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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대구북구-영진전문대-iM뱅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에서 문화예술과 한방, 와인, 한우를 즐기는 공동축제와 천문·과학을 주제로 한 별빛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영천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2026 영천공동축제'를 개최하고, 한글날 연휴인 9일부터 1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영천공동축제는 제52회 영천문화예술제와 제24회 영천한방축제, 제14회 와인페스타, 별빛한우구이축제를 한자리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수석·분재·서예 등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이고,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와 품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줄다리기와 제기차기, 투호 등 읍면동 민속경기도 열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에는 '황성옛터'의 작사가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 제30회 전국 왕평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초대가수 전유진과 박상철, 박남정, 김예진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영천한방축제는 'K-MEDI 건강체험존'을 중심으로 한방과 건강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뇌파 측정, 수면·피톤치드 웰니스 체험, 한방 족욕제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약선 떡볶이와 육전 등을 맛볼 수 있는 한방약선푸드존과 한약재·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한다. 어린이를 위한 '마늘아 놀자 에어바운스 키즈존'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돕는다. 와인페스타에서는 지역 11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영천 와인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3천원에 와인잔을 구입하면 참여 와이너리의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다. 이서진 소믈리에의 와인클래스와 나만의 와인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해 와인을 맛보고 관련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열리는 별빛한우구이축제에서는 384석 규모의 야외 구이식당을 운영한다. 영천별빛한우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강변에서 한우와 지역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공동축제에 이어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기울어진 행성 새로운 시선, 천왕성'을 슬로건으로 천문 관측과 과학 체험,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행사와 버블매직쇼, 가수 테이의 별빛 콘서트,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10일에는 유튜버 '우주언지'의 강연과 경서예지 공연이, 11일에는 과학뮤지컬이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천왕성' 주제관과 40여 개 과학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누워서 별보기와 별 관측 스타파티, 이명옥 박사의 천문강연 등 밤하늘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보현산천문대는 하루 4회 특별 개방한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해 축제 관람과 주변 관광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영천시와 축제위원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경호 인력과 교통·주차 안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먹거리 푸드트럭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 편의와 현장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영천의 매력을 함께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국회와 군 관계기관을 잇달아 만나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전 대상 군사시설을 수용할 부지 확보와 군·지자체 간 소통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기된 가운데, 오는 11월 국방부와 육군본부, 영천시가 참여하는 공식 논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의원과 김병주 의원을 만나 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 추진 상황을 전달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국회 국방위원인 김병주 의원실에서 육군본부 탄약과장과 국방부 부대건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방안과 사업 추진 과정의 현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주요 안건은 영천시가 추진 중인 제2탄약창 2·3지역 군사시설을 4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었다. 이 과정에서 4지역 내 가용부지만으로는 이전 대상 시설을 수용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향후 협의에서는 4지역의 시설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부지가 부족할 경우에 대비한 확보 방안과 대안을 구체화하는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가 꾸준히 지적해 온 제2탄약창과 영천시 간 소통 부족 문제도 다뤄졌다. 군 관계자들은 제2탄약창에 영천시와의 업무 협조를 직접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과 지자체가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실무 차원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설 이전과 부지 확보 등 관계기관 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을 놓고 협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참석자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중 육군본부와 국방부, 영천시가 참여하는 공식 논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자리에서는 이전 방안과 부지 확보 문제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위는 공식 협의에 앞서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 함께 대안을 검토하고, 부지 부족 가능성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영한 위원장은 “4지역만으로 부지가 부족하다면 10월 중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대안과 부지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청도군은 30일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 참석과 청도군 농업환경 견학,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권현 청도군수와 아란틀리 아로요 카빈티시 시장은 이날 환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친선을 다졌다. 농업분야에서 시작된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청도군의 농업환경을 살펴보며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환담회 이후에는 청도군 농업현장에 투입될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환영식에서는 양국 간 우호와 친목 증진을 위한 인사말을 나누고, 청도에서 농업활동에 참여할 근로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대표단 방문과 양 지역 교류의 의미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청도군은 카빈티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양 지역 간 교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카빈티시 대표단의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국제 교류 확대에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글로벌 음료 브랜드 스프라이트와 손잡고 축제 콘텐츠와 민간 협력을 확대한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스프라이트가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발표한 원주 만두축제와의 축제 간 협력에 이어 추진됐다. 지역 먹거리 축제 간 교류에 더해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축제의 협력 범위를 넓혔다. 북구는 떡볶이의 매운맛과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는 상쾌함을 강조해 온 브랜드 메시지를 떡볶이 축제에 접목해 방문객에게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맵파민 터져? 터지는 매콤함, 터지는 상쾌함! 스프라이트'를 메시지로 제품 5만개를 제공하는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북구는 이번 스폰서십을 축제의 중심 콘텐츠인 떡볶이에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 사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떡볶이와 축제 캐릭터, 기업의 브랜드 메시지를 연결해 방문객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기업이 각자의 특성을 살리면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축제의 매력과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33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원주 만두축제와의 협업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후원 참여를 확보하면서 먹거리 축제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북구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한국의 먹거리를 알리는 K-푸드 콘텐츠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협업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원주 만두축제와의 협업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공식 스폰서 참여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떡볶이 먹고 들떡들떡! with Sprite!'