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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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고향사랑기금 이렇게 쓰이고 있어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으로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은 사회 취약계층과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성북초와 수백초에 각각 1200만원과 8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11일 전교생 44명의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수백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하며 이론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오는 8월에는 성북초등학교 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60명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계획이다. 성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높은 수준을 공연을 관람하며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기금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홍천군 휴가철 ‘로컬푸드 행복장터’ 지도점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9일 홍천 로컬푸드 행복장터(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상행선, 하행선) 시설물과 판매품목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장해 지난해 22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전국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여름철 방문객 급증을 기대하고 군에서는 7~8월 홍천휴게소에 행복장터 옆 직판장을 개설했다. 호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홍천 찰옥수수, 대흥복숭아 판매 행사를 해 도시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군은 지상파 라디오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홍천 로컬푸드 행복장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홍천 명품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홍천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도약은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홍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홍천군,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참가…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관 운영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과 (재)강원테크노파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바이오의약품 벨류체인을 아우르는 바이오 제약전시회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를 대한민국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연구공급기지로 조성해 국가 바이오의약품산업의 한 축으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에서는 면역항체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입주 공간, 장비 및 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바이오특화단지 선정 성과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앞으로 군은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를 공간적 거점으로 하는 바이오 국가특화단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바이오 벤처기업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산업의 국가 벨류체인 생태계를 강화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용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으로 국비지원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번 박람회 참가로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국립강릉원주대, 강원 청소년 공학체험 프로그램 개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는 13일 오후 1시부터 강릉·원주캠퍼스에서 '2024 강원청소년 공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과대, 과학기술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도내 300여개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공학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공과계열 진로진입 문턱을 낮추고 과학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강원청소년 공학체험 프로그램은 강릉 및 원주캠퍼스에서 7개 학과가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과 교수진과 학부 전공생이 진행하며, 참여 학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한다. 강릉캠퍼스에서는 전자공학과, 생명화학공학, 건설환경공학과가 참여해 6개 프로그램을, 원주캠퍼스는 자동차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가 참여해 5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수소차, 인공지능 등 화두가 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흥미와 현안에 관한 시의적절한 교육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방사능, 바이오 연료, 코딩, 3D프린터, 환경과생명공학, 4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험과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한다. 정우영 공과대학장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공과대학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의 필요한 인재 육성과 창의적인 공학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이 강원지역 학생들에게 공학에 관한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서로 협력해 만들어가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무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덕영 총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공학과 과학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 교수님들과 직접 공학적 이론과 실험을 함께 하는 기회"라며 “과학과 공학은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얻는 경험과 지식은 미래의 과학자와 공학자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 이행 총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년 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보고회에는 심재국 군수, 황성현 부군수를를 비롯해 국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공약사업의 방향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산악관광 활성화 인프라 구축(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예산 확보, 평창~강릉 관광 케이블카 조성 타당성 용역 완료)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군비 50억원 추가 투입)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환지본처(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 △지역발전기반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888억원 확보) △문화관광축제 선정 (송어축제, 효석문화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급(1705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은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비전 아래 5대 목표, 15대 정책과제 101개 사업으로, 현재까지 41개(41%)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60개(59%) 공약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있다. 또 군은 차질 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분기별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8기 군정비전과 공약 추진상황, 분야별 세부실천계획 등을 군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추진율이 낮은 부진한 공약사업은 심도 있게 원인을 분석하고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공약사업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국가공인 민간자격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시험 실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분석하고 교통사고 해석능력을 평가하는 '제20회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오는 29일부터 9시부터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9월8일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시험문제는 도로교통관련법령, 교통사고조사, 교통사고재현, 차량운동학 등 교통사고 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출제된다. 공단에 따르면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는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은 후 현재까지 5543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2018년부터 교통안전담당자 지정 가능 자격으로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18-834호)돼 자격 취득자가 운수업체 등 관련분야 진출이 쉬워졌다. 또 공단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이 있다. 경찰도 자격 보유자에 대해 신규 채용이나 승진 시 일정 점수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자격시험의 상세한 정보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s003@ekn.kr

영월군-알몬티 대한중석, 기회발전특구 투자 맞손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명서 영월군수는 10일 오전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유우종 ㈜알몬티 대한중석 부사장과 영월군 기회발전 특구 첨단산업핵심소재산업단지(이하 기회발전 특구)의 성공적 추진 및 지역과 투자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회발전 특구 구축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와 지원에 대하여 서로 적극 참여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기회발전 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단지 조성과 사업 추진 시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투자기업은 기회발전 특구 내에 비철금속류 광물 중 고순도 핵심광물 생산이 포함된 특화광물 산업의 투자와 육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기회발전 특구 구축을 위한 추진력 마련에 기반이 됐다. 나아가 영월군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산림항공본부, 원주시민들과 개복숭아 발효액으로 이웃사랑 실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항공본부 부지 한편에서 자생하는 개복숭아가 그대로 버려지던 것이 발효액으로 만들어져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된다. 10일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매년 열리는 개복숭아를 활용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버려지고 있었다. 이에 원주 시민 봉사단체에서는 이 열매를 수확해 지역사회를 돕기로 한 것이다. 개복숭아는 항염증 성분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발효액으로 가공해 기관지염이나 천식, 기침 등 호흡기 질환 개선 및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기능 장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국민을 지키는 산림재난대응 선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밝게 비출 것"이라고 다짐했다. ess003@ekn.kr

K-패스, 원주시 가입자 도내 최다…3만명 돌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사업의 원주시 가입자가 2개월만에 3,105명으로 집계되며 도내 최다 가입자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패스는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환급되며, 환급비율은 저소득층 53%, 청년 30% 그 외는 20% 적용된다. K-패스 APP·홈페이지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 즐거움, DGB 유페이)에서 K-패스 전용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APP·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절차에서 원주시민으로 확인 후 K-패스 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적립금 환급일은 각 카드사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K-패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카드 발급 독려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주)디에스테크노, 인텔로부터 180억 투자 유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시 유치 기업 ㈜디에스테크노가 미국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로부터 18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디에스테크노에 따르면 인텔이 자사에 180억원을 투자해 약 8%의 지분을 확보며 ㈜디에스테크노의 4대 주주로 이름을 등재했다. 인텔이 지난 2012년 국내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업체(올라웍스)를 인수한 적은 있으나,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 것인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이 ㈜디에스테크노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반도체 소재 부품 조달과 비용 절감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인 확장을 꾀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특히 ㈜디에스테크노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리콘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 등을 모두 제조할 수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지난 2022년 삼성전자에서도 먼저 투자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디에스테크노는원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첨단 실리콘(Si) 소재 부품은 전량 인텔에 납품할 예정이며,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는 이번 ㈜디에스테크노의 인텔 투자유치가 추가적인 지역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업 투자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현재 ㈜디에스테크노가 문막농공단지에 702억원을 투자해 신설 중인 제조공장이 차질 없이 건축될 수 있도록 부서간 협력에 기반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며 “기업이 발전하면 일자리도 늘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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