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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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방도 321호 여수곡터널~유림1교차로 시청방향 2차로 확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출퇴근 시간 통행 차량이 몰리며 병목현상을 빚던 지방도 321호선 시청방향 여수곡터널~유림1교차로 구간(약 1km)의 직진차로를 2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도 321호선은 포곡읍 방향에서 선봉대 입구를 지나 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이 있는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용인대 방면 등으로 이어지는데 출퇴근 때 편도 1차선인 해당 구간에 수백대의 차량이 몰리며 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에따라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활용해 차로를 확보한 뒤 이 구간 직진차로를 2개로 만들었으며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공사에는 3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 초 유림1교차로 인근의 양방향 1개 차로를 2개로 확장해 정체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인도가 단절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하는 공사를 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도로 확장 사업을 하기 전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정체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다양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상습 정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파주시, 내년 3대 시정목표 발표…예산 2조시대 개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이 어려울수록 공공이 더 앞장서고, 시민이 숨 쉴 공간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제251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2024년은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며, 위기에 직면한 민생을 지키기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지역화폐 전국 최대 수준 발행', '제1회 기업박람회', '2024년 경기도 체육대회',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민원행정 서비스 2-5-7제도 정착',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2025년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을 효율화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파주경제와 시민 삶을 지켜내는 '적극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을 2025년 3대 시정 목표로 삼아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52만 시민이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본격 질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00만 자족도시로 신속한 진입을 위해 △GTX시대 본격개막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등을 통한 교통 인프라 혁신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각종 기업유치 역량 집중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신속 추진 △기업박람회 글로벌화 △파주경제 상생플랫폼 구축 추진 △파주 공공은행 설립 추진 △로컬푸드 복합센터 △공공 RE100정책 등을 제시했다.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행복을 누리는,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인센티브 최대 수준 유지 및 사용처 대폭 확대 △파프리카 무료-확대를 통한 공공교통 시스템 구축 △파주형 공공주택 및 공공에너지 정책 도입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설립 추진 등을 발표했다. 파주가 보유한 무수한 문화-생태자원을 활용, '수도권 문화·생태 휴양 메카 건설'을 위해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율곡 생가 및 화석정 복원 △국가정원을 목표로 한 임진강 지방정원 조성 △공릉천 일원 지방생태정원 조성 △DMZ 관광 및 가족아트 평화빌리지 조성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파주시 핵심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민원행정 서비스 2-5-7 고도화, 명예시장 및 이동시장실 확대 운영, 각종 청사 신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중심도시 파주, 전국이 주목하는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모든 공직자가 더 가깝고 더 빠른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5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1457억 증가한 2조 1527억원으로 제출하며, 올해 첫 본예산 '2조원 시대'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 본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와 민생회복을 위한 시정을 착실히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11월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일 '움직이는 의정부, 올라운드(All-round) 시민체킹'이란 주제로 '11월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티타임에는 시장, 부시장, 동장단, 관련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15개 동이 제안한 정책 등을 △함께 즐기고 머물고 싶은 의정부 △취약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부 △걷고 싶은 도시환경 의정부 △현장 중심 시민안전 의정부란 소주제로 나눠 다뤘다. 함께 즐기고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위해 호원1동이 '의정부의 입구, 다락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제안' 등 3건의 정책을, 취약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부를 위해 의정부2동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안전지원 방안' 등 3건의 정책을 각각 제안했다. 걷고 싶은 도시환경 의정부를 위해 호원2동이 '신흥로119번길 일대 도시미관 개선' 등 3건을, 현장 중심 시민안전 의정부를 위해 의정부1동이 '제설취약구간 미끄럼 방지 시설물 설치' 등 6건의 정책을 각각 제안했다. 특히 겨울철 자연재난과 관련한 사전대응체계 점검과 제설, 보행 등 현장 중심 제안이 많아 시민안전을 고려한 동장단의 세심함이 엿보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화제를 다루는 쟁점-논평 순서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를 참고해 제작한 '흑백페스타, 2024 의정부 가을축제'란 제목의 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열린 장암메밀꽃마을축제, 동오마실런&동오마실페스타, 블랙뮤직페스티벌, 호원가을빛축제, 부대찌개축제 등 5개 대표 축제에 대한 평가를 돌아보며 내년 축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각 동의 제안은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고민한 흔적이 많았다"며 “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장들이 이런 현장 고민을 함께하며 해결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청소년 선도에 동물교감치유 도입…전국 최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일 고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치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범죄 예방 및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일인 20일부터 고양특례시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매주 1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고양특례시동물교감치유센터 및 반려동물공원 사용을 지원하고 고양경찰서는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동물교감치유를 접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선도용 동물교감치유 효과 분석을 통해 고양형 동물교감치유 모델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과천시 월드푸드테크 엑스포&컨퍼런스 참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푸드테크 엑스포 & 컨퍼런스'에 참가해 과천시 미래 식품산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과천시는 첨단기술과 식품산업 융합을 선도하며 푸드테크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알린다. 2024 월드푸드테크 엑스포는 세계 식품기술 전문가와 기업이 모여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과천시는 이 기회를 통해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푸드테크 생태계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 창발센터 유치 등 산-관-학 협력 성과를 강조하며 푸드테크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홍보한다. 특히 과천시 홍보 부스에선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해 있는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을 소개한다. 또한 과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에 관심 있는 창업자와 기업에 분양 예정인 지식정보타운과 3기신도시 산업 용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창업지원센터의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입주상담 등을 통해 유망 창업자 발굴과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과천시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알리고, 푸드테크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열린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월드푸드테크 엑스포는 과천시가 미래 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홍보 부스를 통해 과천시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내년 예산 강력한 지출혁신 단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제298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혁신을 단행해 사업 우선순위와 투자시기를 재조정하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출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안양시 2025년 예산안 총규모는 작년 대비 2.5% 감소한 1조 7594억원이다. 