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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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북항 마리나서 8월 한 달 간 ‘어린이 수영특강’ 운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부산 북항 마리나에서 8월 한달 간 어린이 수영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강은 키 130cm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4회(화~금) 오전 10시~10시50분, 11시~11시50분에 진행한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각 20명씩 모집한다. 강습 내용은 호흡법, 물에서 뜨기, 영법 교정 등 수영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부터 수영에 능숙한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게 구성한다. 접수 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23일(월요일 제외)까지 북항 마리나 아쿠아시설 1층 리셉션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하며, 수강 신청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북항 마리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BPA, 부산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 사업자... ‘파머스푸드랩’ 우선협상대상 선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 운영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파머스푸드랩이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5일 부산항(북항) 재개발부지 내 '부산북항 마리나 상업시설'운영 사업자를 공개경쟁 입찰한 결과 ㈜파머스푸드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BPA는 ㈜파머스푸드랩과 운영계획에 관한 세부 협상을 벌여 8월 중 최종사업자를 정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연내에 마리나 상업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향후 최장 10년(5년+5년)간 북항 마리나 상업시설(수변카페, F&B, 상가,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북항) 재개발 부지 내 마리나 상업시설이 개장하면, 재개발구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재개장 나서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운영이 중단된 울산항 선원복지센터가 5년 만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울산항을 방문하는 외국인 선원들의 복지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7일 오전 공사 사옥에서 한국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주임신부 맹진학)과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재개장을 위한 운영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선원복지 증진활동과 방선 봉사를 펼치던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과 협업을 통해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재개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울산항 선원복지센터는 오랜 항해에 지친 외국인 선원들을 위해 스낵바, 화상통화, 체육시설(탁구·당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울산항의 선원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울산본항에 조성된 시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법무부가 외국인 선원 상륙허가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선원복지센터는 최근 울산항이 평년 수준의 물동량과 선박 입출항을 회복하기 시작하며 UPA가 작년 말부터 재개장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운영위탁을 맡은 해양사목은 셔틀운행 제공, 식음료 판매 및 사전 요청 물품구매 대행 등 울산항을 방문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천주교 사목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통해 울산항 선원복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과 종교단체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협업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5년 만에 재개장하는 울산항 선원복지센터가 빠르게 활성화 되어 많은 선원들이 찾는 시설이 되도록 해양사목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울산항을 찾는 선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전체에 대한 개보수를 이달 중으로 마치기로 했다. semin3824@ekn.kr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박희태)는 지난 12일 '취약계층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 기부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동구 범일2동 소재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장, 이은숙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장, 봉사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지역봉사자와 함께 여름철 해충 유입방지를 위한 방충망 설치 및 도배·장판 교체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부산 동구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취약계층 결식 예방사업, 노인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semin3824@ekn.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웅동지구 ‘골프장업’ 조건부 등록 취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웅동지구(1지구) 체육시설업(골프장업) 영업중인 '진해오션리조트'에 대해 처분사전 통지, 청문절차 등을 거쳐 조건부 등록 취소 처분을16일자로 통보했다. 17일 경자청에 따르면 등록 취소 처분 내용 중에 골프장 이용자의 불편을 고려해 오는 7월 25일자로 처분효력이 발생되도록 했고 취소 처분에 따라 진해오션리조트는 25일 0시를 기해 영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원에 225만㎡의 규모로 여가·휴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 9월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와 이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약(최초 2009년 12월)을 체결, 시행해 왔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는 2018년 9월(최초 2017년 6월) 조성 완료한 골프장 시설에 대해 준공검사 전 토지 사용허가를 받고 체육시설업 조건부 등록을 통해 현재까지 골프장 운영을 해왔다. 그러나 협약과는 달리 숙박시설, 휴양문화시설, 운동오락시설 등 다른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하지 않았고,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협약에 따른 사업 준공의 책임과 의무는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 잔여사업 중단의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해 경자청은 지난해 3월과 5월에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준공검사 전 토지 등의 사업허가 취소 처분을 했다. 하지만 창원시가 이에 불복해 본안 소송(1심) 2건을 제기,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처분 건에 대해서는 진해오션리조트가 소송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이에 경자청은 골프장 등록취소에 따른 사회적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본안 소송(1심) 종결 시까지 등록취소 처분 잠정 유예 방침이었으나 △2024년 7월11일 판결 선고 예정이었던 소송(1심)이 변론 재개되어(변론일:2024.8.29.) 소송 장기화가 불가피하고 △골프장 처분 지연에 따른 부정적 지역 언론 보도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정상화와 공익 실현을 위한 조치로 골프장업 조건부 등록 취소 처분을 결정했다. 웅동지구(1지구)내 골프장업 조건부 등록 취소 처분 사유는 웅동지구(1지구) 개발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우선 완료된 골프장에 대해 준공 전 임시사용을 통해 골프장을 2018년 9월(최초 2017년 8월) 조건부로 등록하였고, 등록 조건사항 중 △웅동지구(1지구) 실시계획 인가 시 협의된 내용을 이행 △준공 시 준공검사서를 첨부해 본 등록을 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진해오션리조트는 잔여사업을 미 이행하였고, 사업기간(2003~2022년) 내 등록조건을 이행할 수 없음이 명백해 취소 사유가 발생했다. 