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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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우간다 대상 학자금 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장학재단은 우간다 교육체육부 및 산하 고등교육학생재정위원회(이하 HESFB)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 1차년도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우간다 학자금 관리 역량강화 연수' 는 우간다 고등교육 지원 정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우간다 교육체육부 및 산하 HESFB의 직원 15명을 초청해 지난 8월 3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우간다 고등교육 학자금지원 현황 설명, 학자금지원 관련 전문가 강의 및 노하우 전수, 실행계획 작성,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와 서울대학교 캠퍼스투어 및 문화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우간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간다 근로장학금 사업 발전 프로그램, 우간다 학자금지원 전산 데이터 허브 설립,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고등교육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실행계획을 도출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학자금지원 관련 특허 2건을 우간다에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연수에 참여한 우간다 HESFB의 티모시 오자라 법률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어떻게 우간다의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며 “환대와 심도 있는 연수를 진행해준 한국장학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2주 동안 진행된 한국장학재단의 글로벌 연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우간다 연수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도출한 실행계획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우간다의 학자금지원제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의회,‘제289회 임시회’개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회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9회 임시회 회기결정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등을 의결했으며 △이소림(비례대표) 의원, 임수환(고성, 칠성, 노원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3일부터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 북구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8건의 안건심의, 서변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5건, 대학로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장(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심사한다. 5일부터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관내 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구정 추진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일 오전 11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 및 구정에 관한 질문을 끝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북구의회는 구민의 행복과 지역 사회의 번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정희용 의원 , 체계적인 산림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환경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 은 2 일 현행 ' 산림보호법'을'산림환경보호법 ' 으로 제명을 변경하고 산림환경 보호 및 산림생물자원을 체계 적으로 보전하기 위한'산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지난 2019 년 , 생물다양성과학기구 (IPBES) 는 ' 지구평가보고서 ' 를 통해 기후변화와 기술발전 등으로 인해 전 세계에 존재하는 800 만여 생물종 중 100 만 종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이에 2022 년 12 월 ,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는 지구평가서의 주요 내용을 반영해 , 2050 년까지의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를 담은 ' 쿤밍 - 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BF)' 를 채택했다 .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이지만 , 우리나라 산림생물의 서식지인 산림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산림청의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 2020 년 말 기준 산림면적은 전체 국토 면적의 62.6% 인 629 만 ha 를 차지하고 있으며 , 이는 1974 년 말 기준 664 만 ha 대비 약 35 만 ha 가 감소했다 . 현행 '산림보호법'은 산림보호구역 관리 , 보호수 지정 · 관리 등 전통적인 산림 보호를 다루고는 있으나 , 산림병해충 .산불 .산사태 등 산림 재해 관련 내용도 함께 다루고 있어 산림생태계 보전과 산림환경을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 이에 , 정희용 의원은 지난 6 월 '산림재난방지법안 '을 대표발의해 산림재난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 이번에 발의하는 '산림보호법'전부개정안은 산림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산림환경과 산림생태계로 확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 법률의 제명을 ' 산림환경보호법 ' 으로 변경하여 산림환경 및 생물다양성에 대한 법령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 △산림환경보호기본계획 및 지역계획을 5 년마다 수립하여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 △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림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 , △ 기타효과적인지역기반보전조치 (OECM) 의 실행 지역의 지정 및 모니터링 , △ 산림환경 관련 연구.기술개발의 촉진 및 국제협력에 대한 규정 등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발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정희용 의원은 “ 산림의 면적이 줄어들거나 훼손되면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최악의 경우 생태계 파괴로 이어진다 "라며 ,“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산림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여 앞으로 국제사회의 권고를 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이어 정 의원은 “22 대 국회에서 1 호 법안으로 발의한'산림재난방지법안'과 함께 산림환경 및 생물자원을 보호하도록 하는'산림보호법 '전부개정안도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해 산림 재해와 산림환경보호 두 가지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천시 금호읍, 3분기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금호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일 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내용은 2024년 주민자치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현황 보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것들을 선보일 가을음악회 개최 논의, 작품전시회 운영 방향 논의 등으로, 내실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영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 구성과 다양한 행사 개최 등 주민들을 위한 복리증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 금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태국 금호읍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우리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금호읍은 음악, 미술, 운동,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mson220@ekn.kr

