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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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청년들이 에너지를 충전하는 청년주간 행사 개최

'달서청년주간'21일부터 27일까지 확대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21일부터 27일까지 '2024 달서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 2024년 달서청년주간은 '청년 위로(慰勞), 청년 위로(UP)'라는 주제로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도약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해에는 청년센터 중심으로 3일간 운영했으나, 올해는 청년의 날인 21일에 달서구 청년센터, 성서레드블록, 마을마당공원 등 3개소에서 청년축제를 열고, 23일부터27일까지 달서구 청년센터에서 청년주간 기획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청년주간 프로그램은 달서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청청기획단과 달서구청년센터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주도적 행사이다. 첫째날인 21일, 달서구 청년센터에서 '청년은 지역과 함께 움직인다'라는 주제로 일자리, 주거·결혼,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의 아이디어를 모으는'달서청년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의 이라하 작가와 고민을 나누는 '청년공감 토크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지역 대학가인 성서 레드블록에서'부캐 런웨이', '9월의 웨딩데이'프로그램을 기획go 개성있는 테마의상을 입어보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운동, 심리상담, 취업상담, 복고게임으로 구성된 '청년충전존'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을마당공원에서는 플리마켓과 사회적기업 홍보 부스로 볼거리를 주는 '별별마켓'과 선사시대 의복 체험, 탄소중립 퀴즈, 로봇 오목게임 등 '시간을 달리는 달서 체험존', 랜덤플레이 댄스와 충전 버스킹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청년활동의 거점인 달서구 청년센터에서 개최되는 청년주간 기획행사는 교육, 취업, 청년교류, 마음건강, 문화 주제로 닷새간 청년들과 함께 한다. 23일 친환경 원데이 클래스와 약물남용 관련 특강, 24일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및 진로·취업상담, 25일 소셜다이닝 네트워킹 '얼갈이 배추김치 만들기', 26일 음악심리 집단상담, 27일 빈백 소극장, 타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서청년주간의 자세한 일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달서구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학업·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이번 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라며, 다시 힘을 얻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싶은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제18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 개최

대구 중심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 같이 달려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지역주민과 함께'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는 달서 하프마라톤은 매년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대회운영,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7,000명을 목표로 참가자 모집 활동을 벌였다. 폭발적인 인기로 조기에 목표인원이 초과돼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당초 예정일 보다 20일 앞당겨 7월 31일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결과 작년대비 726명이 늘어난 총 8,633명(하프 2,590/ 10㎞ 3,455/ 5㎞ 2,588)이 신청해 역대급 신청자가 참여한다. 명실공히 전국 하프마라톤을 대표하는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 대비 5km 818명이 줄고 하프가 1,299명, 10km 355명이 증가해 전국 마라톤 마니아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며, 하프 종목은 4개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종목별로 1~5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6~10위 선수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5㎞ 종목은 순위 경쟁 없이 즐기며 달릴 수 있는 건강달리기로 진행된다. 또한, 단체 참가 10개팀을 하프와 10km 합계 접수인원으로 순위를 결정해 트로피와 상금을 지급한다. 하프 코스의 경우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에서 1차 반환, 태경산업에서 2차 반환하는 코스를 2바퀴 달리는 루프 코스로 구성했다. 10km 코스도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5km 코스는 기존의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를 달리는 코스로 주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기기 좋은 코스로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전9시 정각 하프, 9시 10분에 10㎞, 9시 20분에 5㎞ 종목이 출발하고, 8시부터 대회장에서는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8시 30분에 개회식이 시작된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12시 까지 강창교,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등에서 구간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대회 참가자와 봉사자의 편의를 위해 작년 대비 셔틀버스 2대를 증편해 지하철 1호선 대곡역, 2호선 계명대역에 셔틀버스 각3대씩 총 6대를 배치해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40분 까지, 대회 종료 후 11시 30분부터 13시 까지 운행한다. 대회장 주변에서는 국수, 두부(김치)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 스포츠 마사지 및 국민체력 100 등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선글라스, 이월드 자유이용권, 영화관람권 등 참석자를 설레게 할 경품도 준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길가의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계절 9월에 대구 도심의 허파인 달성습지와 아름다운 금호강변이 어루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호림강나루공원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저장강박증 가구 위한 취약계층 ‘주거생활돌봄 사업’ 3년째 이어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최근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증 저장강박증을 가진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장강박증을 가진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서구청,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서구자원봉사센터, 적십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명이 참여해 내당4동에 거주하는 독거 세대를 방문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40마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새 가구를 설치했으며, 가구 내 방역 및 청소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짐이 정리되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사활동은 서구청이 추진하는 주거생활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 청소,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대상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80여 가구에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저장 강박 가구의 짐 정리 봉사활동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통해 그간 불편을 겪었던 이웃 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대상 가구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위생 관리 등을 당부하고 동주민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사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남대 조영흠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녹색건축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2024 녹색건축한마당'에서 표창 수상 녹색건축물 연구 선도 및 친환경·녹색건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건축학부 조영흠 교수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 녹색건축한마당'에서 녹색건축 정책, 기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건축 시장 활성화 부문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영흠 교수는 국내외 건물 운영 및 유지관리 전문가로서 녹색건축물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녹색건축물 시장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한 대구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과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에도 참여해 지역 녹색건축물 정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친환경 및 녹색건축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외 선진 기술 습득하고 연구에 매진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등 녹색건축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조 교수는 대한건축학회와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회의 임원 활동, 국책연구과제 수행, ISO(국제표준화기구) 위원 참여와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활동 등으로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서 건축환경·설비분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 AI번역 자막 서비스 운영

