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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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실은 이렇습니다…김포시 울릉도 200억 투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2일 보도자료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통해 지역에서 논란이 불거진 김포시 울릉도 200억 투자(오강현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와 관련된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김포시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 경기일보 「김포시장 '울릉도 200억대 휴양소 건립' 계획 논란…시의회 지적」(2024.11.10. 오후 04:21) ― 씨티21 「김포시 예산 200억 울릉도에 투입?…시의회 질타」(2024.11.7. 18:09) ― 중부데일리 「오강현 김포시의원 “200억 들여 울릉도에 휴양소 건립? 김포시정 살펴라" 비판…김포시, “전혀 사실 아냐"」(2024.11.8. 11:37) ― 뉴스프리존 「김포시의회, 오강현 시의원 김병수 향해 “공무원연수원 건립 200억 투입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냐"」(2024.11.8. 16:07) 상기 매체의 보도에 담긴 김포시 오강현 시의원의 5분 발언 「울릉도 200억 휴양소 건립의 진상을 밝혀라」는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발언입니다. 오강현 시의원은 한 경제지에 실린 울릉도 군민의 기고만을 보고 짐작, 마치 진행이 확정된 것처럼 '진상을 밝히라'고 발언해 시민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김포시는 검토 없이 진행된 오강현 의원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이는 오강현 의원의 짐작에 의한 앞서나간 발언임을 재차 밝힙니다. 보도에 대한 김포시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울릉도 연수원 투자'는 울릉도와 자매결연 체결 후 전략적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김포시와 울릉군이 주고받은 아이디어 중 하나입니다. 아이디어를 구상한 것 가지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면 더 이상의 적극행정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와 시민을 위한 전략적인 아이디어 구상은 시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 이 아이디어의 골자는 김포시를 위한 미래지향적 투자와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입니다. 2028년 울릉공항 개항으로 김포시는 울릉군과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됩니다. 공직자와 김포시민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유력한 관광부지를 김포시의 자산으로 선점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입니다. - 언급된 울릉군의 폐교는 현재 많은 대기업에서 관광개발 부지로 검토하는 곳이며 김포시가 이 부지에 최소비용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전략적 상생방안 중 하나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시민 편의와 미래지향적 투자를 위한 아이디어로서 울릉군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울릉군에서도 김포시에 연수원을 건립할 아이디어 구상을 함께 했습니다. - 시는 확인 절차 없었던 오강현 의원의 발언이 갑작스러웠으며 특히 확정되지 않은 '200억 투입설'은 오로지 울릉도 군민의 글만 읽고 판단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2. 김포시는 향후에도 김포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가능성이 보이는 곳에 네트워크와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을 벗어나 전국과 글로벌로 뻗어나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우리 김포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 '김포시 안에서 김포시의 것'으로만 하는 것이 김포시를 위하는 길은 아닙니다. 이는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이런 발상은 우리 김포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 일 잘하는 김포시 민선8기는 다양한 투자 및 시민혜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구상할 것입니다. 또한 충분한 검토와 시민소통을 거친 아이디어는 적극 추진해 나가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3. 끝으로 김병수 김포시장의 고향은 상주입니다. 울릉군은 김병수 시장의 고향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수색 고속철 계획수립 ‘잰걸음’…33년 완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 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일반철도 추가 증편과 정시성 확보가 가능하며, 광명~행신 간 고속철도 이용시간은 기존 47분에서 25분대로 약 22분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월 철도사업 전담부서인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시장군수協 회장 피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11일 선출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상호교류,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8기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후반기 회장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주광덕 시장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약 1년6개월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도시 시장-군수님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이날 임시회의에 앞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 해법에 대해 건의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국제행사로 격상...‘국제 외교의 장’으로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2일 내년에 개최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8개 참전국 정상과 주지사(시장), 참전용사를 초청해 국가적 국제행사로 격상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떠르면 75주년이 되는 내년은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가 대부분 고령임을 감안할 때, 생존에 계신 참전용사를 모시고 대규모(5년 단위)로 기념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중요한 의미를 가져 시는 내년 행사를 기억과 추모, 화합과 평화, 공감과 미래를 주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8개국 참전용사에 대한 국민적 예우와 감사의 마음이 미래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념식에서 8개국 정상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또한 참전용사의 사진과 육성 등 자료를 수집해 참전용사의 헌신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자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이 세계평화의 도시로 나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인천국제 안보포럼은 8개 참전국 정상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참전국 주지사(시장) 리더세션, 해외유명 석학 초청 등을 통해 기존 세션 수를 5개에서 10개 내외로 확대하고 개최일수도 1일에서 2일로 확대하며 시티투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경축 음악회는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시 공연부서와 공연장을 연계해 인천상륙작전을 주제로 권역별 특별공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진행했던 30여 개의 시민참여행사는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10개 군·구,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관람형 행사와 시민참여형 행사를 적절히 안배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내년 75주년 인천상륙작전에 8개국 정상을 모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생존에 계신 참전용사를 모시고 개최하는 사실상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정상 초청을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적, 국제적 예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신청사·루원복합청사·통합보훈회관 건립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에 맞는 신청사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루원복합청사 건립 및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구월업무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과 호국보훈도시 인천의 핵심시설인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기존 운동장 부지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사업비 28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만 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3월 착공, 2028년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 및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 7423㎡, 지하 2층~지상 13층으로 건립된다. 지난 6월 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따라 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을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 6개 기관으로 결정했다. 현재 공정률 74%로 13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약 35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0,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인천통합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총사업비 약 262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면적 3971㎡, 지상 4층의 규모로 호국보훈도시 지난 5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2025년 3월 신청사 착공에 따른 청사 내 시민 주차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체주차장(문학경기장, 인천예술회관) 활용과 대중교통 이용 독려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공공청사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국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 개최...