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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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풍산 이전’ 절대 반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방산업체 ㈜풍산 이전 대상지로 기장군 다수 지역이 포함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16일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부산시 및 풍산 측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특히, 기장군은 부산시가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이전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장군과 사전협의 과정이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전 결정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으로, '풍산 이전'과 같은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지역 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까지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탁상행정이자 기장군과 기장군민을 무시하는 일방적 행정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부산시의 공식적인 발표 없이 불확실한 정보가 일부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달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고조는 물론 지역 내 갈등과 분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시는 이전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 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의견을 강력히 밝혀왔으며, 이러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방위산업체의 특성상 이전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 재산권 침해가 분명하게 예상되는 만큼, 지금처럼 일방적인 이전 절차를 강행한다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semin3824@ekn.kr

경남정보대, 해운대해수욕장서 ‘피트니스 인재 발굴 프로젝트’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가 최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고등, 대학 피트니스 인재 발굴 프로젝트' 보디빌딩 대회를 개최했다. 16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남정보대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과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에서 코리아비치페스티벌, 원미디어, 삼대오백 등 관련 단체들과 함께 주최했다. 피트니스와 경남정보대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과 부산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등부와 대학 부문 등 네 종목으로 나뉘어 그랑프리를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임준우 경남정보대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지역산업 발전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정보대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산업단은 부산시 전략산업과 관련하여 지자체-대학-산업체 간의 거버넌스 구축 및 활동, 공유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16일부터 추석선물 사전예약 판매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추석선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상품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든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송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판매는 농산 48품목, 축산 32품목, 수산 29품목 등 총 253개 품목이 대상이며, 품목별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27%, 견과 14~20%, 장류 10~16%, 와인 32~59%, 건강식품 15~50% 등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달 초부터 추석TF팀을 꾸리고 명절 상품을 엄선해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과 단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말 타고 웨딩사진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웨딩스냅 찍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특별하고 개성있는 결혼 스냅사진 촬영을 원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원데이 승마교육과 웨딩 스냅사진 촬영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고가의 결혼 비용과 획일화된 결혼 사진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말과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승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말과 함께 웨딩스냅샷'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마공원의 말과 공원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참여부부는 말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을 위해 말 끌기와 타기, 제어하기 등 기본적인 승마교육을 받게 되며, 안전을 위한 헬멧 등 안전장구를 지원한다. 사진 촬영은 경마공원의 푸른 초지와 마장 등에서 진행되며, 6마리의 다양한 모색과 품종의 말이 촬영에 함께한다. 안전한 사진 촬영을 위해 전문교관이 동행하나,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며 사진작가는 직접 섭외해야 한다. 승마 웨딩 스냅촬영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8월 25일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구글폼 양식으로 부부의 추억이 담긴 사연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면 누구나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부 10쌍은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사업기간 중에 승마교육을 받고 스냅촬영을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만의 특화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경주자원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브랜드 뮤지컬 ‘시랑’ 제작발표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역의 전설을 뮤지컬로 알리며 홍보하는 독특한 발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장안읍 '안데르센 극장'에서 기장군 브랜드 뮤지컬 '시랑'의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뮤지컬 '시랑'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모티브로,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의 세계관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물의 세계 '시랑공주'와 육지의 세계 '미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17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열리며, 매회 선착순 24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기장군과 동서대가 만든 특별한 대학인 '에버그린 영화대학'에서 약 4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뮤지컬 양성과정을 진행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그간 기장군은 동서대와 함께하는 영화영상 분야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향유와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 '2023~2024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지역대학과 함께 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특화 뮤지컬 제작을 본격화하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뮤지컬 시랑'을 시작으로,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장군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제105주년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및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장안읍(읍장 박경희)이 좌천 재래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제105주년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및 제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4·9 좌천시장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1일 민족의 자주독립을 요구하며 일어난 3·1운동에 이어 4월 9일 장안읍 좌천 장날에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7년 좌천 재래시장 공영주차장에 건립된 3·1 만세운동 기념비가 현충시설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시작됐다. 2018년 12월 기념비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이후에도 마을의 주요 행사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광복절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 행사로는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합창 △노래 공연이 펼쳐지며, 오전 11시부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애국 