를 슬로건으로 사흘간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학생들이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0일 교내 도서관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SDGs 로드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친숙한 체험과 자원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카페 콘셉트를 적용한 체험형 자원봉사 부스 5개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책갈피 만들기와 분리배출 퀴즈, 반려동물 관련 퀴즈, 자원봉사 홍보, 환경정화 활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했다. '드림에이드' 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업사이클링 책갈피를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살펴봤다. '클린라떼'에서는 분리배출 스피드 퀴즈를 진행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일상에서 접하는 분리배출 문제를 퀴즈로 풀어보며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웠다. '펫티라떼' 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내용을 OX퀴즈로 알아봤다. '북자봉티'에서는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그린티'에서는 장갑과 집게 등을 활용한 플로깅 참여를 안내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체험 활동과 자원봉사 시간 인정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5개 부스 가운데 4개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받고, 플로깅에 추가로 참여하면 30분을 더 인정받았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음료도 제공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추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익숙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1학년 금지현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카페 콘셉트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직접 참여해 보니 환경과 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SDGs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입출금통장 보유 고객에게 매주 현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iM뱅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10주간 '매주 200만원을 받을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iM뱅크 입출금통장에 20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은행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다. 별도의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보유 금액 등 참여 조건을 충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은행은 응모 고객 가운데 매주 다음 주 월요일에 당첨자 1명을 선정해 현금 200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중복 선정도 가능해 한 고객이 여러 차례 당첨되면 총수령액이 200만원을 넘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인 한도대출 계좌는 이번 이벤트에서 0원으로 간주한다. 한도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도 다른 입출금통장의 합산 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고객과 새롭게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창립 기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은 매주 당첨자의 인터뷰를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해 당첨 소감 등을 고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벤트 홍보도 확대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스크린도어에 광고를 게시해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창립 59주년을 맞아 많은 고객이 매주 200만원 현금 당첨 이벤트를 통해 행복한 기대감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고객 이벤트와 편리한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군위군

◇안동 탈춤축제장에 '움직이는 안내소' 떴다…공무원 통역단 현장 누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안동시 공무원들이 직접 축제 현장으로 나섰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호스트-움직이는 축제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밀착형 안내 서비스다. 기존처럼 정해진 장소에서 관광객을 기다리는 안내 방식과 달리 외국어가 가능한 공무원들이 축제장을 직접 돌며 관광객을 만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역지원단은 행사 일정이나 공연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원하는 행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안내한다.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불편사항도 확인해 축제 관람을 돕는다. 현장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공무원 3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2명씩 조를 이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교대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통역과 행사 안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관광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안동의 문화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도시 홍보 역할도 맡고 있다. 축제를 계기로 안동에 대한 관심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종의 '지방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안동시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진행했다.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와 연계해 통역지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매너와 외국인 응대법, 축제 안내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려면 외국인 방문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불편을 바로 해소하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통역지원단이 안동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2년 출범했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 분야에서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행사와 해외 방문단 의전·통역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행사에서도 통역과 교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영주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국회 공론화'…선비문화와 국악 접목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풍부한 선비문화 자산을 국악과 연계해 국가 전통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국회에서 제시했다. 영주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분원은 왜! 경북 영주시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득 국회의원과 영주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는 관계기관과 국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주분원 설립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논의의 중심에는 영주가 보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이 놓였다.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선비세상 등 지역에 산재한 전통문화 기반을 국악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정악·풍류 등 전통음악이 지닌 정신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경북 북부권의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영주의 지리적 여건도 거론됐다. 