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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학생들, 횡성낭만택시 타고 지역 관광 체험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일 지역 대표 교통관광 서비스인 '횡성낭만택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횡성낭만택시'는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여행자가 직접 테마와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문 관광지 안내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이 운전하며, 짧은 시간에도 도보 이동 없이 쾌적하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수도권 청년층인 인하공전 학생들이 횡성의 대표 명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관광객의 시선에서 지역관광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현장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낭만택시를 타고 '횡성한우체험관', '횡성호수길', '둔내온천', '태기산 전망대', '청태산 휴양림', '섬강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며 관광학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낭만택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관광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제안은 낭만택시 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향후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기존 관광시스템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4월과 5월 그리고 9월과 10월에는 낭만택시 요금 20% 인하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군은 요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관광객은 횡성역, 둔내역, 횡성터미널, 원주공항 등 원하는 지점에서 출발 가능하며, 개인 맞춤형 코스로 짜인 여행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횡성을 경험할 수 있다. ess003@ekn.kr

[E-로컬 뉴스]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을 기록한 영남지역에 고향사랑기부로 산불피해 지역주민을 응원하고 힘을 보탰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동시 90만원, 청송군 60만원, 영덕군 20만원, 울주군 10만원 등 총 180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시는 이전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향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학성동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에 폐쇄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이전 두 차례에 더해 세 번째로 발송하는 안내문으로 소유한 건물·토지에서 성매매업이 이뤄지는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또 기존 계약을 해지하거나 성매매업소로 운영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기입해 성매매업 운영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 협조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성매매업소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추세로, 원주시에서도 폐쇄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분들의 올바른 재산권 행사로 집결지 폐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지난 4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원주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방향을 설명했으며,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 의료-돌범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건소, 돌봄기관, 의료기관,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승희 시 복지국장은 “2026년 원주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돌봄은 더 이상 한 기관이나 분야의 문제로 한정될 수 없다"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소초면과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지난 4일 소초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제106주년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유족회 및 광복회,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4월 5일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때, 소초면에서도 4월 5일 400여 명의 면민들이 불꽃처럼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주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강원 특별자치도지사와 협력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앞 광장에서 '두 손의 기적'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관광객과 현장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체험으로 응급상황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틀간 약 800여 명의 직원과 관광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부 보건 관계자는 “'두 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 명은 가슴압박만으로도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약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단순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도약 시동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통해 강원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봄 시즌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양양-필리핀 춘계 전세기' 유치로 필리핀 단체 관광객 300여명을 12일, 16일, 20일 세 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맞이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원도만의 웰니스,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체험한다. 또한 크루즈 관광 유치도 본격화한다. 미국 홀랜드아메리카사의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호(Noordam)'가 오는 19일 속초항에 입항하며, 북미 관광객 2800여 명이 방문한다. 도는 환영행사로 전통사자놀이, 삼고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8년까지 총 12항차 크루즈 유치를 확정했다.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관광택시도 순항 중이다. 춘천, 강릉, 속초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관광택시'는 2023년 7000명을 돌파했고, 2025년까지 1만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택시 상품은 전통시장 방문과 관광지 선택 코스로 구성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지출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향후 KTX·ITX 역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택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20개국 출신 50여 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서포터즈 'GT-Leaders'를 통해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 유명 SNS인 샤오홍수(小红书) 활동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예술여행 콘텐츠 홍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도는 기상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양레저 활동의 질적 도약도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49개 해변을 대상으로 수온, 파고, 기온, 풍속 등 16가지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서핑 활동지수와 해양레저 위험도 등급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맞춤형 레저 계획을 세우고, 기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해양 관광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7월부터 각종 서핑대회, 해변축제 등 주요 해양 행사에 이 서비스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4월 중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연계한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 관광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강원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림 관광국장도 “청정 동해안의 자연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흥미로운 해양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관광과 경제가 연결되는 강원형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강원특별법’ 4대 과제 중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7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따른 특례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제도 운영방안과 향후 추진방향을 중점 논의했고,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농업 및 환경분야 특례의 제도의 지속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2024년 6월 8일 시행)에 따라 도입된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완화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고성통일전망대가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되어 생태안보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환경분야에서는 2025년 3월 기준, 총 7건의 환경영향평가와 145건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접수되어 지역개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는 지난 3월 철원과 화천 지역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이 북상됐다. 