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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표 공립형 대안학교 경기안산1교 설립 본격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으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함께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가칭)경기안산1교'는 지난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가장 많은 안산시에 설립할 예정이고 중․고 통합 기숙형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는 △중-고등학교 연계 교육△문화 포용성 교육 △이중언어교육 △글로벌 국제교육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일반학생 모두의 세계시민 역량 강화에 힘쓴다. 또한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과정 △국제 문화 이해 과정 △미래 융합 탐구 과정 △진로 영역 보건-건강 교육과정 △대학 연계 '다문화 IB 리더 과정'도 운영한다. 이외에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역 기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해양 교육 △다문화학생 부모의 국가와 국제교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가칭)경기안산1교'는 경기도청과 안산시청 등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다문화사회 공동체가 학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며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거점학교로서도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 모두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에 설립하는 공립형 대안학교가 경기도 다문화 학생의 꿈과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다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본격 가동...10월 12일까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알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가 동절기 휴식을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구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잡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대 길이 120m, 높이 75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음악, 영상,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연출되며 배경 음악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신곡을 비롯해 동요,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연출곡으로 구성했다. 음악에 맞춰 분수가 율동감 있게 솟아오르고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해 인천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낮 공연의 경우 기존 주 4일에서 주 6일로 확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12시 20분~오후 1시) 분수 연출만 진행된다. 야간공연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지난해보다 20분 늘어난 1시간(저녁 8~9시) 짜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일정 확대 및 운영 시간 조정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를 높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를 더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확대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프리랜서 위한 경기도형 강사 표준계약서 ‘경기  프리웨이’ 인기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7일 프리랜서를 위해 자체 개발하고 배포한 '강사' 직종 표준계약서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프리랜서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경기 프리웨이'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관 일감정보 제공, 무료 법률상담, 표준계약서 제공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프리랜서 대표 직종이지만 표준계약서가 따로 없었던 '강사'를 대상으로 3종(스포츠 등 신체활동 수반, 기자재·소프트웨어 이용 강사, 고유 콘텐츠 보유 강사)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표준계약서는 스포츠 강사의 경우 안전시설 설치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보유 강사의 경우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을 넣는 등 각 특성에 맞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달 현재 플랫폼 내에서 해당 계약서 관련 조회수는 7만 회에 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표준계약서 등을 활용해 계약을 하고자 하는 프리랜서는 플랫폼내 계약서 사전검토 신청도 가능해 불공정조항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경기 프리웨이'의 주요기능을 소개한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도내 31개 일자리센터 및 프리랜서가 공간활용을 할 수 있는 41개 청년지원센터에 배포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프리랜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도내 프리랜서와 직접 소통하며 더 많은 기회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산업구조, 노동환경의 변화로 프리랜서 종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법제도에 소외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프리랜서가 불공정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던 시민 약속을 달라진 김포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서다.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김포시는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돼 왔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날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고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26일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키워드는 향후 시민헌장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헌장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개정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시민헌장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판정된 56세(1969년생) 대상자가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를 사후 환급하는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뒤 익년 3월31일까지 가능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은 C형간염 무증상자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최초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병-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에서 전체혜택 항목 중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들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간염으로 이어지며, 평균 잠복기는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방치되기 쉬우나 진행되면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6일 “연령별 간암 사망률 1위는 50대로 나타난다"며 “C형간염 의심자는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사하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형간염 확진검사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025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는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지방의원 등 지역 리더를 선정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생안전도시'라는 안산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경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 이 모델로 안산시는 실질적인 