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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평준화고 신입생 8933명 배정 공개 추첨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학교배정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공개 추첨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이혜은 전주중등교장협의회장, 언론인 대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등 6명이 추첨위원으로 참여했다. 전북교육청은 전주, 군산, 익산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지원·후추첨'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평준화 지역 모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인원은 전주 23개교 5488명, 군산 8개교 1828명, 익산 8개교 1617명 등 총 39개교 8933명이다. 학교 배정은 체육특기자, 교육지원대상자, 지체장애인 및 희귀병 질환자, 다자녀가정 자녀 등을 선배정하고, 공개 추첨으로 뽑힌 배정기초 값에 의해 일반배정 대상자를 1지망 지원자부터 정원수(학교별 선배정자 제외)만큼 컴퓨터로 추첨해 이뤄졌다. 학교 배정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누리집 및 전북고입전형포털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입학등록은 오는 20~22일이며, 배정된 고등학교 누리집 통해 학교별 등록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pressjb@ekn.kr

전남자치경찰위, 2025년 ‘더 안전한 전남’ 각오 다져

전넘=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2024년 펼쳤던 다양한 자치치안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분석해, 2025년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자체 보고회를 전날 13일 열어 새해 각오를 다졌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자치경찰의 여러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특히 자치경찰제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자치 치안의 실행 동력을 얻도록 조속한 이원화를 위해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5월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이란 비전을 제시하며, 제2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자치경찰의 주요 기능인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교통안전 분야 등에서 농촌과 섬, 고령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시책으로 도민의 치안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군 공모와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범죄 취약지에 스마트폴·지능형 CCTV를 설치해 '이상 동기 범죄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 만들기' 3단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과학과 치안을 융합한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경찰 활동이 어려운 섬 지역 치안 사각지대의 범죄예방 및 대응 역량 제고 일환으로 치안 드론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확보해 현장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방범대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방범용 물품 지급과 예산지원도 함께 추진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청소년의 마약류·불법촬영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불법카메라 탐지카드(3천 매) 등 안전용품을 배부했으며,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 수색견센터'를 건립해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청소년 자치경찰 프로젝트를 통해 50명의 청소년자문단 활동을 지원하고 활동 공유회를 갖는 등 치안 의식 함양과 함께 청소년을 자치 치안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노력도 펼쳤다. 교통 분야에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동네 교통환경 개선' 활동, 도로관리청과 협력한 '교통 사망사고 장소 시설 개선' 등 사고 취약지역 463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언론보도, 승강기 모니터·옥외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 영상 송출, 대학생 105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파트너스' 활동, '자치경찰 바로알기 퀴즈대회', '콘텐츠 공모전'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자치경찰을 알리고 있다. 다만,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치안 시행을 위해 조속한 '자치경찰제도 이원화'가 절실함에도, 관련 사항에 대한 정부의 입장 발표나 가시적 추진 일정 등이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ans7200@ekn.kr

올해부터 전남서 농사 지을만하네...농업인 지원 ‘확대하고 늘리고 인상하고 완화하고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가 올해부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 청년·후계농 육성자금 지원 대상,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작업 허용 범위 등 주요 농업인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새로 시행하거나 확대하는 시책이 농업인 삶에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힘쓰겠다"며 “농업인께서도 이번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필요한 정책을 잘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은 농외소득 3천700만 원을 초과하면 융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대상자 선정도 연초 1회 선정에서 연 2회로 늘렸다. 여성농어업인들의 고령화 등을 감안해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75세에서 80세로 높혀, 여성농어업인 지난해보다 1만 6천여 명이 늘어난 10만 7천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 논의 유기·무농약 지원단가는 ha당 25만 원씩 인상해 각각 유기는 95만 원, 무농약은 75만 원으로 인상했다. 논·채소·과수 품목별 유기지속 지원단가는 12만~14만 원을 올려 논은 35만 원에서 57만 원, 채소는 65만 원에서 78만 원, 과수는 70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인상된다. 전략작물 직불금 밀의 지원단가는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조사료는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오른다. 이밖에 중소농 스마트팜 지원단가도 개소당 3억 원에서 3억 5천만 원으로 확대되며 자부담 비율은 40%에서 25%로 줄여 농업인 부담을 완화했다. 가축분뇨 퇴비사 시설 보강, 장비 구입 비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 부숙 촉진 지원한도를 개소당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2천만 원 상향하낟. 축산농가 방역시설 지원에 연무소독기, CCTV 등 일부 항목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48만 원/1인)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마케팅 지원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지원 확대 ▲원예작물 해충포획기 공급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 ▲한우농가 삶의 질 향상 시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의료시설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양·한방, 검진, 질병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운영 사업장(APC 등)에서 농산물 선별, 세척·포장 등으로 업무 허용범위가 확대돼 장마 등 기상 악화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 신축적으로 다른 업무를 하면서 월급을 받도록 했다. 4촌 이내 결혼이민자 초청은 형제·자매로 한정하고 10명 이내 고용으로 축소된다. 그러나 축가 농가등이 가금농장 CCTV 관리의무 위반, 축산농가 검사증명서 없이 이동 등 방역기준을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 기준이 기존보다 700만 원 인상돼 1천만 원이 부과되니 조심해야 한다. ans7200@ekn.kr