60여 개 다국어 번역자막과 성인학습자 맞춤형 큰 글씨 자막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인공지능(AI) 자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의 강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60여 개 이상의 다국어 자막과 큰 글씨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의 AI 자막 서비스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국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의 질과 학습 접근성을 향상했다. 이번에 도입된 AI 자막 서비스는 단순한 자막 제공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자막을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자막은 동영상 위에 캡션 형태로 표시되거나 별도의 스크립트형으로 제공되지만, AI 자막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택하는 외국어를 강의 화면에 띄워 주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해 한국어 자막을 큰 글씨로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도입해 성인학습자의 교육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큰 글씨 자막 서비스는 시력이 좋지 않은 성인학습자가 온라인 강의의 자막을 보다 쉽게 읽고 강의를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성인학습자의 학습 편의를 높여 많은 성인학습자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AI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성인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도와 교육 만족도가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북교육청,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 위한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수업의 확산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수업역량이 뛰어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주도 수업을 선도하는 경북의 주요 정책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의 자격과 역할이 명확히 나뉜다. 현재 338명의 수업연구교사, 107명의 선도교사, 5명의 수업명인이 활동 중이며, 6월부터는 도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과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 공개와 함께 실적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전문성 신장 활동과 수업 성찰일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도 참여 교사는 수업 연구, 공개, 컨설팅,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하며, 경북교육청은 관련 연수 지원과 연구활동비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발전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더욱 진전시키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석포면, 추석 맞이 취약계층에 행복나눔 물품꾸러미 전달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석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한가위 행복나눔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8월 14일 석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결정된 특화사업으로, 명절을 맞아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주민복지 증진을 목표로 했다. 협의체 위원 및 이장들은 소고기, 햅쌀, 과일, 부식 등으로 구성된 물품꾸러미를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복지사각지대 가구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건넸다. 김성필 석포면장은 “협의체 위원 및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관광택시 이용 시 최대 2만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 진행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2만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대상 축제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10.5~10.13), △무섬외나무다리축제 (10.5~10.6),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11.1~11.3)이며, 참여 방법은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택시 예약해야하며, 여행일에 관광택시 기사에게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운영본부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상품권 지급은 1~2명 탑승 시 1만원, 3~4명 탑승 시 2만원으로 상품권은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도 있다. 영주반띵관광택시 요금은 △4시간: 9만 원 (50% 지원), △6시간: 12만 원, △7시간: 14만 원이며, 추가 혜택은 풍기인삼축제 기간 동안 코레일과 연계해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열차관광 상품 제공하고 최대 50% 운임 할인과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지역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영주호 개발로 경북 북부권 관광 거점 조성 박차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해, 새로운 관광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 10만 2144㎡에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887억 원이 투입되며, 우선 112억 원을 투자해 3만 7000㎡의 숙박시설과 1만 ㎡의 식음시설 부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레이크뷰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포함하는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보전산지 및 농림지역으로 지정된 사업대상지의 용도변경이 가능해져 민간 자본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하트섬 일대의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과의 연계 추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박남서 시장은 “이번 지역개발계획 반영은 영주호가 국가대표 휴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생태 환경을 보전하면서 차별화된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월천 조목 탄신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월천 조목(1524~1606)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월천 조목의 학문과 활동'을 주제로 조목의 학문적 업적과 사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조목은 퇴계 이황의 대표 제자로, 퇴계학의 실천적 면모를 구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황의 제자로서 30년 넘게 함께하며 이황의 학문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목은 이황의 병간호를 하고 장례를 주선하며, 도산서원의 건립과 문집 간행에 기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목의 철학적 입장과 퇴계학의 특징을 깊이 탐구하며, 그의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시인으로서의 면모와 외교관으로서의 원칙주의적 입장도 다룰 예정이다. 장윤수 교수(대구교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목의 시세계(박동일, 경상대), 교육활동(이아름, 경북대), 퇴계선생언행총록의 특징(황만기, 안동대), 도산서원 종향의 의미(박소희, 영남대) 등이 발표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열어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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