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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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식 성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13일 교내 로봇관 3층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여성재취업 '아동코딩지도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여성재취업과정은 만 15세 이상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액 국비 지원 교육 과정으로,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 기술 교육 과정이다. 아동코딩지도사 양성 과정은 지난 6월 19일에 개강해 2개월간(240시간) 진행됐으며, 9명이 수료했다. 최무영 학장은 “어려운 교육 내용과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수료 후에도 재취업 지원을 위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로봇 특성화대학으로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접수를 시작한다. jmson220@ekn.kr

덴마크 입양인, 대구 남구청 등 행정기관 협조로 57년만에 가족 상봉

50년 전 5살 남자아이가 중년이 되어 대구 남구청 등 행정기관 협조로 형, 누나 만나 20시간 거리의 덴마크에서 50년간 애간장을 태우며 가족을 찾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50여년 전 덴마크로 입양된 한인 제릭 비스가드(한국명 박상교·57)씨가 대구 남구청 등 행정기관의 협조로 가족을 찾았다. 박씨와 가족들은 13일 대구 남구청에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씨는“가족과 재회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고 기적이다.가족을 찾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씨는 이전에도 국내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가족을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지난 5월 남구청을 찾아 구청장에게 가족을 찾아달라고 방문한 이후 남구청에서는 4개 부서가 협력해 가족 찾기에 소통하했, 남부경찰서와 언론 등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협조헤 50년 전 5살에 낯선 비행기에 몸을 실어 머나먼 나라 덴마크로 입양된 후 가족에 대한 설움을 풀게 됐다. 형과 누나의 손을 꼭 잡은 박씨는 그동안 입양자료를 토대로 가족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당시의 여건상 정확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고 무작정 그리움에 사무쳐 한국을 돌아다닐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끝으로 박씨는 형과 누나의 가족관계등록에 함께 등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 참석자들에게 또 한 번 가슴을 울렸다. 얼마나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있는지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이번 상봉이 더 많은 입양인이 가족을 찾게 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해외 입양 동포들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박창교씨가 50년간의 설움과 그리움의 말을 했을 때 함께 눈물을 흘렸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2024년 하계 토익사관학교’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9일 발표된 제519회 정규 토익시험 성적 집계를 끝으로 2024년 하계 토익사관학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익사관학교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대구보건대학교 보현연수원에서 운영되는 기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은 자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어학연수와 해외인턴십, 현장실습, 해외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반'과 토익에 입문하는 학생들의 능률 향상을 위한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난 7월 13일 정규 토익시험에 응시했고 성적 발표결과 평균 점수가 137.3점 향상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은 토익 점수 향상 효과로 재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으며, 참가를 위한 경쟁률도 치열하다. 하계 토익사관학교에 참여해 성적이 가장 높게 향상된(315점 향상) 간호학과 2학년 김혜진(28) 학생은 “토익사관학교의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셔서 시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와 파트별 공부 방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참여한 학생들과 서로 격려하고 의지해 단기간에 토익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달서구청, 제79주년 광복절기념...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3일 오전 9시 구청 1층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일상 속 나라사랑 실천하기 위해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직원과 대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사)국학원에서 주관하는'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는 개개인의 손도장을 찍어 다함께 태극기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로,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기네스북에 도전중이다. 챌린지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광복회 달서구지회장을 공동 시작으로 태극기 안에 손도장을 찍고 이름을 서명해 태극기를 완성했다. 행사를 통해 태극기에 담겨 있는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찾고,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라는 취지 맞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달서구는 매년 광복절을 맞이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족에게 1인 10만원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보훈예우수당을 매월 7만원에서 10만원을 인상 지급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민족은 오랜 역사 속 숱한 외침과 시련 속에서도 힘들고 어려울 때 태극기와 함께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영웅의 위대한 헌신에 감사를 드리며 후손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자원봉사센터, 폭염대비 병입 수돗물 배부 봉사 실시

달서구, 시원한 물로 더위 식히고 가세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8월말까지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이곡장미공원 두 곳에서 시원한 음용 수돗물인'청라수'를 매일 1,000병씩 배부하고 있다. 병입 수돗물 배부 봉사활동은 8월말까지 체감온도 33℃ 이상인 날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이곡장미공원 두 곳에서 평일 1시에서 3시 사이에 진행한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및 야외 근로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매일 청라수 1,000병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청라수 배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청라수 배부활동은 좋은만남 봉사단 외 9개 봉사단체에서 매일 조를 편성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청라수와 함께 폭염대비 건강수칙이 적힌 여름용품(부채)도 함께 배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폭염에 습도까지 높아 올 여름은 어느때보다 더 힘든 여름이 될 것 같다. 시원한 청라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으면 한다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김하수 청도군수, ‘환경부 운문댐 운영방책’ 마련 촉구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선정 관련 청도군과 환경부 회의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기후대응댐 건설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국장, 김진원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시설처장 및 이명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 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대응댐 관련 환경부 입장을 논의하기에 앞서 지난 8월 초에 발생한 청도 산서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해 운문댐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현재 운문댐 운영 기준은 30년 전 댐 건설 당시의 정수 공급량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현재 수요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동창천의 생태계유지를 위한 하천유지수확보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정수공급량 확대, △노후관로 교체, △송수관로 복선화 등 청도군민이 이번 단수사태와 같은 일상에서의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청도군에 위치한 운문댐(이 지역 내 갈등의 원인이 아닌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지역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운문댐 운영이 가능하도록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책 마련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국장학재단,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공모전에서 분야별 우수작품 총 6건 선정 시상

