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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RISE’ 전환 대비 원주지역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6일 '원주지역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를 주재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원주시와 원주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2025년 시행 예정인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과 2024년 원주지역총장협의회 회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재섭 부시장,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주시-대학 간 소통 및 협력 강화 △USFW(University Student Friendly Wonju)대학도시 구축 △RISE 체계 전환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지원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확대 등 다섯 가지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생 우대 프로그램과 학생 페스티벌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방안들이 제안되어 대학과 지역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원주시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소상공인 자금 상환기간 연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2019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5년 →10년) 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고성·속초산불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고속산불비대위)는 대출금 상환이 시작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원금상환기간 연장(5년 →10년)과 지속적인 이자 지원을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불 피해 이후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상환기간 연장이 최종 확정됐다. 신청방법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는 재단에서 연장보증서를 발급받아 거래 은행에서 상환기간 연장신청을 하면 되고, 신용·담보 대출자는 바로 거래 은행에 방문해 상환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된다. 도에 따르면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이자 전액도 지속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안에는 4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2019년 4월 동해안(고성·속초·강릉·동해) 산불의 경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기부는 재해 소상공인 207명에게 총 314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고 도는 올해 이자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노장현 고성속초산불피해민 대표는 “대출금 상환이 시작되며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도에서 직접 토성면에 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소상공인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치기 위해 소상공인과와 소상공인특보를 신설했고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 ‘2024년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행사’ 30일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지정면 기업도시 샘마루 공원에서 '2024년 하반기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장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반려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는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행사는 4월 27일 원주천로 아노크 광장 일원에서 '다함께 펫밀리'라는 주제로 개최해 4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기도 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하반기 행사는 '월드 댕댕크루전'을 주제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겨울철 외부 활동이 적어지는 반려견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견종별 게임(댕댕크루전), 각종 체험 프로그램, 오프리쉬 운동장, 반려동물 용품 프리마켓, 훈련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훈련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생활하는 인구가 많은 지정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지역소멸시대, 기업과 사람 머무는 도시 구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6일 “기업과 사람이 머무는 도시, 춘천의 담대한 여정은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육 시장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정책 포럼-2024에서 지역소멸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춘천의 비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육 시장은 춘천의 비책을 크게 네 가지로 '인재육성, 첨단산업, 정주여건, 도시인프라'로 꼽았다. 먼저 춘천 내 대학과 함께하는 대학별 특화과정 운영과 15분 학습생활권 구축 등 춘천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최고의 교육 도시 구현 및 인재 육성,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게 한다는 방안이다. 또 지난 30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한 춘천만의 바이오산업을 고도화하는 전략이다. 이미 춘천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돼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비 9,364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이 민간 주도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춘천 기업혁신파크와 초대형 행사 유치,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호수지방정원, 체류형 숙박 관광 강화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동서고속화철도, GTX-B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 소양대교,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소멸극복을 위한 춘천 비책에 대해 토론 참여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춘천처럼 지역의 특성을 정확히 꿰뚫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한국도로교통공단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일 원주 소재 공단본부에서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실현과 '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에서는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의 위험요소인 딜레마 존(교차로 황색신호에 멈춰야 할지 통과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구간)을 신속히 진단하고 개선하는 서울특별시지부의 '정밀 도로지도 AI기반 딜레마 존 제로(ZERO), 교통사고 제로' 과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지부는 올해 서울경찰청과 협업해 22개 구간과 94개 교차로를 점검하고 딜레마 존으로 진단한 6개소를 개선했다. 