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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2025년 경기도원로청년회 정기총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와 (사)경기도원로청년회(회장 정완수)는 13일 호텔 리츠에서 원로청년회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사)경기도원로청년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퇴임임원 감사장 전달, 주요사업실적 보고 및 사업계획 보고와 도연합회 임원선출, 제9대·제10대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완수 도회장은 “지금의 농촌사회는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으나 지역의 원로들로 구성된 원로청년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 기여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오랜 기간 농업·농촌을 지켜주신 원로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원로청년회의 조직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정완수 회장의 뒤를 이어 제10대 회장으로는 평택시 고덕면장을 역임한 양건모(80)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이와함께 경기농협은 지난 10일 경기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포통장 피해 근절 △불법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해 임직원 대표가 결의문을 선언하고 금융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해 금융사기 청정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금융사기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안양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평생교육 플랫폼이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백마 화사랑'을 재개관했다. 백마 화사랑은 1980년대 청춘과 낭만의 장소이자 그림 발표회, 시 낭송회가 열리던 문화공간이다. 고양시가 매입과 리모델링을 통해 2020년 11월부터 고양시 교육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달 공개 입찰로 선정된 카페 '이음'도 재개관 당일 함께 문을 열어 백마 화사랑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백마 화사랑 내 메인홀-무대-다목적실을 강연, 낭독회, 음악회, 간담회, 접견, 인터뷰 등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대관도 재개됐다. 신청은 백마 화사랑 누리집(hwasarang.net)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는 백마 화사랑에서 운영할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를 준비하고 있으며, 초대작가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재개관한 백마 화사랑이 고양시민에게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기회와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는 고양 대표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센터 운영을 맡을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1명 등 3명을 선발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에너지 전환 과제 발굴 등 탄소중립정책을 전담한다. 채용 요건은 지원 직책에 따라 상이하다. 센터장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 정책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5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팀장은 해당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고, 팀원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3년 이상 경력이 요구된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과천시 기후환경과에 들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오는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하반기 중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이 15.18%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찾아가는 온실가스 컨설팅 사업' 시행 등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수도관 노후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 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비로 총 5억원을 투입해 안양시는 노후-부식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의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된 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 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단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80만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 중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교체비용은 전액(공고한 표준 총공사비 기준 100%, 최대 180만원) 지원한다. 주거 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하면 세대당 최대 6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가 지원신청서를 안양시에 접수하면, 안양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재욱 수도시설과장은 14일 “3월13일 기준 지원 예산 중 70%가 접수됐다. 교체 계획이 있는 가구는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관 교체비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수도시설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처리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높이고자 '보완 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 양평군 누리집에 내용이 게시되며 책자는 관내 측량-건축 사무소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내용은 양평군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놓치기 쉬운 주요(보완) 점검표와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보완(반복) 사례를 요약했다. 이에 따라 구비서류 미비로 인한 인-허가 보완 업무를 줄여 민원 처리 기간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를 막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소통의 노력으로, 보완 없는 인-허가 처리를 통해 양평 매력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 및 신뢰도를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인-허가 민원업무 전문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피드백도 '보완 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고자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선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3월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해 지방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감면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 입은 재산이며, 올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 감면은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할 계획으로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4일 “재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젂그 나서겠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천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연구원이 지난 2023년 발간한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다부처 복합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복합민원은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다. 