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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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촌 상권활력소 준공....도시 재생 거점 시설

1.2층은 공공상생점포 4곳 입점, 3층은 상인교육실, 상인쉼터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황오동 원도심에 골목상권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24일 경주역 동편(황오동, 성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상권활력소(원효로 180)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그간 철도로 인한 단절,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와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이달까지 총 21억 5000만원 예산을 들여 연면적 488㎡, 지상 3층 규모로 황촌 상권활력소를 건립했다. 상권활력소 1.2층은 공공상생점포 4호가 들어서고, 3층은 상인교육실, 리빙랩, 상인 쉼터가 마련된다. 특히 공공상생점포는 주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 상인교육장과 리빙랩에서는 지역 대학 벤처창업센터, 창업 동아리와 정기적인 워크숍으로 상인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창업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까지 총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역 동편 일원에 상권활력소, 마을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등 다양한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철도로 단절된 황촌 지역 상권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황촌 상권활력소는 지역 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기업체 임직원 대상‘찾아가는 인구교육’가져

향후 지역 미혼남녀 및 신혼부부, 중‧고등학교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와 경주상공회의소가 함께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인구 위기의 문제점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민주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빙해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인구변화로 인한 기업 대응 방안과 지방소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펼쳐졌다. 특히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 친화 환경의 균형적 접근 등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응과 인식개선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봤다. 경주시는 이달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미혼 남녀 및 신혼부부, 무산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맞춤형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에서 저출생 정책 홍보와 극복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 캠페인'을 가졌다. 이상걸 상공회의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주상공회의소도 지역 사회와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워라밸이 가능한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이 필수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직원들이 가족과의 균형 있는 삶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경주시도 가족친화기업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 군부대 유치 결의 및 회원역량 강화 교육 실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는 24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군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군위군의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농촌지도자회 군임원들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유치가 지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결의 후에는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회원역량 강화 교육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업용수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농업 리더로서의 자질을 확충하며,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농업의 핵심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단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여러 지역 농·축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한 기관으로는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풍기인삼농협, 영주축협이 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와 농·축협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 사항에 대응하여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공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도농 상생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과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개발 및 공급에 농·축협이 적극 협력해 기부자에게 만족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문화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농·축협과 협력해 기부자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송이축제, 10월 3일부터 4일간 개최… 송이와 한약우로 풍성한 체험과 먹거리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4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문화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이 채취 체험과 한약우 미식 체험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송이 채취체험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참가자들이 직접 송이를 채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봉화의 특산물인 한약우와 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송이 한약우 셀프 식당도 운영되며, 송이 판매장과 농·특산물 마켓에서 봉화의 고품질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행사 축제 첫날인 10월 3일에는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제3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어 최우진, 채희, 김소유, 진해성 등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코미디 토크쇼 '톡까놓고 말해보쇼 시즌2'와 함께 봉화 샤이닝 스타 콘서트, 몽룡전 뮤지컬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연계 행사와 지역 문화 체험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열리는 청량문화제에서는 삼계줄다리기, 한시백일장 등 전통 민속놀이가 재현되며, 봉화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목재문화축제를 통해 목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속 가능한 축제와 지역사회 협력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안전관리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 관광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송이축제는 송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산물과 지역 특산물이 준비돼 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봉화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의성군민 600여 명, 신공항 민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앞두고 국토부와 대구시 규탄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를 포함한 40여 개의 의성군 사회단체와 600여 명의 주민들이 민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비안만세센터에서 국토부와 대구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대구시의 일방적인 행정 행태와 국토부의 협의 부족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했다. 박정대 위원장은 “대구시는 신공항 시설 배치에서 유리한 부분을 군위에 몰아주며 형평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급한 '플랜B'와 항공물류 관련 발언에 대해 “의성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남흥곤 의성군 이장연합회장은 “홍 시장이 자신의 발언을 법처럼 여기는 태도로 의성군민을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와 국토부의 갈지자 행보를 비판했다. 박재완 비안면신공항지원대책위원장은 “경제물류공항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대구공항의 판박이를 만들고 있다"며 신공항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의성군 화물터미널이 빠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설명회 자체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국토부는 협의 중이라 해명했지만,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집회는 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 간의 갈등을 재점화하며, 의성군민의 요구가 향후 신공항 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2024 영양군 수비면 능이축제...자연의 향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축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오는 10월 12일에서 13일까지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수비면 능이축제를 개최한다.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영양군의 특산물인 능이버섯을 테마로, 자연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가을 경험을 선사한다. 능이버섯은 깊은 산속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되는 귀한 버섯으로, 그 강한 향과 건강에 좋은 효능 덕분에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힌다. 축제에서는 이러한 귀한 능이버섯을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 동안에는 능이버섯 외에도 축하공연, 디제잉 쇼,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능이라면 나눔 행사 같은 독특한 이벤트도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능이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연의 선물인 능이버섯과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 영양군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jjw5802@ekn.kr

영천시 화북면, 이장회의 관광 중심지 출렁다리에서 개최

더불어 대구군부대 유치와 인구늘리기 캠페인도 함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화북면 이장협의회는 24일 기존 행정복지센터가 아닌 주탑 간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출렁다리에서 야외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며, 인구늘리기 홍보와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캠페인을 함께 펼쳐 의미를 더했다. 화북면은 영천 관광의 메카로 성장하면서 스쳐가는 관광명소가 아닌 다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발전하고 있으며, 보현산댐 출렁다리, 녹색체험터, 보현산 자연휴양림 및 산림복합체험관, 짚와이어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영천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종성 화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회의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화북면의 관광메카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홍보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지역을 잘 알아야 홍보도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오늘과 같은 현장 이장회의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철 화북면장은 “관광 중심지 출렁다리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구 군부대 유치, 인구늘리기 홍보와 더불어 영천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화북면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청,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24일부터26일까지 직소민원실에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정책기획국이 신설되고 처음 진행되는 보고회로, 민선8기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동안의 구정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구정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실시한다. 실・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24일 도시국, 복지환경국을 시작으로 25일 보건소, 문화녹지국, 신성장전략국, 26일 행정국, 감사실, 정책기획국 순서로 진행될 예정으로 현안사업, 역점추진 사업, 특수시책 등을 중점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3년 동안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비 부담 증가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진행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보완이 필요하거나 성과가 미진한 사업은 재검토한다. 내년 역점추진 사업과 특수시책은 재원 확보방안 등을 심도있게 분석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특수시책으로는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청년솔루션 스쿨 우문현답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대상 스마트 E-러닝 △칠곡시장 특성화 사업 △어르신 디지털 체험 사랑방 운영 △인공지능 북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파크골프 첫걸음 교육 지원사업 △사수동 주민어울마당 조성 △교통안전시설물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공지능을 행정에 적용한 사례, 노인.청년 등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이 눈에 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는 우리 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전 부서에서는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과 주요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후 12월 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삭제 지원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일부터'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운영하며 사전예방교육-사안처리-회복지원의 3-STEP 단계별 사안 대응에 나선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온라인 불법·유해 정보 예방과 대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24시간 신속 삭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경찰청, 대구여성의전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은 민관합동협의체를 구성하여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와 함께, 온라인 불법·유해 정보를 심의하는 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이 디지털 성범죄 사안의 신속한 처리와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이 상승효과를 발휘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정보통신에서의 건전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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