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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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영천.경주 뿌리기업 현장 방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위치한 뿌리기업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산업(경주)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산업이나, 제조공정이 힘들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화・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천시 뿌리기업은 211개사로 소재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중심의 핵심 산업군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호산업과 한호에코스티는 자동차 동력전달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등에 납품하는 뿌리기업으로,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과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률을 크게 감소시키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총리는 한호산업의 경주공장을 방문해 뿌리기술을 활용한 절단동, 단조동, 후처리동 등 뿌리 공정현장을 둘러본 후, 영천공장(한호에코스티)으로 이동해 경주공장에서 나온 생산품을 정밀가공, 조립, 검사측정 등을 통해 생산제품을 고부가 가치화해 수요기업에 납품하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서 한 총리는 한호산업, 다원테크, 삼흥열처리, 에이씨케이, 디에이치텍, 기승공업 등 뿌리기업 대표, 산업부 산업정책 실장, 경북 행정부지사, 영천시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한 총리는 “뿌리산업이 튼튼히 갖춰져 있어야 우리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첨단 AI 기술 적용 등 핵심 R&D를 확대하고, 뿌리기업 청년 채용 우대, 근로환경 개선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뿌리기업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첨단화된 제조업 환경을 갖춰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뿌리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정부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고용정착 및 기업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뿌리산업 현장의 공정 지능화 지원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뿌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한덕수 국무총리, 경주 뿌리기업 한호산업㈜ 방문해 지원책 모색

방문단 공장 시찰 후 업계 현안 등 정부지원 방안 논의 한호산업㈜은 2021년 산업부 사업을 통해 로봇 자동화시스템 도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 내남면 소재 뿌리기업인 한호산업㈜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실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15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 한덕수 총리를 포함한 방문단은 한호산업의 공장을 둘러본 후 근로자들과 당면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호에코스티㈜ 영천공장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함께 모색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잇는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분야에 해당된다. 1999년 설립된 한호산업㈜은 소성가공 기술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한국GM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이후로는 2021년 산업부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최근 몇 년간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이전보다 불량률이 80% 이상 감소 됐고, 생산성 15% 이상, 작업시간 30% 이상이 단축됐다. 한편 경주시는 e-모빌리티 연구 단지 내 연구센터 3곳 조성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및 탄소소재 부품 등의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뿌리산업이 튼튼히 갖춰져야 우리 주력산업(자동차·조선 등)과 첨단산업(반도체 등)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뿌리산업을 튼튼하게 지탱해 온 기업과 근로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에서도 산업부 및 경북도와 함께 힘을 합쳐 미래차 전환의 산업적 요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내년 11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폐기물 선별 체험행사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6일 그린환경센터 내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선별 시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지구를 지킨다'는 취지 아래, 시민들이 재활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함께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종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석해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눴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OX퀴즈, 생활폐기물 선별 체험,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물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바른 분리배출 OX퀴즈와 같은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시민들이 행사에 참석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앞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올해 유난히 잦은 이상기후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차에,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자주 체험해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남부동, 주민과 하나된 ‘행복 음악회’ 성료

주민과 제2탄약창 군 장병들이 함께 화합 한마당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남부동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남부동 행복 음악회'가 26일 남부동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남부동 행복 음악회는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남부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유난히 길었던 올여름만큼이나 폭염과 수해로 고생한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김선태 시의회 의장, 이춘우 도의원과 우애자 시의원, 선남채 제2탄약창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는 남부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퓨전난타, 이언화무용단, 줌바댄스 등 주민들의 흥을 한껏 올렸고, 이어진 제2탄약창 군 장병의 노래자랑으로 민·군의 화합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에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차 음료를 대접하고, 청년회, 자율방범대 등이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태 음악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더욱 빛났다. 유대옥 주민자치위원장과 박자이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동장은 “행복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영천시의 화합과 미래발전을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트윙클 캠핑 페스티벌’개최....내달11일부터13일까지

