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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소식

◇경주시, 올해 2381억 규모 융자지원 나서...중소기업 자금난 돕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상향된 최대 4%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 2381억원 규모의 융자지원도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이차보전 4%, 800억원 융자) △경북도 운전자금(이차보전 4%, 301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이차보전 2.5%, 200억원 융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이차보전 4%, 1080억원)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3억~7억원 까지며,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소진 시 종료된다. 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최대 2년(1년씩 2번 신청 가능)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4%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각각 지원한다.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로,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은 1080억원(예정) 융자 규모로 4%(예정) 대출이자를 오는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올 7월 협약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과 경주상생협력기금은 기존 경주시·경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다양한 지원 정책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간 소통과 애로사항을 경청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주요 교차로 2곳에 도시숲 조성…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천북면 신당교차로와 현곡면 금장교차로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시숲은 수목 식재를 통한 숲 조성과 부대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시는 산림청 보고·자문회의와 도시숲 조성·관리심의위 검토를 거쳐 오는 5월까지 기후대응 도시숲 2곳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오는 6월까지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경북도, 소나무재선충 방제 민관 공동의지 모아 7일 양남 효동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북도가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완벽방제를 위해 민관 공동대응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경주 양남면 효동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봄철 고온현상, 여름철 무더위, 겨울철 가뭄 등으로 소나무 생육환경은 나빠지고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짐에 따라 지역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와 예방주사나무 등 특별 방제에 나선다. 먼저 APEC 주요 동선 및 건천·내남·성건·황남·선도·보덕 등 도심경관지역은 물론 산내·문무대왕면의 확산저지구역을 대상으로 4월까지 피해고사목 18만여 본을 집중 방제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공원과 문화재 구역을 포함한 민간 도로변 위험목으로 진행된 고사목 7000여 본도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 이후 인 오는 5월부터는 감포·월성·보덕 지역을 중심으로 지상·드론방제 및 페르몬트랩 등을 설치해 솔수염하늘소의 밀도를 줄이는 작업에 주안점을 둔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나무는 생태적, 문화적 자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경주시가 APEC 개최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산림 생태계와 경관 보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 가을 경주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주는 물론 대한민국 문화‧경제 성과를 공유하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라며 “행사에 앞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전기차 화재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전기차 화재 시민 안전 요령 집중 홍보, 신속한 대응 중요성 강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를 이용해 제작된 홍보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과 위험성에 대한 안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 사전 숙지, 즉시 대피 등 구체적 행동 요령을 홍보물에 담았다. 시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전기차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화재 예방 기술 개발과 같은 중장기적인 방안도 검토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전기차 이용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안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대설주의보에 지역 내 곳곳 제설작업 '시민 불편 해소'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 장비 45대, 제설제 77톤 투입해 제설작업 펼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7일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을 막았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 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북구 죽장면 수목원 인근 약 10cm를 비롯해 남·북구 시가지 1cm 미만, 흥해읍, 기북며, 기계면 등에서 약 3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였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 전날인 7일부터 선제적으로 덤프트럭과 굴삭기, 제설제, 염수 등을 준비하고 8일 이른 새벽부터 산간 지역, 고갯길 등에 사전 살포를 시작했다. 특히 시내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 상습 결빙 구간인 상옥리 샘재, 성법재, 가사재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했다. 이와 함께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기북 성법리에서 죽장 상옥리 지방도921번 산간도로(6.2km)를 비롯해 죽장면, 기계면, 흥해읍, 신광면 등 일부 위험 구간에 대한 도로 통제를 실시했다. 또한 적설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으로 빙판길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차량 서행운전, 보행 시 낙상, 비닐하우스·축사 등 붕괴 위험 대비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기상이변 등으로 2월 중 몇 차례 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파와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안전, 시설물 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생성형 AI 딥시크 선제적 차단 … 안전성 우려 해소 시까지 딥시크,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검토 완료 전까지 접속 차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최근 인공지능(AI)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 대한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해당 서비스의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딥시크는 AI 기반의 코딩 및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포항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해당 사이트의 접속을 막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은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시 보안 주의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AI 서비스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시민과 행정기관의 정보보호는 최우선 과제"라며 “딥시크 서비스의 보안성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속 제한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향후 관련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딥시크를 비롯한 AI서비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 수성구 소식 등

◇달서구,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4년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는 4년 연속(최우수 2회, 우수 1회, 장려 1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위생행정 인프라 확보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단속 △식중독 예방관리 △음식문화 개선사업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총 16개 항목, 48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진행됐다. 달서구는 평가에서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발굴·지정 △음악·게임업소 관리 △식중독 예방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10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식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음식문화거리를 확대 지정해 먹거리 골목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달서구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노후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신규 영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외식업소 스타트업 성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과 직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생업소 관리와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즐기세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8회 달배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달배달맞이축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해 구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달서구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소망을 담은 종이를 태우는 달집태우기와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물놀이가 진행되며,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집태우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와 협력하고, 자체 근무 인력 100여 명을 배치하여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인 만큼, 이웃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기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한 해 동안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입시전략 특강 및 멘토와의 토크쇼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성공 입시전략 특강 및 멘토와의 토크쇼'를 개최해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전 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이자 송현여고 진로진학부장이었던 김장중 강사가 '동구에서의 내 자녀 성공 입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구 학생의 대입 성공 사례 및 진로 진학 장기 로드맵을 설명하고, 변화된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였고 2부는 동구 출신 대학생 멘토가 무대를 채웠다. 