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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부천시-안양시-의정부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 구리 미래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마을 강사가 공공시설이나 민간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장해 관내 대안학교인 새음학교에 마을강사가 찾아가 초등체육(풋살) 및 중등체육(탁구) 2개 반을 운영하며, 학교밖 청소년에게 체육 활동을 통한 창의력, 협업능력, 신체능력 등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8일 “이번 찾아가는 구리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한 구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 미래학교는 지난 2021년 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4개 분야(창의과학, 예술교육, 생활체육, 인문소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1361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문화 향유 확대와 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인지원사업 '2025 구리아트시드(모든예술31)'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구리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같이 진행한다. 경기도에 거주지를 둔 기초 예술 분야 전문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구리시 곳곳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행정 심의-서류 심의-인터뷰 심의 등 3단계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10팀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개인 최대 500만원, 단체 최대 1000만원 예술활동 지원금을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18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리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전문 예술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뛰어난 예술인을 유치해 건강한 경쟁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 예술인과 단체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전자우편(chojy@guriart.or.kr.)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탄탄한 복지 인프라를 다져왔으며, 2023년부터는 '의료'를 더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부천형 통합돌봄 핵심은 기존 복지서비스(13종)에 자체 개발한 서비스(15종)까지 총 28종 사업을 맞춤 제공해 복지 틈새를 좁히고 통합건강돌봄센터-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보건-의료를 통합 지원하는 점이다. 부천형 통합돌봄은 대상자에게 충분한 돌봄을 제공하고, 의료와 돌봄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지원하는 점, 부족했던 재가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확충한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는 기존 복지제도의 선별적 기준, 부족한 서비스량, 단발적인 서비스 제공 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15종 자체 서비스를 개발했다. 생활 지원 분야에서 가사-식사-청소-동행 등 일상생활 지원, 야간-주말 등 돌봄 공백을 메우는 틈새 돌봄 지원, 개별 건강 상태에 맞춰 제공하는 식사영양관리 ,누구나 돌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주거·돌봄 안전망 분야에선 낙상-안전사고 예방 장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안전홈케어, 주거가 필요한 노인에게 돌봄과 주택을 연계하는 케어안심주택,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독거노인 안부와 건강을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 의료 분야는 통합건강돌봄센터와 연계한 방문 간호-운동-구강 관리, 의료기관 연계 방문 진료-간호 제공, 우울 관리 지원 등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8689명에게 2만6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도 높다. 2023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 9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부천시는 향후 의료-돌봄 사업 대상과 인프라를 넓히고 시스템을 강화하며 부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요자 개인 상태, 욕구에 맞춘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생애 맞춤 돌봄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성과 체계성도 한층 굳건하게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내달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 등에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산림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체험 등 4 분야로 구성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산림치유와 목공체험은 월~목요일, 숲해설과 유아숲체험은 월~금요일에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산림치유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에서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 기분 전환, 건강 증진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목공체험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목재 제품을 만들고, 인두화(우드버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 소재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사계절 관악산과 숲 이야기를 들으며 안양숲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 체험은 만안구 석수동, 동안구 관양동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은 정비 공사로 인해 4~5월 중에는 동안구 유아숲체험원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다른 도시 거주자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한 안양시와 서울대 협약(MOA)이 체결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사계절 숲속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다채로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보다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해 행정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방세 감면 안내 △시내버스 이용 현황 분석 △보도자료 작성 등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행정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적극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표준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과 RPA 프로그램을 연계해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다자녀-국가유공자 등 감면 대상자를 직접 확인하고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 후 매주 월요일, 전 주 접수된 감면 대상자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문자로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개선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200만원의 우편 비용을 절감하고, 안내 누락 및 오류를 최소화했다. 실시간 안내를 통해 시민 편의성도 더욱 높아졌다. 의정부시는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기반으로 시내버스 이용 현황을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노선별 승차 인원 △시간대별 이용 패턴 등을 실시간 분석,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버스 노선 조정이 가능해졌다. 