영주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들어설 경우 국악 공연과 교육, 연구 기능뿐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전통문화를 연계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규 시설을 대규모로 건립하는 대신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선비세상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영주시 청소년수련원 등을 활용하면 초기 사업비와 건립 기간을 줄이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부 정책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주분원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정책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주의 선비문화와 전통예술 자원을 국악과 연결할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면서 영주분원 유치를 위한 논리와 타당성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관련 사항은 영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 농특산물 프랑스 시장 '노크'…파리 K-푸드 행사 참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이 프랑스 현지 음식과 만나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을 시험한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음식에 직접 활용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다. 예천군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과 현지 한인 레스토랑 등에서 열리는 '2026 K-Food Week'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T센터 프랑스 지사가 주관하고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장유원과 농부창고, W-호두마을, 예천청결고추, 초산정 등 지역 업체 5곳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가 공급한 농식품은 현지 한인 레스토랑의 여러 메뉴에 식재료로 사용된다. 예천 농특산물을 전시하거나 시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음식에 적용해 현지 식문화와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취지다. 예천군은 행사 기간 소비자와 외식업계 반응 등을 살펴 향후 유럽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랑스 진출은 지난 8월 진행한 수출 프로그램의 후속 성격도 갖는다. 당시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2026 글로컬 K-푸드 세계화-찾아오는 수출 ONE-STOP'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셰프와 바이어들에게 예천지역 농산물 생산·가공 현장을 소개했다. 제품 시식과 조리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당시 해외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시장 가능성을 이번에는 프랑스 현지 소비시장으로 옮겨 직접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프랑스 현지 식탁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면밀히 살펴 참여 업체들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대학생 둘째 자녀부터 등록금 지원…최대 150만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다자녀 가정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하반기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의성군은 9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6년 하반기 다자녀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다자녀 가정의 둘째 이상 자녀 가운데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등록금 납부일을 기준으로 학생과 부모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장학금은 해당 학기에 학생이 실제 부담한 등록금의 절반까지 지원한다. 한 학기 최대 지원액은 15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장학금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자료를 갖춰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의성군은 이번 장학사업이 대학생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다자녀 장학금이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년 하반기 다자녀 장학금 신청 안내'를 확인하거나 군청 총무새마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 2040 직장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조기증상·대처법 교육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20~40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교육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경북봉화지역자활센터와 봉화군노인복지관 종사자 등 7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상운보건지소 송관주 공중보건의가 맡아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요인부터 예방 방법, 질환 발생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과 대응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이상 징후를 미리 알고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치료받아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질환이 발생하기 전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중심으로 꾸준한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생활, 금연과 절주 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도록 안내했다. 봉화군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위험요인을 줄이는 생활습관과 초기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직장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과 예방관리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위 청년들이 직접 정책 발굴…현장 목소리 군정에 담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지역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고민과 지역 현안을 정책 아이디어로 풀어내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위군은 지난 29일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참여단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참여단에는 군위군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19~45세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지원책과 정책을 찾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활동과 결과를 되짚어보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이 각자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주거와 일자리, 생활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와 필요한 지원에 대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단순히 정책을 전달받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위군은 이날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검토해 향후 청년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정책으로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

◇경북, 포항·구미·경산 잇는 창업벨트 구축…2030년 1천개 기업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포항·구미·경산을 하나의 창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창업 대전환'에 나섰다. 지역별 산업 기반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 검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2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스타트업 경북 3·5·10'을 중심으로 한 창업도시 조성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정성현 구미부시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대학, 연구기관, 투자사,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새롭게 출범한 추진단에는 5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북도와 포항·구미·경산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운영을 맡고,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투자·금융 분야 44개 기관이 힘을 보탠다. 경북도는 오는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광역권 6곳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협력형 창업도시' 모델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 지역에 기능을 집중하기보다 포항과 구미, 경산의 강점을 연결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구체화한 전략이 '스타트업 경북 3·5·10'이다. 3대 전략축과 5단계 성장솔루션, 10대 실행과제를 토대로 경산은 창업의 출발점인 'Start', 포항은 기술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Prove', 구미는 제품 생산과 사업화를 담당하는 'Make' 거점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경북 전역으로 확대된다. 2027~2028년에는 3개 도시를 중심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2029~2030년에는 북부권과 동해안권, 서부권, 신공항권까지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031년 이후에는 펀드 회수 자금을 다시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비 지원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돌아가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목표도 구체화했다. 