범죄율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특히 관련 조례 개정과 같은 실질적 제도 개선도 함께 진행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경기남부 전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정부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소방-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민생 안전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5일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상반기 정기총회가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제5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 조성이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도시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 협의회 임원 선출 등을 다뤘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정부로 추대됨에 따라 협의회 및 타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노인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린나래'를 23일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그린나래는 노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양시가 가족, 친구, 건강, 일, 존엄사(Well-dying) 등을 주제로 구성한 맞춤형 경로당 방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0곳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달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상반기에는 석수2동 경로당 등 29곳이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인식 형성을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즐거운 노년생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작년 노인통합교육지도사 23명을 양성했다. 노인통합교육지도사는 레크리에이션, 미술-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흥미롭고 실용적인 활동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올해는 작년에 보강된 강사진으로 프로그램 다양성과 재미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각 경로당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병근 평생학습과장은 26일 “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린나래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축제인 2025년 제19회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내달 3일 의왕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의왕어린이철도축제는 기존 의왕철도축제에서 의왕어린이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철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한국교통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VR안전체험관',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레일플래닛 체험'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의왕어린이철도축제 주 행사장인 왕송호수공원에선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이 진행돼 국내 주요 지역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참여 열린 무대,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기차 탑승권 체험, 역무원을 이겨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철도 역사-문화 체험, 전시와 공연, 오감만족 철도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열차를 모의로 조작해 볼 수 있는 '열차운전 시뮬레이터'와 'KTX-청룡 콜라주 종이기차 만들기', '간이역 VR콘텐츠 체험'과 스케일 디자이너 정상현 작가의 '특대형 디젤기관차 모형 기획전'과 국민대 댄스팀 '잉크'의 공연, 철도해설사가 진행하는 '기차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5시3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전국 유일의 어린이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5월3일 황금연휴 첫날, 의왕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오전-고천-부곡동, 내손-포일동, 백운밸리-청계마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당일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철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확대일로…정책 ‘확’ 바꾼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29년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흥시는 바이오산업 등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이 미래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7884명이던 청년인구(19~39세)는 2023년 16만6080명으로 급증했다(통계청 인구총조사). 이는 청년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그동안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청년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민청구를 통해 청년 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선도 도시로 불렸던 시흥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친화도시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청년 의견을 듣고,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청년도시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은 맞춤형 취업 정보(30.6%)와 창업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5개 분야 52개 과제로 5년간 총사업비 1049억원을 들여 '청년이 바꿀 오늘의 삶과 내일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시흥형 청년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시흥시는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올해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대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가 한창이다.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이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키로 여기고, 시흥시는 이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에는 이러한 의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이를 위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종사자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제약바이오 공정의 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BioPharma4.0' 등 인재 육성 교육을 운영한다. 바이오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미래 창업 가능성에 대해 학습하고 예비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네트워킹' △관련 분야 동향과 창업 과정별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교육 캠프' 등 다각적인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청년 연령이 19~34세에서 39세로 확대돼 청년정책을 보다 넓게 해석할 필요가 높아졌다. 2차 청년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출산 비용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전환기는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하는 주요 시기인 만큼 시흥시는 이들을 위해 통합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흥형 미래 인재 DB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이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진로와 삶을 일관되게 지원하며 청년이 별 어려움 없이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6년과 2028년에는 청년공간을 추가 개설해 청년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젊은 시장과 청년이 시너지를 내는 청년도시 시흥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고, 