기존 수작업 분석 방식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돼 데이터 분석과 정책 반영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RPA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화 이후 매일 5시간 이내로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잡힌 버스 노선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해 행정문서 작성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현재 보도자료, 공적조서 초안 등 다양한 행정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10종의 챗봇을 운영 중이며, 의정부시 문체와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 행사 자료 등 초안을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2~3시간이 걸리던 행정문서 작성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해 단순-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 캠프하우즈 미군 반환 공여지에 야구장이 개장됐다. 이는 파평야구장, 교하야구장에 이어 파주에 세 번째로 조성된 공공야구장으로, 파주시 야구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캠프하우즈 미군 반환 공여지 61만808㎡(약 19만평) 부지에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 건립 일환으로 야구장 건립도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야구장은 국비 24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만㎡ 규모로 야구장 1면과 부대시설이 구비됐다. 개장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시의원, 파주시 체육회, 조리읍 단체장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개최됐다. 개장 기념으로 파주야구동호회팀 화이트호스와 윈디, 금릉중학교와 율곡중학교 야구부 간 친선경기가 펼쳐져 호응을 이끌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장식에서 “72년 만에 개방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하우즈에 야구장이 개장돼 무척 뜻깊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야구장 건립으로 야구동호회 친선경기나 전지훈련 팀 유치 등을 통해 파주시 스포츠 저변이 확대되고, 유소년야구단 등 재능 있는 청소년 훈련 공간이 생겨 파주시 야구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돔구장 추진 등 체육 기반시설을 더욱 늘리고 더 나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과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내 27개 시·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개발·생산·판로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12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27개 시·군(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소재 중소기업으로 연매출 120억 이하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10개 과제다. 기업들은 필요한 세부과제를 중복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연간 최대 3회 및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경영계획 수립 편의를 위해 분기별 모집일정을 정례화했으며 1차(3월)부터 4차(11월)까지 지원과제 유형별로 신청 시기를 구분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의 경우 기존 해상운임 비용만 지원하던 것에서 항공운송 운임도 지원범위에 포함하는 등 기업 편의성을 높였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과원이 운영하는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1045개 기업을 지원해 1427건의 사업화 과제를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액이 약 7400억원 증가하고 1884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sih31@ekn.kr

유정복, “연금개혁은 연금피크제가 정답”...해법 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연금개혁은 연금피크제가 정답"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연금개혁의 해법'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국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연금개혁"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하지만 최근 여야가 합의한 개혁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수준에 그쳐, 연금 고갈 시점을 몇 년 미루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괜히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기존 방식을 뜯어고쳐야 개혁이며 때로는 아픔이 따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하지만 “지금 제대로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의 부담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라며 주장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해법은 연금피크제"라면서 “연금 수급 초기에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나이가 들수록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활동이 많고 재원이 필요한 시기에는 충분한 연금을 지급하고, 소비가 줄어드는 고령기에는 의료혜택을 강화해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이 방식은 연금 고갈을 막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며 수급자의 생애 차이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의 미래를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지금 세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연금개혁은 숫자 조정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미봉책이 아닌 연금피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해법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또한 “지금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금개혁안은 모수개혁과 소득대체율 개편에만 갇혀 있고 얼마나 내고 받느냐 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너무도 단편적이고 단기적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유 시장은 회견 끝에 “10여년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연금개혁 문제가 공론화됐는데 이때부터 연금피크제에 대해 관심을 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대효과와 구체적인 시행방식 등에 관해 연구해 왔다"며 이번에 연금피크제를 제안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7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서 김상수-김지훈(국)-김지훈(민)-박경원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조례안 4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지훈(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농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농촌 체류형 쉼터의 설치 기준을 명확히 하여 농지 훼손 및 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농촌 체류형 쉼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최소한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부대시설 설치와 임시 거주를 허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김지훈(민)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남양주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특별교통수단 외 차량 이용대상자에 영유아를 동반한 자를 포함하고, 상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교통사업자 및 택시기사 교육 대상 명시 및 교육 내용 일부 개정 등을 담았다. 박경원 의원은 '남양주시 택시쉼터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택시쉼터의 대부료 요율을 해당 재산 평정 가격의 연 1000분의 10 이상으로 하는 규정을 신설해 택시기사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했다. 