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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대만 인기 예능 ‘식상완가’ 28일 방영...동시간대 1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30일 대만 TVBS의 대표 미식·여행 예능 프로그램 의 '경기도 특집'이 지난 28일 방송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경기도 특집편' 방영에 이은 2연속 유치 성과로 모두 실비만을 지원한 비예산 PPL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현지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따르면 는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매주 수요일 밤 10시(현지시간) 프라임 타임에 방송되는 대만을 대표하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으로 이번 '경기도 특집편'에는 인기 연예인 쩡쯔위(曾子余), 나또우(納豆), 천이이(陳依依)가 출연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김포, 파주, 수원 일대에서 촬영, 총 11개 도내 관광명소가 소개됐다. 김포에서는 '감각적인 평화관광과 SNS 감성 탐방'을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북한땅이 보이는 스타벅스 방문과 인근 청국장집에서의 '오징어 게임 딱지치기 미션' 등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라베니체 광장, 기네스북에 등재된 초대형 카페인 포지티브 스페이스(Positive Space) 566 등 SNS 인증 명소를 보여줬다. 파주에서는 임진강 철조망 아래에서 파주 향토음식인 장어구이를 즐기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이 연출됐으며 수원에서는 남문시장, 화성행궁 일대, 수원갈비, 통닭거리, 퓨전 막걸리, 한옥스테이 등 MZ세대의 트렌드와 로컬 감성을 고루 담은 종합적 콘텐츠로 구성, 현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앞으로 공사는 지난해 , 올해 촬영지를 중심으로 대만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SNS, 현지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후속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예능 프로그램을 연속 유치한 것은 경기도 관광 브랜드의 신뢰도와 콘텐츠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특히 는 실제 여행 수요로 연결되는 대만 소비자 밀착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특집은 평화생태관광부터 전통시장, 막걸리 시음, 한옥스테이까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조성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 이동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쉼터 3호점은 기흥구 구갈동(기흥택시쉼터 인근) 시유지에 조성되며 27㎡ 규모의 가설 건축물 1동이 설치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인근의 기흥택시 쉼터 개방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장소는 기흥구청, 기흥역(분당선), 강남대역(용인경전철) 등과 인접해 있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함께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된다. 출입은 개인 신용카드나 휴대폰의 간편결제(Pay) 기능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보안 강화를 위해 쉼터 내·외부에 폐쇄회로(CC)TV와 반경 50m 이내 비상벨을 포함한 방범 CCTV도 설치된다. 시는 내달 말까지 쉼터 설치를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일터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죽전역 인근에 간이형 쉼터 1호점(수지구), 지난해에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내에 거점형 쉼터 2호점(처인구)을 조성했으며 두 쉼터는 현재 노동 전문기관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포커스] 올 여름, ‘시흥시 거북섬’ 글로벌 핫플 부각…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7월18일부터 사흘 동안 월드서프리그(WSL, World Surf League)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2년 만에 열릴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200여명의 세계 유명 서퍼가 참가한다. 이어 8월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거북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 종목을 통해 여름 거북섬 매력을 전국에 전파한다. 특히 내달 말에는 해양생물 구조-치료부터 해양생태계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시설인 해양생태과학관이 개관해 거북섬이 서해안을 넘어 전국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976년 시작된 WSL는 세계 130개국에서 매년 180개 이상 글로벌 서핑대회를 열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나 WSL 경기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어 서구권에선 주목도가 매우 높다. 시흥시는 2023년 WSL 퀄리파잉 시리즈(Qualifying series) 3000포인트 대회를 유치하며 해당 대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날씨에 상관없이 양질의 파도를 제공할 수 있는 데다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회 관람 이외에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많다는 점이 유효했다. 올해 WSL는 2023년에 비해 더 크고 더 치열하게 돌아온다.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 획득을 위한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6000 포인트 등급 대회와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1000포인트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한다. 특히 숏보드 퀄리파잉 6000포인트 대회가 인공 풀(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오는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에 걸쳐 12개국 200여명의 서퍼가 참가해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위한 포인트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흥시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거북섬 매력을 충분히 누리며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스포츠 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선수 및 관람객 270만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종합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거북섬 일원에서 열릴 2025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종목에 걸쳐 10만여명 선수와 가족, 관람객이 여름 거북섬에서 치열하고 신나는 해양스포츠 축제를 즐기게 된다. 이외에도 각종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을 넘어 이색적인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동안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함께 개최된다. 시흥시장배 서핑대회는 서핑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대회마다 300여명 참가자와 관람객이 서핑으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를 만들고 있다. 시흥시 거북섬 해양환경 가치를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해양생태과학관이 내달 27일 개관한다. 연면적 7764㎡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되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 구조와 치료, 해양생태계 체험 및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특히 거북섬이 해양레저를 넘어 생태와 환경교육까지 아우르는 해양복합도시로 나아가는 주요 거점으로 기능한다. 1층에는 해양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수조와 보호 수조가, 2층에는 해양생태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해양생물 연구를 위한 부검연구센터 등이 조성된다. 시흥시는 27일 개관 이후 도슨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전시해설 교육 수의사,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 등을 운영하며 해양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조성도 첫발을 내딛었다.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수조 용량 1만2000톤 규모의 아쿠아리움 건립을 위해 시흥시는 지난달 ㈜인원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거북섬은 국내외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흡수할 만한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과 딥다이빙 시설, 선박 90척을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 선박 계류시설, 해양생태과학관 등이 한곳에 모여 있고 세계 최대 서핑대회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며 관광객도 끌어모으고 있다. 