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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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인문도시 토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포천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란 비전 아래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직장 내 독서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 활성화 교육을 비롯해 신청사 내 도서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인문독서 휴가제, 도서요약 서비스, 인문학 강연, 북 페어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독서경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독서경영 특강을 실시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고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독서경영 도입 초기인 올해, 공직사회부터 독서문화를 확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며 독서경영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포천이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권에 과학고 설립 적정 부지, 확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신청은 시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에따라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서해안 K-미래차 벨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바이오 벨트가 자리한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라며 “과학고 설립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학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또한 “적절한 비용,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 동탄권에 과학고 설립, 향후 서부권에는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신청을 기점으로 향후 4대 과학기술원인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통합연구 거점 구축 △화성과학고와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AI 미래도시 조성 등을 통해 화성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최고 수준의 인프라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과학인재특별시, 화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에 대한 공모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각 시·군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11월 말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포토뉴스] 의왕시 신중년 우리(友里)학교 졸업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7일 고천동평생학습센터에서 '2024년 의왕시 위풍당당 신(新)중년 우리(友里)학교 졸업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인생설계, 자격과정, 배움여가, 기관연계 등 4개 분야 9개 과정을 수료한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성과를 나눴다. 이번 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심화과정)로 나눠 운영됐으며, 국가자격증을 포함해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디지털 성인문해 강사의 재능기부 활동, 취미에서 일거리가 된 천연염색 강사의 활동 소감, 사라져가는 마을에 대한 기록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시민기록자 이야기는 성과공유회에서 공감을 얻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신중년학교 졸업생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활동에 큰 감동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기획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2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4명 졸업생과 내빈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은 총 31회 143시간에 걸쳐 전문농업과-귀농귀촌농업과-농산물가공과를 편성, 운영했다. 이번 기수는 20명 청년농업인이 입학해 18명이 농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특히 전문농업과는 7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에서 22명 개근 학생과 11명 성적우수 학생이 양평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학생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 과 학생 3명에게는 양평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25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양평군수)은 “지난 1년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오늘 졸업하는 25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농업대학 지식을 발판 삼아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심이 되어 매력양평을 적극 이끌어 달라"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인천경제청,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가 투자가 초청 투자 IR설명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대한민국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IKS)' 참가해 동북아 최고의 산업 거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알리는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투자가와 외신기자 70명을 초청, 투자유치 IR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IR프리젠테이션에서는 비즈니스 환경, 기반시설,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등 차별적인 IFEZ 외국인 정주 및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 원스톱 서비스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도와 지원 제도를 강조했다. 또한 투자 유망 산업분야로 송도바이오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청라로봇·모빌리티·수소 클러스터, 영종항공산업 및 문화클러스터 등 투자기회와 기투자한 외투 기업의 성공 사례를 제시해 참가한 투자가들로부터 실질적인 투자 관심 문의를 받고 후속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화남단지역을 향후 가장 유망한 대형 투자 프로젝트로 소개하고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부동산 개발 투자와 함께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하이테크산업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독려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영종, 청라 지구는 모두 바다를 매립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의 경자구역"으로서 “바이오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이미 224개의 글로벌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세계적인 공항 및 항만 인프라와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어 풍부한 인력 및 시장 규모면에서도 동북아 지역중 최고의 투자 적격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GCF세계본부 등 15개의 국제기구와 WHO 바이오인력양성 글로벌캠퍼스 등이 입주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국제도시로서 IFEZ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행사에 참석한 투자가들의 IFEZ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로펌 투자전문 변호사는 “바다를 매립하여 육지를 만들고 그 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든 것이 놀랍다"고 말하면서 “한-중은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가장 친밀한 협력관계다.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과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를 위해 협력할 사안이 많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어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가 투자가들은 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센트럴파크 및 싸이티바(바이오 기업)를 방문해 IFEZ의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유치 현장을 둘러 보았고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다시 인천을 방문할 것을 기약했다. IFEZ는 이번 대규모 투자 IR행사를 시작으로 1주일간을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인천스마트시티서밋(11일~13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14일~15일)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 15일까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글로벌 투자가 초청 투자 IR, 스마트시티 서밋,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연이어 개최,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도시, 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이 주도해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고자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 동안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에 공감하는 도시와 기업,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IR(투자유치 활동) △10개 도시와의 다자간 협약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프로젝트 론칭 △한중 미래첨단산업 분야·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의 시작인 지난 8일과 오는 11일은 외국 투자자들과 싸이티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분야별 성공 사례를 실증하고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IR로 진행된다. 