김상수 의원은 '남양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한 정수처분 예고 방식 제도를 개선, 체납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인한 시민 권익 보호, 정수처분 예고 통지 시 개인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자 1~2일차는 선진사회정책연구원 박동명 원장을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주요 사례 연구, 인공지능 chat GPT를 활용한 심사 기법, 자료 분석 등을 중심으로 다뤘으며, 3일차에는 샤인앤컴퍼니 미디어센터 팀장 오수화 강사를 초빙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SNS 홍보 기법을 강의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행정사무 자료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다 전문적인 감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호 의장은 “이번 교육은 2025년 제1차 정례회를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준비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적극 견제하고 감시하며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설립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치자금법' 일부개정에 따라 작년 4월부터 시행된 주요 개정 내용을 의원들이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의회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과 담당 주무관이 맡았으며, 내용으로는 후원회 설립 절차를 비롯해 △후원회 설립 이후 절차 △정치자금 개요 △회계장부 비치 △정치자금 수입-지출 회계 △정치자금 회계보고 등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제도와 정치자금 회계 실무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 후에는 의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후원회 제도와 정치자금 회계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오인열 의장은 “모든 의원이 청렴한 마음으로 정치자금을 관리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7일 제3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학생 통학권 보장과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이날 임시회는 '학생 통학권 보장을 위한 양주시 중학군 조정 및 지원 대책 건의안'과 '표의 등가성 실현을 위한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 옥정-회천 신도시 일부 학생은 집 앞에 학교를 두고도 원거리로 통학하고 있다. 과밀화로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됐기 때문이다. 옥빛중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은 율정중학교로 배정받았고, 덕계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은 덕정중학교로 통학한다. 옥빛중과 율정중은 1km 이상, 덕계중과 덕정중은 3km 이상 떨어져 있어 과밀화로 인해 학생의 통학 부담이 늘어났다. 건의안을 통해 양주시의회는 학군 내 학교 수를 줄이는 '학군 세분화'를 고려하고, 권역 내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 통학 순환버스'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수연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다"며 “학군 세분화를 조속히 검토, 시행하고 학생 통학 순환버스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호 의원은 '표의 등가성 실현을 위한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방식이 주민 대표성과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는 약 1370만명(전국의 27%)이 거주하고 있지만 기초의원 정수는 463명으로 전국의 15%에 불과하다. 양주의 경우, 시의원 1인당 인구 수는 3만6190명으로 화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기초의원 최소 정수는 7인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의원 수는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없어 주민 대표성에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정현호 의원은 “국회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표의 등가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8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법정기한인 선거일 6개월 전 합리적인 정수 배정을 위한 논의를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양주시는 이날 부의해 심의를 거친 '양주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안(최수연 의원 대표 발의)'과 '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허가 기준 조례안(한상민 의원 대표 발의)'도 함께 의결한 뒤 산회했다. 한편 한상민 의원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개인과 지역사회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경제적 손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양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나흘 뒤인 21일 개회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동연, “내란수괴 파면 1인시위 계속...민감 국가지정은 외교적 참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내란수괴에 대한 조속한 탄핵인용이 늦어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파면' 1인시위를 앞으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사실을 두 달이 지나도록 우리 정부는 몰랐다"며 “이는 '외교적 참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퇴근 후 의정부역에서 1인시위를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조속한 탄핵인용이 시급하다"며 “지금 (미국으로부터) 민감국가로 지정됐고, 경제도 어렵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나라가 결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른 시일 안에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탄핵인용이 있어야 한다“며 "그와 같은 것을 주장하기 위해 오늘은 의정부역에서 1인시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지사로서 일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제 목소리를 내면서 조속한 탄핵 인용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뜻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는 것도 문제이고 두 달 동안 모르고 방치하고 있었던 것도 더 큰 문제"라고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야말로 외교적인 참사가 아닐 수가 없다"며 “이와 같은 것들이 우리 지도자의 공백, 중앙정부의 공백으로 인해서 빚어지는 일들이고, 이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 계엄과 내란의 빠른 종식, 탄핵의 빠른 인용이 그 답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관문 도시"라며 “의정부 시민들도 지금 이 나라의 어려움과 누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빨리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조기 탄핵인용이 필요하다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경기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로체험교육 내실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진로 정보 제공, 진로 심리 검사 및 상담,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전국에 219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에는 31개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거점센터로서 △권역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한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경기도 진로 교육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및 지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특히 과천시는 관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친환경 산업 및 첨단 로봇 등 신산업 관련 진로 체험처 견학 연수,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별 진로 체험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더욱 균형 잡힌 진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거점센터를 과천시에 맡겨주신 만큼 경기도 내 진로 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더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7일 하안동 철골주차장을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94면 주차빌딩으로 바꾸는 재건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지난 1992년 준공 후 약 34년간 하안동 상업지역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노후된 주차 환경을 개선해 하안동 상업지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도시공사와 2023년 7월 건축 대행 위-수탁 협약을 맺고 작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해 주차빌딩으로 재건축을 결정하고, 올해 2월 철거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약 6959㎡ 규모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철골주차장 규모가 3층, 연면적 2148㎡였던 점에 비해 약 3배 정도 규모가 늘어난다. 