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2024년 늘봄학교 정책공유회'를 열어 울산형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늘봄학교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울산 지역 초등학교장 120여 명이 참석했다. 범서초는 아침 수영과 독서, 레고 놀이를 활용한 아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온산초는 드론과 에너지 교실을 활용한 미래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옥성초는 학부모 홍보와 지역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도담도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개운초는 운영 시설과 환경 조성 절차에 대해 발표하며 각종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은 내년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맞춰 늘봄학교 프로그램별 운영 방향과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을 설명하는 등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내년에는 모든 초등학교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이 확대되고, 늘봄지원실장이 배치돼 늘봄지원실 중심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66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