2030년까지 창업기업 1천 개와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창업을 통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 세계 100위권 수준의 창업생태계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대규모 공장 유치가 지역 발전을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정책의 중심에는 기관이나 시설보다 도전하는 창업자가 있어야 한다며, 참여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해 경북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초고령사회 경북,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500여 명 한자리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경북에서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30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 10월 2일 제정됐다. 올해 30회를 맞은 가운데 경북은 22개 시·군 중 21곳이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고령화 비율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행사가 열린 의성군은 경북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기념식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유공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100세 어르신 대표 감사품 전달, 유공자 시상,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온 유공자 20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장관 표창 4명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6명,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6명, 경북연합회장상 4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은 문경시 박복순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꽃다발과 감사품을 받았다. 박 어르신은 애경경로당 건강체조 프로그램인 '애경바니걸스' 댄스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단체 부문 은상과 최고령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올해 100세가 된 도내 어르신 215명에게 대통령 기념품인 청려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남성 37명, 여성 178명이다. 명아주 줄기로 만드는 청려장은 예부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지팡이로 전해진다. 고령화에 대응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를 7만7천806개로 늘리는 한편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활용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건강음료, 재가노인 식사배달 등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발전의 토대를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살던 곳을 떠나지 않고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중등교사 335명 뽑는다…10월 12일부터 임용시험 원서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신규 임용 규모를 335명으로 확정했다. 공립 239명과 사립 96명을 선발하며,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8일 치러진다. 경북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전문상담·영양·보건·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의 경우 중등교사를 비롯해 특수(중등), 전문상담, 영양, 보건, 사서교사 등 24개 과목에서 모두 239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20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사립학교는 경북교육청에 채용시험을 위탁한 35개 법인이 참여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23개 과목 96명이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이용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 후 취소를 원하는 경우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첫 관문인 1차 시험은 11월 28일 교육학과 전공시험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14일 실기·실험평가를 시작으로 20일 수업실연,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7년 2월 5일 공개한다. 과목별 모집 인원과 응시 자격, 시험 방법 등 세부 내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시험정보-공립교원임용'에 게시된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발명 아이디어, 특허 출원까지 돕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들이 교실과 생활 속에서 떠올린 발명 아이디어가 실제 지식재산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특허 지원을 강화한다. 발명품을 만드는 데서 교육을 끝내지 않고 아이디어의 권리화까지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30일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에서 '특허지원사업 협의회'를 열고 발명교육과 특허 출원을 연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허지원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출원 과정에서 학교 현장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방안, 특허출원거점지원센터 간 협력, 학교 발명교육과 특허지원사업의 연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아이디어가 발명품 제작에서 끝나지 않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불편이나 문제점을 찾은 뒤 해결책을 구상하고 이를 설계·제작해 특허 출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특허를 내기 전 기존 기술과 비교해 차별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부터 전문가 상담, 출원 서류 작성, 실제 출원과 등록에 이르기까지 전문 지식이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 사업 성과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21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이 가운데 49건이 등록됐다. 지난해에는 70건을 출원해 3건이 특허 등록으로 이어졌다. 올해 역시 70건 출원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지원 범위를 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도내 교직원과 일반인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과 도내 4개 특허출원거점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아이디어 상담과 서류 작성은 물론 출원 이후 등록 과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발명교육과 메이커교육, 특허교육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데서 출발해 직접 구현하고, 최종적으로 그 가치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는 경험까지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한 교육 경험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학교 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지식재산으로 발전하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노사, 급식실 후드·덕트 청소 등 현장 안전 개선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교 급식실과 청소 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들의 작업 부담과 산업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경북교육청 노사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제16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과 근로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경북교육청 위원회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학교와 기관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근로자 측이 제안한 식생활교육관 조리실 후드·덕트 청소 대행과 현업업무종사자의 의약외품 사용 관련 안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급식실 후드와 덕트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인 만큼 전문적인 청소·관리 방안을 마련해 조리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살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구급용품 등 의약외품의 적절한 사용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열린 제15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도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 문제를 다룬 바 있다. 당시에는 급식실에서 무거운 잔반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잔반통 덤핑리프트 설치와 청소 종사자들의 작업 편의·위생 개선을 위한 걸레 전용 세탁기 설치 등이 논의됐다. 교육청은 앞으로 노사 협의를 바탕으로 위험성평가와 현장점검, 안전보건교육을 함께 추진해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업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서울·부산서 김천김밥축제까지 ‘한 번에’…카카오T 직행 셔틀 뜬다

