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전체기사

울산교육청, 기업 CEO와 지역 인재 정착 방안 모색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지역기업 최고 경영자와 만나 지역 인재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교육청은 40여 개 지역기업 대표와 대학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울산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하반기 기업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울산교육청은 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기업 등 12곳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공공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이, 기업으로 대흥기계(주)와 ㈜쓰리디팩토리 등이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지역대학으로 한국폴리텍VII대학 울산캠퍼스가 역시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천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올해 울산교육청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해 울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을 모색한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개관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특구사업과 연계해 직업계고 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최고 경영자 간담회 개최, 찾아가는 교육감 기업 방문, 울산 공공기관 '고교오픈스쿨' 운영 등을 진행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천 교육감은 “직업계고 취업과 교육활동에 힘써주는 기업 최고 경영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업과 함께 성장해 가는 인재를 키우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서 우수기관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교육(지원)청 '국민행복민원실'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교육청·지방자치단체·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서비스 운영과 민원실 체험 및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해 3년마다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종합민원실 내 '부산광역시교육청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최초로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4시간 민원 상담 AI 챗봇 '알리도'와 전자민원신청 시스템, 민원 정보 안내 숏폼 영상 제작·홍보 등이 디지털 민원 서비스 선도적 도입 우수사례로 뽑혔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금색 인증 현판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고,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우수 민원실로 인증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행정·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여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수요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고충 민원 해결·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연말 따뜻하길”…부산지역 중소기업계, 복지시설 이용자 후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부산지역 복지시설 5곳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후원했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시설이용자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과 전현수 연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유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장, 김현숙 반송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장, 조연옥 행복한급식자원봉사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부산지역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이 소외계층에게 온기로 전달돼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계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전국 최초로 일반산업단지에 수직농장 입주 허용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가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맞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한다. 이로써 농업발전과 미분양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수직농장(식물공장)의 입주 허용을 반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수직농장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실내 수직 다단식 구조물에서 온·습도와 생산공정 자동제어로 작물을 생육하는 지능형 농장이다. 여태까지 수직농장은 산업단지에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산업집적법 시행령' 개정으로 입주가 허용됐다. 수직농장은 건축물에 대한 농지이용 규제로 농지에 설치가 힘들었다. 또 제조업·지식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 입주도 허용되지 않는 등 입지규제로 인해 본격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울산시는 현재 미분양 상태인 길천일반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수직농장의 입주를 허용한다. 또 울산시는 정부의 산단 태양광 보급 핵심 입지화 정책에 맞춰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도 추진한다. 울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르면 태양력발전업은 산업시설구역의 건축물 벽체나 지붕에만 허용돼 있는데, 이를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 전 시설구역으로 확대한다. 벽체나 지붕 외에 주차장의 상부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한다. 울산시는 이번 변경 사항을 울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일반산업단지 14곳에 반영해 청정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이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여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도시공사 제14대 사장에 신창호 전 부산시 실장 임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제14대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신임 신창호 사장은 1994년 제37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주요 시책을 추진해 온 지역 행정 전문가다. 앞서 지난 22일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계획 등을 검증받았다. 신 사장은 공공개발과 투자유치 등 지역 현안을 풍부하게 다룬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도시공사 사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팀·부서장 재임 시 동부산관광단지 추진 업무를 추진하며 동부산관광단지의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밑그림을 그렸다. 또 디지털경제실장으로 재직 시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어 가덕도신공항 복합도시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시공사 사업을 무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사장은 임명에 앞서 “부산의 도시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부산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임 사장은 공공개발과 디지털경제·스마트기술과 함께 도시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산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적임자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 달라"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한국형 스마트항만 기술혁신 포럼 연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0일과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스마트항만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항만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기술을 논의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여태까지 주로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스마트항만 학술토론과 세미나가 발표됐다.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 컨테이너부두 환경에 걸맞은 '한국형 스마트항만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실제 신항 7부두에 완전자동화부두의 기반시설과 자동화 항만장비를 일괄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 기조 강연(바다의 가치, 부산항이 답하다)과 부두 기반시설 등 분야별 발표, 종합 토론,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분야별 세부 발표에서는 글로벌 항만 자동화 트렌드 및 지향점과 항만의 패러다임 변화, 항만 탄소중립 정책, 진해신항 평면배치(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발표·토론을 진행한다. 이상권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항만을 정의하고,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경남 자립지원전담요원 힐링 간담회’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주관하는 '2024년 경남 자립지원전담요원 및 시설종사자 힐링 간담회'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힐링 간담회는 경남지역 내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아동양육시설에 종사하는 자립지원전담요원 및 시설종사자 30여 명에게 힐링 프로그램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힐링 간담회는 퍼스널 컬러 알아보기와 향수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과 간담회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사례관리 업무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올해 보호종료아동 대상 금융교육을 리뷰했다. 또 내년 시행 예정인 보호종료아동 대상 금융교육 방향성과 진행 방안을 모색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상무는 “2021년 6월 23일 체결한 '보호종료아동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및 일자리 지원사업 업무 협약' 이후 지난 3년 동안 보호종료아동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해 시설종사자들과 지속 협력하는 동시에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제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항만공사, 항만공사 최초로 폐로프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항만공사 최초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 재활용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의 친환경 재활용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포어시스와 '폐로프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박은 항만에 정박할 때 로프를 사용하는데,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고 있다. 또 배출된 폐로프는 소각 또는 매립처리 돼왔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 기여뿐만 아니라 물품 제작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등 ESG 책임경영을 공동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는 폐로프의 보관관리와 운송 등 폐로프 자원순환 전반을 맡는다. 현대글로비스는 관리 선박의 폐로프 수거 및 제공, 지마린 서비스는 자원순환 사업 지원, 포어시스는 폐로프를 원료화 해 물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울산항만공사는 항만업계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속적으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발굴 및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비상계엄 해제, 시민 불편 없도록 최선 다해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4일 오전 9시 홍남표 시장 주재로 비상계엄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당초 오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이날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하면서 시간이 변경됐다. 창원시는 전날 밤 11시 정부의 비상계엄 포고령 발표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홍 시장은 전 간부 공무원에게 이날 오전 7시 비상 회의 준비를 지시하고, 오전 1시 30분경 시청으로 출근해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모색했다. 홍 시장은 “계엄은 해제됐지만, 전 부서는 상황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을 해주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무원들은 동요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민선 8기 공약 성과 점검…“이행률 향상 방안 보완”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4일 공약사업 주관 국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후반기에 접어든 민선 8기의 공약 성과를 가시화하고, 공약 이행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보고회를 마련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내·외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과 참석자들은 국제적인 아레나 공연장 조성과 북면~칠원 간 도로개설 추진, 마금산 온천~외산리 명촌마을 4차선 도로 확보, 북면 감계·무동지역 초·중학교 신설 등 외부 요인으로 공약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을 점검했다. 창원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공약 이행률 향상 방안을 즉시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 사업 성과가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내년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창원시의 올해 3분기 공약 이행률은 전년동기 대비 23.2% 상승한 59.2%를 기록했다. 창원시는 이 추세를 이어 4분기까지 이행률 70% 달성을 목표로 부진사업을 집중 점검·관리한다. 홍 시장은 “내년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만큼 변화하는 창원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66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