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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오는 15일까지 애도기간…모든 행사 취소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달초 개최 예정이었던 신년인사회와 금요조찬포럼을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연초 행사를 개최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오는 1월 15일까지 계획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3일 오전 추진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경제인 합동 조문은 일정대로 추진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samwon5599@ekn.kr

김한종 장성군수 “농부 마음으로 새해 맞이…봄 오면 희망 가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군정목표인 '새로운 기회와 성장! 군민과 함께 뛰는 장성!'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김한종 군수는 “겨울 들판을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며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오면 장성은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관광'이다. 올해 장성군은 전남체전(4월 18~21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을 필두로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령산 등산객 대상 무료 관광택시, 보물찾기,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등 다채로운 체감형 콘텐츠를 마련한다. 김한종 군수는 “방문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사계절 축제같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유산 필암서원 콘텐츠 발굴, 장성호 제3출렁다리 설치,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역대 최다 방문이 예상되는 올해는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효시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과 손잡고 새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서는 428억 원 규모 농촌협약, 270억 원 규모 대창동 도시재생사업, 300억 원 규모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진다. 총사업비 769억 원이 확정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방침이다. 미래 농업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군은 청년들에게 스마트농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완공되는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장성레몬 등 'K-아열대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다. 김 군수는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장성의 꿈을 영글게 할 단비가 될 것"이라며 “모두의 노력을 하나로 모아 2025년을 '기회와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과 안전분야 성장에도 힘쓴다. 황룡면 신규 소각시설 설치, 장성읍 청운지하차도 개설 등을 추진하고 황룡강을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편백숲으로 잘 알려진 축령산은 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해 '숲'과 '쉼'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든다. 복지분야에선 군민 행복을 목표로 삼는다. 초·중·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삼계면 청소년어린이집 건립, 어르신 100원 행복택시 운영 등 군민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김 군수는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고, 군민 행복만 바라보며 군정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한종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장성공원 충혼탑과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 백비를 참배했다. 이어서 군청 현관에서 장성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ans7200@ekn.kr

광주광역시 119특수대응단장에 김종률 소방정 취임

광주광역시=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 119특수대응단은 제9대 단장으로 김종률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집무를 시작했다. 전남 장흥 출생인 김 단장은 1990년 소방사 공채로 임문해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 소방감찰팀장, 방호예방과장, 남부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해 광주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률 119특수대응단장은 “다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사고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amwon5599@ekn.kr

화순군, 이호범 부군수 취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호범 신임 화순군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68년생인 이 부군수는 1988년 나주시가 군이던 시절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995년 전남도로 전입했다. 2015년 사무관 승진 후 관광마케팅 팀장, 한전공대설립지원단 지원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2021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자치경찰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번 전남도 상반기 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화순군 부군수로 발령을 받고 2일 취임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후부터 무안공항 현장에서 화순 유가족들을 지원했고, 지난 1일 화순 도착 직후부터 합동분향소 등을 점검하며 업무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범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수님을 잘 보좌하고 부서장, 팀장, 일반 직원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강종철 부군수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으로 영전했다. ans7200@ekn.kr

