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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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2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5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온실가스 감축 등 6대 환경목표 중 하나 이상 기여할 경우에만 발행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공사가 발행한 녹색채권은 만기 3년, 500억 원 규모로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환경부·금융위워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 700억 원을 포함하여 이번 발행분까지 총 1539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조달자금은 노후 전동차 교체 및 노후 시설 개선 사업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녹색채권 발행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자보전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2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받음으로써 공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대표적인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경영 실천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건설·운영체험단 모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공두표)는 8월 6일(화)부터 30일(금)까지 건설관련학과(부) 대학생과 미래의 건설 및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부산항 항만 건설·운영현장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PA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4년부터 대학생 위주로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 및 항만 운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항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체험단은 총 4팀(팀별 40명)에 총 16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학교는 당일 견학코스 이동차량(임대버스 등) 비용만 자체 부담하고, 식사와 여행자 보험료 등은 BPA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지원한다. 이번 체험단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적용 중인 각종 특수공법과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 현황 등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항만건설 및 물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다양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중처법’ 대비 소규모 항만운송 사업장 지원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24.1.27.)에 따라 울산항 내 중소규모의 항만운송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울산항에서 운송업, 하역업, 대리중개업, 보관 및 창고업, 해운항만 물류서비스업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다. 지원 내용은 △중대재해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근로자 참여·안전보건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 등에 관한 컨설팅과 위험·유해요소 발굴․개선 지원 등이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UPA는 지난 5년간 사고건수, 하역안전지수 설계 참여유무,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대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중처법이 확대되면서 소규모 항만운송 사업자들이 느끼는 비용적·인적 부담을 해소해 보다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년간의 중처법 유예기간이 올해 1월 종료됨에 따라 5인 이상의 중소규모 사업주도 안전·보건확보 의무가 적용되며 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중처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semin3824@ekn.kr

제22대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취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제22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전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인 장인식 치안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인식 신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남해해경청(부산 동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남해바다'를 만들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강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주문하며, “직원들끼리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자"라고 당부와 포부를 밝혔다. 장 청장은 취임식을 가진 후 종합상황실을 찾아 참모진들과 함께 남해청 관내 치안상황을 보고 받았다. 전북 남원 출신인 장 청장은 1997년 해양경찰청 교수경력 채용 경위로 임용돼, 군산·여수 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수사・형사과장, 수사국장 등 현장 지휘관과 주요 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semin3824@ekn.kr

경남정보대, 리튬이차전지 코인셀 제조 및 평가 실습 교육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사업단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코인셀 리튬이온전지 제조 및 평가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최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학교에 의하면 이번 교육은 경남정보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7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첨단 교육 설비를 갖춘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사업단 주관으로 시행되었다. 특히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이차전지 기자재와 설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루어 에너지 및 이차전지 산업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공정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허광선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경남정보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이차전지 교육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장비 인프라를 구축, 최고의 이차전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 추진하는 '첨단분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지역전략 산업과의 연계와 첨단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8개 첨단분야를 선정, 진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 중 에너지신산업과 이차전지 분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