울진군,왕피천공원 새롭게 단장

곤충여행관 새로운 식물로 새단장 동물농장 트릭아트 포토존 개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왕피천공원이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곤충여행관은 조경 개선과 함께 외부 조형물과 내부 벽화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워싱턴야자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식물들이 새롭게 식재되었는데 이는 공원에 열대지역의 분위기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생태적 가치와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 높였다. 또한 동물농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트릭아트 포토존도 설치했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에 음영, 원근 등을 이용한 착시효과를 적용해 입체적이고 실물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찍고 즐기며 체험하는 작품이다. 왕피천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실제 동물들과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독특한 사진 촬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트릭아트 포토존을 구성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곤충여행관 새단장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공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모든 이용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김정진 교수 연구팀, 골격계 의료 영상의 효율적 고해상화를 위한 위상최적설계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의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 Journal(IF 7.0,JCR 상위 2.3%)에 논문 게재 과도한 방사선 노출 없이 고해상도 골 미세구조 영상 구현으로 골격계 의료 영상의 환자 맞춤형 고해상화 적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정진 교수 연구팀이 “위상최적화를 이용한 국소 골 미세구조 재구성 방법(Computationally Efficient Dominant Load-based Local Bone Microstructure Reconstruction Method Using Topology Optimisation)"에 관한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김정진 교수와 김지선 박사후 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의공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지 Computer in Biology and Medicine Journal에 게재되었다. 해당 저널은 수학 및 계산 생물학 분야에서 IF(Impact Factor) 7.0, JCR 상위 2.3%에 속하는 최상위급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골격계 의료 영상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고해상도 골 미세구조 영상을 과도한 방사선 노출 없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정진 교수 연구팀은 인체 골 미세구조가 특정 하중에 최적화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를 기계공학의 위상최적화 기술로 모사해 임상 해상도(600μm)의 골밀도 영상을 50μm 고해상도의 골 미세구조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을 최초로 입증했다. 김정진 교수는 “12배 이상의 골격계 영상 고해상화는 최근 AI기술로도 구현하기 어려운 중요한 연구 결과"라며, “이 기술은 기존의 의료 영상 장치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방사선 증가 없이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의 1저자인 김지선 박사후 연구원은 “특정 하중에 기반한 위상최적화는 기존 방법보다 계산량을 크게 줄여 다양한 연구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정진 교수는 2006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후 2019년 9월에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에 부임했다. 김정진 교수는 최적설계와 딥러닝을 활용한 의료영상 고해상화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정진 교수는 논문의 교신저자로, 김지선 박사후 연구원은 1저자로 참여했다. jmson220@ekn.kr

의성·청송·영덕·울진,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주요 국비사업 대거 반영

의성·청송·영덕·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의 주요 국비 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부분 반영됐다. 박형수 의원(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은 “어려운 예산 환경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고 밝혔다. 철도 분야에서는 영주·안동의성영천 구간 완공 예산 94억 2천만 원이 반영돼 2025년 말부터 서울, 울산, 부산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화사업에 1195억 원이 투입돼 2027년 개통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도로 분야에서는 의성 점곡·옥산 하이패스 IC 설치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마무리 사업비 등이 포함돼 지역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 신규 사업이 반영됐고, 청송군은 포항청송안동 국도 4차로 건설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영덕군과 울진군도 풍력 유지보수 인력 양성센터와 스마트 양식·가공시스템 구축 사업 등 다수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은 “예산이 부족하게 반영된 사업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한국장학재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인권·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장학재단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2일 인권·윤리경영 전문성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권·윤리경영 분야의 전문성, 특장점 등에 대한 상호교류로 인권·윤리경영 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각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인권·윤리경영 전문성 및 상호보완을 위한 정보교류 △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렴·윤리경영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윤리적 기준과 청렴한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공고히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 희생자 넋 기리는 위령제 개최

제16회 포항 지역 미군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일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한국전쟁 미군 폭격 사건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 및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제16회 포항 지역 미군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군 폭격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중이던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미군 폭격 및 함포사격으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희생자 중 143명의 위패가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 위령탑에 봉안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흥해 북송리를 비롯한 포항 16개 지역 미군 폭격 사건 유족들과 전국 각지의 유족회 대표 및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장종용 북구청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허맹구 포항유족회장은 “위령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포항시와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은 “이번 위령제가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과 그 유족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오랜 세월 동안 꿋꿋하게 참고 살아온 유가족들의 상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는 '포항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포항시의 지원으로 현재 16회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015년에 위령탑을 건립한 바 있다. jmson220@ekn.kr

영남대, 북한연구소와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특강 개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 70여 명 특강 참가 강연자 릴레이 경험담 강연 통해 북한 인권 실상 이해하는 계기 마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북한연구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Campaign to Raise Awareness about North Korean Human Rights(「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활동)'를 주제로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 나선 4명의 MZ 탈북민 강연자들은 '북한인권' 실태와 탈북 이유 및 강제북송 경험, 그리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정착기 등에 대해 릴레이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 강연자 가운데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은주 작가는 “특강 내내 시종일관 진지하게 임하며 '북한인권'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가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녜인찬뚜(29세, 미얀마) 학생은 “북한과 탈북민, 그리고 북한 인권침해에 대해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탈북민이 겪은 경험을 직접 들으면서 심각한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북한의 인권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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