카카오T 앱 '셔틀' 메뉴서 날짜·출발지 선택해 예약 이용객 전원 '꼬달이 굿즈 2종+김밥 1줄' 제공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서 축제장 직통 운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026 김천김밥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카카오T 앱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직행 셔틀버스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셔틀 이용객에게는 축제 캐릭터 '꼬달이' 굿즈 2종과 김밥 1줄도 제공된다. 30일 김천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전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카카오 T 셔틀'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약은 카카오T 앱의 '셔틀' 메뉴에서 이용 날짜와 출발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에서 김천김밥축제장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 방문객의 교통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객 전원에게 꼬달이 굿즈 2종과 김밥 1줄을 제공해 이동 편의에 축제 혜택까지 더했다. 서울에서는 잠실역과 사당역, 서울역에서 각각 출발하며 수도권 노선에는 28인승 리무진 버스가 투입된다. 지방은 대전 시청역, 대구 반월당역,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부산 서면역을 기점으로 축제장까지 직통 운행한다. 김천시는 축제 기간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과 주차 부담을 줄이고, 외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직행 셔틀을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여러 차례 갈아타거나 자가용으로 행사장 주변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출발지에서 축제장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축제 프로그램뿐 아니라 실제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장거리 운전과 주차 걱정은 내려놓고 직행 셔틀을 이용해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천김밥축제에서는 '김밥공장'을 비롯해 전국 이색김밥과 김밥쿡킹대회 수상작 등 60종이 넘는 김밥을 선보인다. 김밥아트 전시·체험과 김밥열차, 꼬달이 굿즈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최종 불추진

배낙호 시장 “재정·지속가능성 종합 판단"…시의회도 반대 의견 여론조사 찬성 37.7%·반대 31.7%…예산 지원에는 47.3%가 “과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연고 협약 종료 이후 검토해 온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을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9일 오후 3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수용성과 재정 건전성, 지속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김천시 여건에서는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021년부터 김천을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해 왔다. 그러나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 간 연고 협약이 2026년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시는 그동안 시민구단 창단 여부를 놓고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일간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구단 전환에 대해 찬성 37.7%, 반대 31.7%, 모름 30.7%​로 나타났다. 시민구단 운영을 위한 김천시의 예산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25.4%에 그친 반면 '과도하다'는 응답은 47.3%​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7.3%였다. 김천시는 여론조사에 이어 지난 18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찬반 의견과 재정 부담, 지역경제 파급효과, 축구 저변 확대 가능성 등을 청취했다. 이후 여론조사와 공청회 결과를 김천시의회에 보고하고 공식 의견을 요청했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8일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공문을 김천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 같은 시민 의견과 시의회의 입장, 장기간 투입해야 할 운영비와 향후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시민구단 전환 불추진을 최종 결정했다. 배 시장은 “안타깝고 힘든 결정이지만 시정의 책임자인 시장으로서 김천시의 미래를 위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시민축구단을 기대했던 시민들께는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김천시는 시민구단 전환 무산과 별개로 축구 인프라 확충과 지역 축구 저변 확대 정책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유소년 선수단에 대한 지원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천상무가 지난 6년간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프로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만큼, 향후 연고 협약 종료 이후 김천시가 어떤 방식으로 축구 인프라와 유소년 육성 체계를 유지해 나갈지가 지역 체육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상무, 시민구단 전환 불발에 반발

“시민구단 전환은 김천시가 프로축구계에 한 약속" 구단 “경북도 30억원 지원 약속도 있었는데 무산…누군가는 책임져야" 김천=김천시가 29일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이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시민구단 전환은 김천시가 한국 프로축구계에 한 약속이었다"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2021년 창단 당시 체결한 연고 협약을 근거로 들었다. 당시 협약에는 향후 시민구단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약기간 만료 후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결정에 따라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구단은 또 2024년 12월 연고 협약 연장 과정에서 김천시와 김천시의회가 시민구단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연맹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최초 '4+1년'이었던 협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김천시장 공백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연고 협약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면서, 협약 종료 후 시민구단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구단은 지난 6월 10일 시민구단 전환을 요구하는 시민·축구팬 1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경상북도의 지원이 있을 경우 시민구단 전환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의 30억 원 지원 의사가 있었음에도 시민구단 전환이 무산된 점을 문제 삼았다. 구단은 “시민구단 전환을 위한 구단의 노력과 시민·축구팬의 염원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며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을 밝힌 시민들의 뜻도 반영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결정 시점을 둘러싼 비판도 제기했다. 구단은 김천시와 김천시의회가 충분한 검토 시간을 요구해 놓고도 2025년 4월 재보궐선거 이후 1년 넘게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않다가, 2027년 K리그 참가 신청서 제출 기한 인 2026년 9월 30일을 앞두고서 야 시민 구단 전환 불 추진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또 “중 소도시에서 2개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를 내세워 왔음에도 결국 시민 구단 전환 약속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구단은 입장문에서 “누군가는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구단 전환을 지지해 온 시민과 축구 팬,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 구단 관계자, 서포터즈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단 측은 “팬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은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구단이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며 “끝내 지켜지지 않은 약속으로 팬들이 느낄 허탈함과 안타까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수용성과 재정 건전성, 지속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 구단 전환을 둘러싼 논의는 일단락됐지만, 그 과정에서 제시됐던 약속의 성격과 책임 문제를 놓고 김천시와 구단 간 입장 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1주기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은 지역 유형별 상위 10%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등급이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26개소가 A등급을 받았다. 특히 1·2주기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7개소에 불과하다. 