함평 농촌체험·교육농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체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대표 체험농장 연합회인 '함평에서 놀자'(회장 손영일)가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상백)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평에서 놀자' 연합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구성됐으며, ▲콩강아지농장 ▲갤러리하루 ▲매동포레스트 ▲나비랑딸기랑 ▲이리네농장 등 다섯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방학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무료로 농촌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산물 수확, 동물 돌보기, 자연 탐방 등으로,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험·교육농가들이 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여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체계적인 농가 관리와 육성을 통해 농업을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확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여 농가의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함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농촌체험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ns7200@ekn.kr

시인 문병란의 집, 어린이 시 쓰기 참여자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광주 동구는 내달 7일까지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시 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시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춥니? 이럴 땐 시를 쓰는 거야'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월 11·12·13·14일(오후 2시~4시)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0명 내외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인문도시정책과로 전화(☎062-608-2174)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양시, 뱀섬(蛇島)으로 불렸던 배알도 관광지로 변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뱀섬으로 불렸던 배알도의 역사와 멋지게 관광지로 변모한 배알도로 갈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배알도는 0.8ha, 높이 25m 규모의 섬이다. 섬이 망덕리 외망마을 망덕산 정상의 천자봉조혈을 배알하는 형국이라, 지위가 높거나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가 뵌다는 '배알'이라는 말이 그 이름에 쓰였다고 알려져 있다. 광양시지에 따르면 배알도는 여지도서(1760년), 대동여지도(1861)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됐으며 뱀섬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972년 당시 내무부가 발간한 도서지에는 면적 0.01㎢, 해안선 연장 0.6㎞, 가구 1, 인구 4(여 2∙남 2), 주택 2, 라디오 1대 등으로 배알도 현황이 기록돼 있어 지나버린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현재의 배알도는 수국, 꽃무릇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비움과 여백의 미로 안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배알도 섬 정원'으로 변신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찍은 마침표처럼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와 연결되면서 포구와 수변을 잇는 낭만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굵은 고목과 섬 마당이 추구한 여백의 미를 자랑하는 배알도 섬 정원은 550리를 유장하게 흘러온 섬진강도 쉬어가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 조망과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감성 가득한 석양과 야경을 두루 갖춘 낭만 공간"이라며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뱀섬으로 불린 역사를 간직한 배알도 섬 정원을 찾아 희망차고 역동적인 기운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가는 방법은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타는 방법, 망덕포구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는 방법,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는 방법까지 총 3가지다. 광양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도전과 자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짚와이어로 다이내믹 레포츠다. 특히,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활강 4라인 규모로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며 모노레일, 해상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므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즐기려면 모노레일 탑승지(진월면 망덕길 159)가 있는 망덕포구로 가야 한다. 깎아지른 280m 구간을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은 포구의 절경과 아찔한 쾌감을 선사하고 출발대에 서면 맑은 섬진강과 포구 너머로 푸른 남해안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좌우 회전이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하네스를 착용한 후, 마침내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무한한 자유를 온몸으로 느끼며 짙푸른 바다 위를 스릴 넘치는 속도로 활강할 수 있다. 도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을 거닐고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영혼의 쉼터인 배알도 섬 정원에 닿고 다시 별헤는다리를 건너면 낭만 가득한 망덕포구다. 망덕포구에서 시작되는 별헤는다리와 배알도 수변에서 뻗은 해맞이다리는 배알도 섬 정원의 관문이자 곡선의 미를 실현한 낭만해상로드로 은은한 별빛야경을 자랑한다.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이름이 높은 배알도 섬 정원은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며 '노을멍'에 빠지기에 제격이며 인근에는 이를 겨냥한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동계전지훈련 100개 팀, 1,500명 유치 목표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방문자 지속 증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동계 전지훈련팀의 잇따른 방문으로 도시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알렸다. 겨울철에도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덕분에 지난해 말 육상, 축구, 탁구, 수영 등 5개 종목에 96개 팀이 광양시 방문을 확정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15%가 늘어난 규모인 100개 팀 1,5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18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광양시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광양만배 전국 유소년 수영대회, 전국실업태권도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부착 비용의 90%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2025년도 소규모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 소재 사업장 중 기존에 운영 중이던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및 자료전송이 올해 6월 30일까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광양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가 적은 4∙5종 사업장이다. 사업장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지원신청서를 광양시에 제출하고 우선순위 선정 후 설치가 완료되면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 후 준공 절차를 밟는 순서로 사업이 진행된다. 보조사업 희망 사업장에서는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 '청년농(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년농(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농(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소형농기계 구입을 지원해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자료실)에 수록된 '정부지원(융자)모델', '일반농업기계모델' 중 가격이 30만 원 이상인 농기계 구입비의 50%(최대 300만 원)를 지원하며, 농가 1개소당 농기계 1대를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청년농과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인 만큼 ▲영농 개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18세~45세(1980년 1월 1일생~2007년 12월 31일생)의 청년 농업인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65세 이하의 귀농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동일사업(다목적 소형농기계지원사업 등)의 수혜자, 농업 이외 다른 산업 분야에 전업적 직업 및 사업체가 있는 자 등은 사업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서류, 지원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61-797-2883)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제철소 ,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등

