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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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업 중단 청소년 위한 ‘검정고시 아웃리치’ 사업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아웃리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검정고시 아웃리치'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청소년이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온라인 학습, 교재 대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원센터는 청소년이 혼자서 학습하기 어려운 과목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두 차례 열린 검정고시에 응시한 131명의 지원센터 소속 학생 가운데 118명이 합격, 90%가 넘는 학생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 청소년은 “혼자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묻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지원, 직업 체험·훈련 등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업중단 청소년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카카오톡 체납안내 서비스’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이달부터 체납된 지방세를 빠르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톡 체납안내 서비스'를 시행한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납세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액을 안내하고, 메시지 안내에 따라 본인인증을 거치면 위택스, ARS, 카카오페이, 가상계좌 등의 방법으로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이 고지서 제작 및 우편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해외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외국인 등에 대한 고지서 송달 문제점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카카오톡 활용에 능숙한 청장년층 체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체납액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23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구는 인구정책국 신설 후 일자리정책 확대의 일환으로 남구 일자리센터 기능 강화에 나섰다. 또한, 여성 구직자 지원에도 힘쓰기 위해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찾아가는 취업상담실'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구는 취업상담자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모니터링하고 취업통계를 수집·분석해 일자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정보 취약자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경력 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4: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문화의 향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및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 25개국 34개 팀이 참여해 역대 최다 외국 공연단이 모인사다. 특히, 10월 4일에는 페루 주빈국의 날을 기념하며 K-POP과 케추아어의 융합인 'Q-POP'의 대표 가수 레닌 타마요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10월 5일에는 시민 1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비탈민' 난장이 열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춤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의 공식 마스코트인 '오방신기'는 오방색을 상징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마스크 체인지존 운영과 세계탈 전시, 창작탈 공모전 등 탈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 기간 동안 구기차역사 부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상점들이 마련되며,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참여하여 지역 음식의 매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의 매력을 통해 모두가 자유로워지는 희망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로운 문화의 향연을 만끽해보세요! jjw5802@ekn.kr

대구경북병무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무요원 모범 복무사례 소개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적극 참여,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모범적으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학대받는 아동을 발견, 보호, 치료 의뢰 등 아동 보호 활동 및 아동학대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된 기관이다. 경북도는 권역별로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굿네이버스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복무 중인 최경수 사회복무요원은 아동들이 성폭력의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에게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한편, 스스로 몸을 지키는 법,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최경수 사회복무요원은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고, 남은 복무기간 동안 자신이 전공한 응급구조 지식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직접 CPR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정교 청장은 “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있다"며, “미담사례를 발굴, 전파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입주업체 설문조사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의 민간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입주업체 대상 설문조사를 지난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는 구글 폼(Google For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보문단지 내 114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문단지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1975년 국내 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보문관광단지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지만,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가 2025년 APEC 경주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그 이후 지속적인 관광단지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다. 공사는 이번 설문조사로 입주업체들이 직면한 문제와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투자 여건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입주업체들이 APEC 개최와 관련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입주업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PEC 경주 개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보문관광단지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대구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 ‘이달의 우수지역관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는 '이달의 우수 지역관서' 평가 결과 대구청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구경찰청 윤시승 생활안전부장은23일 복현지구대를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헸다. '이달의 우수지역관서' 평가 대상은 대구청 산하 지역경찰관서 66개소, 평가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31간이며, 평가항목 중 정량평가(70%)는 7대범죄 검거, 경범죄 단속, 현장조치 우수, 신속 대응, 관련 부서 통보율, 인치율로 6개 항목이며, 정성평가(30%)는 범죄예방 활동 분야 평가이다. 윤시승 생활안전부장은“ 특히, 주민과의 접촉 및 지역 친화 등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적 순찰 등 지역경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지역 경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 도공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 휴게소에 안전더하기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 군위휴게소에서 대시민·운수업 종사자의 산재예방 및 교통안전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운수(화물)업 종사자 대상 산업안전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뤄진 이날 캠페인은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안전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도로공사는 군위휴게소 계단, 기둥, 화장실, 현수막 게시대에 산업안전 및 교통안전 메시지 표출용 홍보물을 제작·부착하는 등 다수 시민(근로자) 대상 광범위한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고속도로 교통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운수업 종사자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운수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가이드를 배포하는 등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중국 효감시 시장단, 안동시 방문…문화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이 22~23일 안동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및 우호 증진을 논의했다. 우칭화 효감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안동시와의 협력 방안과 인문·문화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했다. 효감시는 인구 약 503만 명의 도시로, '효' 문화를 상징하며 녹색 신도시로서 '스펀지도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안동시의 권기창 시장은 “효감시의 '효' 정신과 안동의 선비정신이 일치한다"며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는 우호결연과 문화, 관광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기회를 모색했다. jjw5802@ekn.kr