해양레저 관광산업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내 연안 지역의 해양레저관광 소비 규모를 2023년 기준 40.9조원이라고 분석했다. 거북섬이 늘어나는 해양레저 수요를 흡수하려면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 무엇보다 먼저 요구된다. 이 중 수도권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가장 절실하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와 인천을 아우르는 순환 축으로, 총 260km에 걸친 13개 구간 중 현재 착공조차 되지 않은 곳은 안산~인천, 19.8km 구간뿐이다. 총 19.8km 구간 중 송도갯벌을 지나는 2구간(남송도IC∼인천남항 11.4㎞)의 습지 보호 문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노선 전체가 발이 묶이게 됐다.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경기-인천 서부권 시민의 교통 활로가 될 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전략거점인 거북섬과 첨단산업 전략거점인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성패가 달린 주요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때문에 1구간(시화나래IC∼남송도IC 8.4㎞)을 우선 시행해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부권 개발 사업들의 시너지를 높이고 해양관광 수요를 충족하며 서해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망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주중대사 만나 “제3회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요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협의회장(인천시장)은 29일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에 중국 31개 지방정부의 성장과 직할시장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중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유 협의회장은 필요할 경우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인사들과 만나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유 협의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글로벌 시대의 동반자"라며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들은 1992년 이후 30여년 동안 700건 가까운 자매우호 관계를 맺으며 국가 간 교류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FTA 체결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 열리는 등 외교적으로 중요한 해"라며 “한국과 중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간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다이빙 중국대사는 “그동안 여러 이유로 중단됐던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가 올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해 준 유정복 협의회장께 감사하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양국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는 2016년 인천에서 처음 열렸고 제2회는 2018년 베이징에서 개최됐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7년 만인 올해 서울에서 세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장인 유 협의회장은 다이빙 대사에게 매년 인천에서 열리는 '인차이나포럼'을 소개하며 한국과 중국의 유관기관과 학계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오는 9월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 초청했고 다이빙 대사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 16개 시-군 1080km 지반탐사 예정…국비 10억 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 지반탐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건의가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수원시 등 16개 시-군 약 1080km 구간을 대상으로 GPR 탐사를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억6000만원으로 지반탐사 대상지는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이다. GPR 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기에 의해 지중으로 방사시켜 지하 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를 수신기로 수집한 뒤 컴퓨터로 자료처리와 해석 과정을 거쳐 지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조속히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하 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군,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청년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란 명칭 아래 3곳의 민간 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에선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다양한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가 마련된다. 로푸드팜은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우드스튜디오 움에선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수업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월 단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과천시 청년공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받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청년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창의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약 60억원 예산을 편성해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분야에서 총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조성해 자기 계발, 취업 역량 향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낭만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프로그램, 모과청(모든 과천청년들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기획전 '기후위기 탐구생활- 지구를 부탁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주민과 관람객에게 기후 위기와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습관을 유도하는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3회, 주말 6회 운영되며, 일부 회차는 도슨트의 설명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만3000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상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바람개비를 입으로 불어 전구에 빛을 밝히는 실험으로 천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게임 형식으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콩주머니 던지기로 탄소 제거하기, 게임 버튼을 빨리 눌러 나무 키우기, 나의 생활 습관으로 알아보는 탄소 수치 계산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한 이번 전시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에선 김포시를 포함해 3곳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노동 상담을 주 5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법률 상담 및 권익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상담 및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노동관계법령 지도점검 서비스'를 도입해 영세사업장의 근로계약서-취업규칙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동취약계층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공인노무사를 추가 배치해 노동권익센터 운영일을 기존 주 4일에서 주 5일(월~금)로 확대 운영한다. 노동법 교육도 좀 더 체계화된다. 교육은 기초-심화 과정으로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며, 28일 첫 번째 열린 노동법 교육에선 고용노동부의 임금명세서, 연차 산정, 퇴직금 산정사이트 활용 및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노동법 교육은 96%의 높은 참석률을 보여 참석자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했음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소'와 산업단지 내 고용주 및 노동자를 위한 현장 노무 컨설팅도 더욱 촘촘하게 진행된다. 