한국해양진흥공사, 체험형 인턴(장애인) 등 총 12명 채용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학력, 출신지역, 성별 등이 노출되지 않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체험형 인턴(장애인) 등 총 12명을 채용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채용분야 및 인원은 △체험형 인턴(장애인) 10명 △육아휴직 대체(기능직 6급) 운전·총무 1명, 서무·비서 1명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학력, 성별 및 전공에 제한이 없으나, 연령은 임용예정일 기준 만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육아휴직 대체(기능직 6급) 지원자는 지원 분야별 응시자격 기준 이상의 근무경력을 만족해야 하며, 체험형 인턴(장애인)은 공사 인턴 경력이 없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및 결격사유조회·신체검사를 거쳐 10월 28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채용 관련 세부 정보는 공사 채용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콘텐츠 쇼룸’으로 변신… MZ고객 한 자리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MZ고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리뉴얼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백화점은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켜 백화점 최대 관심사인 'MZ세대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리뉴얼과 새로운 콘텐츠에 반응한 '전국 MZ' 신세계 센텀시티는, 2023년 국내 최대규모(2700평) 'MZ전문관'인 '하이퍼 그라운드'와 K-패션의 집합소 '뉴컨템포러리' 장르를 앞세워, 패션장르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감행하며,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이자 MZ세대의 '핫플(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지역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규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공간감까지 더해, 내실과 외형 모두 다 잡았다. 또한 '크레용 신짱', '펭수', '마루는 강쥐' 등 다양한 IP(지적재산)을 활용한 '콘텐츠'관련 팝업스토어를 유치, 젊은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대대적인 리뉴얼과 새로운 '콘텐츠' 유치의 효과는 곧 수치로 나타났다. 새단장을 완성한 2023년, 센텀시티를 방문한 20대고객은 전년대비 약 40%, 30대 고객은 약 10% 신장했다. 2009년 오픈 이후 15년간, 매년 상권을 넓히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백화점임에도 불구하고, 리뉴얼 이후에는 과거의 행보가 무색할 만큼 대폭 증가한 방문객수와 넓어진 상권지도는 유통업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도 역시 각 연령대별 방문객수는 신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7월 말까지, 전국에서 센텀시티를 방문한 20~40대 연령층의 고객은 전년 대폭 신장한데 이어 올해도 1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29세 연령층의 방문객수는 30%에 가까운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에 빠른 젊은 MZ고객인 만큼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그만큼 피드백 또한 즉각적이었다. 눈여겨 볼 부분은 백화점 전체 방문객중, 30~39세 연령대 고객이 30% 이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20~29세 연령대의 방문객 증가는 미래 백화점의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백화점 측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콘텐츠 쇼룸', 소비자도 협력사도 만족도↑ 리뉴얼 2년 차를 맞이하는 센텀시티는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을 통해, 리뉴얼로 확장시킨 상권파이의 확대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그 선두에는 센텀시티가 가진 '대규모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IP' 팝업스토어 유치가 '핵심 '전략이다. 2009년 오픈과 함께 세계최대백화점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세웠을 만큼 압도적인 규모의 하드웨어로 무장한 백화점의 '대형 실내공간'에서 꾸며지는 '콘텐츠 IP' 관련 연출은,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또한,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주요 이동수단으로 삼는 MZ고객과 외국인고객에게, 지하철역과 백화점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도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공간', '접근성'에서 큰 장점이 있는 센텀시티는 '콘텐츠 쇼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객은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고 경험하기 위해, 협력사는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백화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스트레이키즈' 멤버를 모티브로 제작한 동물 캐릭터 '스키주(SKZOO)' 팝업스토어는 인터넷 사전예약 오픈 당일 모든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7월 탄생기념 50주년을 맞은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는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고객 200여명이 백화점이 문을 열기도 전에 도착해 대기했다. 이 달 2일부터는 '스펀지밥 25주년' 팝업스토어가 진행중이며, 이후 '양파쿵야'를 비롯해 다양한 대형기획 행사를 연말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 박순민 상무는 “지역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보기위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 유치를 통해 센텀시티가 명실상부 전국구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명지녹산국가산단,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6일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명지녹산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산업단지의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는 1989년 지정된 부산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생산액, 수출액 등 지역 경제에 절대적인 이바지를 하고 있지만, 2002년 준공된 이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근로환경이 열악하다. 특히,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게·편의 공간이 부족하다. 산단에는 3개의 공원이 분산 조성돼 있지만, 2만7700여 명의 산단 근로자가 여가·휴게공간으로 이용하기에는 부족하다. 실제로, 시가 산단 주요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점심시간 또는 휴게시간에 사업장 안에서 휴식한다는 응답이 55.7퍼센트(%), 특별한 휴게수단이 없다는 응답이 24.6퍼센트(%)에 달했다. 또한, 산단에는 일반․좌석․마을버스 10개 노선이 주요 경로에 운행되고 있지만, 배차간격이 넓어 근거리 이동에는 자차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해 각종 시설 이용의 접근 편의성도 열악한 상황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명지녹산국가산단에 사업비 총 90억 원(국 45, 시 45)을 투입, 기존 시설의 기능을 재편해 휴게·편의 공간을 만드는 '친수형 펀&힐링 스트리트' 조성사업과 개인형 이동수단(PM), 자전거 등 산단 내 근거리 이동 수단을 다양화하는 '자전거 그린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명지녹산국가산단 근로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전국 최초 민관 협력 ‘The건강보험앱’ 대국민 교육 앞장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부산시, ㈜KTCS와 협약을 체결,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공단 행정에 대한 고령층의 접근성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부산·울산·경남 디지털배움터 교육 사업에 공단은 교육지원 및 콘텐츠를 공유하고, ㈜KTCS가 사업수행을 담당해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지역까지 건강보험 모바일앱(App)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대표앱(App) 2종을 자가학습 교육용프로그램(웹 에뮬레이터)으로 채택함으로써 The건강보험과 모바일건강보험증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루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5월 20일부터 병, 의원 방문 시 신분증 제출이 의무화되어 부산시민이 모바일건강보험증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디지털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공단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국민이 모바일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The건강보험앱 개편에 주력했다. The건강보험 이용자는 로그인만으로 보험료전자납부, 나와 가족(영유아)의 건강검진 확인, 건강예측은 물론, 장기요양 민원서비스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쉽게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교육을 이수하면 고령층을 포함해 많은 국민이 맞춤형 건강정보 등 유익한 내용을 모바일앱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min3824@ekn.kr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이동규 학생... 소중한 생명 구해 하트세이버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영수) 3학년 이동규 학생이 구급차 동승 실습 중 소중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에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소방청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었다. 이동규 학생은 동래소방서 수안119안전센터의 구급차 동승 실습에 참여해 119구급대원과 함께 위급한 시민의 의식회복과 자발호흡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했다. 하트세이버 수여 기준은 응급처치를 받은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 등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동규 학생은 “먼저 구급대원 반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공부하는 학과와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이날 경험을 계기로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박영수 학과장은 “구급현장실습과 응급의학임상실습을 통해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응급의료체계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응급구조사로서의 소양과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2024년 2월 졸업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가 자격 취득을 위해 현장 직무에 맞춘 전공 수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응급실과 구급차동승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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