이런 현상을 타계하기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복합민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사례 공유 △민원 사안별 협의체 운영 △기관 간 전용 핫라인 개설 △주관 기관 지정 및 책임 강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각 기관 민원총괄부서를 중심으로 신속한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핑퐁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3일 28청춘창업소와 동국대학교 BMC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청춘창업소는 창업가에게 업무 공간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 역시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현장에서 창업가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창업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창업가 도전이 곧 지역경제 성장과 직결된다며 고양시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양시가 진정한 자족도시로 성장하려면 관내 기업이 활발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고양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되는데 필요한 정책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총 17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3일 제1차 본회의는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위해 전혜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상수 의원 외 외부 전문가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진행된 시정질문에선 이상기-한송연-이수련 의원이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수련 의원은 △진접2지구 개발과 왕숙천 차집관로 육상화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한 대책 △왕숙 3기 신도시 및 진접2지구 공공주택 조성에 따른 건설 현장 안전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상기 의원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사업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 운영비 부담 문제 등에 따른 집행부 입장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한송연 의원은 △와부읍 청소년 전용 시설 확충 및 접근성 개선 방안 △와부읍 사계저수지 둘레길 추가 조성 및 시민 편의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어 홍지선 부시장이 3기 왕숙신도시 및 진접2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에 따른 건설 현장 안전 대책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하고, 나머지 질문에 대해선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7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 받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9일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의정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신 AI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강연은 세컨드브레인연구소 이임복 대표가 맡았다. 이임복 대표는 'IT 트렌드를 읽다',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AI 활용법' 등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검색, 자료 요약 및 생성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했다. 의원과 사무국 직원은 이 강연을 통해 의정활동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을 익혔다. 박준모 의장은 “AI 기술이 행정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에 들러 직접 보고, 듣고, 살피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최훈종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국비 4억9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이 투입돼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며 “직접 현장을 찾아 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최훈종 의원은 하남시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시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리길 조성 2㎞ 구간을 직접 걸으며 현장 상태를 살피고 개선 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은 시민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할 것을 최훈종 의원은 강조했다. 이날 누리길 조성 구간을 같이 걸은 하남시민 심윤석씨는 “도미나루 누리길을 역사 콘텐츠로 발전시켜 하남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는 19일 재착공을 앞두고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최훈종 의원은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땅이 질척거리는 일부 구간을 지적하며 배수 기능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완공 이후 주 출입구에 에어건 설치 등 유지-보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최훈종 의원은 “아무리 바빠도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미나루 누리길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현장을 수시로 들러 진행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3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갈매역 정차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노선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 구간에 해당하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는데도 구리시가 400억원의 GTX-B 노선 광역철도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을 토로했다, 지난 2019년 준공된 갈매지구(143만㎡, 3만1000명)와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80만㎡, 계획인구 1만6000명)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전혀 없어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심각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특히 향후 2028년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가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는 구리시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해 작년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결과 1.5 이상이 도출돼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하는 만큼, 이번 용역이 잘 마무리돼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해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2일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아카데미 3기 개강을 기념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진익주 문화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문화원 임원 및 3기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2025 남양주시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남양주시를 기존 도소매업과 단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고효율-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도시 전반에 접목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궁집을 개방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반기에는 남양주문화재단을 출범하는 등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는 도시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문화아카데미 원우 여러분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남양주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은 지역 문화 이해 증진과 시민 교양 교육을 위해 지난 2023년 개설됐으며, 인문-문화예술-리더십 강좌, 명사 초청 특강, 문화유산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도심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에 대한 지하화 사업 촉구에 시민이 직접 나섰다. 안양시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앞 광장에서 '경부선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와 시민 등 400여명은 이날 광장에 모여 안양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원회는 “지상 철도로 인한 소음에서 해방되고 단절된 만안구와 동안구 도시 공간이 이어질 때까지 철도 지하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철도 지하화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목소리가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안양시에서 지하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도 참석해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 경부선 철도 반영을 촉구했다. 