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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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관중 1만 명 이상 운집.... 약속의 땅 포항에서 삼성 승리

포항야구장, 외야 잔디석까지 채운 1만 64명의 관중 운집 이강덕 시장 시구와 김일만 시의회 의장 시타로 시작…삼성, 두산 상대로 3대0 승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야구장이 20일 1만 명 이상의 프로야구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3연전 포항경기가 열린 첫날, 삼성라이온즈는 약속의 땅 포항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표를 발권하기 위한 시민 및 야구팬들의 줄이 이어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주중에 열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외야 잔디석까지 가득 채운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을 이어갔다. 포항야구장에는 이날 최대 수용 인원 1만 2,120명에 근접한 1만 64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시구와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선발 원태인의 호투 속에 삼성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5게임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포항야구장에서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승리를 따내며 포항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약속의 땅 포항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승리해 매우 기쁘고, 연승을 할 수 있도록 포항 시민들과 응원을 이어가겠다"며 “향후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각종 대규모 스포츠 대회 전지훈련을 포항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현장실무 중심 이차전지 인재 양성 본격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거점,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교육생을 대상으로 19일과 21일 양일간 포항 특화단지 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와 피엠그로우를 방문하고, 이차전지 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이차전지 산업의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고, 이론과 실습 교육 내용을 현장 경험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날 견학에서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이차전지 생산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피엠그로우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와 사용후 배터리 성능 검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에게 이차전지 생산 및 안전 관리 등의 다양한 실무적인 요소들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배터리 아카데미는 배터리 산업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산업계 수요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인력을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첫 출범한 교육기관이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갖춘 포항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그리고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개강한 남부권(포항) 캠퍼스는 '배터리 소재 분석과 리사이클링 기초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예비 취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분야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카데미 교육생 중심으로 채용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21일 견학에 참석한 한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생은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에코프로의 높은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현장에서 배운 것들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K-배터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높이려면 인력양성이 필수"라며,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권(포항) 캠퍼스는 '배터리 소재분석과 리사이클링' 분야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전문대학 학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취업자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과정을 포함해 총 138시간으로 구성되며, 1일 6시간의 강연으로 9월 2일 첫 강좌가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국비로 무료 지원되며, 교육 신청 및 교육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한국배터리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포항테크노파크(☎ 054-223-2154~2155)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포항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수요기업을 모집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최대 5천만 원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경북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기초) 구축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수행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는 평가를 통해 총 7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품질 향상 등을 위한 IoT,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2024년 경북형(포항)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 내 76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2024 부산스토리마켓 해외 IP 선정작 18편 공개

프랑스 원작 IP 추가 등 총 18편 다양한 스토리텔링 장르 제작 가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이 한국 IP 선정작 공개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지닌 해외 IP 선정작 18편을 공개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다양한 스토리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IP 마켓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가 영화∙시리즈 등 다양한 비주얼 기반의 스토리텔링 장르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영상화 판권이 거래되는 세일즈 마켓이다. 2018년부터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토리까지 소개해 온 부산스토리마켓은 올해 프랑스의 원작 IP를 새롭게 포함해 총 18편의 해외 IP 선정작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글로벌 IP 마켓의 시작을 알린다. 대만콘텐츠진흥원(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TAICCA)을 통해 접수되고 한국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만 IP는 총 10편(도서 5편, 웹소설 3편, 웹툰 2편)으로, 작년 대비 웹툰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선정된 대만 IP들은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고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뛰어난 상업성을 갖췄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드라마와 로맨스를 기본으로 판타지, 스릴러, SF가 가미된 복합 장르 속에 신선한 캐릭터와 개연성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은다. 일본에서는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 VIPO)를 통해 도서 5편과 만화 1편, 총 6편의 IP가 선정되었다. 독특한 설정을 지닌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는 '어리석은 장미', '리트', '마술사'와 같이 이미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작품들도 포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작품성과 상업성을 검증받은 만큼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IP 작품들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서 선정한 도서 1편과 웹소설 1편이다. 작년까지 리메이크를 위한 프랑스 영화 IP를 소개해 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원작 IP를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선보인다. 코미디와 역사 로맨스 장르의 프랑스 IP를 통해 한층 다양한 스토리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작 공개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은 10월 5일부터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jmson220@ekn.kr