광주북구, 규제혁신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광주 유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지자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한 해 지방규제혁신을 성실히 추진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방규제혁신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제고로 이어지는 만큼 올해도 지역 현장 곳곳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4개 평가그룹(광역․시․군․구)으로 구분해 각 지자체의 법령 규제 발굴 및 개선요청 활동, 조례․규칙 규제 해소 추진, 행정업무 행태규제 개선 등 규제혁신 업무 실적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등이 종합 심사하여 그룹별 평가 등급(최우수․우수․장려)이 정해졌다. 북구는 본 평가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규제혁신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규제개선과제 발굴', '주민 체감형 자치법규 규제 정비',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 규제개선', '규제혁신 인센티브 강화' 등 규제혁신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고 호평받으며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법원행정처와 꾸준한 협의 등을 통해 성공한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첨단산업단지 현장 설치' 사례는 기업들의 법인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여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적극행정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에 북구는 '전국 자치구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하며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고 포상으로 '국무총리상'과 '특교세 2억 원'을 획득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민선 7기부터 8기 현재까지 '국무총리상 10회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오는 3일 ACC 주변 ‘광산길’ 확장 개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광주굉역시는 오는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오거리를 연결하는 '광산길'을 기존 일방 2차로에서 왕복 5차로로 확장·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 광산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진입도로로,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폭 3~4m의 보도를 조성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산길은 주변의 푸른길공원, 동명동, 양림동, 광주공원 빛포차거리 등과 연결 광주의 대표적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다"며 “보행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변모하면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쇄의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광산길 조성 과정에서 건축·공간기획·조경 분야 등 전문가들이 참여, 차도를 블록 포장재로 바꾸고 보차도 경계석을 경사식으로 조정하는 등 보행친화적도로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광산길을 평소 왕복 5차로(문화전당 방향 2차로+전남대병원 방향 3차로)로 이용하고, 주말이나 지역축제 등 일정 기간에는 '차 없는 보행로'로 변경해 '대·자·보 도시'에 맞는 다양한 사회실험이 가능한 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samwon5599@ekn.kr

광주 119특수대응단장에 김종률 소방정 취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광주시 119특수대응단 제9대 단장에 김종률 소방정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종률 단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집무를 시작했다. 전남 장흥 출생인 김 단장은 1990년 소방사 공채로 임문해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 소방감찰팀장, 방호예방과장, 남부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해 광주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률 119특수대응단장은 “다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사고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amwon5599@ekn.kr

전남도, 저출산 해결위해 난임 부부 지원 강화

전남=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도는 2025년부터 난임 부부를 위해 소득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연령,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30만~150만 원의 시술비를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정관복원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소나 고환 절제 등으로 불임이 예상되면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시술비'를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부부당 총 2회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임신·출산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남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 난임·임신·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가임력 증진을 위한 많은 시술이 비급여 항목임에 따라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 정부 지원사업인 양방 난임 시술비 지원에 비급여 시술비를 포함하도록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난임 부부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아이를 만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 확대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김영록 전남지사, “무한공항 참사 백서 발간 및 유가족 긴급생계비 지원” 건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무한공항 참사 유가족에 대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시금 300만 원이 지급되도록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유가족 요청에 따라 훼손이 심한 시신 보형물 복원과 사고 수습 절차를 기록한 백서 발간 등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시무식 대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 생계비 지급 등을 건의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유가족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에서는 유가족 1대1 전담반을 운영해 아이 돌봄,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고, 의사회·한의사회·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의료·심리·법률 상담과 식사·물품·숙소 지원 등 유가족이 불편함 없도록 의견을 최대한 들어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곧바로 이어진 전남도 대책회의에서 “유가족과 도민, 국민의 슬픔과 비통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죄인 같다는 생각이다. 겸손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마음으로 유가족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등 지역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시인력을 배치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자 보상 등 도 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에 온힘을 쏟고 있다. 김지사는 이어 실국장과 함께 목포시 현충탑에 참배한 후 유가족 지원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곧장 무안국제공항 현장으로 달려가는등 유가족 지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ans7200@ekn.kr

담양군, 주민등록·인감 업무 최우수 기관 선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2024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업무 기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담양군이 추진한 주민등록 업무를 비롯하여 대민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제도 개선 및 발전 기여도, 적극 홍보를 통한 서명확인 제도 이용 활성화, 국민 불편 해소를 통한 대민행정 만족도 제고 실적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담양군은 직장인 등 일과시간에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담양에 주민등록을 한 전입자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입자 생활안내서'를 제작,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또 매주 수요일 민원담당자 친절 교육을 추진해 대민행정 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했으며 2025년 신규 시책으로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수수료를 면제해 증가하는 제증명 발급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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