올해는 청년친화도시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군포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25일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관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건설사고를 넘어 광명시민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며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점이 드러나며 시민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의 무책임한 대응이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며 “광명시민과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광명시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4월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는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비극적 사고로, 광명시민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임시 거처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근 상가들은 영업 중단으로 생계에 막대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사고 하루 전부터 공사 현장에 균열과 침하 등 붕괴 조짐이 있었음에도 공사 중단이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참사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는 명백한 부실 대응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과오이다. 이 사고의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광명시는 사고 직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과 민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주체는 국토교통부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에 재정을 부담했음에도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한 보고조차 받지 못했고 지금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대응이라는 막중한 부담만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민과 광명시민 앞에 신뢰로 응답해야 한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28만 광명시민과 함께 이 사안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광명시민과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명하라. 하나,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과 현장 복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보장하라. 하나, 광명시가 추천한 전문가를 '신안산선 사고조사위원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조사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함께 구조적·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하나,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은 물론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과 영업중단으로 생계가 위협 받는 상가 등 광명시민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즉각 시행하라. 2025. 4. 25.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25일 뺏기가 아닌 더하기 인구정책, 시민이 말하는 정책의 실현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귀근 의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평소 고민하던 인구정책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차기 주자로 김귀근 의장을 지정했다. 김귀근 의장은 캠페에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거주인구 증대보다 다른 지역 인구 유입 유도 정책을 수립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뺏기 정책은 지양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해 모든 지자체에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귀근 의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회기를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현장 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 조례안 및 그밖에 안건에 대한 심사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이 이뤄졌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정진호 의원이 '공론화위원회 관련'에 대해 △정미영 의원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정책 추진 제안'에 대해 △권안나 의원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하여'에 대해 △김현채 의원이 '어린이집 냉난방기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을 비롯해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총 13건 조례안, 올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포함한 4건 동의안,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등을 포함한 3건 의견제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8명) △의정부시청사 시설물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6월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제337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바란 시민 공론화위원회 대신 시장을 위한, 시장에 의한, 시장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조례에 따라 중립과 공정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공론화위원회는 의정부 성장과 발전, 시민 참여와 행복을 위해 너무도 중요한 기구입니다.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조례로 정한 공론화위원회를 1년간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공론장으로 소각장 문제 해결을 큰 치적으로 자랑하면서, 조례가 정한 공론화위원회는 패싱하고 예비군훈련장 이전을 위한 셀프 공론장을 만들었습니다. 공론화위원회 조례는 지역 핵심 현안을 도시 주인인 시민의 공론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제가 대표로 발의했고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법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낡은 행정, 그 결과 정부가 인증한 재정 꼴등, 소통 꼴등 의정부시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의정부 미래 누가 어떻게 결정해야 합니까? 미군반환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심합니다. 의정부시장 마음이 바뀔 때마다 개발 방향이 바뀝니다. CRC만 하더라도 안보테마파크에서 이커머스(E-Commerce)단지로, 이커머스(E-Commerce) 단지에서 디자인 문화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자인 문화공원이 지난 3년간 아무 성과 없으니까 이제는 은근슬쩍 미디어 콘텐츠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그런데 공론화위원회는 미군반환공여지는 공론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표결도 하지 않고 그랬습니다. 말이 됩니까? 시민 미래가 걸린 땅이 수십 년간 방치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공론 대상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공론 대상입니까?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바란 시민 공론화위원회 대신 시장을 위한, 시장에 의한, 시장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현재 위원 구성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위원 대부분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친한 특정 단체 출신이고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의정부를 방문했을 때 수행하고, 위원 중 일부는 의정부역에서 김동근 시장의 UBC 사업 피켓 홍보까지 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공정과 중립이 생명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조례에 따라 중립과 공정을 지켜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위원장과 위원들을 당장 해임해야 합니다. 