정밀 도로지도 및 ITS 표준링크를 활용한 공간 분석, 통행 속도, 교차로 길이, 신호운영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했으며 향후 딜레마 존 진단과 개선의 전국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통계분석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교통안전대책 마련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우수상 '교통안전교육사업 연계를 위한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 관리방안 제안' △장려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부 고속도로의 교통안전대책 마련', '데이터 기반의 양방향 무인단속장비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분석' 등‧복합기반의 교통안전 개선, 업무 효율화 및 교통안전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탐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분야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26일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심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제333회 정례회가 26일 개회해 다양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12월 13일 제333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통과될 경우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박찬흥 도의원(춘천7)은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찬흥 의원은 “우리도에서도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의 근거를 마련해 관련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강원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정호 도의원(농수위, 속초1)은 '강원특별자치도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원안 가결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안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5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는 1만5241km이고, 이 중 우리 강원자치도는 447km로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동해바다와 접하고 있는 도내 6개 시군별 해안선 길이는 삼척시 125km, 고성군 103km, 강릉시 76km, 양양군 65km, 동해시 49km, 속초시 30km이다. 광역자치단체 중 바다를 접하고 있는 인천, 경기, 충남,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서는 이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 또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강정호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우리도에서도 체계적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하여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강원자치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이지영 도의원( 비례)은 '강원특별자치도 수난구호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난사고에 대해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민간구조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했으며 보조금 지원 및 지원대상, 지원범위 및 지급기준, 지원금 신청 및 지급 등의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지영 의원은 “도내 해난사고는 매년 30여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난구호 참여자들의 보조금 지원체계를 명확히 해 구호활동 독려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발의취지를 밝혔다. 문관현 도의원(경산위. 태백2)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당해연도 2월말과 5월 말, 2회에 걸쳐 카지노사업자에게 분할 징수하던 것을 매출액이 산정되는 기준으로 조기 징수해 기금의 이자수입을 증대시킬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문관현 의원은 “현재 카지노사업자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총매출액의 100분의 13을 폐광지역개발기금에 납부하고 있다"며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폐광지역개발기금의 이자수입을 증대해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임산부·영유아 위한 특별한 요리교실 운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특별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72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대상자 맞춤 6종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요리교실은 매월 지원되는 보충식품 패키지에 포함된 음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 구성 식품을 이용한 메뉴 조리법을 제공한다. 이번달에는 라이스페이퍼 김말이와 닭가슴살 오트미역죽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요구에 맞춘 건강한 요리법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26일에는 평창군문화복지센터 3층에서 평창·미탄·방림·대화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28일에는 봉평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영양교육실에서 용평·봉평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29일에는 진부면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부·대관령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제공되는 식재료들을 참가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요리교실을 준비했다.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안경종 평창군 대관령면 축산농가, 전국한우경진대회 수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6일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평창군 축산농가인 안경종씨(대관령면)가 경산우 1부 우수상을 받으며 평창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정하는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0개 권역별 한우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암소 후보 중,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 개체를 선발했다. 평창군은 9월에 열린 제49회 강원한우경진대회에서 축협종합평가 최우수상(평창영월정선축협), 암소부문별 경산우 1부 최우수상 및 특별상(대관령면 안경종), 경산우 3부 우수상(미탄면 임창수)을 받기도 했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군은 축산농가의 우수한 소를 육성하기 위해 한우 1등급 정액 지원사업 및 한우 품질고급화 개량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군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농기계 임대 장비 종합보험 가입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와 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임대용 농업기계에 대한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업기계 운행과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 보상을 농업기계에 적용해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평창군에 따르면 가입 기종은 자체 동력 및 위험성 높은 농기계 29종 405대로, 보험 가입 기간은 26일부터 매년 유지할 예정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위험한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은 농기계 작업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기를 바란다. 이번 농기계 종합보험이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김시성 강원도의장 제출 건의안 ‘연안관리법’…의장협의회 채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제출한 '연안관리법' 개정 건의안이 26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고교무상교육 안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 개편 촉구 건의안' 등 안건 18건을 청취한 후 상정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김시성 의장이 제출한 '연안관리법' 개정 건의안은 연안관리법 시행령 제13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사업을 2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하향개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연안관리법'에 따르면 연안정비 사업비가 200억원 미만인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시장·군수이며,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전체 사업대상지의 76% 이상을 지자체가 지방비를 30%를 부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강원도의 경우 추진 중인 41개소에 사업 가운데 100억원 이상의 사업 대상지가 무려 27개소로 65.9%에 이르고 있다. 김시성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지역의 경우 매년 기후 이상, 고파랑과 너울성 파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연안이 침식되고 배후의 해안도로와 마을이 위험에 노출되어 정주기반이 붕괴되는 지역이 점차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연안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보전해야 하는 것은 국가책무로서 관련 기준이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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