이들은 출신 학교의 교육과정, 시험 준비 방법, 슬럼프 극복 사례 등을 직접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개별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멘토들의 진솔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자리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진로·진학 준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명품교육도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고입 박람회 및 대입 설명회 △학습코칭단 멘토링 등 동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구, 정월대보름 맞아 안녕 기원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오는 12일 고산농악보존회의 주최·주관으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떡메치기, 소원지 달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진도북춤, 상모놀음, 민요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선 중기부터 맥을 이어온 고산 당제 행사와 구민 안녕 기원 지신밟기 행사도 열려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름 5m가 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이 설치돼 구민들이 보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뜻깊은 날이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23개동 행복수성 공감토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10일 범어4동을 시작으로 23개 동 주민과 소통을 위한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공감토크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지역 주민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년 덕담을 나누고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어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대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동 방문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다양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문화 공연, 구정 운영 보고, 공감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인 공감토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거나 정책을 제안하고, 민관이 함께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방식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공감토크 식전 행사에는 최근 챌린지, 댄스, 이미지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참여하며, 주민자치센터 및 문화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동 청사 신축 마무리 공사 중인 파동은 오는 4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며, 개소식과 동 방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감토크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시, 이·통장 임명제도 개편…주민 갈등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7일 '2025년 제1차 읍·면·동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024년 12월 27일부터 개정·시행된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을 읍·면·동에 상세히 공유하며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기존에는 주민총회(투표)를 통해 읍·면·동장이 이·통장을 임명했으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간 비방 △금품 제공 의혹 △절차적 신뢰성 문제 등이 발생하며 주민 갈등이 지속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안동시는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통장 심사위원회'를 통한 임명 제도를 도입했다. 심사위원회는 읍·면·동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해당 지역을 잘 아는 기관단체장과 객관적인 주민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읍·면·동장이 보다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절한 위원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주민 간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할 수 있는 사명감 있는 이·통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APEC 정상회의 준비 점검 및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7일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 상황과 산림 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경상북도가 국제적 행사 준비와 생태계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원회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추진 경과 보고를 청취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어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을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결의대회에는 산림청,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방제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드론 방제, 나무 주사, 고사목 벌채, 잔가지 수거작업 등 방제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이를 통해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고, 재선충병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동업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도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원협의회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은 도내 산림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년 APEC 성공 개최 위한 지원협의회 출범 및 문화총감독 위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음악콘서트'를 개최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도는 또 문화총감독으로 홍익대학교 교수를 문화총감독으로 위촉했다. ▲APEC 성공 기원,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개최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APEC 준비상황 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민간 협력 조직인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경주시민과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으로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추대됐다.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지원, 선진관광, 교통안전, 환경정비의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APEC 홍보와 지역민 의견 수렴을 비롯해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숙박·음식업 서비스 개선 운동, 사회적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 도시환경 정비 등 '친절, 미소, 청결'의 선진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도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경상북도 경주는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2025 KOREA 문화총감독으로 이도훈 교수 위촉 경북도는 APEC 2025 KOREA 문화축전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도훈 홍익대학교 교수를 문화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이도훈 문화총감독은 현재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 APEC 정상회의 정상만찬 문화공연을 총괄 기획한 바 있다. 또한 구미 전국체육대회 총감독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제작단장을 맡아 세계적인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한국의 대표 역사도시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상북도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韓 체험 문화 프로그램, 신라 역사 문화 기반 뮤지컬 상설공연, 드론아트쇼 등이 있으며, 지역 미술관과 협력한 전시 프로그램과 국립예술단체의 브랜드 공연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도훈 문화총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문화 프로그램의 주제와 컨셉을 정리하고, 각국 지도자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경북 문화를 홍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참가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2만5000여명 모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8일 대구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집회에 약 4만여 명이 모여 동대구역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했으며 경찰 추산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동대구역 일대를 가득 메웠다.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이날 대거 집회에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동대구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이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계몽령'에 빗대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추어졌던 언론의 행보,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편파 재판부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전씨는 “동대구역 광장과 주변 도로까지 가득 채워주신 100만 애국시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정희 광장 집회에 앞서 오전 11시께부터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는 탄핵 반대를 외치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기도 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경주시 소식