주차빌딩 내부에는 주차 공간을 비롯해 상가와 광명도시공사 사무실도 들어선다. 1층은 소매점, 음식점, 카페 등 상가가 입주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며, 2층부터 6층은 94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이다. 기존 88면에서 주차 공간을 확대했다. 7~8층에는 광명도시공사 본사 사무실이 들어온다. 외부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 등 공유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새로 지어지는 주차장은 설계 단계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과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예비인증을 받아 주차장이 친환경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로 지어지는 주차빌딩이 인근 주민과 상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2025김포벚꽃축제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버스킹 및 문화공연 △벚꽃 포토존 운영 △벚꽃 도서관 △플리마켓 및 먹거리존 등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여유로운 벚꽃 관람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독서를 즐기고 책 대여가 가능한 '쉼'이 있는 벚꽃 도서관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계양천 벚꽃길은 김포본동 주민이 솔선수범해 가꾸고 노력한 결과물인 만큼 주민 염원을 담아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10시까지 계양천 산책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7일 “이번 벚꽃축제가 시민에게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계양천을 찾아 벚꽃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7일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장곡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시흥시 중부권 청소년-청년에게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 제공이 좌표다. 시흥시는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2998㎡에 지상 5층 규모로 장곡청소년복합센터를 조성한다. △청년 공간은 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 공간은 미디어 성화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공식에서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청년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소통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허브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시흥시는 미래 시흥의 주역 청년-청소년이 더 크게 꿈꾸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 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을 포함해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안양시가 승소하게 되면서 연현마을 공원 조성 사업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안양시는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절차의 하자가 있더라도 그러한 하자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취소할 정도의 위법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1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어 “한일레미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안양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전 해당 사항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열람 및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 청취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한일레미콘은 적극 의견을 개진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000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연현마을 공원 조성과 관련한 안양시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2021년 4월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나 작년 1월 1심 재판에서 안양시가 승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에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연현공원 조성 사업을 신속히 진행해 인근 시민의 주거 및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민으로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사회의 더 넓은 공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여성친화 아카데미는 미디어(3월26일), 양성평등(5월21일), 도시공간(7월9일), 스포츠(10월16일)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연 4회 무료 강좌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동안구청 강당에서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저자인 태지원 작가가 진행한다. 태지원 작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매개체인 미디어에서 노인과 장애인, 여성, 이주민 등이 묘사되는 방식, 편견이 재생산되는 현상 등을 짚어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차이가 차별로 인식되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여성친화 아카데미가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 아카데미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시정소식-행사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3월은 수원으로 놀러오세요...할인혜택 와르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3월. 우리 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두 팔 벌려 손님 여러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3월은 수원으로 여행가는 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공인받았던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이번 손님맞이의 중심"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행궁 입장료 20% 할인, 행궁동에서 소비한 영수증 인증 시 kt wiz와 수원FC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들이 3월 한 달간 쏟아진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행코스는 수원시가 다 짜놨다"며 “'1박2일' 코스, '당일치기' 코스 등 여건에 맞춰 따라오시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자세한 추천 코스와 이벤트를 묶어 댓글로 올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눈치없는 꽃샘추위가 기세등등이지만 수원의 핫플레이스들을 알차게 여행하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면서 “3월이라 더욱 매력적인 봄의 수원으로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0일 '3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화성행궁 입장료를 20% 할인하고, 행궁동에 있는 화홍·행궁 사랑채(여행자 라운지) 방문 후 '요새 화성 요즘행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10% 할인한다. 