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한 시민은 “언제나 상담할 수 있는 노동권익센터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 중심 실용적 노동법 교육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김포시정 운영의 최우선 기준은 시민 편익 증진"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노동상담부터 교육, 권리구제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가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7월5일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 실정에 맞춘 대입 전략과 학생부 관리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 및 남양주에서 합격하는 전략 △합격을 이끄는 학생부 작성 전략 △올해 고3을 위한 수시-정시 지원 포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인 오재성 소장이 맡아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남양주시 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부터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30일 “대입은 고등학생 개인의 삶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8월 '수시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전동휠체어나 의료용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타는 장애인을 위해 '동행안심보험'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동행안심보험은 전동보장구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을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등록장애인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 자동 해지된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가입 절차 번거로움 없이 장애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동보장구는 법적으로 보행자에 해당해 인도에서 운행해야 하지만 간혹 보행자나 물건과 부딪히는 사고가 나도 지금까지는 이를 보장해 주는 제도가 없었다. 동행안심보험은 그런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입힌 인적-물적 피해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사고를 낸 본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사고가 몇 번이 나더라도 계속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 사고가 나면 보장이 가능하다. 하남시는 사고가 나면 전용 콜센터(02-2038-0828, 상담원 연결 1번)로 전화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행안심제도는 지난 3월 '서울시 우수정책 도입'을 위한 점검 회의를 통해 검토됐으며, 서울 강동구 등 우수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약 2개월에 걸친 협의를 거쳐 이달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완료함으로써 법적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확정했다. 제도 시행과 함께 하남시는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에게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동행안심보험은 장애인이 이동 중 겪을 수 있는 위험과 불안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공직자 대상 '도전! 청렴 골든벨'을 지난 2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광명시가 추진 중인 청렴 시책 등을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맞히며 청렴에 대한 지식 습득은 물론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문제를 맞힌 직원에게 포상 휴가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 기본이자 시민과 신뢰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전문가 초청 청렴 교육, 청렴 표어 선정, 1부서1청렴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관내 활동 예술인,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힐링아카데미(Healing Academy)' 참여자를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는 내달 9일, 16일, 23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힐링아카데미는 예술 활동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간단한 홍보자료 제작을 배우고 다도와 컬러테라피로 힐링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29일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 예술 활동과 교육으로 지친 마음을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로 치유 받고 건강한 표현 방법을 익히며 발전적 사고와 휴식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중 열릴 리마인드 아카데미(Remind Academy)는 신진예술가와 예술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예술 및 교육 현장에 다양한 경험이 담긴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1차 사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인기 체험 기구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사전 예약 1차 잔여 분량을 판매 중이며,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사전 예약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역대 최다 관람객 9만이 다녀간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 수상레저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수상레저 축제 끝판왕'을 지향한다.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을 갖춘 마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레저 체험은 기구에 따라 5000원부터 1만원, 마린랜드는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이 1만원에 판매되며 체험권 구매객에는 1만원당 2000원씩 축제 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포리'와 함께 즐기는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000원으로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리레이스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수상뿐 아니라 육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보트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는 '수상레저올림픽', 물총으로 오리를 결승점까지 도착시키는 '육상 포리레이스', 쌀 속에 숨은 진짜 황금쌀을 찾는 '황금쌀을 찾아라' 등 재미를 더할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30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기 프로그램은 매년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이 잊힐 만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재밌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세부 내용 및 사전 예약 신청은 공식 누리집(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 '레이블석영2025' 참여자를 모집한다. 레이블석영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작곡, 편곡, 보컬 및 세션 트레이닝 등 실전 중심 교육과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는 진짜 음악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양주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 있는 청년 음악가를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밴드 또는 보컬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lib.nyj.go.kr/ls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도서관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화성학 △작곡-편곡기법 △세션 활용법 △녹음 실습 △공연기획 △음원 발매 △쇼케이스 공연 등 실전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음원 발매와 쇼케이스 공연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9일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지만 가능성과 진정성을 담은 진짜 음악 이야기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음악이 좋아 무대에 서고 싶던 청년들에게 '레이블석영 프로젝트'가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29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제품 생산-시장개척-기술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경우여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 내용은 내달부터 시행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은 내달 2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백창열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안양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9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주천일홍축제, 드론봇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주관 부서,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가스-통신 등 관련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내달 열릴 예정인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2025평화기원예술제 등 2건으로 실무위원들은 축제 별 안전관리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중 인파 속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했다. 