140만 유튜버 '정브르' 토크콘서트 및 트윙클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까지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보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Twinkle Camping Festival in 칠곡'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칠곡군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차박캠핑, 오토캠핑, 백패킹 등 다양한 캠핑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캠핑하기 좋은 칠곡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과 관호산성 둘레길을 포함한 칠곡보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캠핑존, 피크닉존과 무대공연을 포함한 이벤트 존으로 나누어 캠퍼 이외에도 일반 관람객들도 무료로 방문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200사이트 규모의 캠핑존을 중심으로 생물계의 아이돌 유튜버 정브르의 토크콘서트와 테이, 주시크 등 들려주는 가을밤 트윙클 콘서트가 준비 되어 있으며 불꽃놀이,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브랜드 스폰서 부스 이벤트, 로컬존 운영 등 캠퍼 이외 지역민과 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핑 참가팀에는 트윙클 캠핑굿즈, 칠곡사랑상품권(참가비의 50%), 유료관광지 할인 쿠폰, 칠곡 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등 특전이 준비되어 있다. 캠핑상품은 카라반존, 차박캠핑존, 일반캠핑(텐트)존, 백패킹존으로 구성되며,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9월 26일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트윙클 캠핑 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 및 이벤트 정보는 인스타그램(@lucky7_chilgok)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핑페스티벌을 통해서 가족, 연인, 친구 참가자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칠곡군도 앞으로 캠핑을 통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 북부 첫 4성급 호텔, 스탠포드호텔 안동 화려한 개관… 지역 최대 규모 시설로 눈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북부지역 최초의 4성급 호텔인 스탠포드호텔 안동이 26일 약 20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공식 개관했다.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미국 뉴욕, 시애틀 등 글로벌 도시에서 호텔을 운영해온 스탠포드호텔 그룹의 국내 여섯 번째 호텔로, 경북 북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총 9층 규모의 스탠포드호텔 안동은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구성되었으며, 1, 2층에는 로비와 레스토랑, 카페,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연회장 및 세미나 시설이 갖춰져 있다. 3층부터 7층까지는 150개의 객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VVIP 고객을 위한 스탠포드 스위트룸과 주니어 스위트룸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형 객실이 마련돼 있어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다. 모든 객실에는 최신 스마트TV가 설치되어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인기 OTT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시설은 최대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 대연회장이다. 이 공간은 대규모 민관 행사, 국제회의, 세미나뿐만 아니라 고급 웨딩홀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간 안동 지역에서 부족했던 대규모 행사 공간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포드호텔 관계자는 “1980년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우리의 운영 노하우를 안동에 접목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규모 컨벤션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웨딩 프로그램도 서울 강남 못지않은 수준으로 준비해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동과 예천 등 인근 지역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고용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탠포드호텔 안동은 지난 23일부터 열린 2024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호텔로서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남대, 개교 77주년 기념 ‘우리동네 노포’ 특별전 개최

영남대 박물관·문화인류학과 BK21교육연구팀·경산도시자생위원회 공동작업 지역 도시문화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영남대박물관 특별전 '우리동네 노포'를 개최한다. 힘겹게 살았던 시절이 있다. 쌀 한 줌조차 귀했던 시절이다. 성실함 하나로 시작해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있다. 오랜 세월을 이어서 자신의 대에서 발판의 토대를 만들고 대를 이어서 가게를 가꾸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의 줄거리 못지않게 흥미롭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전시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기획특별전의 주제는 '우리동네 노포-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는 우리의 이웃'이다. 지역의 노포를 발굴 조사하고,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미래의 문화유산을 창출해 지역의 도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가업을 잇는 청년세대를 조명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찾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을 중심으로 경산도시자생위원회와 문화인류학과 BK21 교육연구팀 대학원생들이 객원큐레이터로 참여한 공동작업의 결과물이다. 노포의 선정부터 현장연구를 통한 자료 수집, 원고 작성 등 전 과정을 대학 구성원, 학생 그리고 지역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처럼 대학박물관이 그동안 축적해온 전시와 연구 역량을 지역 시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역의 노포 중에서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온 백천제면, 안성공업사, 7번가양복점, 영미사진관, 자전거백화점 등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노포의 주인들과 소통을 통해 그들이 일구어 온 삶과 가게의 역사를 수집해 전시 형태로 꾸몄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오래된 가게-노포, 오랜 세월 업력을 쌓아온 장인으로서 주인, 주인들 손끝의 맛과 멋을 간직한 낡은 도구들이다. 노포는 지역사회의 생활사를 담보하고 있는 유의미한 문화자원이다. 이은정 영남대 박물관장은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온 노포를 따뜻한 시선으로 재조명해 보고 미래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담담하게 오직 한 길을 살아온 사람들의 손끝이 가지고 있는 정직함, 땀방울의 가치, 그것이 삶이라는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이 전시를 통해 함께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4년 11월 2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 실시

복무관리 역량강화로 사회복무요원 성실복무 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6일부터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지역 1,409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서 복무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10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시스템인 사회복무포털 사용법, 복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병무청 복무관리과장은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기관 담당자들의 관심을 부탁하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 설레-임‘설레는 임신준비’예비부모 교육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칠곡군보건소는 최근 칠곡군 관내 첫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를 15명을 대상으로 설레-임'설레는 임신준비'예비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가족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임신출산에 대한 건강상식과 부모됨에 대한 교육,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상세 안내를 통해'첫'임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참여자들은“인터넷에 검색해본 내용이 맞는지 항상 의심스러웠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궁금증이 해소되고 좋았다.", “생각보다 출산에 대해 많이 지원해주는 거 같아서 안심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임산부 및 예비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문화도시 칠곡,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 2’ 전시회 개최

회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 세 차례에 걸친 전시로 지역 예술과의 소통과 성장을 도모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문화도시 여행자센터 칠곡커에서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 2'의 1차 전시회의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사업은 칠곡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이 가진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주심기'는 뿌리 씨앗이 어느정도 성장한 뒤 더 나은 밭으로 옮겨 심는 농업 용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인들의 칠곡 정착과 성장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번 시즌2의 1차 전시는 칠곡 지역의 10인 예술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곽호철, 김지영, 서현주, 손정미, 이대수, 이은주, 장문희, 정철원, 천윤하, 황정혜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2' 사업은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전시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차 전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3차 전시는 11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여행자센터 칠곡커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 칠곡군민 누구나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픈식에 참여할 시 에는 칠곡 예술가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느껴볼 수 있다. 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 예술인 아주심기 시즌2는 지역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은 성장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깊게 이어지길 기대한다. "라고 하며 문화도시 칠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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