김승수 의원, “특보단에 수억씩 쓰는 대한체육회 선수 지원은 소홀”

기준.절차 없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입맛대로 뽑는 특보단 · 자문관에 총 18억2천7백만원 쓰여 자문관 A 씨 7개월간 28회 자문 후 약 2,900 만원 받아가, 특별보좌역B씨 1 회자문료는 128 만원 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명확한 선임 기준이나 절차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특별보좌역과 자문관을 채용하고, 제대로 된 회의록이나 운영실적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도 없이 깜깜이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승수 국회의원 (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 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특별 보좌역 및 자문관 등 운영현황' 에 따르면 , 체육회는 특별보좌역과 자문관들 에게 330 만 원에서 827 만 원을 월정액으로 지급하면서 2017 년부터 현재까지 총 18 억 2 천 7 백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체육회는 특별보좌역과 자문관 선임에 있어 별도의 후보 추천위원회나 심사위원회를 두지 않고 , 회장 필요에 따라 선임.운영한다 . 특별보좌역 운영과 관련한 대한체육회 내규에도 ' 회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보좌하고 체육회의 정책 , 법률 등의 주요정책에 대해 자문한다 ' 는 역할에 대한 조항이나, '특별보좌역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수당과 여비,그 밖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 할 수 있다' 는 조항만 있을뿐 , 특보단을 선정하는 기준이나 조건, 자문료 지급 기준은 없다 . 또한, 위원회 위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사안별로 자문 등을 실시할 때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한체육회는 월정액으로 지급하고 있다 . 장흥 체육인재개발원 건립협력관 김모 씨는 올해 1 월부터 7 월까지 한 달에 단 4 차례씩 , 총 28 회 자문을 한 뒤 약 2,900 만 원을 받아갔다. 홍보특별 보좌역 정모 씨는 같은 기간 동안 2,310 만원을 받았다 . 1 회 자문에 128 만 원 인 셈이다. 문제는 대한체육회 내에 특보단과 자문관의 자문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기록 자료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체육회가 제출한 역할수행 증빙자료에 따르면'체육회 현안 관련 논의','정관 개정 관련 자문','대정부 협력방안 논의','지방체육회 발전 방안 논의' 등 자문의 실체를 알 수 없는 내용이 다수였고, 실제 어떤 자문이 이뤄졌는지, 그 자문이 체육회 운영에 어떻게 활용됐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특히 '평창동계훈련.교육센터 종합 활용계획 자문, 운영 관련 회장 보좌, 유관기관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위촉받아 월 827 만 원의 자문료를 받는 평창 교육센터장 활동실적 관리대장에는'북카페 도서 구입 추진', '소화기 비치 위치 점검','엘리베이터 기본값 1 층으로 설정' 등 역할과 맞지 않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 김승수 의원은“뚜렷한 선임 규정이라든지 기준,절차도 없이 대한체육회장이 주먹구구식으로 특별보좌역과 자문관들을 임명하고 있다"면서“제대로 된 활동 없이 수당만 챙겼다면 직위를 이용해 소득을 얻은 것" 이라고 지적했다 . 김 의원은 이어“대한체육회가 특보단 운영에는 수 억씩 쓰면서 정작 선수들을 위한 지원에는 소홀한 것이 문제" 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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