 총 11개 팀을 최종 합격팀으로 선정했고 현장에서 직접 '합격 목걸이'를 수여하며 참가자들 땀과 열정을 격려했다.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은 7일 “참가자들의 탁월한 조리 실력과 창의적인 시연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회암사지왕실축제와 함께 어우러질 본선과 결선 무대도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이 청소년 셰프들의 열정 가득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오는 16일 본선 대회를 거쳐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결선 무대에 진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음식을 평가받게 된다. 결선에선 2025년 회암사지왕실축제 주 무대에서 요리 시연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의정부시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영 △청년 전-월세보증금 지원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운영 △100세 생신 축하금 지원 등 출생-양육-돌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만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시도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모든 세대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강수현 양주시장을 지목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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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 소식을 전한 뒤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이 바로 신속집행인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집행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행사와 모임이 많은 시기일수록 공직자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성숙한 자세가 중요하다"며 “음주운전은 단 한 번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중대범죄로 모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6.3 대선과 관련해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시민 불안을 초래하고 공직사회 신뢰를 해칠 수 있다"며 “공직선거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내부 회의나 SNS 등에서도 공정성과 중립성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착수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해 “시민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생태복지 공간으로 만들어 민선8기 공약인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만들기'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예컨대 아파트를 하나 짓더라도 에너지 자족률 90%를 목표로 하는 시범단지를 만들어 좋은 사례로 확산시키는 등 에너지 자립 도시에 대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행주산성 주변 한옥마을과 행주나루터 조성,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행주산성 순환도로 기본 설계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며 “행주산성 주변을 외국인이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준설 △음식문화 특화거리 활성화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리현 IC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됐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5일 진접읍 봉선사 대법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올해 봉축 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가 주최했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사부대중과 시민 등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의식은 삼귀의례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봉축사 △표창 봉사상 수여 △축사 △봉축법어 △전법선언 △발원문 낭독 △관불 및 헌화 순으로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봉선사는 이날 법요식을 간소화해 행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산불 피해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산불 재난 희생자를 위한 추모 시간을 마련해 자비를 실천했다.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추모 시간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햇다. 다른 시민은 “복잡한 일상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봉축법요식이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나눔과 전통이 살아 있는 따뜻한 공동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불교연합회는 지난달 17일 남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하며,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웃을 위로하고 시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남양주FC는 전반 8분 한정우가 프리킥을 성공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상대 팀 역습으로 동점 골을 허용했다. 전반 29분에는 왼쪽에서 홍석환 돌파에 이은 왼쪽 크로스를 한정우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에 또 한 번 동점 골을 내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3분 만에 남양주FC는 상대 팀에 역전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신상휘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슈팅한 공이 그대로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다시 동점을 만들어 냈다. 남양주FC는 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유주안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컨볼을 밀어 넣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9전 6승 3무를 기록한 남양주FC는 5월 중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가하며 오는 25일 오후 2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세종SA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힘을 얻어 역전승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FC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시작 전 남양주FC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과자 및 머플러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에게 즐거운 하루를 안겨줬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일 '오이데이'를 맞아 백석농협과 오이공선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오이 할인 행사에 앞서 행사에 출하될 오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총 463개 항목의 잔류농약 성분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행사에 참여한 농가에 개별 제공됐으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에 게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양주시는 지역 농산물 안전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시민 건강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농약 허용 기준을 강화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농약 사용 교육과 홍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7일 “시민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주 농산물이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농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대상 작물 0.5~1kg을 채취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의뢰하면 5일 이내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이중납부, 착오신고,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말소, 지방소득세 국세경정 등 사유로 매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경우 4월 말 기준 9371건으로 총 4억5600만원에 달한다. 이달 중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는 납세자에게 의정부시는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청 전광판 △관내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미환급금 조회와 환급 신청은 △위택스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지방세 상담'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7일 “지방세 환급금은 5년 내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되니, 수령 권리를 적극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2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립예술단 제51회 정기연주 김동혁 지휘자 취임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개최한다. 가정의달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카르미나 부라나'는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1895~1982) 대표작으로, 강렬한 선율과 웅장한 합창음악으로 우명하다. 