철원 고석정과 먹거리지원센터 일대의 고도제한 및 행위제한 규제도 완화돼 약 390만평 규모의 지역 개발 여건이 개선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5만평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농촌지역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한 강원도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춘천‧원주‧강릉 중심의 4개 지구에 대해 바이오, 반도체,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4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광역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심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 시행 1년을 앞두고 4대 규제를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현재 국회에서 답보 상태인 3차 개정안은 향후 대선 정국과 맞물려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새롭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민생 안정 총력 ”…조기대선 정국 확대간부회의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4일에 이어 7일 오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민생안정대책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원주시는 조기 대선 체제로 접어들며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생안정과 시민안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날 읍면동장을 비롯해 시 모든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원 시장은 “정치적 혼선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원주시는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민생대책을 신속히 실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총 4개 분야의 민생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장기화된 경제불황 속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진작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원주맛탐험7 이벤트'와 '기업도시 상생마켓' 등 단기 체감형 정책을 통해 지역소비를 유도하고, 부서별 특화 지원 방안도 마련해 오는 15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에서 종합 발표할 계획이다. 또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웃에게 안부 묻기 캠페인', '우리동네 돌봄단' 등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민관이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재난대응 시스템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소방, 경찰, 군부대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체계를 보강해 산불, 화재, 사건·사고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아울러, 조기대선 국면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방지를 위한 철저한 내부 단속과 공정한 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및 축제의 추진 여부는 법적 검토를 거쳐 결정되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안정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행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 중심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원강수 원주시장, 지난 4일 글로벌 필터레이션 선도기업 '만앤휴멜코리아' 현장 간담회 앞서 원 시장은 지난 4일 글로벌 필터레이션의 선도기업 만앤휴멜코리아를 방문해 김병화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산업현장을 돌아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시장은 만앤휴멜의 최신 기술과 제품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과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원강수 시장은 “만앤휴멜은 우너주시 지역경제에 큰 기여을 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이 곧 일자리 제공 등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에 소재한 만앤휴멜코리아는 외국 투자기업으로 세계적인 필터레이션 기술 기업이다. 자동차 및 산업용 필터 시스템을 제조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ess003@ekn.kr

화천군, 전국 최대 부부 파크골프대회…총상금 6860만원 규모로 확대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부부 파크골프대회인 '2025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5월 대폭 확대된 규모로 열린다. 화천군체육회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30일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 1‧2구장에서 '2025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인상해 우승팀 상금은 지난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었으며, 2등 1000만원, 3등 700만원, 4등 500만원 등 총상금이 6860만원에 이른다. 이벤트 상금도 별도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2015년 12월 31일 이후 출생한 남녀 혼성 2인 1팀으로, 최소 1명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이어야 한다. 시군구별 참가팀 수 제한은 없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컷오프 방식으로 예선 각 회차별 18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비는 예선 1팀당 2만원, 결선 1팀당 8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품을 제공한다. 예선 참가팀에게는 2만원 상당 상품권, 결선 진출 팀에게는 4만 원 상당 상품권과 특산품이 지급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내내 수준 높은 파크골프 대회를 운영해 화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의료기기‧바이오산업 규제혁신 간담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4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벨리 3층 대강당에서'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규제혁신기업 현장 합동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의료기기‧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도 및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의료기기‧바이오산업을 도의 '5대 첨단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강원의 수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연구개발특구 신청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승인기관 확대 △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제완화 등 신규규제 4건 △비급여 의료기기의 도내 병의원 우선 활용 특례 △의료기기 인증 규제개선 등 기 발굴된 3건 등 총 7건의 규제에 대해 관련 부처와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도는 올해 1분기 CES, KIMES 등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세 차례 운영해 총 7건의 기업규제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의 고충을 들으며 규제가 얼마나 큰 부담인지 체감했다"며 “의료기기‧바이오산업이 강원 수출을 이끄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차원의 지원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산불예방 총력…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무관용 처분 원칙 고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무관용 처분 원칙을 강력히 강조하고 나섰다. 