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긴급복지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 곤란(사망·실직·질병·이혼·화재·체납 등)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만성적 빈곤을 방지하고 위기 가정을 조기에 모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8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주거비 25만 원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소득 429만 원 이하(4인 기준) △재산 농어촌 1억 3천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 이하이다. 타 법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 상황의 이웃을 발견할 시 언제든지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위기가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