◇최기문 영천시장, 민원 해결 위한 발 빠른 행보 설 연휴 후 '주민과의 새해인사회' 건의사항 직접 챙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과 7일, 설 연휴 이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개최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고경면 파계리에 방문해 파계지(저수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현장에서 저수지가 단순한 농업·수자원 공급 기능을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성, 주민 여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민원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교통, 주거, 농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고면, 화북면, 동부동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단순히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 개강...추위에도 열정 활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6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초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6일부터 27일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기초영농이론, 농업생활법률 및 마케팅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에게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생들 간의 정보공유 및 소통으로 체계적인 귀농 준비와 귀농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포도, 복숭아, 사과, 마늘 품목별 재배기술 및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원 토양관리 등을 통해 갈수록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귀농인에게 농업 농촌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및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 성공 개최 총력 1000명 참여… 민관 협력으로 APEC 대비 체계적 지원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북도가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경주시는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PEC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주제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기념 콘서트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됐다. '2025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도내 단체 및 유관기관, 종교계, 학계,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추대됐다. 또한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 시민대학 등 8개 조직으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경제 지원 △선진 관광 △교통 안전 △환경 정비 등 4개 분과로 운영돼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 △선진 관광 문화 정착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APEC과 지역 문화산업 홍보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등 핵심목표 설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향후 협의회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범시도민적 참여 의지를 결집하고,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친절·미소·청결'을 모티브로 한 선진 문화 시민운동을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주가 국제적인 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과 경주가 유사 이래 가장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의회 위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출근길 안전 확보 영하 9도 속 제설 작업, 비상근무 체계 가동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7일 새벽부터 내린 눈과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출근길 안전이 우려됐으나, 경주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전역에서 평균 적설량 0.2cm의 비교적 적은 양의 눈이 내렸으나,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일부 도로의 결빙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경주시는 7일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오전 9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의 결빙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제설 장비 5대와 공무원 등 인원 23명이 투입됐다. 제설 및 결빙 예방 작업은 산업로, 태종로, 강변로, 대경로 등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국도 904호선·921호선, 군도 11호선에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4톤, 소금 20톤, 염수 3만 3,000리터가 투입됐으며, 결빙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가 이뤄졌다. 7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시가지 일부 간선도로와 현곡 남사리, 안강 강교리 등에서 추가 결빙 예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곽 지역을 순찰하며 추가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기온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됐으나, 신속하고 철저한 예방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디지스트,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그랜드조선부산에서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을 진행했다.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워크숍은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성공적인 지역 정주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의 일학습병행 성과 및 결과 분석 △성금길 취업지원처장의 일학습병행 협약 기업 소개 및 2025 운영 계획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일학습병행의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취업 매칭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학과 고교, 기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일학습병행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 및 기관,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평가받는다. ◇DGIST, 2024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교수 초청 강연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교수가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27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이하 'DLS')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27회 DLS의 강연자인 빅터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에서 '분자의학 프로그램 자연과학 분야 실버만 석좌교수(Silverman Professor of Natural Sciences Program in Molecular Medicine)'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생명과학자다.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마이크로RNA(miRNA) 연구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생물학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다트머스 의과대학(Dartmouth Medical School)을 거쳐 현재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에서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08년 래스커 기초의학연구상(Lasker Award for Basic Medical Research), 2015년 생명과학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in Life Sciences)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및 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앰브로스 교수는 '동물 발달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들과 분자적 메커니즘(Genes and Molecular Mechanisms Controlling Animal Development)'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에서 최초로 발견된 마이크로RNA(miRNA)가 단백질 합성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동물의 성장과 조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RNA(miRNA)의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 발생 및 발달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LS 강연은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DGIST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고의 연구자를 초청하는 DLS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노벨상 수상자 및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DLS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며,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2차연도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초청연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사업 2차 컨설팅'의 일환으로 우간다 보건부 산하 감염병 관리 담당기관 중견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보건부 통합 역학·감시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국, 국립공중보건연구원, 중앙공중보건실험실, 공중보건긴급대응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한국 감염병 감시체계와 대응 △감염병 확산 위기 대응을 위한 검사실 운영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로컬 거버넌스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병원 내 감염병 관리 현황 등에 관한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남구보건소, 씨젠의료재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체계의 기제를 살펴보고,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는 과정 등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교육 이후에는 현재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KOFIH 감염병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4, 5차연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사업은 협력국의 주도적 사업 수행과 한국의 프로젝트 컨설팅 및 연수 교육이 결합된 혁신적인 국제보건 프로그램"이라며 “우간다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 청도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청도시니어클럽은 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발대식를 개최하며 어르신들에게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모은 돈으로 3년간 기부를 해오신 어르신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청도군은 청도시니어클럽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66명 증가한 1830명의 어르신들에게 노노케어 활동, 온누리푸드 등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보람을 드릴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를 맞이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도군 운문면, 기부행렬 이어져 ...