경북에서는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치매환자 등록과 조기검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이용자 만족도, 치매 인식 개선, 종사자 역량 강화 등 센터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는 각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A등급을 달성한 것은 구미시 치매관리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와 돌봄 연계까지 더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검진·치료·돌봄을 연계한 치매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의료·요양·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천 온(溫)돌봄' 대상자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김천시는 복지 현장의 접점을 넓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8월 31일 김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7일 김천시노인복지관과 김천지역자활센터, 14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시민 생활 현장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들에게 통합돌봄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원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시는 특히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의 상황을 직접 알리거나 서비스를 신청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발견하는 '선제적 발굴체계' 구축​에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주요 대상은 질병과 사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병원 퇴원 후 집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시민,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가구 등이다. 대상자가 발굴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돌봄 필요도 등을 확인한다. 이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김천시는 방문의료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가사·식사지원,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돌봄, 방문운동, 복지용구 지원 등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복지서비스 한 가지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와 요양, 주거, 생활지원 등을 한 사람의 필요에 맞춰 연결하는 것이 김천 온돌봄의 핵심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제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있다면 사회복지과 통합돌봄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복지·의료·요양기관 및 지역사회 현장 인력과의 협력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살던 곳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지역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상향했던 상주화폐 15% 캐시백 혜택을 10월에도 연장 운영한다. 29일 상주시는 곶감 작업과 감·포도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역 내 소비 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캐시백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주화폐 캐시백은 기존 12%에서 지난 9월 15%로 상향됐다. 시는 이를 10월에도 유지해 장보기와 외식 등 생활 소비를 지역 내에서 유도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주는 10월 들어 곶감 생산을 위한 감 수확과 박피 작업, 포도 수확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지역 특성상 농가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연장 결정에 반영됐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10월은 곶감 작업과 감·포도 수확 등으로 농가의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소비 위축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주화폐 15% 캐시백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와 외식 등 일상적인 소비에 상주화폐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시민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비 흐름과 소상공인 경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문경 탄광 100주년을 맞아 석탄 산업의 역사와 탄광촌 사람들의 삶을 담은 라디오드라마를 선보인다. 29일 문경시는 1926년 남한 최초로 광업권을 획득한 문경 탄광의 100주년을 기념해 라디오드라마 를 제작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1970~80년대 문경시 가은읍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다. 깊고 어두운 갱도에서 석탄을 캐며 삶을 일궈낸 광부와 가족들의 생존 지혜, 이웃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사운드 타임슬립 휴먼드라마'다. 드라마는 2026년 현재 정체불명의 이명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부모의 유품인 낡은 카세트테이프를 계기로 고향 문경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45년 전 탄광촌에 묻힌 비밀과 아버지의 과거를 추적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작품은 탄광 갱도의 끝인 '막장'에서 곡괭이를 휘두르며 길을 냈던 광부 세대의 노동과, 급변하는 첨단사회 속에서 방향을 잃은 현대인의 불안을 '막장'이라는 이중적 의미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의 의지와 연대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목의 '아흔아홉 굽이'에는 문경의 험준한 산세와 철길, 탄광촌 사람들이 걸어온 고단한 삶의 여정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아리아(Aria)'는 그 굴곡진 삶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지켜낸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징한다. 제작에는 지역 역사에 정통한 작가진과 베테랑 성우들이 참여했다. 영화 , , 등에 참여한 최혜인 음악감독도 합류해 탄광촌의 시대적 분위기와 서사를 음악으로 구현했다. 는 9월 28일 오후 6시 40분 안동MBC 라디오(FM 100.1㎒)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10주간 매주 평일 방송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문경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며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공동체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의미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027년도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와의 정책 공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전화식 성주군수는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하고 지역 핵심사업 23건에 총 444억원 규모의 예산 반영과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건의를 넘어 성주군의 주요 현안을 경북도와 공유하고 중장기 지역 발전사업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이 건의한 사업은 지역현안사업 8건 27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7건 25억원, 도 전환사업 8건 149억원 등 모두 23건 444억원 규모다. 핵심은 성주의 대표 산업인 참외 경쟁력 강화다. 군은 이날 성주참외 대규모 거점 스마트APC 구축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선별·저장·유통 시스템을 고도화해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주요 건의 목록에 올랐다. 성주군은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생활환경과 재난안전, 문화예술 등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도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경북도가 새롭게 출범시킨 식품한류산업국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성주군은 K-전통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과 성주참외 수출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 경북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성주의 대표 농산물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기존의 생산·판매 중심 참외산업을 가공과 식품, 수출까지 연결하는 산업구조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군수는 “지역 현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그동안 주요 사업마다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2027년도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지역의 농업·산업·관광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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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 경주국가유산야행'에 시민과 관광객 1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한 행사는 '파편(破片)-지켜 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사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경주국가유산야행은 기존 월정교·교촌마을 중심의 행사 공간을 경주읍성까지 넓혔다. 공연과 해설, 전통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도 지난해 33개에서 올해 45개로 늘렸다. 월정교 일원에서는 야간 경관과 어우러진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국가유산을 따라 걸으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국가유산 나들이', '경주 인문학 톡톡', 어린이 대상 국가유산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교촌마을과 경주읍성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공예장터, 저잣거리 등이 이어졌다. 