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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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6개 분야 20대 대책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3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연휴종합대책을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연휴기간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6개반 500여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개 분야별 20개 대책을 마련했다"고 했다. 특히 민생안정과 관련해 응급의료 분야에는 강원대, 한림대병원을 비롯해 인성병원과 국군춘천병원 등 4개소로 응급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연휴 기관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은 221개소로 대폭 늘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긴연휴 생활쓰레기 분야에는 민원기동반 운영을 비롯해 추석 전날 주요 도로변, 주택 밀집지역, 먹자골목 등 배출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특별수거를 강화한다. 육 시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모처럼 온 가족이 나서는 나들이 걸음이 거리쓰레기로 인해 무거워질까 염려된다"며 “춘천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마음까지 가벼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을 중점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육동한 시장은 “차례상 예상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9만원으로 전년대비 9.1%가 올라 시민들의 장바구니는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며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 장터 운영, 장보기 캠페인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소비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춘천사랑상품권을 9월 한달간 기존 7%에서 10%로 특별 한인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차량 이동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교통관리 분야 대책을 마련한다. 긴 연휴 기간 마을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주요 도로 불법주정차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점검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 여러분 덕분에 춘천은 아름다운 공동체이다. 앞으로도 춘천시는 전국 최고의 도시를 위해 민생을 잘 살피고 일자리를 늘리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돌보겠다"고 약속하며 “환한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홍천 철도 유치 염원 담은 벽화와 조형물 설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서울에서 용문을 거쳐 홍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염원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한 조형물 설치와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홍천군에따르면 광역철도 시대의 개막을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군청 입구와 주변 벽면을 활용해 기차와 승차권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중이다. 특히 이 조형물에는 야간에도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경관형 조명도 설치할 예정이다. 벽화의 디자인은 홍천군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장용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이 광역철도 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제1회 하슬라 국제예술제 ‘The Beginning’ 10월 13일 개막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회 하슬라 국제예술제 'The Beginning'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열린다. (사)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HASLA))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며 올 가을 첫 선을 보인다.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선우예권(피아노), 신지아(바이올린), 에스메 콰르텟을 비롯하여 하르트무트 횔(피아노) 요나단 루제만(첼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13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풍성한 11개의 무대로 가득하다. 17일 '뜻밖의 조합'을 부재로 이색 공연도 펼쳐진다. 조재혁의 오르간, 선우예권의 토이 피아노 연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어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실내악 작품 '스도쿠 디베르티멘토(Sudoku Divertimento)'가 연주된다. 18일 '고귀한 두 여신이여'는 음악과 무용의 콜라보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명주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한다. 리스트, 드보르자크, 쇼팽, 메시앙의 작품을 통해 가곡, 피아노, 무용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무대를 만날 수 있다. 19일 세계적인 리트 피아니스트 하르트무트 휠과 소프라노 한경성, 그리고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특별 출연해 '달빛에게'라는 주제로 독일가곡과 한국가곡을 선사한다. 특히 20일 폐막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조재혁 예술감독과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예술의 고유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공동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 패랭이꽃그림책버스, 20주년 기념 새단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달 31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번이 세 번째로 전국 그림책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직접 채색작업을 하며 20주년을 축하했다. 한주희 회장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새 단장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그림책에 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그림책센터 설립, 그림책 도서관 개관 등 원주시가 그림책 도시라는 명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상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5일 오후 7시30분 센터 상영관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작품을 상연한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상영회는 지난 4월 폐막한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찾아가는 단편유랑단'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경쟁과 한국경쟁부문에서 수상한 단편 4편을 선보인다. 상영작은 △김민성 감독의 '여름방학' △프란체스코 소싸이 감독의 '엔리코의 생일' △마누엘 무뇨스 리바스 감독의 '아케론 강'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 등이다. 영화에 관심 있는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센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센터 상영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3편씩 총 20여편의 우수 독립영화를 상영해 3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기관 및 단체 초청 관람객 700여명이 상영관을 방문하는 등 지역의 독립영화 전용관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ss003@ekn.kr

원주시, 원주의료기기와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원주 의료기기와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개최한다.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인 'GMES 2024' 기간 개최되며 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에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 현장 면접은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대양의료기㈜, ㈜리스템, ㈜네오바이오텍 등 11개 지역 의료기기 업체를 비롯한 22개 기업이 참여하여 9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명사진 촬영, MBTI 검사,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 근로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원주시 누리집 취업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에는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가 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성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ss003@ekn.kr

원주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에스컬레이터 준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이 6일 오후 2시 30분 개최된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 공연, 사업경과 보고, 환영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에스컬레이터는 전국 최초(初)·최고(高, 높이 100m*25m×4구간), 최장(長, 길이 200m*50m×4구간)으로 설치되는 산악용 에스컬레이터이다.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관광객들이 울렁다리를 건넌 후 편안하게 내려오면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착공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구간(1구간 50m)을 준공한다. 이후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시설물을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원주 대표 관광지로 지난 2018년 출렁다리 준공을 시작으로 하늘정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음악분수, 글램핑장 등 다양한 시설들과 함게 스릴 넘치는 경험과 소금산·간현산의 절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관광지이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준공에 더해 연말까지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이 모두 완공되면 더욱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까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고 현재 조성 중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 등 관광자원과 추가 연계해 원주만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확보 잰걸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2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심사에 앞서 지역 현산사업에 대한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심 군수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유상범 지역구 의원과 일대일 면담을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치단체는 주요사업의 동력원인 국비예산 확보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한주엽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미래인재 멘토 특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주엽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는 2일 철원유도회관에서 미래인재 후배 및 신철원고등학교 유도부를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했다. 미래인재 출신의 한주엽 선수(20년 선발)가 유도 종목 미래인재 후배인 이창학(24년 선발), 전민성(24년 선발) 군이 있는 철원으로 직접 찾아가 운동선수 경험 공유, 훈련지도 참여, 질의응답 등 지역 후배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및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 선수는 멘토 코치로 나서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유도선수로서의 성장 과정, 슬럼프 극복 방법,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회 등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실패를 두려워 말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학 선수(미래인재)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꿀 수밖에 없을 텐데 메달리스트의 생생한 이야기를 눈앞에서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우리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2005년 체육 분야 미래인재 3명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6명을 선발해 1인 평균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박재명(창던지기), 심석희(쇼트트랙)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육성한 강원 인재육성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ss003@ekn.kr

문학 향기 가득한 봉평서 전국효석백일장·사생대회 6일 개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오는 6일 봉평생활체육공원에서 '제45회 전국 효석백일장'과 '제5회 전국효석사생대회'를 개최한다. 평창군이 주최하고 (사)이효석문학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시와 산문 부문으로 구분되는 백일장은 초등 저학년부·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져 참가할 수 있다. 또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져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하게 된다. 수상자 발표는 대회 당일 오후 8시 이후 효석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영미 문화예술과장은 “효석문화제 기간 대회가 열린다. 이효석 문학관, 효석문학마을 등 이효석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축제도 즐기고 대회에도 참가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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