올해 4월부터 접수된 총 35건의 공모작 중 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 3건,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 3건을 선정해 시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장학재단은 1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에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장학재단의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분석기획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분석·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35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이중 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 3건과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 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에서는“학자금대출 이용자 패턴분석"이,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국가장학금 예산 추계 정합성 제고를 위한 자체분석"이 각각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분석기획 아이디어 분야 우수작은 '저소득층 명문대학생이 경험하는 계층화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생활비대출 분석을 통한 생활비대출 총 한도 도입'이,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 우수작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율 제고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 보고'와 '학자금지원정보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자금지원 제도개선 제안'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두 작품은 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수요 및 예산추계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분석모델을 제시하여 내외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재단에서 근무하며 평소 느낀 점들을 아이디어와 정책개선으로 이어간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데이터를 활용한 증거기반 의사결정을 확대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1등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M뱅크,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로 금융소비자 보호

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인력 강화로 365일 연중무휴 모니터링 '큐싱, 금융사기피해방지 서비스 사칭…'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전사적 대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보다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담 인력 신규 채용,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 배상 실시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FDS의 밀착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iM뱅크는 올 초부터 영업일 야간 시간까지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해 연중무휴 365일 직원 대응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이같은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주말이나 명절 같은 금융사기 위험이 높은 시기에도 공백 없이 대응 가능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FDS를 통해 숙련된 모니터링 요원들이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상황별 응대매뉴얼을 마련해 고객과 적극 대응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최우선시 하고 있으며, 7월 초 전담 모니터링 직원 신규 확대 채용 후 약 한 달 여의 기간 동안 17건 424백만원의 예방 실적을 거둔 것이 눈에 띈다. 전사적인 대고객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와 함께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한 금융사기피해 예방 실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iM뱅크의 한 지점을 찾은 40대 여성이 창구에서 고액의 해외송금을 요청한 것을 예방한 사례가 있는데, 창구 직원은 보이스피싱 사고임을 직감하고 금융소비자보호부와 협업해 고객을 적극 설득한 결과 50백만원 전액을 예방했다. 이처럼 iM뱅크가 상반기 범죄로부터 예방한 고객 자산은 약 10억원이 넘는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배상 제도에 따른 첫 배상도 지난 7월 초 진행됐다. 자율배상 제도란 비대면 금융사고를 당한 소비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며, iM뱅크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소비자를 속이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 유의를 부탁했다. “고전적인 수법인 휴대폰이 고장난 자녀인 척 접근해 원격조정앱 설치 및 신분증과 비밀번호 요구 등은 현재도 끊임없이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출 실행을 위해 거래실적을 쌓아주겠다'며 대출 실행의 대가를 바라며 통장을 양도하거나 사기범 지시대로 모르는 자금을 받아 해외송금 또는 현금인출해 전달하는 등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사기 수법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금융사기 수법은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지만, 금융기관 역시 고객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보다 강화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 운영해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하면서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본부 부서와 영업점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더욱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13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철우 iM뱅크 북구청지점장, 정동준 대구원대새마을금고 이사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하반기 114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대상자는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으로 3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북구청에서는 1년간 대출이자 중 3%p를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유통단지지점(☎053-601-5255)에서 할 수 있다.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646개 업체에 150억원의 대출을 지원해 사업비 확보에 목마른 상인들에게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8억원 출연을 비롯,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북구청지점, 대구원대새마을금고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어 상반기 사업에 비해 사업규모(15억→114억)와 지원대상(신용등급 7등급→9등급 이상)을 확대하고 대출금리를 인하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내수 침체와 고금리, 각종 수수료 인상 등으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각 금융기관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 일본서 열린 친선교류전 참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이즈미사노시에서 열린 한·중·일 우호도시 소년축구대회와 한·일 친선 토너먼트 야구대회에 참가해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7월 수성구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일본 이즈미사노시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학생 스포츠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초 수성구가 이즈미사노시에 스포츠 교류 의사를 타진했고, 지난 5월 이즈미사노시가 이를 받아들여 수성구리틀스포츠단을 친선대회에 초청함으로써 성사됐다. 지난 8일 일본에 도착한 수성구 유소년들은 이즈미사노시가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일본·중국 유소년들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쌓았다. 둘째 날인 9일 이즈미사노 남부공원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중·일 우호도시 소년축구대회에서 수성구리틀축구단을 비롯해 일본 이즈미사노시와 오사카시, 중국 충칭시 우룽구 유소년 축구팀 등 8개 팀이 리그전을 펼쳤다. 지난10일에는 수성구리틀야구단이 4개 팀이 참가한 한·일 친선 토너먼트 야구대회에 출전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수성구 유소년들은 교류전 경기 외에 스이타 파타소닉 스타디움과 쿄세라돔, 교시엔 역사관 등 스포츠 시설을 견학하고 오사카성, 동대사와 청수사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은 지난 10일 귀국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즈미사노시와 유소년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트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스포츠 교류가 아이들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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