월정교에서 교촌마을을 거쳐 경주읍성으로 이어지는 관람 동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일인 18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월정교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선보였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의 라이브 드로잉 공연도 열렸다. 경주시는 국가유산을 공연·체험·전시와 연결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가유산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는 자리"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야간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지난 28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시개발국과 환경녹지국 소관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토함산 워케이션빌리지와 자연휴양림에서 시설 조성·운영 준비 상황을 듣고 이용객 편의시설과 노후시설 정비 현황을 살폈다. 관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와 천북 동산교∼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공정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줄여 달라고 주문했다. 현곡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는 배수시설과 제방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해 시설을 빈틈없이 정비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힘써 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경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버스정보시스템(BIS),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위원회는 시민 교통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도시개발과 환경녹지 분야 사업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만큼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 재해예방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관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과 야외활동 때 진드기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28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감염되면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예방 백신과 효과적인 특이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농작업이나 등산을 할 때 긴팔과 긴바지, 모자, 장갑,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풀숲에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귀가한 뒤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한 뒤 2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평등한 오늘, 행복한 내일, 모두의 북구'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북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국악실내악단 '해랑'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슬로건이 적힌 피켓과 '양성평등 북구' 문구가 새겨진 부채를 들고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자는 뜻도 모았다. 한성희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배려와 실천이 모여 평등한 일상을 만드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라며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신규 직원과 출연기관·민간위탁시설·사회복지시설 회계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감사 사례교육'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에는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신규 직원도 참여했다. 김태명 수성구 감사팀장은 동 종합감사와 민간위탁시설 감사 등 자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를 소개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유의할 점을 설명했다. 수성구는 같은 오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감사 사례교육 대상을 구청 내부에서 관련 기관과 시설 담당자까지 확대했다. 앞으로도 감사에서 확인된 사례를 관련 부서와 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감사 사례를 직원들과 나누는 것은 같은 오류의 반복을 막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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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8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공영주차장,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30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소관 기관의 업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늘어난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주차장의 관리 상황도 살폈다. 위원들은 먼저 충효동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공단 운영 현황과 주요 관리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시설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놓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국립경주박물관 공영주차장과 쪽샘지구 임시주차장에서는 공단이 최근 위탁 운영을 맡은 주차장의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유료로 운영 중인 쪽샘지구 임시주차장의 이용 민원도 듣고 현장에서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만나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경희 행정복지위원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출범 이후 첫 현장방문에서 주요 시설을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장애인과 아동, 청년,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복지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박권현 군수 주재로 '2027년도 군정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20개 부서와 청도공영사업공사,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참여한다. 부군수와 국·실·소장, 부서장, 담당 팀장 등이 부서별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안과 보완 과제를 논의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구체적인 사업에 반영하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일정, 부서 간 협력 방안을 함께 점검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경산∼청도 간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도 치유의 숲 조성,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 제시됐다. 군은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신규 사업은 모두 138건이다. 청도 영상미디어센터 개관과 청도미래교육지구 운영을 비롯해 어르신 목욕 편의 증진 사업, 스마트 APC 증축 지원사업, 기능성 작물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문사권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청도군은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분산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사업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우선순위와 실행 방안도 살핀다는 구상이다. 박권현 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민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엄격히 검토해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스포츠마케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JKJ'팀이 '2026년 모두의 창업 대학리그' 본선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장석현·강호성·장일상 학생으로 구성된 JKJ팀은 상금 1천만 원과 함께 후속 프로그램인 '모두의 창업 2기' 2라운드에 우선 선정되는 기회도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17일 부산대학교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권역별 지역리그를 통과한 전국 22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24시간 동안 창업 아이템의 목표 시장을 정하고 마케팅·판로 전략을 수립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경쟁했다. 순위에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50%, 청중투표 30%, 인공지능(AI) 평가 20%가 반영됐다. JKJ팀은 와상 환자의 욕창 예방을 돕는 체위유지 보조기구 '스퀘어폼(SQUARE FORM)'을 출품했다. 환자의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병 부담에 주목하고, 이를 덜기 위한 제품과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해 대상에 올랐다. 