2008년부터 백운산 일대 동절기 야생동물 위한 먹이주기 이어와 하산길엔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로 환경보호에 앞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2025년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프랜즈 재능봉사단이 매년 겨울이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리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탈진과 폐사를 방지해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전하겠다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아울러,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짐에 따라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와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와 차에 치이는 사고 등을 예방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 100명을 비롯해 광양시 가야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백운산 수련원에서 노랭이봉까지 이어지는 코스, 긴 코스와 짧은 코스로 구성된 백운산 둘레길 총 3개의 등산로를 걸으며 준비한 고구마, 감자, 감, 콩과 같은 먹이를 동물들이 안전하게 먹으러 올 수 있는 곳에 비치했다. 또한, 단순히 먹이를 주는데 그치지 않고 먹이를 담았던 봉투를 재활용해 하산길에는 등산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창록 프렌즈재능봉사단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추위가 심해 야생동물들이 겨울을 이겨내는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 만큼 이번 봉사활동이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경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토종 두꺼비 생태보호 활동 ▲탄소중립포럼 개최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품 제작 ▲현장 에너지 낭비 저감 경진대회 ▲연료 효율 극대화 활동 등에 나서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환경보호 실천 공로 인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이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환경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소 박성현 사장이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여수·광양항의 친환경 항만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취임 이후 여수·광양항이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책을 주도해 왔다. 그 중에서도 항만 내 친환경 설비 도입 확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시스템 개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꼽힌다. 박성현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백수읍 장산양만장 최정균 대표 영광곳간 500만 원 기탁

영광=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영광군이 지난 10일 백수읍 장산양만장 대표 최정균씨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 위기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영광곳간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대표는 백수동부교회 장로님으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보살피는 등 이외에도 우리 지역 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건강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올 겨울에 최정균씨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우리 지역의 온기가 되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혹한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군민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amwon5599@ekn.kr

전북자치도, 박항서 축구감독 명예 홍보대사 위촉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베트남 축구의 국민 영웅이자 한국 축가계의 전설적인 지도자 박항서 축구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3일 전북자치도는 박항서 축구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박 감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박 감독의 지도 하에 베트남은 △2018년 아시안게임 4강 진출과 AFF 스즈키컵 우승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룬 '쉼표 없는 도전'의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정 가치인 '도전경성'의 정신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도는 '도전경성' 가치를 바탕으로, 박 감독과 함께 전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박항서 감독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베트남과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res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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