특히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 대책 △교통-주차 관리 방안 △안전요원 배치 계획 △재난 대비 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양주시는 실무위원회가 제시한 지적 사항과 보완 의견을 반영해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정비하고 행사 전날에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회의에서 “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 미래 기술을 아우르며 많은 시민의 기대 속에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GH 베이스캠프 스타트업 5개사, 미국 ‘AWE USA 2025’ 무대 진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이 내달 4일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및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I와 확장현실(XR) 분야의 소울엑스, AI 분야의 웨스트문, AI와 핀테크 분야의 원컵,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로보스, AI와 디지털전환(DT) 분야의 블랙후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달 한 달간 국내에서 1:1 사전역량진단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 교육 등을 받았고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LA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글로벌 컨퍼런스인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 에 참가해 IR(기업 소개) 발표 및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2025 GH 베이스캠프 참여기업들이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GH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SMS)와 카카오톡을 통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 구축으로 24시간 임대료 및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해졌다.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 발송은 병행 유지된다. GH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지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2만3000세대이며 임대료 관련 조회 및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평택 험프리스 기지 방문...한미 우호 협력 다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를 방문해 라이언 K.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워크맨 사령관이 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기지 방문을 초청한 데 따른 후속 일정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기지 내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 건물, 한미동맹기념탑 등을 둘러본 뒤 워크맨 사령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호를 다졌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한미 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워크맨 사령관은 “성남시가 K-16 부대 미군과 그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자주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에는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K-16부대(서울공항)가 위치해 있다. 한편 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날 관내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450억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시에서 운용하는 6000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중 18, 19번째 펀드로 시가 30억원을 출자해 총 규모 4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AI, 시스템반도체, 기후테크 등 성남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산업분야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모태펀드 선정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사를 공모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중 결성을 완료하여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펀드 조성액 5000억을 돌파했으며 이번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6000억원대의 펀드를 조성·운용하게 된다. 2002년 1호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 1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었고 이 중 10개사가 미국 나스닥, 코스피, 코스닥 상장 등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 관세 전쟁 심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요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투자 생태계 구축 동력을 제공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해 제1회 추경 24조 1016억 증액 편성...도의회 제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4조 ,656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 640억원보다 1조 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원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원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 원 등 5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원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원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원 등 646억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원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원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 원 등 17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원 등 6449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이 이날 “대한민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청렴 문화를 만들어갈 미래세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 제고와 교육 현장 전반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분야 전반의 부패 방지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고교생 대상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을 위한 협업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학교는 학생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공간이고 교실은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청렴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식 전달 중심의 기존 청렴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을 변화하고 성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화하고 성장하게 한다"며 “학생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세대이기에 청렴 감수성을 갖기 가장 좋은 시기에 이뤄지는 청렴 교육은 삶에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국가 경쟁력의 차이가 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청렴에서 시작되는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고, 대한민국을 투명하고 성숙한 나라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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