특히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합창곡 '운명의 여신이여'는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서 자주 사용돼 대중에게 친숙하며 격정적이고 장엄한 선율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달 파주시립예술단 상임지휘자로 새롭게 취임한 김동혁 지휘자의 섬세한 음악적 감각과 새로운 해석 아래 파주시립예술단을 비롯한 두 대의 피아노와 여섯 명의 타악기 연주자가 함께한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강동명, 바리톤 강형규가 협연으로 참여해 원곡의 웅장함을 효과적으로 살려내 극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7일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와 클래식 음악 진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파주시민이 이번 공연을 통해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7일 오후 2시부터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의회, 2025년도 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7일 2025년도 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1차 10명을 모집하는 청년행정인턴 채용에는 총 111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추후 2차 모집 시에는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도내 거주 청년 또는 대학(교) 재·휴학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것으로 청년 행정인턴들은 근무기간동안 도의회 각 부서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으며 근무기간동안의 성과와 지식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채호 도의회사무처장은 이날 10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경기도의회에서 청년 여러분이 행정업무의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하면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지난 2일 위원회 연구단체인 '인공지능 정책 연구회'의 2025년도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과 도의회와 경기도의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AI 관련 실무 부서 및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AI 활용 역량 강화 방안 △AI 기반 행정시스템 구축 및 내재화 전략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되었으며 향후 의회와 집행부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제영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한 지방자치단체로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시기"라며 “AI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이 정책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용역이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정책 연구회'는 경기도 차원의 AI 정책 수립과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연구단체로서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 및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에게도 긍정의 에너지 전달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비전으로 '교육활동 보호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제시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2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교원이 안심하고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교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달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개통하고 교원 마음 건강 증진과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음 8787'은 컴퓨터와 개인 이동통신(모바일)을 통해 도내 교원만이 접근 가능한 누리집으로 교원이 직접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 심리진단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사용자 인증 없이 참여 가능한 심리검사 도구를 제공해 교원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한 달간 '마음 8787'을 통해 265명의 교원이 개인 상담을 신청했으며 이는 전년도 월평균 신청자 수 대비 6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한편 사용자 인증 없이 참여 가능한 심리검사에는 850명이 참여해 교원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3월에 시작한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은 피해교원이 전화하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막힘없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한 시스템이다. 안심콜 탁(TAC)을 통한 상담 현황은 행정상담 256건, 법률상담 101건, 교육활동 침해 상담 99건, 직무 스트레스 상담 46건으로 총 502건이다. 이용자별 현황은 교사 376건, 교(원)감 72건, 교(원)장 13건 등으로 교사 문의가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해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일련의 불행한 사고로 인한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교원 마음 건강 관련 특색 사업 '마음 돌봄, 자기 성장 교육'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마음 돌봄, 자기 성장 교육'은 학교,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교육 섹터' 연계를 통해 교원의 마음을 돌보는 사회․정서 학습 기반 사업으로 이를 통해 자기 성장 동력으로 진로․생애 설계가 가능하도록 교원의 마음 근력을 키운다. 덧붙여 교육지원청 소속 Wee 센터와 '사회․정서 학습 기반 마음 돌봄 자기성장교육연구회'가 함께 개발한'행복 발견 여행' 상담프로그램을 학생에서 교원까지 확대해 심리 소진 예방과 마음을 돌본다. 아울러 교원을 대상으로 7일 영흥 수목원에서 '숲과 쉼이 있는 행복 발견 여행' 연수를 개최했으며 연수는 교원이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내용은 '숲 힐링 프로그램'과 '행복 발견 여행 상담프로그램'으로 △소소한 행복 찾기 △좋게 생각하기 △용서의 자유로움 느끼기 △긍정적 자기 암시하기 △감사함 느끼기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향후 '사회․정서 학습 기반 마음 돌봄 자기성장교육연구회'는 도연구회와 연계해 교원의 마음 건강 증진 효과성 검증과 학교 현장으로의 확산에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에게도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된다"면서, “선생님 한분 한분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기 검사와 치유, 그리고 예방 등 교원 마음 건강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11개 종목 체육활동 가능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3720.8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며 2019년 12월 건립 사업을 시작했고 내달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276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문을 연 망포복합체육센터에서는 테니스, 수영 등 11개 종목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스포츠인 '하도(HADO)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25m 9레인), 주차장(108면) 등이 있고 지상 1~2층에는 탁구장(7면), GX(단체 운동)룸,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실내테니스장(3면),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으며 야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라며 “망포 주민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 조사'를 실시, 위험군 332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중장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으며 전체 조사 대상은 6316명으로 이중 489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조사를 했으며 아울러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했다.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13점 만점에 6점 이상), 비위험군(5점 이하)을 분류했다. 332명(6.8%)이 위험군이었다.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으며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안부확인서비스인 새빛안부똑똑, AI스피커 등을 연계했다. 또 식사지원, 동행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누구나) 7대 서비스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연계했다.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순차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나래 지원사업과 새빛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연계해 고독사 위험도를 낮추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부확인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으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위기가구를 제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과원-화성시, 제약·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할 ‘미래기술학교’ 힘찬 출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와 화성시는 7일 경기바이오센터 3층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 경과원 바이오인력양성팀 관계자, 선발된 교육생 2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과정 운영을 다짐했다.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제약·바이오 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화성 지역 청년의 높은 관심으로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됐으며 교육생들은 4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개론, 품질관리 및 보증 기초 이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분석 실습, 산업체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는다. 경과원은 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우수 교육생 2명을 선발해 경과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 등 지역의 우수 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 현장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으며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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