행궁동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수원FC, kt위즈 경기 관람료를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수원박물관 무료입장, 플라잉 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추천 여행 코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교류 확대  추진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7일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베트남 꽝닌성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양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우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행정·인적 교류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시는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문을 기념해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베트남 교민들과 기념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친선 관계를 도모한 노력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 베트남 할롱시는 베트남 꽝닌성의 중심도시로서 베트남 동북부에 위치한 문화·경제·정치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할롱베이를 보유한 도시이다. 할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등재됐으며 통킹(Tonkin)만에 위치해 19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시 역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품은 호국의 고장으로서 양 시는 향후 문화 유사성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도시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향후 양 시가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시 평생학습관은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 문해교육부터 직업 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 참여 교육까지 총 63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연령층의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예정이며 송정스터디파크에 인접해 아름다운 산책로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최신 시설이 구비된 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로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안태준 국회의원에게 광주시 대중교통 현안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정책 건의는 교통 현안의 해결을 위해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찾아 건의서를 전달한 데 이어 국토교통위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정책을 요청했다. 시는 수도권 주요 도심과 인접한 광주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많은 교통량이 도시를 통과하는 데다, 최근 급격한 도시개발로 도시 내 교통량과 도로 혼잡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시는 안태준 의원에게 경강선은 수도권 동남부 시민들의 서울 도심 광역 출퇴근을 담당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으로 이용수요 대비 부족한 열차 운영으로 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철도 이용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6량 전동차의 운영을 건의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별로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달라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요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정책의 한계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복지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인 국가 차원의 어르신 대중교통(버스, 전철) 요금 무상화 정책을 주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은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이자 사람과 도시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 경제활동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보하고 교통서비스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조성...수도권 ‘최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수도권 최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제이엔케이글로벌 김방희 대표, 인천도시가스 이창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인천시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수도권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되며 생산된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기지 설비구축 기술지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운영 등 관련 제반사항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8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가 생산되며 이는 동일 부지 내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또한 별도의 출하 설비를 통해 인근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와 경기도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관내에서 생산·공급할 수 있어 수소 수급 안정화 및 운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소 대중교통 전환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천이 수소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포집 후 관련 산업체에 공급해 재사용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최초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인천이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수소전문·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소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대설대비 특별지시...17일 오후 9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17일 “해빙기 안전관리, 결빙취약구간 및 출근길 교통안전 고려해 철저한 제설작업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시군에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부로 대설 예비특보가 도내 전 지역에 발표되자 경기도는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시군 제설대책 관리 철저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강설 및 시군별 적설실황에 따라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와 동부에는 15cm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6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영하권 꽃샘추위와 강설로 인해 도민의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제설대책과 해빙기 지반 약화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겨울철 대책기간 종료에 따른 제설작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간 제설제 응원체계 작동 및 업체 비상연락망 등 관리 철저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취약지역·시설 사전 예찰·통제 등 안전관리 철저 △출근시간 도로정체, 교통혼잡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제설작업 철저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 우려되는 결빙취약구간은 취약시간대 제설제 사전살포·재살포 등 도로 순찰강화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집중시간대(18일 새벽부터 아침)에는 시간당 최대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상 및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자재·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으로 출근길 차량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주요 간선도로와 도로 경계구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출근길 취약구간 중심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 1조 이상 안전을 확보한 후 실시하는 등 대설 행동요령을 준수해주시고 교통·보행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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