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헌화 및 분향 등 본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게 될 박경희 장안읍장은 “올해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광복절 기념행사와 함께 치루어지는 만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BPA,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서 부산항 혁신사례 소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현지시각 13일 대만 가오슝(InterContinental Hotel)에서 열린 '제110회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에 특별초청돼 부산항 운영현황, 디지털, 글로벌 공급망 대응방안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14일 BPA에 따르면 태평양항만협회(APP)는 태평양 지역 항만들의 운영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1913년에 설립된 조직으로, 매년 연례회의에서 주요 항만 및 관련 기관, 기업들이 운영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는 롱비치, 가오슝, 샌디에고, 괌, 마샬제도, 통가 등 태평양 연안의 주요 항만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운 및 항만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비회원사임에도 특별초청을 받아 참가해, 부산항 최신 운영 현황은 물론 체인포탈(Chain Portal), 전자 기기인수도증(e-EIR) 등의 혁신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전 세계 항만들이 겪고 있는 글로벌 해상공급망 리스크 극복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참가한 항만 관계자들은 부산항만공사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PCS : Port Community System, 지능적인 정보 교환 플랫폼)인 '체인포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디지털화와 관련한 협력을 희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는 부산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 항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보-부산은행,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500억 우대 지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및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 이하 협동조합)과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정부의 주요 정책인 '신성장 4.0 전략',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 등에 적극 동참을 위해 마련되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력이 우수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초격차 조선‧해양 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뿌리산업 활성화 및 역동경제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 원을 재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2%p↓, 3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기술력이 우수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발굴, 부산은행에 추천할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부산시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부산시 이차보전 지원대상기업에 해당 시에는 이차보전(정책자금)과 연계해 금리인하를 적용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부산에서 태동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금번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 경제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뿌리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 출시

“전기차 배터리는 잘 관리하기만 하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이어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인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배터리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오는 8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3일 피엠그로우에 따르면 '와트세이프' 시연회는 16일 서울 서초동 데이터엔지니어링 연구소에서 열린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 배터리 결함과 과충전, 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등 다양하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예방과 사후 조치에 관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배터리 안전 관리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화재도 자동차 고장의 영역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보고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SOC) △노화 상태(SOH) △전력 상태(SOP) △안전 상태(SOS) 등의 다양한 Sox(State-of-x)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에서 발생되는 온도,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와 그 편차까지 수집한 후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예측하는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피엠그로우의 안전관리 기술은 이 회사가 축적해 온 배터리 제조 및 배터리 데이터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배터리팩을 제조해 왔고, 2017년부터 모든 자사 출고 배터리의 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전기버스, 택시, 렌터카 등 다양한 차종의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25개 차종에 대해서 누적 8000만km 이상의 운행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피엠그로우가 출시하는 '안전 알림 서비스'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피엠그로우는 지난 3월 독일의 품질·안전 인증업체인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U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5월에는 차량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장치를 통해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잔존수명을 진단하는 '와트에버(WattEver) 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국내 대표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H사와 최대 중고차 경매 전문기업인 A사 등에서 채택되어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탈거한 배터리 검사에도 적용해서 '와트프루프(WattProof)'라는 국가공인(민간검사기관 1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배터리 진단검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의 실시간 상태 정보를 획득하면 배터리의 잔존 수명 예측과 고장 예측이 가능하다. 이미 피엠그로우는 직접 배터리팩 제조 및 구독 서비스 모델을 통해서 25개 차종에 대해서 8000만km 이상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서, 잔존 수명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트세이프'도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경우도 일종의 고장에 대한 조치를 미루면서 생기는 하나의 현상이므로 충분히 실시간 상태 정보를 통해서 적어도 수 일 전에는 예측이 가능하다. 긴급 이슈라 하더라도 수 시간 전에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트세이프' 서비스는 오는 26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안전 알림 서비스'앱을 설치해서 신청하거나, 피엠그로우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입시에는 차량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장치인 '와트박스(WattBox)'를 설치하고, 이후부터는 설치한 전용 앱을 통해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내실 있는 내부통제 실현 박차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2일부터 이틀 간 공사 다목적홀에서 직원들의 내부통제 역량 개발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집중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4월 수립된 UPA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계획에 따라 초기 업무혼선을 예방하고 직무별 내부통제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험 직무에 대한 리스크 대응 및 회피전략 마련, 효과적인 리스크 접근법 모색을 위한 사례연구 등 교육과 실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공사 직원들의 내부통제 역량 개발 및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내부통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활동"이라며, “책임 있고 내실 있는 내부통제 실현을 통해 국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감사원의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UPA형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정의 제·개정, 추진조직 체계 정비 등 기관의 내부통제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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