또한, 골프장업 등록취소 처분을 통한 당사자(진해오션리조트)가 입는 불이익 및 사회적 영향보다, 행정 신뢰성 회복 및 웅동지구(1지구) 조기 사업 정상화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골프장업 조건부 등록 취소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향후 골프장업 취소에 따른 추가 소송이 제기되더라도 진행중인 소송과 연계해 조기 종결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웅동지구(1지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대체사업시행자 발굴을 위한 공모진행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새출발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도전 지원 협력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새출발기금(주)(대표이사 권남주)는 16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이상훈)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도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출발기금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신용 회복과 사회·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새출발기금 대표이사 겸임),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출발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후 성실상환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재도전 교육'과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도전 교육은 사업전략 및 마케팅, 법·세무·신용관리방법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부산·울산·경남, 8월 서울 등 올해 말까지 광역자치단체별로 매월 실시될 예정이며, 새출발기금이 약 30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또한, 재도전 교육 수료자는 '재도전 특별자금 특례보증'(최대 5000만 원)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역량 강화와 영업자금 마련을 연속성 있게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재기 기반 마련과 신속한 신용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고물가 등 여전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재기의지를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새출발기금 전담 운영기관으로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재기지원을 위해 2022년 10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2024년 6월말 기준 새출발기금을 통해 약 7만3000여 명(채무액 11조 8000억 원)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홍보에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환경과 주차질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만 16세 이상 면허 소지, 보호장구 착용 등 이용자가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또한 자유로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PM의 특성상 올바르지 않은 곳에 주차하면 보행자의 불편은 물론 방치된 기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이용자의 안전의식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용자의 안전한 PM이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자가 준수해야 하는 안전수칙과 주차금지 구역 등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각 마을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안전한 보행환경과 주차질서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노면형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시설 10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설치했으며, 향후 수요에 따라 주차시설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20일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 일광해수욕장서 첫 공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4년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를 오는 20일 일광해수욕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는 평생학습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교육 수강생과 재능나눔 봉사단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행사다. 올해는 7월부터 9월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며, 7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일광해수욕장에서 첫 공연이 열린다. 행사에는 통기타, 무용, 난타 등 5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지며, 마술, 댄스 등의 초청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가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눔콘서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8일 목요일 오후2시 정관 윗골공원 △9월 6일 금요일 저녁 6시 정관 돌고래분수광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semin3824@ekn.kr

BPA 중국대표부, 국적선사 간담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는 15일 중국 상하이 소재 국적선사 간담회를 인천항만공사(IPA)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소재 10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BPA(부산항만공사), IPA(인천항만공사)는 2024년 상반기 물동량 처리실적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중국 해운시장 상황, 운임 변동, 물동량 감소 등과 관련한 국적선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 등을 청취했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상해대표처 지사장 등을 초청해 선박 보험, 무역보험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황인중 BPA 중국대표부 대표는 “글로벌 물류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이번 상하이 주재 국적선사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산항 항만운영과 하반기 마케팅 활동 등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를 방문한 이유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부산시의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국회상임위원회 조속 상정 및 통과 협조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위원장과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나 특별법에 관해 설명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특별법 발의 후 네 번째다. 또 박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은 부산만의 지역 의제(어젠다)가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중차대한 전략임을 다 시 한번 강조했다. 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부산 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전봉민 대표 발의)으로 발의됐으나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다. 이에 22대 국회 개원 직후인 지난 5월 31일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헌승, 전재수 대표 발의)이 공동으로 재발의 했다. 특히, 특별법은 여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미 부처 협의가 완료된 상황으로 법안 심사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 이번 박 시장의 국회 방문으로 조속한 법안 상정과 심사에 국회가 마음을 모아 결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방 소멸 극복,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이 살아나야 한다"라며,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비롯해 지방의 위기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는 “부산이 새로운 성장축이자 국제적인 거점도시 역할을 해야 하는 데 공감한다"며, “이번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건영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도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서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차별성 있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행안위원장 등 면담 후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남부권의 혁신 거점 형성을 통해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발전축을 만들 국가적 전략이자 제도적 기반으로, 이 법안의 중요성에 대해 행안위원장과 양당 간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드렸다"며, “이미 정부 부처 협의를 완료했고 여야 쟁점이 없는 등, 이 법안의 특별한 취지를 모두 공감한 만큼 신속한 처리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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