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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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MZ세대와의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 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본관 4층 스마트오피스에서 근무 경력 4년 이하의 MZ세대 교원과 지방공무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교직원들의 감각과 문화를 수용하고,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은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종식 교육감과 MZ세대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논의된 주제는 △일과 삶의 균형 △신규임용 교사가 느끼는 조직문화 △스마트 기기 사용에 따른 세대별 교수학습 차이 △MZ세대 직원의 관심사 등으로,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조직문화와 시대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젊은 세대의 시각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운영으로 독도 교육 강화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선정한 2024학년도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30팀(120명)이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독도 탐방 계획을 수립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현장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인 1팀으로 구성된 이번 동아리팀은 여름방학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탐방비 지원을 통해 이들의 여정을 돕고 있다. 팀 구성은 학교급이나 설립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탐방을 통해 창의적 융합 교육과정과 독특한 독도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회를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최종 선정된 30팀의 팀장들에게 탐방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지원금 집행 방법, 독도 탐방 시 유의사항, 결과 보고서 작성법, 그리고 독도 수업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한 사전 컨설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탐방의 의미를 더하고 교사들의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고자 했다. 탐방을 마친 교사들은 자율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과별 융합 학습지도안과 독도 교육 관련 수업 자료를 제작해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료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 독도 교육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에 참여한 도개초등학교 권현경 교사는 “독도에 입도한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번 탐방에서 울릉도 바닷속에 들어가는데 성공했지만, 언젠가는 꼭 독도 바닷속에서도 마음껏 헤엄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공모사업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교사들이 독도를 바르게 알아야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도 교육을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독도 탐방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교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광복절 맞이 특별기획전 ‘아메리칸 드림, 독립을 꿈꾸다’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2시, 기념관 의열관 석주홀에서 '아메리칸 드림, 독립을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경북 출신 선열들의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1903년, 경북 출신 이주민들은 인천을 떠나 나가사키를 거쳐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그들은 주 6일, 하루 10시간의 고된 노동을 감내하며 새로운 땅에 정착해야 했다. 특히, 1905년 멕시코 에네켄 농장으로 이주한 이들은 4년간 불평등한 노동계약 아래 열악한 환경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 출신 선열들은 미주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독립운동을 펼쳤다.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같은 단체를 조직하고, 한인 비행사를 양성하는 윌로우스 한인비행가양성소에 참여하며, 태평양전쟁 당시 미국과 공동작전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사진신부로 이주한 여성들은 가정을 이루며 한인사회를 형성하는 동시에 독립운동 단체를 지원하며 조국 독립에 기여했다. 이들은 또한 재정 모금 활동을 통해 광복까지 독립운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북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더불어 미주사회에 정착하며 살아온 다양한 삶의 모습도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당시의 역사적 자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발자취를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경북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해외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 성황리에 마무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부터 3일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북·한복·어린이‧전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돋보인 행사였다. 첫날 진행된 1차 디자인 경연에서는 참가자들이 놀라운 창의력과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어진 39시간 동안의 2차 창작 경연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했다. 대상을 수상한 배진희, 최태순 씨는 “한복인들과의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북이 한복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1팀(박희숙·박영숙), 우수상 2팀(임현정·장영숙, 황귀주·김소정), 특별상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출품된 우수작을 활용해 한복 홍보와 정책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 열리는 '2024 세계모자페스티벌–세계전통모자패션쇼'에서 우수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입학, 졸업, 생일 기념 대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인들이 도전하고 화합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경북도가 한복과 한복인의 발전을 위해 정책과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남이공대, 방문상담요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성료