우리 의정부는 2012년 시민 1만1260명이 주민투표에 참여해 도시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린 시민참여 선도 도시였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3일 '2025년 하남교산 기업 이전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선이주 후철거 약속 이행 △교산지구 본 단지 내 기업이전단지 요구 △교산 기업이전단지(광암, 상산곡) 개발이익 재투자 원칙 준수 △기업이전단지 내 공영주차장 건립 △입주업종 명확화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박선미 의원, 김승연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하남교산기업이전대책위 이희근 대외협상 단장 및 대책위원, 하남시 관계부서, LH 등 사업시행자 2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협의양도자도 블록형 주택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의 △건실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마련 등을 제안했다. 특히 중견기업 전용 비즈밸리 조성은 하남을 명실상부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최근 조성된 고덕비즈밸리를 표준모델로 삼아 면밀히 분석해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 2018년 하남교산지구가 지정되며 정부는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제시하며 하남시가 인구 50만의 명실상부 자족도시가 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지구 지정 후 7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기업이전부지 진행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오랜 시간 하남과 함께해온 토종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고 꼬집었다. 그러면서“지금까지 도시개발은 주민 의견을 도외시하고 시행사 위주 신도시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하남교산지구 만큼은 실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성공적 기업 이전을 위해 조속히 기업지원센터 설치로 창구를 일원화해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은 “과거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졌으나 원주민과 기업이 만족하는 이주대책은 전무했다"며 “이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LH 등 사업시행자는 지금이라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책위 위원들은 “선이주 후철거 약속은 불이행 중이고 LH는 필지와 관련해 뚜렷한 기본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기업 이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 간담회를 열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홍보대사 ‘이로’ 3기 출범…SNS-모델 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입학홍보처 홍보디자인센터 주관으로 '2025 경복대학교 홍보대사 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3기 홍보대사는 안전보건학과 김나영, 간호학과 김동은, 항공서비스학과 김동인, 간호학과 박지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서현준, 항공서비스학과 전규빈,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우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Quynh 등 8명이다. 홍보대사는 팀장단을 중심으로 활동 보고서 작성, 일정 조율, 실적 보고 및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업로드 하며, 학교 홍보물 촬영 모델로 활동하고, 각종 교내-외 행사 및 입시 안내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점검하고 팀원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대내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주체적으로 홍보대사 활동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열정을 통해 기관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그리고 2024년에도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작업치료학과와 치위생학과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국가고시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도 이뤘다. 외국인이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이번이 최초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경복대는 총 252억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422만원 장학금을 제공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93.3%로 대부분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3721명이 참여했으며, 8400개 산학협력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24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경기도에 직접 전달하고 경기도와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조만간 일산신도시 선도지구가 포함된 '2035년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희섭 1기신도시용적률특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 성공은 비단 고양시뿐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란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선도지구의 성공을 위해 특위 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김수진-김해련-신인선-천승아-최성원 위원 등 8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국 사천성 몐양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양 기관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몐양시 상무국장을 대표로 공무원 5명, 기업인 9명, 통역 3명 등 17명이 함께했다.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과 몐양시 대표단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 방문단에 몐양시 경제, 문화관광 관련 공무원과 함께 전자정보 분야 기업 임원들과 전통 수공예 장인도 함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만남이 우리 시 첨단산업 유치 및 인프라 조성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경제-문화 분야 교류의 장이 되고, 향후 남양주시의회와 몐양시 간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잇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충눠 몐양시 상무국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에서 조성대 의장님과 의원들을 만나 매우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인연이 됐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에는 몐양시에서 만남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몐양시는 인구 490만 도시로 18개 국가급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제공항,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선 열차 등 교통인프라를 갖췄으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과학기술단지를 보유해 '중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8일간 2024회계연도 시흥시 결산검사를 진행할 결산검사위원 7명을 25일 위촉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오인열 의장은 대표위원인 이상훈 의원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등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세입세출외현금, 공유재산-물품 증감 및 현재액,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시흥시 재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검토를 진행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검사 기간 동안 시흥시 재정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효율적으로 운영됐는지 철저히 점검한다. 