이어 최대호 시장은 “5대 정책 비전에 중점을 두고 미래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교통, 첨단사업,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민생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정책, 쾌적하고 삶이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인 FC안양이 11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으며, 2010년 안양시가 최초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도심 대변화를 이룰 단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양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의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월판선, 인동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건설사업도 원활히 추진 중이며,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달스마트시티 개발,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시청사부지 신성장산업 유치 등 핵심사업도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10분 생활권이 가능한 안양형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미래지향 고밀복합개발로 도시기능을 집약할 것"이라며 “스마트 교통도시로서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차액 보전, 사업장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는 특례보증,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운영해 내실 있는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청년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최대호 시장은 이와 관련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소상공인 자립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탈수급자를 지원하는 '다시서기' 지원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등 교육복지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도입, 안양시에서 자체 개발해 경기도 21개 도시와 통합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안전 분야에 융합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청년 임대주택 공급과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등 청년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업-재테크 교육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안양청년1번가'를 만안구 안양1동에 새롭게 개소해 청년문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립-은둔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완전한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 복합체육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종합운동장 부지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석수체육관을 완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1기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과 노후 공동주택의 계획적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시민행복과 안양 미래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치열한 고민 끝에 편성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115번 공공관리제 전환…서울 출퇴근 불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퇴계원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115번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6월 남양주시는 서울 시내버스 1156번 폐선에 따른 대응책으로 115번 노선을 신설했다. 이후 운수업체 적자누적과 운전기사 부족 등으로 운행 대수가 8대에서 4대로 감소했고, 배차간격도 최대 50분까지 길어져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올해 7월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퇴계원 쌍용예가 아파트에서 석계역 구간을 출퇴근 시간대 각각 4회씩 운행하는 임시대책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해왔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 7월부터 경기도와 115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협의했고, 4개월간 노선입찰 절차를 거쳐 총 8대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로써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최소 약 15분까지 단축하고, 막차 시간도 약 1시간 연장해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양주농부마켓 농-특산물 특별할인 진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농부마켓'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양주농부마켓을 로그인하면 이벤트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된다. 양주농부마켓에선 관내 고품질 농-특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행사 세부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구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0일 “양주농부마켓은 온라인 직거래 상점으로 관내 농가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유통과정 없이 직접 발송하기에 신선한 양주 농-특산물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스타트업 페스티벌 성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0일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관내 스타트업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2024년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선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 수상자 시상 △광명시와 11번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어 '스마트 도시로 가는 굿 파트너: 스타트업'이란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콘퍼런스가 열렸고, '스타트업의 종착지 굿 엑시트(Good Exit)'를 주제로 이문주 쿠캣 대표가 강연을 펼쳐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관내 기업과 외부 파트너 업체를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을 운영해 MYSC, 11번가 등 투자-경영 관련 파트너 업체 14개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했다. 아울러 ESG경영 기초 진단과 전략 수립 상담을 위한 컨설팅 창구도 운영해 미래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설정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전시-체험 부스에서 관내 스타트업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또한 IR피칭 대회에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한 시민 100명은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듣고 평가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이번 페스티벌 개최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 광명를 넘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11번가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1번가 본사가 광명시 일직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광명시와 11번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정은 11번가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향후 광명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광명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육성-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인재 대상 커리어 멘토링 제공, 채용상담 진행 등 광명시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체납기동팀 가동…조세정의 실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기동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1409억원 중 816억원이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액(1755명)으로 체납액 중 57%를 차지한다. 남양주시는 소액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체납고지서)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신설한 체납기동팀을 활용해 실태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안내 및 체납처분 유예를 하고, 복지부서 연계를 통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무재산-폐업 등 체납 사유를 분석해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에 대해서는 경제 회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리 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혜정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하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기틀을 다지는 일"이라며 “특히 납세자 협조가 공정한 세금 운영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만큼, 모든 시민께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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