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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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식산업 음식문화 개선…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교육생 모집

한동대학교와 함께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역 외식산업의 음식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한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은 포항시 식품 및 외식 관련 대표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실천과 확산 방안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오는 27일까지 기초과정 20명과 심화과정 10명으로 총 30명의 포항시 외식업 관련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이론 위주의 기초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고 올해는 기초과정과 함께 심화과정을 개설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업소별 맞춤형 ESG 컨설팅 과정을 개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ESG 경영 역량 적용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외식업 트렌드 분석, 푸드테크 기술 소개 및 적용, 선진사례 견학을 비롯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및 작성해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최종 선정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순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260-3075) 및 포항시 식품산업과(☎270-3544)로 연락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ESG경영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는 요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외식업계를 위해서 이러한 교육과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동대학교 그레이스 스쿨의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외식업주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차 없는 날’ 맞아 대기환경 개선 동참 캠페인 진행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 대기환경 개선 위한 노력 동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차 없는 날'을 맞이해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90여 명과 함께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을 줄이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일 대잠사거리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를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매년 9월 22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는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줄임으로써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자전거 이용하기, 불필요한 차량 공회전 자제, 차량 배출가스 점검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해자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날은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실천운동에 대한 꾸준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해 대기질 개선, 교통체증 감소 등을 통해 시민분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장상길 포항부시장, 집중호우 도시 침수 위험지 현장 조치에 ‘총력’

장 부시장, “침수예상 지역 수시 예찰과 취약지 사전 대피 및 통제 철저" 지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1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하천 범람과 도시 침수 위험지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냉천을 찾아 하천과 주변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수시 예찰과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냉천이 있는 오천 지역에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약 150mm의 비가 내리는 동안 냉천교 수위계 기준 냉천의 수위는 최대 0.92m로 주의보수위 3.18m보다 상당히 낮은 상태를 유지했으며, 같은 기간 진전지 및 오어지의 저수율은 각각 77.9%, 79.0%를 유지했다. 시는 상황 발생 시 부시장 직보 체계를 유지하고 소관부서 간 긴밀하게 협업해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찰, 소방, 군부대, 민간 안전단체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구호 활동 및 장비·인력·물자 등 필요 자원이 적시·적기에 투입되도록 대응했다. 장 부시장은 “각 읍면동 직원들은 각자 관할 구역의 재난 우려 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통제 등 선제적인 대처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산사태와 침수 등에 취약한 곳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피권고를 통해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위험 징후 감지시 신속한 사전 통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봉화군, 2025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선정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서 도촌1리 사제마을과 분천2리 능호마을이 최종 선정되며 총 2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봉화군은 국비 27억 원에 지방비 12억 원을 더해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주택 개량, 마을 안길 정비, 안전 확보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주거, 안전, 위생 등 기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은 올해 2월부터 주민 설명회를 열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중앙 대면평가를 통과해 최종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통해 감천초 학생들 의회 체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0일 김천 감천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87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을 체험하는 기회로, 개회식부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까지 의회 운영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PC방 출입 허용, 독도 수호 등의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고, 교내 CCTV 설치와 청소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펼쳤다. 쉬는 시간 핸드폰 사용 규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는 2022년부터 청소년의회교실을 확대 운영 중이며, 올해 30개 학교 7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이형식 경북도의회 위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영남권 부위원장 선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형식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장(예천, 국민의힘)이 2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의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저출생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지역소멸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5월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가 설립됐다. 이 위원회는 전국 17명의 광역시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되며,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형식 위원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및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힘써왔으며, 이번 부위원장 선임으로 영남권의 저출생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문체부장관기 대회 남녀 동반 우승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 싹쓸이, 전국 최고 파크골프 실력 과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제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대학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파크골프의 성지인 대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 대학교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된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학생부서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인 백승기(2년) 선수가 남자부, 이진희(1년) 선수가 여자부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 대한파크골프협회·강원도파크골프협회·화천군파크골프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화천군·화천군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주말인 20일부터 양일간 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과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21일 학생부 대회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40여 명이 18홀 스트로크 및 18홀 포섬 베스트볼 방식 경기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파크골프경영과 백승기 선수가 79타로 남자부 1위, 이진희 선수가 81타로 여자부 1위로 각각 우승을, 한상조 선수(1년, 남)도 83타로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대학교는 지난해 단체전으로 열린 대회 우승에 이어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도 우승을 거머쥐며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싹쓸이했다. 우승한 백승기 선수는 “교수님들의 지도에 감사드리며,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 작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이진희 선수는 “한 달간 대회를 준비하며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특히, 파트너인 한상조 선수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에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한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고의 학과로 명성을 다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학과 시니어 재학생들이 학습의 즐거움에 더해 건강도 다지고,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드리도록 학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15건 선정 쾌거

국비 8억원 포함 총 사업비 19억원 확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상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등 선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과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펼쳐질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국가유산체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해 연중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홍보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련분야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유산 활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각 프로그램 주관단체와 협의해 내년 초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게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을 경주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홍보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가치와 소중한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전달할 것"이라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추진

市, 노인·장애인·유공자 6만 3000여명 대상 대중교통 무료 추진 주낙영 시장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 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경주시는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편성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통복지 증대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8월 말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4만 2475명 △장애인 1만 6597명 △국가유공자 4565명을 모두 포함하면 6만 3637명이다. 이들의 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연간 42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6월까지 무료승차 전용 시스템 구축 및 전용 카드를 발급한 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노인·장애인·유공자 6만 3000여 명의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시범 설치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1곳에 질식소화포 설치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 부착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사회적 불안감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조기 진압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특화된 소화 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초기에 물로 진압하는 방식보다 효과적임에 따라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부착했다. 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경보 알림과 화재 초기 진압 목적으로 청사 내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교체하는 작업도 이달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전 직원 소방교육과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소방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 및 화재감지기 교체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화재 안전에 대해 한층 더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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