지난 8일엔 '투자유치의 장'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참가자 70명이, 오는 11일엔 이번 도시 주간 참가자 중 100명이 함께 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2024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11.11.~11.13.)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11.14.~11.15.)이 연이어 열린다. 트럼프 관세 장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산업․통상 환경의 큰 변화가 점쳐지는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모멘텀 삼아 참가 도시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 경원재에서 6개국 10개 도시 및 정부대표들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인천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선언한다. 이는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모델 공유, 관련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바이오 인력 양성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오는 13일엔 AI, 디지털 트윈, 딥러닝 등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테크 기업인 200여명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 모여 기술력을 선보이고 IR을 벌이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IFEZ와 MS의 공동 프로젝트도 론칭할 계획이다.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들을 초대해 첨단산업 공급망 중심지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이 이뤄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모델을 무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사활을 걸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 브레인시티에 이차전지 제조기업 ‘케이지에이’ 새둥지

평택시-케이지에아, 투자협약 체결...700억원 투자 예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지에이김옥태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케이지에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내 2만 9006㎡, 총 7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근 시가 주력업종으로 투자 유치하고 있는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와 더불어 첨단업종인 이차전지 산업 또한 다양한 미래산업 밸류체인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산업으로 성공적인 투자 유치라고 할 수 있다. 케이지에이는 이차전지에 꼭 필요한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등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장에 따른 기술적 잠재 역량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 확장성이 큰 기업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요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이 평택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협약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기업이 계획한 기한 내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6일 앤펠리스컨벤션(평택지제역 인근)에서 '2024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평택시 홈페이지 또는 평택시청 미래첨단산업과와 평택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양평군, 건강도시 전략 재점검…“매력양평 극대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 '2024년 양평군 건강도시 심화 컨설팅 교육'을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건강도시란 도시계획,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보건,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 건강도시 추진부서(17개과 60여 명), 자문단(손창우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 8명)이 이번 건강도시 심화 컨설팅에 참여했다. 심화 컨설팅은 △양평군수 인터뷰 △건강도시 영역별 실무 자문 △건강도시 소개 △건강도시 역량강화 교육(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위한 건강도시) △건강도시 정책 방향 제안과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건강도시 방향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군민 모두를 위한 건강도시 매력양평'이란 비전을 토대로 추진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 건강도시는 2008년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회원 가입, 같은 해 9월21일 건강도시 양평 선포, 2009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가입 등 건강도시 정책 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특히 물리-사회-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으로 지속 개발해 모든 군민 건강을 향상시키는데(Health for All) 역점을 두고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건강도시 심화 컨설팅을 토대로 양평군 모든 정책에 건강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며 “12만 9천여 군민의 지혜를 모아 보다 살기 좋은 곳, 타 지역 주민이 이사 오고 싶고 놀러 오고 싶은 건강도시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희생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지난 8일 수원시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에서 실험·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실험 및 연구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열고 있다. 올해 13번째인 실험동물 위령제는 바이오산업본부 임직원과 입주기업의 동물실험 연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실험동물에 대한 위혼문 낭독, 묵념, 헌화 등의 추모 행사를 가졌다. 경과원은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바이오산업본부 동물실험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항암, 등 11대 질환 6대 생리활성 유효성 평가 및 급성염증모델, 약동학 분석, 약물동태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관으로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며 실험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과원의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전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필수적인 동물실험의 가치를 잊지 않고, 그 존엄성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부천 본원에서 결선 개최... 대상에 경기영상과학고·동일공업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024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 결선을 지난 8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5개 고등학교 중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와 동일공업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콘진에 따르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는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으로 학생들을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경콘진은 지난 4월부터 25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공통 역량 과정'과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역량 과정'을 운영했으며 앞서 전문 역량 과정에서 실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46개 프로젝트가 본선 심사를 거쳤고, 8일 경진대회 결선 현장에서 최종 12개 프로젝트가 경합을 펼쳤다. 이 중 결선 상위 2개 팀에 대상(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을 현장에서 시상했고 학교별 본선 상위 25개 팀에 최우수상(시장상), 이하 10개 팀에는 우수상(경콘진원장상)이 주어졌다. 경기도지사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백구' 팀에, 경기도교육감상은 동일공업고등학교 '영화제작부 MOVING' 팀에 돌아갔다. '백구' 팀은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 '백구(109)'를 제작했으며 '영화제작부 MOVING' 팀은 챗GPT와 미드저니를 비롯해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매직 캠코더'를 선보였다.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백구' 팀은 “이때까지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영화제작부 MOVING' 팀은 “영상을 촬영하고 발표준비를 하는 내내 저희 팀 모두 고생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전 프로그램 참가자 중 좋은 성과를 거둔 선배들의 성과 공유회도 이날 진행됐다. 2022년 창의학교 경진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시스템'을 제안한 '어서티브' 창업자 덕영고등학교 3학년 남우석 학생과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3학년 유가람·이채민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1기 졸업생 삼성전자 예상균 프로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예상균 프로는 직업계고 학생으로서 겪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매년 창의학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올해는 작년보다 5개 많은 25개 학교가 참가했다"며 “내년에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진대회 우수 성과물은 경콘진 및 경기도1인크리에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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