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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에 태양광, 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27억 9천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52개소(810kW), 지열 38개소(665kW)의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구성하여 지난 5월부터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다양한 사업대상지 발굴을 통해 높은 등급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석연료 대체효과 398석유환산톤(toe), 탄소 저감효과 330탄소톤(TC), 나무 5만 9056그루를 심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의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산림청서 뽑은 아름다운정원…세종시 2곳 ‘우수상’ 수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세종시 정원 2곳이 산림청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의 우수정원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아 참여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6개월 동안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 남양주,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25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조성된 '수피아팀'의 '보람의 울림 정원'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된 '츄팀'의 '낙화유정원'이 각각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바이탈팀, 품: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자연주의팀, 무제:끝없이 드넓은 상상 속 모두의 정원), 다정동 리틀야구장(가람슬기팀, 잔향원:치유의 가온)에 조성된 정원은 앞으로도 정원문화 공간으로 지역민에게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 사업에 참여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도심 곳곳에 조성하겠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품격있는 정원을 시민 여러분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홍나영 세종시의원 ‘시 사회서비스원 운영’ 개선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홍나영(국민의 힘) 의원이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의 운영 부실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1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중 3개소의 사업 종료 과정에서 공공성 약화와 비효율적 운영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7월 출범 이후 다함께돌봄센터 등 소속 시설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센터가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내 돌봄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 변화'라는 이유로 수탁을 종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센터장에게 사전 통보 없이 종료를 결정한 점, 수탁법인들의 철학을 담을 수 없는 수탁구조 등 정확한 운영 지침이나 매뉴얼 부재로 인한 혼란이 초래된 점 등 이러한 문제들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전라북도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사례를 들며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센터 운영 매뉴얼을 발간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고,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센터장 교육 및 멘토 양성 프로그램과 다함께돌봄센터 포준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배포하는 등 각종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본래의 설립 취지와 정책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해당 원의 운영 주체들이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해 책임감 있게 기관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다함께돌봄센터의 수탁 종료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의 문제 중 일부일 뿐이며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김현옥 세종시의원 ‘공중화장실 개선 시급’ 대책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종시 공중화장실 정책에 대해 개선이 시급하다며 촉구에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도로나 버스정류장 등 행인의 이동이 많은 곳에 개방화장실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없다며 자료사진 등을 공개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개방화장실은 민간 시설 중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시민에게 개방하고 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한 뒤 “타 시도에 비해 세종시는 공중화장실 위치를 시민이 빨리 파악하거나 손쉽게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바탕으로 세종시 읍·면·동별 개방화장실 위치를 조사한 결과 총 23개의 화장실 중 11개는 보람동에, 7개는 나성동에 위치해 있었다며 “이러한 지역 편중을 해소하고 시민 편익을 위해 운영한다는 개방화장실의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지역별로 분산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난 6월에 개장한 금강 파크골프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자전거길 어느 곳에서도 화장실 안내 표지판을 찾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있더라도 휠체어(장애인)는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계단식 간이 화장실이었다고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범용디자인 기본 조례에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조성 원칙을 정한 만큼 화장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돼야 하고 이용자별 다양한 신체적 체형을 고려해 설계되어야 하며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이를 통해 시민의 편리함, 안전함을 넘어 쾌적함까지 느낄 수 있도록 세종시 공중화장실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 “정원도시박람회 2026년 가을 개최 정치적 일정 무관”…재추진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시기를 '2026년 가을'로 재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시의회에 예산 통과를 위한 호소에 나섰다. 최 시장은 11일 열린 제94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에 대해서는 지난 의회에서 삭감된 바 있지만 시기와 내용을 바꾸어서 재추진한다"며 양해해 달라며 예산 통과를 촉구했다. 최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정치적 일정과 무관한 2026년 가을로 행사를 연기해 개최하겠다"며 “국비 77억과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저와 시청 공무원들의 염원을 꺾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1조 9,81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9,060억원 대비 758억원(3.9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6,468억원, 특별회계는 3,350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박람회 예산으로 국비 77억원, 시비 65억원 등 총 142억원을 편성했다. 최 시장은 정원 행사와 관련된 사례를 들며 “매경포럼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정원시장은 2022년 2,692조원에서 2027년에는 3,0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의 3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정원 관광지로 싱가폴의 가든스 바이더베이는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고 영국의 큐가든은 245만명,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2,500만명이 방문한다"며 “이렇듯 정원산업이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계에서는 정원박람회 도시 쇄신의 촉매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독일과 일본, 중국 등 정원박람회를 도시 쇄신의 성공적인 이벤트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 공식·비공식 여론조사 결과 70%이상이 정원도시박람회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17개 각계 단체와 대화를 통해 수렴한 결과 99%가 찬성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시민의 뜻과 세계적 트렌드로 볼 때 국제행사로 승인받고 국비가 반영된 정원도시박람회를 포기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대단한 실망감을 안겨주고 시 발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시의회에 예산 통과를 거듭 당부했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최 시장이 이날 시민 의견을 통해 꺼내든 '2026년 가을 개최' 재추진안이 시의회 의석수 과반을 확보한 민주당 등에 의해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있다. 