이상훈 대표위원은 “시민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점검해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 시흥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주요 과정"이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시흥시 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개회할 제3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가 민간단체 행사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하남시가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에 대해 전자우편으로 지침을 전달하고, 특정 정치인 내빈 소개를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축사를 제한하거나 배제한 사례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라고 질타했다.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가 행사 주최 단체에 보낸 전자우편 내용을 공개하며 “하남시장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를 '내빈'으로 표기하라는 지침은 명백히 부당하고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의원 대리인 축사를 금지하고, 특정 정치인 소개를 제외하라는 내용은 과도한 행정 개입"이라며 “누가 지시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해당 지침이 공직선거법에 따른 실무적 협조 요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강성삼 의원은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공정성을 위한 규정이지, 정치적 표현이나 공직자 행사 발언을 일괄 금지하는 수단이 아니다"며 “하남시가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순간, 민주주의 원칙은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주민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는데도 축사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사례를 들며,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장과 하남시의장은 발언했는데, 시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지 못했다"며 “이처럼 형평성을 무시한 행정은 편향된 운영의 증거"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자율성이 핵심인 민간단체 활동에 공공기관이 정무적 기준으로 개입하면, 이는 지방자치 기본을 흔드는 일"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행정 공정성 회복 없이는 시민 신뢰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집행부에 △민간단체 행사에 위헌적 개입 즉각 중단 △행정권한 남용 방지를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공직선거법 자의적 해석 중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성삼 의원은 “시민 권익 보호와 민주주의 원칙 준수는 행정의 최소한 책임이다. 하남시가 시민 뜻을 거스르고 있지 않은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하남=에어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3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감일고-하남고-미사강변고 3학년 학생 야간자율학습 석식비 지원 예산안이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병용 의원은 “늦은 밤까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 최소한 식사 제공은 지자체가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복지"라며 “이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석식비 지원 결정에 이어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을 위한 간식비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병용 의원은 “최근 미사고, 풍산고, 남한고, 위례고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결과, 간식비에 대한 학생 요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확인된 수요를 바탕으로 간식비 지원 대상을 모든 학교로 형평성 있게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복지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에 지속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18년 발굴된 도내동 구석기 유적부터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인 신석기 시대 가와지볍씨, 고려 공양왕릉, 조선시대 벽제관에 이르는 유산을 보유한 유서 깊은 도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비롯해 북한산성, 행주산성 등 문화유산도 고양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출토된 유물들은 고양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고양시는 특례시 중 유일하게 시립박물관이 없기 때문이다. 고양에서 출토된 매장 유산은 현재까지 6000점이 넘지만 둘 곳을 찾지 못해 대부분 국가 귀속 후 국립춘천박물관이나 대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등으로 뿔뿔이 이관됐다. 고양시는 1990년대 1기 신도시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인구 108만인 특례시가 됐으나 지역 문화유산은 지속 소실돼 왔다. 특히 창릉신도시 개발로 출토 유산 확보, 체계적 보존관리, 학술연구 기능을 수행할 박물관 필요성은 더욱 거세게 대두됐다. 이에 고양시는 2023년 공립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공립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작년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공립박물관 건립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자료 수집과 관리 조례 제정, 임시수장고 조성으로 문화유산 수집에 주력했다. 고양시는 매장 유산 조사기관과 협의해 비귀속 매장 유산 350여점을 기관 위탁으로 확보했고 기증 운동과 유물 구입으로 현재까지 문화유산 총 1460여건을 수집했다. 이런 노력은 건립 관련 용역 예산 확보에 실패하며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제동이 걸렸다. 고양시는 2023년 본예산부터 올해 1회 추경까지 총 7차례나 건립 관련 용역 예산을 요구했다. 그러나 고양특례시의회가 용역 예산 중복성을 이유로 내걸거나 별다른 심의 없이 번번이 삭감되며 문체부에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공립박물관 설립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운영 단계까지 까다롭게 심사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야 건립비용 중 최대 4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고양시는 '고양시 역사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한차례 진행했지만 이후 △건립 후보지 여건 변화 △건축비-인건비 상승 △관련 법률 변경 등으로 사전평가 심의를 위해선 현재 실정에 맞는 타당성 분석이 필요한 실정이다. 다른 특례시들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립박물관 건립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직영 박물관 3곳을 운영 중이고, 용인시 역시 지역사 전문 박물관을 갖추고 있다. 성남시 박물관은 2023년 체험동을 우선 개관했고, 창원박물관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김용만 문화예술과 팀장은 26일 “평택시와 포항시도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후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2단계 심사 최종 통과까지 각각 2~5년이 걸렸다. 건립 시작부터 개관까지 평균 7~10년이 걸리는 셈"이라며 “사라져가는 고양시 역사적 위상을 정립하고 고양시민이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생활을 누리려면 박물관 설립 타당성 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 및 개막 축하 쇼를 화려하게 열며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공관 대사, 해외 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정원 '꿈꾸는정원'의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 등 9개 야외정원이 조성됐다. 또한 실내전시관에서 100여개 이상 국내외 신품종-우수품종과 야광장미,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식물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특별공연, 임시주차장, 행사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giff.flower.