팀 대표인 장석현 학생은 “욕창을 앓던 가족을 6개월간 간병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경험했고, 요양원 봉사활동을 통해 간병인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제품 개발의 계기를 설명했다. 장 학생은 “간병의 수고는 덜고 환자의 존엄은 높인다는 목표로 올해 안에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요양병원 3곳에서 검증을 마쳤고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하제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마케팅과 시장분석 역량을 실제 창업 아이템에 적용해 전국 단위 대회에서 성과를 낸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고객의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제8회 iM 재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대구지역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CEO), iM뱅크 우수고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자산관리 방향을 살피고 새로운 투자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손이천 수석경매사는 '미술품, 자산이 되다-컬렉팅과 투자의 경계에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손 경매사는 국내외 고가 낙찰 사례를 통해 미술품 경매 시장의 흐름을 설명하고, 미술품을 투자 대상으로 살펴볼 때 참고할 만한 아트테크(Art-Tech) 경험과 정보를 소개했다. iM뱅크는 재테크 포럼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금융·투자 강연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미술품을 주제로 삼아 전통적인 금융상품 밖의 자산관리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넓혔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강연이 금융자산을 넘어 미술품 등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으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재테크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27년 1월 입영하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인 접수 기간은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2시까지다.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모집 분야에 따라 접수 일정은 다르다. 육군 전문특기병은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동반입대병과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지난 22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다음 달 1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접수연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1998∼2008년생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았더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별도 일정에 따라 신체검사를 받아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아야 한다. 병무청은 2027년 입영하는 어학병의 어학성적 인정 기간을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했다. 중국어·일본어 등 육군 제2외국어 어학병은 기존 연 2∼3회 전형 대신 계획 인원을 통합해 올해 10월 말 한 차례 접수·선발할 예정이다.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선발 기준은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병무민원포털의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을 거쳐 자격·면허와 가산점 등 평가점수를 반영해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의 군지원 안내 공지사항이나 병무 민원상담소(☎1588-9090), 챗봇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9일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학병원, 복지기관 등 11개 기관과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구시교육청을 포함해 모두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을 비롯해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사회복지관협회,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초록우산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정서, 가족관계, 학교생활, 건강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교육청이 학생의 어려움을 파악하면 지역의 의료·복지·상담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참여 기관들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협의체 구성, 지원에 필요한 정보 연계, 시민 대상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기관장급 업무협약을 실무자급 협의체 운영으로 이어가 학생의 상황에 맞는 지원이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한 학생을 제대로 지원하려면 교육과 복지, 상담, 의료 등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함께 연결돼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각 교육지원청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무협의체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 아시안게임서 한국新…실격 위기 딛고 400m 계주 동메달

-38초43으로 한국기록 0.06초 단축…아시안게임 역대 세 번째 동메달- -만 20세 나마디, 대표팀 2번 주자로 폭발적 스피드…예천 육상 경쟁력 입증-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20)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실격 위기를 딛고 결선에 오른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의 2번 주자로 나서 한국 신기록과 동메달을 동시에 일궈냈다. 예천군에 따르면 나마디 조엘진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8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날 기록은 종전 한국기록을 0.06초 단축한 새로운 한국 신기록이다. 한국 남자 400m 계주가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도 역대 세 번째다. 메달 획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대표팀은 27일 열린 예선에서 배턴 전달 과정과 관련해 실격 판정을 받으며 결선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대표팀이 즉각 항소했고, 판정이 번복되면서 극적으로 결선 출전 자격을 되찾았다. 또 하나의 난관은 결선 레인 배정이었다. 대표팀은 가장 안쪽인 1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육상 400m 계주에서 안쪽 레인은 곡선 구간의 반지름이 상대적으로 작아 주행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대표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안정적인 배턴 연결과 주자들의 스피드를 앞세워 레이스를 이어갔고,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의 역할도 컸다. 폭발적인 가속력과 스피드를 강점으로 하는 그는 대표팀의 2번 주자로 출전했다. 배턴을 넘겨받은 뒤 긴 직선 구간을 책임지며 한국의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제 만 20세에 불과한 선수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는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 작성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으로 기량을 더 끌어올릴 경우 한국 남자 단거리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예천군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예천군은 그동안 육상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에 꾸준히 투자하며 국내 육상의 주요 훈련 거점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우수 선수 영입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면서 실업 육상팀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과 창던지기 남태풍 등 예천군청 소속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군청 소속 선수가 아시아 최대 종합스포츠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과 메달을 만들어내면서 예천군이 추진해 온 육상 선수 육성과 지원도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예천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유망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젊은 나마디 조엘진이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뒷받침에 나설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실격 위기를 딛고 동료들과 함께 한국 신기록을 세운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멋진 질주가 자랑스럽다"며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예천에서 키운 가능성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선수의 성장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는 아시안게임 메달과 한국 신기록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게 됐다. 그 중심에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를 달린 나마디 조엘진의 질주는 예천 육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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