춘천시는 폐기물관리법과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등을 근거로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공익직불금 감액 및 임업인 수당 지급 제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실제로 올해도 2건의 불법소각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육 시장은 최근 읍면동장 간담회와 산불대응센터 방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점검, 산불예방 캠페인 등 현장을 직접 챙기며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법소각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단속하고 엄정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농업인과 주민 대상 교육 강화, 드론과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한 감시, 산불 전문인력 169명 배치, 야간감시 강화 등을 통해 입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수거‧파쇄지원단'을 통해 올해 1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부산물 434톤을 신속 파쇄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춘천소방서, 춘천경찰서, 2군단, 춘천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감시와 예방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온의동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도 시민의 119 신고를 바탕으로 춘천시와 춘천소방서가 공조해 적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은 산불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불법소각은 강력히 처벌하고, 부산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봄철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를 맞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산림지역에 불을 피우면 최소 30만원의 과태료, 실수로 산불을 발생하게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ess003@ekn.kr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 시범운영…접경지역서 통일체험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오는 9일부터 도내 주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센터 개관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된 시범 투어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시범 투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 △해솔직업사관학교 △춘천시 이통장연합회 △강원통일교육센터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등 총 8개 기관·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는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도 접경지역 4개 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분단과 안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 교육, 역사 탐방, 문화예술 공연 등을 경험하며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특히 접경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이 통일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명권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접경지역의 지리적‧역사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는 이번 시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운영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정식 운영모델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통일 핫스팟 로컬투어'를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분야 종합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25일 통일부와 강원도가 통일기반 구축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개관했다. 통일프로그램 운영, 남북교류협력 추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통일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춘천시, 화천군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춘천 출신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제막식을 개회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4일 오전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김학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거행했다. 사업비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세운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은 가로 13m, 세로 12m, 높이 12m의 크기로, 한국전쟁 전선에 뛰어든 영웅 3286명의 이름을 새겼다. 아울러 보훈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전투 장면과 영웅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춘천대첩 당시 민·관·군의 협력으로 나라를 지킨 희생과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도 기념탑에 담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286명의 이름이 새겨진 이 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춘천대첩의 역사적 기록이자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특히 이 자리를 가능하게 만든 진정한 주인공은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님으로 이 탑이 곧 염기원이고, 염기원이 곧 이 탑"이라고 했다. 이어 “이 기념탑이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은 사업비 70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신동면 환경공원 내 일일 1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5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열고 춘천시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을 조건부 허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혜택 지원 등을 통한 민원 최소화 방안 마련하라는 의견과 함께 사업을 승인했다. 지난 2023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은 이후 2년 만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춘천시 신동면 소각시설 증설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재 혈동리 환경공원 매립장의 사용기한이 기존 2040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겨진 만큼 소각시설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2030년부터 비수도권의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만큼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향후 재원 협의 등 조속히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신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 대상으로 규산질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했다. 토양개량제는 작물 재배에 알맞게 흙을 개량하는 데 쓰는 약으로,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산성화된 토양의 지력을 유지해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공급 물량은 규산질 2만 912포, 석회고토 3만 4,981포, 패화석 4,581포다. 이중 규산질 토양개량제를 오는 7일까지 신동면·서면·사북면·북산면에 공동 살포 대행단으로 선정된 농촌지도자연합회가 각 공급 지역 이장단과 협력해 공동으로 토양에 뿌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26~2028년 토양개량제 공급지원 사업 시기에는 가능한 더 많은 토양개량제가 공동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에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중부임대농기계사업소에서 임대 농기계를 입출고할 수 있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136대로, 12월까지 임대료 절반을 감면해 주고 있다. 경작 농업인 중 3년 이내 농기계 안전교육 이수자가 감면 혜택 대상다. 트랙터는 16만 6000원에서 8만 3000원, 굴착기는 13만 6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임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말에도 농업인이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 임대 건수는 2955건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기계 주말 임대를 통해 농업인 분들의 임대 부담을 경감하고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야간 즐길 거리 후평어울야시장이 4일 오후 개장식을 가져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후평어울야시장은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야시장 소개, 개장식 선언, 산불 피해 모금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어울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춘천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야시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후평어울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2만 8100여 명이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올해도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추진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지난달부터 화천초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교내 돌봄교실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의료원은 1학기가 끝나는 7월4일까지 화천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학기 기간인 8월27일부터 12월17일까지는 유촌초 학생 1~3학년 8명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생활 습관형성을 통해 비만과 저체중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의료원에서는 학생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고, 신나는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학생들은 '골고루 먹기' 등 올바른 식생활을 비롯해 흡연 및 음주예방 교육을 받고, 비만도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의료원이 지난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사전 사후 BMI(체질량 지수)를 측정한 결과, 초기에 20.8% 비중을 차지했던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은 프로그램 이후 16.7%로 감소했다. 사전에 66.7%였던 저체중 아동 비율은 62.5%로 감소했다. 반면, 12.5%에 불과하던 정상 지수 아동은 불과 1학기 만에 20.8%로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 1시간 운동(등하교 시간 포함)을 하는 아동 비율은 25%에서 33%로 늘어났으며, 채소와 과일 섭취율도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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