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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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추석 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180억 원으로 확대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기존의 융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됐으며, 이에 따라 의성군은 60억 원을 추가해 총 18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최대 3억 원(우대업체는 5억 원)까지 융자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금에 대해 1년간 3.5%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매년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미래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하여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추석 맞이 영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영주사랑상품권의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계 경제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9월 동안 지류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모바일상품권은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모바일상품권의 적립 한도 역시 월 최대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조정된다. 할인율과 적립률은 기존과 같이 10%로 유지된다. 지류상품권은 관내 59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우체국, IM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으로 시민들의 추석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 봉화’ 발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2일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심의회를 열고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 봉화'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시장 트렌드 변화와 봉화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개선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용역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된 '햇살듬뿍 봉화'는 청정 자연과 농부들의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농산물을 상징한다. '햇살듬뿍 봉화' 브랜드는 사과, 고추, 수박 등 주요 농산물의 패키지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 봉화군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는 대도시 광고, 버스랩핑 광고, 홈쇼핑 방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되고 있으며, 포장재 제작비용 지원 등을 통해 판로 확대와 유통 다각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며, “홍보와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2024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9월 22일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년도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3일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2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부터 봉화송이축제와 별도로 개최돼 참가자들이 마라톤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회는 제28회 봉화송이축제의 사전 홍보 역할도 맡게 된다. 봉화군체육회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봉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코스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Half 코스, 10㎞ 코스, 5㎞ 코스와 팀대항 종목에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와 팀에는 트로피, 상장, 상금이 수여되며,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자에게는 유류비 지원과 텐트 제공 등의 특전도 마련되어 있다. 단, 5㎞ 코스 참가자는 제외된다. 마라톤 코스는 봉화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삼계회전교차로, 유리요양원(5㎞ 반환점), 유림녹지원(10㎞ 반환점), 가평교차로, 오록소공원(Half 반환점)을 지나며 백두대간 산자락을 따라 봉화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봉화 잡곡세트, 건버섯세트 등 지역 특산품과 함께 완주메달, 모바일 기록증, 간식, 배번호가 제공된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잔치국수, 소고기 국밥, 두부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 코스 20000원, 10㎞ 및 Half 코스 35000원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HACCP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제품 생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이후 활발히 운영을 이어오며, 최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과채주스와 혼합음료 등 두 가지 유형의 가공제품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 HACCP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4년 8월 21일부터 2027년 8월 20일까지 3년이며, 이를 통해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는 식품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 취득은 시제품 개발과 식품 품목 제조보고 18건을 포함하여, 가공센터의 성과를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취득한 2개 유형 외에도 향후 개발될 다양한 식품 유형에 대해 HACCP 인증과 스마트 HACCP 인증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높여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의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산물 가공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시, 용상공설시장에서 ‘달빛야시장’ 개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30일 용상공설시장에서 '달빛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개장식은 8월 30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 야시장은 10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달빛야시장은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된 결과로, 2024년부터 2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용상시장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야시장에서는 용상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한우를 활용한 특화 레시피 메뉴와 기존 상가의 업그레이드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노래자랑을 통해 야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용용 행복야시장 놀장'이 열리며, 가족 룰렛 게임, 무동력 체험 놀이터, 버블 체험장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우병수 용상시장 상인회장은 “용상공설시장에서 처음 열리는 야시장인 만큼, 특색 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말 야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기를 바라며, 용상시장이 안동의 대표 야경 관광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달빛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소방서 야구동호회, 제22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3년 연속 우승 쾌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소방서 야구동호회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구미시 강변야구장에서 열린 제22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공무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안동소방서 야구동호회는 대회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안동소방서는 예선전에서 포항소방서를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 고령군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를 제압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안동시청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평소 훈련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동호회 활동을 통한 활기찬 분위기가 현장 활동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동소방서 야구동호회는 팀워크와 꾸준한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편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적용될 '경상북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의 변경 사항을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6일 안내했다. 이번 개편은 교사로서의 인성과 교직 적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새롭게 변경된 임용시험 제도는 교직적성 심층 면접의 출제 방식과 평가 시간이 조정되고, 제2차 시험 과목이 개편된다. 이로써 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교직 적성 평가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교직적성 심층 면접에서 자체적으로 즉문즉답형 문제를 추가 출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5분 연장함으로써 교사로서의 소통·공감 능력, 헌신·열정, 윤리와 책임감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교수학습지도(과정)안 작성' 항목은 폐지되며, 과목별 배점이 조정된다. 이러한 변화는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면서도 응시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형식적인 평가 요소를 줄이고 실질적인 평가의 변별력을 높여, 경북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경북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 가치에 맞는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로, 향후 교사 임용시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10개 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로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이 개발한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강조하는 교육체제다. 전 세계 160여 개국 6,000여 개 학교가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도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학교가 점점 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구미봉곡초, 구미원당초 등 초등학교 3개교와 경덕중, 도송중, 동산여중, 청하중, 화랑중 등 중학교 5개교, 포항제철고와 풍산고 등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들이 IB 후보학교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습공동체 운영, 관련 교육기관 탐방 지원, 후보학교 및 인증학교 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미래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IB 관심학교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교육청은 국제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 성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라나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모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2014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의 81명이 9개국 언어로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예선에서는 원고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7개 시도의 20명이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두 부문으로 나뉘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원고를 발표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구미 경북외고 1학년 한가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가인 학생은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펼쳐 상금 1백만 원과 부상으로 태블릿PC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천여중 3학년 박하음 학생과 구미 신당초 6학년 진용화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총 56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태블릿PC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대회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부상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참가자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10년대 초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던 시기부터 경북도가 추진한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성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 시기의 언어 발달과 양육 지원, 아동·청소년기의 개인 학습지원 및 진로 설계와 체험활동을 포함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도 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이들이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능력을 키우는 기회와 더불어,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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