박람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두 차례에 걸쳐 편성된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했고 특히 지난달에는 최 시장이 예산 통과를 위한 6일간의 단식농성을 벌이며 정치판 여야 대립으로 확산된 바 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개회…36일간 일정 돌입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는 11일 제9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36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대평동에 건립하려던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공사가 네 번의 입찰 끝에 무산되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충청권 공동 개최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정수도로서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대회 개최까지 남은 약 1,000일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의 의무지출 비율이 전년 대비 8.1% 증가함에 따라 기존 사업을 정리하거나 축소해야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최원석·김현옥·홍나영·안신일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칠갑마루 청양쌀’ 햅쌀 판촉에 힘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칠갑마루 청양쌀 햅쌀 판촉행사를 열고 군의 대표 쌀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전 유성에 위치한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농업인의 날과 연계해 '칠갑마루 청양쌀' 2024년산 햅쌀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직매장 판촉행사 대상품목은 10월 수확해 11월 도정한 햅쌀로 칠갑마루 청양쌀 10kg 등을 행사기간 할인 판매했다. 이벤트 행사로는 직매장 방문자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가래떡을 증정해 직매장 이용 활성화 및 쌀 소비촉진을 도모했다. 군 대표 쌀 브랜드인 칠갑마루 청양쌀(삼광벼)의 관외 지역 주요 공급처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정부청사, 세종정부청사 등의 구내식당이다. 관내 지역 공급처는 올해 10월 준공한 충청소방학교 및 공공급식처인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외식업체에도 고품질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칠갑마루 청양쌀을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칠갑마루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청양군 대표 쌀인 칠갑마루 2024년산 햅쌀 판매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구석기학회가 주관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석장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강관식 부시장과 이성주 한국고고학회장, 공수진 한국구석기학회장 등 국내외 구석기 연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장리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구석기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 강연에 참여한 한창균 전 연세대학교 파른 석좌교수, 암비루 마사오 메이지대학교 명예교수 등 국내외 원로 석학들은 석장리 유적 발굴 배경과 과정, 학술적 성과를 재조명하며 석장리 유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 연구자들이 석장리 구석기 유적의 최근 발굴 성과와 함께 고고지질학적 접근, 돌감 획득 및 이용 전략, 쓴자국 분석을 통한 석기 기능 연구 등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시는 지난해 방문자 센터를 준공하고 상설 전시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는 등 석장리 유적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2026년 세계 구석기 공원 건립과 2030년 세계 구석기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독일 네안데르탈 박물관과 유럽 구석기 박물관 네트워크와 협약을 맺고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구석기 연구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 수상 쾌거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국내 평생교육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교육부 주관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포용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시간·공간·인간, 삼(三)간을 연결한 평생학습생태계 조성'이라는 공주시만의 독창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시간' 모든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간' 모두의 유산, 지역 경계 없는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인간' 시민 주도 학습 네트워크와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상호작용하고 협력해 공동의 학습 목표를 추구하도록 힘써왔다. 특히 아동-청소년-성인의 생애 단계별 삶과 학습을 위해 공주가 가진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민관학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읍면동 평생교육협의회는 마을과 사람을 연결하여 학습이 삶의 일부로 지속되도록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관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고마학습나루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전달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왔다. 또한 올해 평생학습도시 2주기 평가 대상 64개 도시중 6개 도시가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공주시가 교육부장관 표창과 동판을 수여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공주시는 전체가 학습공간으로 구석기, 백제 왕도, 근현대의 역사‧문화‧인문 자원은 지역 경계가 없는 모두의 유산이다. 시민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평생학습 생태계가 공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 여당에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등 현안 사업 국비 반영 요청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7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시정 현안 사업의 원안 통과와 미반영된 국비 사업의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세종시의 발전이 곧 지역의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급증하는 한글·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학습 수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거점시설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최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한글문화단지'를 개념과 내부 공간구성 등에서 보다 구체화해 마련한 새 이름으로,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구상됐다. 그는 지난 6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의 세종 건립을 건의한 바 있다. 이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세종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를 계획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77억 원이 국회에서 감액 없이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 건립을 위한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정치수도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요건인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추경호 원내대표와의 면담에 앞서 최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구자근 의원과 강승규 위원 및 엄태영 위원을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등 정부안에 반영된 세종시 관련 예산의 감액 없는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미래를 결정한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세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국비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부예산 심의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세종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필요하면 국회, 중앙부처 등에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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