따뜻한 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지난 6일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기념해 운문면민들의 청도사랑 마음을 담은 기부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대근 운문면 신원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면 이장협의회에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면 발전위원회에서 노인복지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새해부터 청도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함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백종인 운문면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위하여 노인복지기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청도군 양봉협회,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양봉협회는 7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양봉교육에 앞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청도군 양봉협회는 군내 양봉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마다 '이웃사랑 벌꿀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보곤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 듯 청도군 미래의 성장동력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김보곤 회장님을 비롯한 청도군 양봉협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청도군의 미래를 빛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울진군, 가정용상수도요금 지원한도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에 대해 2월부터 지원 한도가 월 5000원에서 월 7000원으로 확대된다고 7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2023년에는 기본요금을 포함하여 월 5000원씩 지원했고, 2025년 2월부터 지원 한도가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된다. 또 2025년에는 총 19억18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울본부가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에 상수도 요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최종적으로 요금지원 확대 성과를 이루었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상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원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2025년 2월 고지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7000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 ◇ 울진군, 2025년부터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도입 개정된 농지법 시행에 따라 농지전용허가 없이 설치 가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딜 24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로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농막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일시적인 숙박과 체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체류형 쉼터에는 처마, 데크,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 부속시설도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알리고 농촌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경영에 편리함을 줄 전망이다. 다만, 쉼터 설치는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내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화재 등 위험상황 발생시 소방차, 응급차 등 진출입에 따른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일정 폭 이상의 도로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된다. 또한, 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른 농지 대장 정보 변경을 해야 하며, 한 세대 당 1개만 설치 가능하다. 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른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며, 기존에 설치된 농막 중 일부는 2027년까지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농업인에게 임시적 숙소 역할을 해 영농 편의와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수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중 다섯 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관내 주민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해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중간·최종 총 3번의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목표 달성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신청은 울진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iM뱅크,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찾아가는 설명 및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방향 및 사업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의 정책자금, 기술개발, 창업·벤처, 수출 등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1대 1 전문상담을 통해 기업이 궁금해하는 세부 지원 내용에 대한 현장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iM뱅크는 8개 유관기관과 함께 설명회 기간 동안 지난 5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을 시작으로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되는 '수출지원사업 합동 설명회'에 참여해 은행의 수출관련 금융지원을 설명한다. iM뱅크 외환사업부는 지난 5일 설명회를 통해 수출입 금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보증료 및 수수료 지원, 포유(For-You) 수출입기업 특별대출상품 안내 등 전반적인 수출입 금융지원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강연자와 금융지점장이 부스 상담에 참여해 1대 1 밀착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밀착 영업을 실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사를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관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다방면의 도움을 주고자 본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 밀착 기업지원 및 양질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 2024년 당기순이익 2208억…대규모 자사주 소각 iM뱅크 지난해 실적 선방…iM증권 올해부터 회복 기대감 주당 현금 배당금 500원 결의, 자사주 600억 소각 계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은행 실적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 및 비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2024년도(누적) 당기순이익은 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재무적 성패가 2024년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의 수익성 회복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면 그룹의 이익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과 동시에 6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275만 주(200억원 매입분)와 올 상반기 중 매입 예정인 자사주(400억원 상당)를 추가 소각한다는 것이다. 최근 실적 부진과 배당금 감소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감을 완화시키고, 작년에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조기에 이행해 대외 신뢰도를 회복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동료의 검정고시 합격 도운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청도군청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월부터 청도군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동료 사회복무요원 2명이 가정형편 등으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포기했다는 사연을 접하고, 교사로서의 역량을 살려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 등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동료 사회복무요원에게 일대일 강의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학습 동기 유지에도 도움을 주었다. 수개월간 꾸준히 함께 노력한 끝에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 후 상급 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어, 이 중 1명의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올해 3월 고등학교 입학 예정이다.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은 “독학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며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의 진심 어린 격려와 한결같은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남은 복무기간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주변을 살피며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정교 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미담 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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