국공립수성레이크푸르지오어린이집, 수성구 두산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소재한 국공립수성레이크푸르지오어린이집은 20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일부와 후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성금은 두산동 희망나눔위원회로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배수미 원장은 “아이들과 바자회 활동을 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생태계 회복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완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공사를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최초로 그린시티로 지정된 달서구는 진천천 상류지역인 도원지에서부터 달성습지간에 단절된 도시생태축을 연결하고, 수달서식처를 조성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사를 8월 준공하며 생태그린도시를 조성했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진천천 상류인 도원지에서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 간 단절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생물의 이동성 확보를 통해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9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후 1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달성습지에서 도원지로 연결되는 진천천은 도시개발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생물의 서식 및 연결 통로 기능이 약해졌다. 지난 2019년 도원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발견과 수밭골천에서 반딧불이가 확인된 후 이를 보호하고 연결할 필요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달성습지에 서식하는 수달 등 다양한 법정보호종과 야생생물이 진천천 내부로의 이동 및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야생생물의 이동을 돕기 위해 자연형 여울을 설치했으며, 도원지에는 수달의 습성을 고려하고 지형과 어울리는 보금자리 및 쉼터를 조성해 서식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2027년에 완공될 '상화로 입체화사업'으로 발생하는 지하유출수를 평시 유지용수가 부족한 도원지에서 진천천으로 연결된 생태하천으로 흘려보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을 방지하는 등 하천 정화 역활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원지 상류인 수밭골천에 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반딧불이 및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수밭골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위한 자연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그린시티로 선정된 달서구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도심생태계를 회복해 지속가능한 생태그린도시로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달서구,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 개최

청년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가졌다. 달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인턴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현장업무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근무한 4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구정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후 이어진 구청장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행정인턴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이나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행정인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폐교 건물을 활용한 독서실 설치 △거북이 스포츠교실(경계성 지능장애 아동 맞춤형 특수체육교실) 운영 △보건소 안내로봇 설치 △보건소 휴식공간에 건강 관련 영상 재생 등으로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구에서는 실현 가능한 의견들을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인턴에 참가한 학생은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방학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인턴사업에 참여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에 큰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 경험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달서구에 정착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20일 오후 3시부터, 5개 기관 130여 명 참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20일 오후 3시, 순복음대구교회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범의 폭발물 폭파에 의한 화재발생, 테러범 및 화재진압, 주민대피 등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을 주제로 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순복음대구교회,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01여단 3대대 등 5개 기관 13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일어날수도 있는 비상사태 상황에 대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 상황 대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7대의 차량이 동원되며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에는 민방위대원 등 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9일∼22일 3박 4일간 실시된다. 지난 14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되었으며, 도상연습, 전시예산에 관한 토의 및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이 진행되고, 22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국제 정세가 엄중한 이 시국에 이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시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테러 및 화재대피 훈련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주시 경북도, 현대차 동반기업인 ㈜대성사 1100억원 투자유치 이끌어 내

구어2산단 내 2026년까지 차량용 핫 스탬핑 공장 건립, 100명 신규고용 창출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생산 허브 도약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북도가 구어2산단 내 현대자동차 알짜 차체부품 협력사인 ㈜대성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대성사와 함께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허부걸 ㈜대성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사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2026년까지 구어2일반산업단지 3만6896㎡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플랫폼을 포함한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조성한다. 특히 차체 경량화 강성에 필수 공정인 핫스탬핑 공정을 이용해 전기차 플랫폼 라인을 만든다.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유치를 통해 내연차, 전기차를 포함한 연산 170만대 규모가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최고 부품 허브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3곳의 R&D센터와 더불어 신소재를 활용한 차량 경량화,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 미래형 자동차 혁신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예상한다. 한편 1968년에 창업한 ㈜대성사는 현대자동차의 첫 조립 차량인 1969년 코티나 부품 공급을 필두로 포니, 엘란트라, 소나타, 투싼, 코나, 펠리세이드, 넥소, 아이오닉5, GV60까지 현대차의 모든 차량에 부품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최근 초고장력강(超高張力鋼), 알루미늄,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성형 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부걸 ㈜대성사 대표이사는 “대성사는 반세기 넘게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경주공장은 차량 경량화, 친환경 부품생산 등 미래차 선도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과 함께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성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대성사 허부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성사가 경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2024년 을지연습 저수지 응급복구 실제훈련 실시

의성 조성저수지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현장 훈련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1일 오후3시 의성군 구천면에 위치한 조성저수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저수지 응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사 직원 및 안계파출소, 안계119안전센터, 지역주민 등 민·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군의 포격으로 제당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긴급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반 편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장비인력지원 등 대응조치를 실제로 실행하고 점검했다. 공사는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중요시설물의 파손에 따른 전시 조직별 임무를 부여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김우상 본부장은 “실제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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