케어서비스 및 사례관리사 교육 통해 지역 돌봄서비스 전문가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4일 오후 2시 천마스퀘어 6층 1061강의실에서 방문상담요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료했다. 방문상담요원 양성 프로그램은 노인 및 심리상담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 영역의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HiVE센터는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총 48시간의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특화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방문상담요원 양성 프로그램은 대구시 남구의 고령인구를 위한 보편적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술심리상담사 2급 △노인심리상담사 2급 등 노인 및 심리상담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7월 26일에는 20명의 지역 성인학습자가 총 45시간의 통합돌봄 사례관리사 양성 교육을 수료했다.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재활 및 간호 기술 습득을 목표로 주민의 돌봄 욕구를 파악하고 장애와 건강 관리 관련 서비스를 안내하고 상담 및 제공할 수 있도록 노인 체육 실습과 연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HiVE센터는 오는 12월에 심화 교육인 중증돌봄서비스전문가 양성 교육과 보건복지통합사례관리사 양성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성인학습자들의 돌봄서비스 교육 이수와 자격증 취득을 돕고 지역 돌봄서비스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남구의 고령인구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보편화를 위해 지역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나눔 실천 앞장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을 통해 지역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내 복지재원을 마련, 촘촘하고 꼼꼼한 칠곡복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1억7천6백여만원으로 그간 '사랑의집수리', '사랑의김장나눔행사','설·추석명절나눔' 등 읍면별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지역내 위기 가구지원으로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은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후원자를 발굴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모금하고, 모금한 성금으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종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칠곡군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충원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함께모아행복금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본인부터 솔선수범 추진으로 본보기가 되어, 읍·면 협의체 위원들은 물론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모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문화에 함께 동참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눔으로 행복한 칠곡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펼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위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자원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전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협의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 실천이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김승수 의원,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범죄...공소시효 15년 연장하는 법안 대표발의

3년간 성폭력 범죄 10만 2,062건 발생,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범죄 2,210건 친족 성폭력 피해자 대부분 미성년자...공소시효 끝나는 경우 많아 실효성 떨어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범죄가 매년 700건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15일 친족 성폭력에 대한 공소시효를 연장하는'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현행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미성년자나 신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고 있다. 그러나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가 대부분 청소년 미만의 어린 피해자가 많고 가족 관계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이들 피해자들이 심각성을 깨닫고 가해자를 신고하려 할 때에는 이미 공소시효가 끝나 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친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피해자가 13세 이상의 미성년자이거나 성인인 경우에도 친족 관계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신고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친족(4촌 이내의 혈족, 인척과 동거하는 친족을 말한다) 관계일 때에는 공소시효가 15년 연장하게 함으로써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법적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김승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발생한 성폭력 사건은 10만 2062건이며, 이중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범죄는 2,210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0년 776건(동거 512, 기타 264), 2021년 737건(동거 473, 기타 264), 2022년 697건(동거 512, 기타 267)이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이후 통계는 잠정통계로서 추후 변동될 수 있어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승수 의원은 “해마다 700여 건 넘게 친족에 의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어린이인 경우가 많고 가족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사법절차를 밟을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며, “성폭력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 어려워 피해 사실을 오랜 기간동안 고통과 두려움에 떨면서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미성년피해자가 경제적으로 독립해 성인이 되었더라도 친족관계라는 이유로 당장 신고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공소시효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친족 관계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해자에게는 법의 엄중함을 깨닫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광복절 맞아 90% 태극기 게양한 경북 칠곡 아파트‘눈길’

6·25전쟁 최대 격전지 경북 칠곡군 주민들의 남다른 나라 사랑 정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경일 가정에서 태극기를 다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90%를 넘는 세대가 태극기를 내걸며 진풍경을 보여준 경북 칠곡군의 한 아파트가 화제다. 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는 광복절인 15일 192세대 가운데 176세대가 베란다에 태극기를 내걸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휴가를 가거나 이사로 인한 일시적인 빈집인 세대를 제외하면 모든 세대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셈이다. 무성아파트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호국의다리'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애국동산'이 지척에 있다. 무성아파트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것은 김금숙(60·女) 이장과 반장들의 노력은 물론 뜻깊은 일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자발적으로 동참한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에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태극기를 배부하며 힘을 보탰다. 칠곡군은 주요 교차로와 거리에 태극기를 내거는 것은 물론 칠곡군청 공식 SNS와 이장 회의를 통해 사회적 분위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김금숙 이장은“처음에는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달자는 제안에 주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모든 세대가 웃음으로 화답하며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6·25전쟁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를 살아가는 후손답게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국경일은 물론 일상에서도 태극기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난 13일 칠곡군립도서관에서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칠곡군에 태풍으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여 왜관읍 일부 지역에 가옥침수와 제방, 도로 유실 등 많은 재산 피해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칠곡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자원봉사자들의 컨트롤타워로서 군 새마을체육과와 안전관리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관내 7개 단체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 윤노영 새마을체육과장은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비상연락체계 상시 가동과 협력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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