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교육청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 실적이 뛰어난 기관을 포상해 제안제도 활성화 및 제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을 비롯해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자체 우수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1차 평가한 뒤 2차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 및 국민생각함 투표를 거쳐 수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양주시는 제안 실시율이 2023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시민 대상 리빙랩 프로젝트, 공무원 대상 혁신 브랜드 공모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제안 창구를 통해 창의적인 제안을 창출하고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결과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양주시는 2022년 같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 2023년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을 차지해 명실상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1일 “양주시민과 공무원이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한 덕분에 우리 양주시가 큰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의견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