최대호 시장은 “상부공간 등 통합개발로 상업,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개선할 것"이라며 “2010년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그동안 추진해온 노력과 56만 안양시민 염원을 담아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의 종합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작년 11월부터 경부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 제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과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전투기 오폭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구 작업에 전념하는 현장 근무자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복구 작업에 한창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 아픔을 직접 확인하고 위안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일상의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가 피해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컵라면, 생수, 초코파이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채성 양주시 통합방위협의회장은 “이 작은 정성이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의정부시 연구발전포럼 제1차 토론회'에 참석해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 수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시 연구발전포럼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선봉 연구위원장과 학계, 지역 전문가,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또한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전 실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선봉 위원장 개회사와 김동근 시장 축사를 시작으로 △송동섭 동남보건대학교 이사장의 '의정부시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정책 수립 방안' △김장기 한국능력개발교육연구원장의 '의정부시 생태산업 육성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패널들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송동섭 이사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유치 및 육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인프라 확충, 산학연 협력 강화, 세제 혜택 및 기업 친화적 행정 서비스 등 적극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기 원장은 한반도 동서축을 관장할 수 있는 중간 지대에 있는 의정부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한 '국립 DMZ 생물자원관'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통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생태환경 연구와 교육, 전시 등 생태-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설정과 비전 수립을 통해 도시 자족 기반을 확보하고 의정부의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발전시켜 의정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창단한 뒤 첫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성공적 시작을 알린 포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정부시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시민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수원 군공항’ 주변 소음피해 개선방안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13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소음피해 개선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시의원, 전문가 및 관계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군 공항 소음 피해의 실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병찬 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영진 한국엔브이 대표이사가 '군공항 소음의 이해'를 주제로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군 공항으로 인한 수원시 피해와 앞으로의 방향'을 발표했다. 이영진 한국엔브이 대표이사는 국내 각종 소음·진동 기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군공항 관련 소음피해 현실태와 민간공항 보상과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군소음보상법 개정을 통해 소음피해를 받는 주민들의 보상이 확대가 필요"를 강조했다. 또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군 공항에 의한 고도규제 현황 및 피해, 소음현황과 피해에 대하여 설명하고 “수원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도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과 군 공항 이전의 당위성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의원은 (전)당수·(현)금곡초등학교 운영위원 활동을 살려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아이들의 학습권 문제를 다루었고 경기도교육청에서 고육지책으로 내세운 군소음피해 학교 지원사업은 임시방편일 뿐 완벽한 해결 방안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오민범 수원시 미래전략국장은 수원군공항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정확히 인지해야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간 군소음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발생된 여러 문제점과 법의 사각지대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논했다. 이와 함께 양홍석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오랜 시민협의회 활동경험을 토대로 군소음 보상을 받기 위한 처절한 시민운동 이야기와 지속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에 따라 85웨클(WECPNL) 이상의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게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나 민간공항은 75웨클 이상부터 보상 대상이 되는 점이 형평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수원 군 공항 주변 75~85웨클 미만 지역의 주민들은 현행 법률상 보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군소음보상법의 개정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군공항 소음 피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군소음보상법 개정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도시공사, 임산부 위한 바우처택시 15일부터 확대 운영...요금 1500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용인시의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임산부의 편리한 교통지원을 위한 용인시 시책의 일환으로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에 임산부를 추가함으로써 용인시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목적이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임산부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신청서, 임신 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방문접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후 약 3일에서 7일 정도 이용자격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관내 및 관외 병원 방문을 위한 바우처택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당 1500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을 통해 임산부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하기로 하는한편 기존에 중증보행장애인 중 비휠체어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서비스를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시는 임산부가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택시' 200대를 활용하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이용등록을 해야한다. 이용요금은 1500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고 임신확인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횟수에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sih31@ekn.kr

김동연 “서울~양평 고속도로 감사는 ‘맹탕’...경기도 차원의 고발도 검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토부의 자체 감사는 맹탕 감사"라면서 “경기도 차원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입장문에서 “저는 지금까지 '왜','누가','어떻게 해서'가 문제의 본질임을 주장해왔으나 이번 감사결과는 셋 중 어느 것도 밝히지 못한 채 절차적 문제만 형식적으로 지적하고 말단의 실무자만 징계하는 '꼬리자르기'로 일관했다"고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원안은 경기도가 2008년 처음 제안한 이후 13년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안이었다"며 “그런데 종점을 포함해 무려 기존 노선의 55%가 바뀐 변경안이 나오기까지는 단 6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재부 협의 기준인 노선의 1/3 이상 변경을 추진하면서 기재부와는 물론, 경기도와의 협의도 일절 없었다"며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변경의 핵심에는 노선 종점부에 자리 잡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이번 감사는 특혜의혹의 사실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한 윗선과 몸통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면서 “그나마 밝혀진 것은 원안보다 변경안이 더 낫다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편익 산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노선변경을 추진했다는 것이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그동안의 정부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선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원안대로 신속하게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번 감사로 변경안은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늦어진 만큼 속도를 내어 주민 숙원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양양고속도로와의 연결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며 “난데없는 변경안으로 사업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했고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만 가중했다.