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경기도-구리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접수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경기도-구리시 평생교육이용권은 19세 이상 구리시민이 자신의 여건, 교육 수준 등에 맞춰 자율적으로 평생학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간 35만원 이용권을 교육부-경기도-구리시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77명과 등록장애인 35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권 지원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하고, 등록장애인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부터 선착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lllcard.kr/gyeonggi)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등록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gov.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리시 평생학습과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전자식 이용권이 지급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사용 기관에서 쓸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 계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을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 중국 사천성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정약용유적지 강당에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열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상무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5명, 경제인 9명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예방한 뒤 정약용유적지에서 남양주시 지역경제국장이 주재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와 몐양시 양측의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및 미래 비전 발표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직원이 참석해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선 남양주시의 나전칠기와 몐양시의 짚-대나무 공예 소개가 이뤄졌으며, 창족(羌族) 전통 가무 공연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 예술성을, 몐양시는 중국 베이촨 창족의 민족예술을 선보이며 전통과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 종료 후 대표단은 실학박물관과 정약용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남양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몐양시 대표단 방문은 서로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양 도시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도 투자협약을 가결해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공동투자 협약안'이 6개 시 시의회에서 모두 통과됐다. 이로써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여부에 대한 불투명성이 해소됐다. 협약안은 건립 사업비 분담안(균등 10%, 인구비례 90%)과 공동투자-공동운영 원칙을 담고 있다. 건립 사업비는 연차별로 분납하고 사업비와 수입금 정산 항목을 별도로 두어 건립 과정은 물론 시설 운영에도 사업 투명성을 높였다. 사업비는 특별회계를 설치 운용하고 협약서 체결은 6개 시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며 특별회계를 먼저 설치한 이후 체결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원정 화장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3년 1800명 수준이던 양주시 화장자 수는 2040년 3500명, 2060년 4900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원정-오후 시간 화장으로 시간-경제적 불편이 더욱 증대되는 것이다. 독감이 유행하던 올해 1월 셋째 주의 경기도 3일차 화장률은 11.2%로 급감했으며 대구시와 대전시 화장시설에선 관외자 화장을 일시 중지했다. 한편 방성1리 부지를 대체할 대안부지 제안에 대해서도 양주시는 입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입로 여건, 개발 경제성, 법적-행정적 제약 여부, 관련 기관과 협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방성1리 부지보다 더 나은 부지가 있다면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파주읍 연풍리 문화거리에 마을공유식당 '연풍정원'이 공식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풍정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조성 프로젝트'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연풍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이 힘을 모아 설립한 '연풍다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연풍다움)'이 주도해 개장했다. 연풍다움은 연풍리 문화거리 등 기존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2023년과 2024년 경기관광공사 주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연풍정원 개관을 위해 노력했다. 연풍다움은 연풍정원이 앞으로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 문화거리의 공방과 함께 연풍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배 파주시 균형개발과장은 “오랜 노력 끝에 연풍정원 개관이란 결실을 이뤄낸 연풍다움에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연풍리 골목상권과 문화거리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상권 회복의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다움은 공유식당 운영과 함께 연풍정원 환경 정비 등 각종 용역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 참석 ‘축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담회를 하고,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방문은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최를 맞아 함평군이 개막식에 자매결연 도시인 용인특례시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함평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자매결연 도시인 함평군에 개인 비용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이상익 군수는 용인특례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도 가졌다. 이 시장과 이 군수는 목재기념패를 교환하고, 두 도시의 특산물을 서로 선물로 전달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상일 시장님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시장님 취임 후 용인특례시와 함평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는데 두 도시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함평 나비대축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함평군을 사랑하길 바라고, 함평군이 더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축하하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나비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제가 이상익 군수님과 함께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 도시의 축제에 관계자들이 서로 참석해서 축하해주는 이런 우정어린 관계가 두 도시의 동반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상익 군수님을 비롯한 함평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 도시는 이상익 군수가 함평이 고향인 이상일 시장에게 자매결연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23년 5월 3일 행정‧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고자 함평군청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이 시장과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과 간담회를 마친 뒤 함께 나비생태관, 황금박쥐전시관, 함평추억공작소, 중앙광장 등 축제장을 둘러봤다. 이어 이 시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등과 함께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풍성해지고, 갈수록 많은 사람이 찾는 함평 나비대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나비 축제를 찾아 더 많이 행복해지고 힐링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가 시장이 된 후 이상익 군수님과 함께 자매결연을 했다“며 "함평군민들께서도 용인특례시를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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