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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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2024년 경기도 평택항 포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동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등 미래변화가 가져올 항만물류산업의 변화와 평택항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선사·포워더·화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조성배 연세대학교 대학원 인공지능융합대학장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 해운항만물류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정수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미래 변화에 맞춰 평택항의 항만공간을 확대하고 철도를 통한 물류전용로를 구축하는 등 항만공간 재구성을 통한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정태원 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지원을 통한 시장의 확대 및 스마트 수출 전용 물류센터 설치로 화물유치를 통한 평택항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혁신으로 진화하는 미래해운항만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박호 군산대 교수, 박윤배 평택당진도선사협의 이사, 권오인 한국국제물류협회 감사, 이민우 경기도 물류항만과장 등이 참여해 평택항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친환경 항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택항이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으로써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동환 고양시장, 긍정양육 릴레이캠페인 동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6일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아동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이 캠페인이 동참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 지목을 받아 이동환 시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동환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지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고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반려동물 행복여행 1번지, ‘포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탄강,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곳, 동반가능 숙소 97곳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특색 있는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의향금액은 당일 여행 기준 29만9293원, 1박 숙박 여행 기준 42만1933원으로 비반려인 대비 당일 기준 약 3.7배, 숙박기준 2.2배나 더 높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경제적 파급효과가 훨씬 높은 것이다.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신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포천시는 △반려동물 프로그램(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 원데이 클래스, 어질리티 대회 등) △편의시설 구축(반려동물 웰컴센터, 반려동물 친화관광숙소 인증 등) △홍보 마케팅(동반여행 BI 및 굿즈 개발 등) 등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작년 기준 1500만명으로, 새로운 관광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이에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해 숙박, 체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탄강 도그지오(DoGEO)투어링은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포천아트밸리 등 포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됐던 비둘기낭 폭포도 출입할 수 있다. 도그지오투어링은 15kg 이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하며 11월까지 총 20회차 운영된다. 반려견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댕댕이 사과 따기' 체험 프로그램도 반려인구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과농원 내 반려견 전용 체험존에서 진행된다. 반려견과 함께 포천의 맛있는 사과 5개를 수확할 수 있으며, 사과 가판대 형식 포토존도 마련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천시는 2024년 한탄강가든페스타가 열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 클래스를 운영했다. 11회차에 걸쳐 진행된 펫티켓 클래스는 포천일고등학교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훈련상담 및 산책훈련,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위생미용 등을 제공했다.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필요한 배변 패드, 장난감, 해충방지제, 반려동물 물티슈 등이 담긴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를 포천시가 제공한다. 포천시에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캐릭터인 '니쥬'와 '로이'가 그려진 이 키트는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에게 여행 편의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청플 무료대관 연말까지 연장…청년소통 강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년의 창의적인 활동과 소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간플라잉(청플) 무료대관 기간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 군포시는 이번 연장으로 보다 더 많은 청년이 부담 없이 청플을 활용해 창작, 학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청년 참여와 활동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플 1층 공유주방은 시민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2층부터 3층까지 다목적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은 청년이 우선예약 대상이다. 대관이 비어있을 경우 일반 시민도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대관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플 블로그 및 청플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8일 “청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청플이 애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플 무료대관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 접수…마감 11월6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등급에 따라 1포(20kg)당 1300원부터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 법률'에 따른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군포시 관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경우이며,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도시환경과 도시농업팀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군포시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기간에만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기에 기간 내 신청이 필수"라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접수기간 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강원바이오엑스포서 공동정책관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4년 강원 바이오엑스포'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강원바이오엑스포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7일 개막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 지자체(인천-경기시흥, 강원, 대전, 경북, 전남) 공동정책관에 참여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홍보정책관 내 투자유치 홍보영상과 배너 등을 상시 송출하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2일차에는 개막식과 함께 바이오 창업기업 IR데이와 연계해 바이오기업,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추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인천시와 연계를 통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현황 △기반시설 조성 전략 △기업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조현진 미래전략담당관 바이오팀장은 8일 “올해 6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전국 5개 단지가 함께 공동 정책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별 성과를 공유하고 특화단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공동 홍보를 통해 인천과 시흥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도와 협력해 공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국비 예산 확보, 주요 기반시설 구축에 협력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성남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38억 투입...248명 모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8일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48명에게 1년간 관공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5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며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9만627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4만841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6만1680원을 받으며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2025년 1월 1일) 18세 이상의 시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내달 9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내달 20일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sih31@ekn.kr

이상일 “화재 대처 요령, 아파트 등 승강기 스크린 통해 홍보하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용인소방서 회의실에서 '제8회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장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안전문화살롱'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일상에 스며드는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용인소방서에서 발표를 한 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이 모여 회의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모델은 전국에서 유일하고, 용인의 모든 아파트와 학교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 장치를 설치한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문의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음을 안전문화살롱이 보여주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와 함께 이 자리에 있는 소방과 경찰, 교육지원청은 화재와 범죄 예방, 치안활동, 학생 안전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을 적극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회의에서 용인소방서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시를 비롯한 다른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용인소방서는 최근 3년 동안 총 1911회에 걸쳐 51만 8711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안전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완강기 교육(소·소·심+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소방서는 △학교 대상 온라인 라이브 교육 △공동주택 내 승강기 미디어 보드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영상 송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안전 메시지 방송 등을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용인소방서는 시에 공동주택 안내 방송과 미디어보드 영상 송출에 대한 협조, 용인교육지원청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교육 일정 협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침착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거나 대피 요령을 가르쳐 주는 소방서의 교육 동영상을 아파트나 시청, 구청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시의 광역버스 안에 있는 스크린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영상을 실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 등은 회의를 마친 뒤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을 참관했고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완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하는 방법을 시연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sih31@ekn.kr

경기도 특사경, 김장철 김치·양념류 불법 유통 집중 단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일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치·양념류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전문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 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받으면서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품목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김장재료 원산지 위조나 품질․위생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등록·미신고 제조·가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식품 등의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도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아울러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 등의 표시사항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김장철 성수식품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럽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럽을 순방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시간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경제, 문화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그니에슈카 브로츠와프시 시의회 의장, 야쿱 마주르 브로츠와프시 부시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주폴란드대사관 윤종석 1등서기관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협력을 축하했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명(4000여명 한인 거주)의 도시로,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다. IT,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교와 브로츠와프 공과대학교 등으로 학문적 명성도 높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 한국학과 설립, 폴란드 항공의 인천-브로츠와프 직항 노선 개설(2023년 신설) 등으로 한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 시장은 8일 LG전자의 유럽 생산기지인 브로츠와프 LG산업단지와 브로츠와프 대학을 견학한 후 폴란드 한인회 및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시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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