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를 비롯한 고위급 책임자들에 대한 정치적·법적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이제는 감사가 아니라 수사가 필요하다"며 “'왜','누가','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가 핵심"이라며 “윗선과 몸통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경과원,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기업 21일까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여주시 기업SOS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5개사, 설비개선 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과원에 따르면 전문가 컨설팅은 △경영 일반(산업안전보건, 인사·노무, 세무·회계, ESG 등) △수출·판로(원자재 수급,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인증 및 R&D(기술 지원, 특허·인증 취득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4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설비 및 현장 개선은 노후 설비 교체, 디지털화, 사업장 환경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물리적 개선을 지원하며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와의 매칭과 현장 설비 개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인사·노무, 무역실무, 중대재해 예방, 디자인, 특허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6개 기업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평택시와 경과원은 이날 '2025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20만원(총 비용의 70%)을 지원하며 지원자격도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여성기업'으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경영전략(컨설팅, 교육) △제품사업화(제품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국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등 4개 영역에서 기업 상황에 맞게 여러 사업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선정 기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과제를 완료한 후 11월 중 지원금을 신청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8개사가 56억원 가량의 매출 확대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성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3급 신설 및 전문위원 정수 확대 ‘환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3일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 기구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하 기구 정원 규정 개정안)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 규정 개정은 지방자치·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와 전국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노력 및 건의에 따른 결실로 평가되지만 전문위원 정수의 경우 추가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의회는 정부 입법예고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 한 기구 정원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도의회에는 점차 확대되는 의회 조직 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 중간 관리 직급인 3급 직제 신설이 추진되며 전문위원 정수 또한 기존 24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도의회는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의 중간 직급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에 따라 3급 중간 관리직 신설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아울러 도의원의 수는 지방의원 정수 상한(131명)을 훨씬 웃도는 156명에 달함에도 전문위원 정수는 타 시·도의회와 똑같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돼 있어 이에 대한 규정 개정을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다. 도의회는 전문위원 정수의 경우 이번 규정 개정안에 따른 확대 인원(4급 1명, 5급 1명)보다 더욱 충분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입법예고 기간 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임에도 중간 직급이 부재한 조직 구조와 전문위원의 부족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정부의 이번 규정 개정 추진은 경기도의회의 숙원을 풀어낼 매우 뜻깊은 성과이자 더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을 펼칠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다만 전문위원 정수가 경기도의회의 현실적 업무 수요를 온전히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입법예고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2일 도의회를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및 비전 확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도의회 방문에는 민주평통 이남형 시흥시협의회장, 송붕근 수석부회장, 선남규 부회장, 윤영순 간사, 장상원 청년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위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김 의장은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시민 통합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통일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평화'와 '통일'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현실적인 과제"라며 “평화로운 한반도는 미래세대에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적인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이 옅어져 가는 가운데 다시금 불씨를 살릴 민주평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통일 담론이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美 유타주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 대상 팸투어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3일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인 벼꽃농부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시 체결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1983년 9월 이후 자매결연 관계인 양 지역의 협력 강화)'에 기반해 오는 6월 12일 델타항공사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ICN) 직항노선 최초 신규취항을 고려한 일정이다. 델타항공 세일즈팀 16명은 김포시 벼꽃농부(카페이자 농촌문화복합공간)에서 고추장 만들기와 비빔밥 체험, DMZ관광지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접경지역 생태환경과 북한을 보는 특별한 관광 경험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은 “기존에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울만을 집중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경기도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경기도 방문을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의 경기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델타항공 직항노선(솔트레이크시티-인천) 취항을 통해 유타주와 경기도 양 지역의 관광교류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가 기대된다"며 “유타주, 델타항공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델타 항공의 경기도 팸투어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당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를 체결한 이후 추진되는 공식적인 첫 번째 후속조치로, 1983년 9월 자매결연 이후 42년간 이어온 양 지역 간의 돈독한 관계를 더 강화할 전망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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