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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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한 여름김치 나눔행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가족센터가 지난 21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한 저소득 독거 남성가구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저소득 독거 남성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했으며, 관내 결혼이민여성 9명이 모여 손수 김치를 담가 밀키트와 함께 저소득 독거 남성 18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여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로 대상자에게는 김치를 지원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나눔의 경험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물품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취약시설 19개소에 마스크(KF94)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시설 내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감염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감염병 발생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 치료제가 처방되는 병·의원 4개소(울진군의료원, 오차드요양병원, 누가의원, 삼성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코로나 치료제 조제 약국 4개소(동산약국, 고려약국, 후포약국, 후포백두산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의료원, 인공지능(AI) 방역로봇 도입

공기정화,살균 등 안전 병원 환경 조성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료원은 각종 감염원으로부터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자동충전 등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울진군의료원 외래 전구역을 대상으로 이동하며 방역하게 된다. 기존의 소독액을 분사하던 살균시스템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탑재해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24시간 방역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하단에 탑재된 UVC LED를 통해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시에 방역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공기 청정 기능도 제공한다. 울진군의료원은 코로나19, 마이크로플라즈마 등 각종 호흡기질환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환자 김 모씨는 “요즘같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 안전을 위해 신경을 써주신 울진군의료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의료원 조영래 원장은 “건강은 울진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병원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은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지역의 복지 증진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1일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체 수요자 중심의 교육조성 협력, 산학협력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 협력, 실습실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교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장은 “우수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기관에서도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된 사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은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를 위해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 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견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부터 10월 2일까지로 160명을 선발한다. jmson220@ekn.kr

청도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운영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와 함께 하세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6일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는 지난 19일과 26일 2회차로 운영되고, 이번 풍각보건지소 기능보강에 따라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건강 측정 및 상담과 전문가 강의, 궁금한 점 묻고 답하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고혈압, 당뇨병의 정의 및 진단, 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측정법, 합병증 예방 등의 강의와 혈압약 복용 누락시 대처 방법, 의사와 상담없이 약을 스스로 조절해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 등 평소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한 송서리 한 주민은 “지금까지 혈압약을 15년 이상 먹었는데, 오늘에서야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 되는 이유를 알았다. 앞으로도 이런 건강강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의료파업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건강강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의사와 주민이 상생하는 의료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4년 운문댐 성묘객 수송 선박 운항

수몰지역 성묘객을 위한 성묘 및 벌초 편의 제공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물관리사업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육로 접근이 어려운 댐 수몰지역 성묘객을 청도군 관리선 및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관리선을 운항해 이주민들에게 성묘 및 벌초를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묘객 수송은 9월 1일, 7일, 8일 3차례에 걸쳐 오진방면(먹방, 오항 공동묘지)과 공암방면(공수리, 가라골)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한편, 승선자 안전을 위해 탑승인원(10명) 준수, 구명조끼 착용, 선박 운항 예약제 등 성묘객 안전대책을 철저히 지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송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상현 물관리사업소장은 “운문댐으로 인해 고향을 떠났던 실향민들이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선박 수송 편의를 제공해 성묘를 통해 고향에 대한 훈훈한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장수음식점’ 홍보영상 시청 인증 이벤트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장수음식점 홍보와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홍보영상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21년 수성구청 개청 40주년 기념으로 선정된'장수음식점'을 지역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화반점, 벙글벙글, 감포은정복어횟집, 윤옥연할매떡볶이, 2호집돼지국밥, 창해물회, 삼수장어, 참깨국수, 데일리호스브라운 등 총 9개소가 수성구 장수음식점으로 지정돼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먼저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수성TV At Suseong'을 구독하고 채널에 있는 장수음식점 홍보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해당 영상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장수음식점과 관련된 추억을 댓글로 남긴 후, 수성구 장수음식점 사이트에 접속해 댓글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우수댓글을 남긴 10명과 추첨으로 선정된 7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로 지역 장수음식점이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알리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주시, 불금예찬 야시장 23일부터 6주간 개장

市, 23일부터 매주 금·토 금리단길서 6주간 야시장 열어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서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봄·가을 시즌제로 개장했던 '불금예찬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경주시는 지난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아주 특별한 야시장 '불금예찬 야시장'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장 기간 금리단길 내 맛집들이 참가하는 먹거리 매대와 주변 공방들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불금예찬 야시장'은 먹거리 맛과 쇼핑의 흥을 한층더 높이는 소소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개장 첫날인 23일에는 황리단길에서 출발해 중심 상권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고, 경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셀러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 간의 경쟁 이벤트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불금예찬 나이트' 주제 복고 컨셉의 이벤트를 개최해 키즈페어 in 불금예찬, 추석한마당 등 매주 다른 컨셉으로 방문객들의 입맛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작정이다. 이어 마지막주인 다음달 27일 금요일부터는 일요일까지 일정을 늘려 3일 간 불금예찬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최 장소 또한 봉황대까지로 확장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불금예찬 야시장이 무더위로 지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불금예찬 야시장 분위기처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주부산 중국총영사관과 APEC 협력 논의

주 시장, 우역비 중국 총영사 권한대행과 교류방안 논의 우 권한대행, APEC 숙소 및 회의장 시찰 차 경주 찾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오전 시장실에서 우역비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권한대행을 만나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역비 권한대행은 다렌외국대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2003년 중국 외교부에 입직한 인물로,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외교부 예빈사(의전국)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 경주시는 앞서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199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츠저우, 양저우, 자오꿔, 이창, 청더, 난핑 등 중국 8개 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서 주부산 총영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러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중국 8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왕성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와 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역비 권한대행은 “중국도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코로나 정체기간을 극복하고 APEC의 중요한 의제 및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역비 총영사 권한대행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장이 될 HICO를 포함해 숙박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부산으로 돌아갔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2024 APEC 참가예정국인 중국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경주시,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방지 응급조치 완료

5~8월까지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 완료 향후 주변 위험지 정밀지질조사 및 산사태 복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태풍 내습 전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7억 확보해 먼저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토석류 방지망 6곳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이어 8월 게비온 등 긴급 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이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이 합동 조사를 거쳐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다. 특히 시는 오는 가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속한 정비 공사를 위해 현상 변경,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완료했다. 또 시설물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주시산림조합에 시공감리 용역을 의뢰해 진행했다. 향후 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다음달부터 내년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 정밀지질조사와 산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은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국보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지난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굴암은 종교성과 예술성에서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탁월한 작품이자 빛나는 유산이다"라며 “이번 긴급 정비 공사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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