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전체기사

경북도농업기술원, 가을철 복숭아 과원 관리 중요성 강조

청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수확을 마친 복숭아 과원에 대한 가을철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전정과 병해충 예방이 내년도 고품질 생산을 위한 핵심이라 강조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농가에 9월 중순까지 웃자란 가지를 중심으로 가을전정을 실시하고, 전정 후에는 상처를 통한 병원균 침입을 막기 위해 약제 살포를 권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을전정을 실시한 나무는 겨울전정만 한 나무보다 당도 1.2Brix, 상품과율 12%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전정은 나무의 자람세를 적절히 유지해 햇빛이 나무 아래쪽까지 충분히 들어가게 하며, 가지가 연한 상태에서 절단이 쉬워 전정 상처가 잘 아물고 방제 효과도 높아진다. 전정 시 원 가지 끝부분 1/3 정도는 남기고, 웃자람가지는 제거한다. 또한, 목질부의 일소가 우려될 경우 20cm 정도를 남기고 잘라내며, 곁가지를 제거할 때는 결과지를 몇 개 남겨두어 말라 들어감 방지한다. 잘라낸 가지가 굵을 경우, 살균제가 함유된 바르는 약을 발라 상처를 보호할 수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가을전정은 다음 해 농사를 위한 중요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일손 부족으로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농가들의 세심한 관리와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의성군에 신공항 배후 신도시와 관광단지 조성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의성군 일원에 신공항 배후 신도시와 의성 문화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성군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 프리존 권역을 조성해, 항공물류와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의성군 일원에 조성될 공항 신도시는 330만㎡ 규모로, 모빌리티 특화도시와 항공산업단지를 포함해 스마트 항공물류단지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국제 Sea&Air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의 농업과 물류 산업을 연계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제 공동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관광단지 개발로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 한다. 이외에도 첨단 ICT를 도입해 스마트 시티와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 신도시와 함께 경북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성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성주군 선남지구가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 재배 단지의 개선 및 신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는 총 36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이 투입되며, 농로 확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이 포함된 스마트팜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2025년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 건설공사가 본격화돼 2027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122ha 규모의 지역에서 215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선정이 성주 지역의 첨단농업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가 수익 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포짜기 전통 체험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진행...전통 문화 계승 노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사)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2024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객들은 안동포로 만든 실용 공예품(차거름망) 제작을 통해 안동포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있다. 임방호 회장은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사)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로 가능하다. jjw5802@ekn.kr

안동, 전통주와 어울리는 ‘기미주안 10味’ 안주 공모전 현장심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안주 공모전 '기미주안'이 21일 현장심사와 시민심사를 통해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10가지 안주인 '기미주안 10味'를 선정한다. 지난 8월부터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이 선발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심사에서 안주를 조리해 심사받고, 이어지는 시민심사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직접 안주를 맛보고 선호도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안주들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공개되며, 안동 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안동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 MICE 서포터즈 출범... 지역 청년, MICE 산업 활성화에 앞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안동 MICE 서포터즈'가 12일 출범했다. 이 서포터즈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MICE 행사 기획, 운영, 홍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안동의 MICE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이벤트 기획, 선진지 답사 등으로 구성되며, MICE 산업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MICE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지역 발전과 MICE 산업 인식을 확산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jjw5802@ekn.kr

안동시, 풍산읍 감애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17억 원 확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서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이 최종 선정돼 총 17억 원(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과 빈집이 많은 감애마을에 주택 정비, 빈집 철거, 마을안길 정비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 청소년 학교 골든벨’ 개최...경북일고 정지우 학생 우승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 13일 경북일고에서 '2024년 예천군 청소년 학교 골든벨' 행사를 열어 신도시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일고 1학년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리 밴드와 댄스 공연, 골든벨 퀴즈가 열렸으며, 정지우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공개매수 후 주주가치 회복과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영풍은 핵심은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풍은 고려아연은 2.4%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나, 그 목적이 불명확해 경영권 방어용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영풍과 MBK는 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추가 자사주도 동일한 방식을 따를 계획이다. 또한, 배당액을 주당 2만5000원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이사회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정희용 의원, 명절기간 중고거래 분쟁 접수 연간 200건 이상 지속 발생

계약조건변경/불이행 분쟁조정이 10건 중 4건으로 가장 많아 당근마켓 265건, 번개장터 211건, 중고나라 138건 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 명절 기간 들어온 각종 선물세트로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하는 것을 소위 '명절테크'라고 불려지고 있는 가운데, 설·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로 인한 분쟁 접수가 79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설·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 피해로 인한 분쟁 접수 건수는 △2021년 228건, △2022년은 236건, △2023년은 221건이었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113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 기간 유형별 분쟁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계약조건변경.불이행 건수가 313건으로 전체에서 39%를 차지했고, 그 뒤로 △물품하자 271건, △상품정보 오기재 81건, △배송관련 41건, △계약취소.교환, 반품 37건, △허위.과장 광고 30건, △기타 12건, △쇼핑몰폐쇄 7건, △서비스불만 4건, △시스템오류 2건 순으로 이어졌다. 플랫폼별 분쟁접수는 △당근마켓이 2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번개장터 211건, △기타 182건, △중고나라 138건, △세컨웨어 2건 순이었다. 금액별로는 △10~50만원 미만의 피해 접수가 331건으로 전체에서 41.5%를 차지했고, △5~10만원 미만 146건(18.3%), △1~5만원 미만 128건(16%), △50~100만원 미만 112건(14%), △100만원 이상 62건(7.8%), △1만원 미만 19건(2.4%) 순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은“플랫폼을 이용한 중고거래와 분쟁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자율협약에만 기대며, 구체적 대안 마련에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플랫폼을 통한 중고거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는 에스크로 방식의 안전결제 의무화, 계좌 지급정지 등과 같은 강력한 피해자 구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