지역 현안 해결에 ‘한뜻’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지역 현안 해결과 3년 연속 국비 6조원 초과 달성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유정복 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힘 인천시당 당직자와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는 지역 현안 13건, 국비 사업 11건을 함께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 대책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설치 △서해5도 특별지원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 △GTX-B,D,E 노선의 조기 개통(착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경인전철 지하화 △청라시티타워 원안 건설 등 총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증액)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증액) △인천발 KTX 직결(증액)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설립(신규) △인천형 출생정책 「1억+i dream」의 국가정책 전환(신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증액) △계양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증액)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R&D 지원(신규) 등 11개 사업이며 3403억원 규모이다. 특히 북한 대남 소음방송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의 빠른 생활안정 지원에 필요한 국비 45억원도 요청했으며 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대책과 법령 개정 등 피해 보상의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인천을 위해 당·정 구분없이 하나로 뜻을 모아 시민 여러분께 미래 희망을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국회 및 정부와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신청기간 1년 연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성매매피해자가 내년까지 자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는 성매매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월9일 제정됐다. 여타 지자체가 통상 1년간 성매매피해자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파주시는 2년간 지원을 내용으로 삼아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 이후 생활기반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대폭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례개정 주요 내용은 조례 부칙에 규정된 조례 유효기간을 2024년에서 2025년 12월31일까지 1년 연장이다. 지원 대상은 조례시행일 1년 전인 2022년 5월8일부터 조례 시행일인 2023년 5월9일까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경우로 지원 신청 후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내용은 2년간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되며, 위급상황에 처한 피해자의 긴급구조와 함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법률 및 의료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성매매피해자로서 자활 지원을 파주시에 신청한 사람은 2023년 조례 제정 이후 지금까지 12명에 이르며, 이들은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 지원을 통해 사회에 새롭게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성매매피해자의 자활지원 신청기간이 1년 연장된 만큼, 더 많은 피해자가 구조와 지원을 받아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매매집결지를 조속히 폐쇄해 피해자가 낙인과 혐오, 폭력과 착취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성평등 도시,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군공항이전 시민협의회, 파랑새합창단과 MOU 체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는 지난 11일 파랑새합창단(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소속 시니어합창단)과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사업 추진상황 설명 △연대활동 MOU 체결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금애 파랑새합창단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처럼 우리 합창단의 염원을 모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MOU를 체결한 경기남부권 다양한 단체들과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sih31@ekn.kr

파주시 문산~내포, 양주시 은현~봉암 11월 개통…물류수송↑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지방도 2곳이 11월 중 개통돼 주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이들 도로는 적기에 개통됐다.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 2차로→ 4차로)가 완료돼 12일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경기도는 문산~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해당 산업단지 직원의 평일 출퇴근 소요시간이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도로확포장공사(3.88km, 2차로 선형개량)도 오는 22일 개통된다. 은현~봉암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며, 군사작전지역으로 군수차량 통행이 잦다.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는 해당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구불구불한 도로 역시 직선도로로 개량했다. 이번 지방도 2개 노선 개통은 경기도가 작년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예산 247억원이 투입돼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을 맞게 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인 올해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 6월 적성~두일 지방도 건설공사에 이어 올해 4번째 도로 개통을 맞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파주시-연천군-양주시 등 경기북서부 주민의 교통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및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내년 살림 2조 2597억 편성…건전재정 유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민생, 청년, 교육, 교통, 복지'를 우선순위로 편성한 2조 2597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안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산시는 첨단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한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내년 본예산을 올해 2조 1617억원보다 4.53%(980억원) 늘어난 규모로 잡았다. 일반회계 1조 9854억원 및 특별회계 2743억 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5668억 △세외수입 1131억 △지방교부세 2606억 △조정교부금 1849억 △국-도비 보조금 8202억원 등 재원으로 편성됐다. 안산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및 재정평가 미흡 사업 중단과 삭감, 유사사업 통폐합 등 성과중심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역점 추진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매년 연초에 진행됐던 안산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본예산 편성 전 실시해 기관별 주요 역점사업 및 업무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예산에 반영, 상생 및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올해 진행한 주민과 대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시민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한 250여건 주민숙원사업 예산 81억원을 최우선 반영했다. 민선8기 안산시가 확정한 103건 116개 공약 실천을 위해 584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핵심과제인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 자립과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지원사업과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의 사기양양을 위한 입영지원금 지원사업을 새로 시행한다. 아울러 사회문제가 되는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예산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우수인재 육성 및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안산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5년 교육경비로 250억원을 편성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수요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을 비롯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신안산선 복선전철 분담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분담금 등을 예산에 편성해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1조 61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의 50.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초연금, 생계-주거급여 등 약자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저출생 대응을 위한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가정 차량 렌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문화 및 여가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5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안산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꼭 필요한 사업만 검토해 편성했다"며 “내실 있는 예산운용으로 삶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안산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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