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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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 한시 번역서 ‘선비가 읊은 영양의 산수시 Ⅰ’ 발간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이 개관 18주년을 기념하여 영양의 자연과 인문 경관을 읊은 선비들의 한시를 번역한 '선비가 읊은 영양의 산수시 Ⅰ'을 지난 10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발간물은 조선시대 영양 지역을 배경으로 한 한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정서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산수시는 영양의 자연경관과 선비들의 인문적 인식을 담은 작품들로, 팔경(八景)이나 구경(九景) 형태의 연작시가 주를 이룬다. 이번 1집에는 조선 중기의 임난공신 학봉 김성일 선생의 '청계정팔경(靑溪亭八景)'을 포함해 19세기 말까지의 선비들이 읊은 연작시 12편이 번역돼 실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수시는 영양을 생태관광지로 알리는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이자,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판물은 발간 수량이 제한되어 교육 및 학술 기관에만 배부되며, 산촌생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PDF 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다. jjw5802@ekn.kr

제10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성황리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7일, 청송군민운동장 특설경기장에서 제10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송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청송군 내 20개 팀, 총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경쟁의 장을 펼쳤다. 대회는 아침 일찍 상쾌한 공기 속에서 시작돼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승패를 떠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게이트볼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게이트볼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세대 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2024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광명’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오는 30일, 광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퍼스트바이크가 후원하는 '2024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광명'이 광명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C 인증 12인치 밸런스바이크를 소유한 2019~2022년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3세부터 6세까지 연령별로 경기가 나뉘어 진행된다. 추가로 7세 이상 어린이들도 무료 번외 경기에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3·4세부 경기는 오전, 5·6세부 경기는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카페 '밸런스바이크 대회'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광명 시민이나 형제·자매 참가 시 할인이 제공되며,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는 포토존, 키다리 풍선,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기념 메달과 번호판 등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jjw5802@ekn.kr

과학기술 인재들의 화합의 장 ‘과기특성화대 체육대항전’ DGIST에서 개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과학기술 인재 간 교류와 화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에서 전국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체육대항전인 '제6회 스타디움(STadium)'을 오는 9일 개최한다. '스타디움(STadium)'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들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항전으로, 전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2017년 DGIST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참여 대학들이 순차적으로 대회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여섯 번째 대회를 맞아 DGIST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제6회 스타디움(STadium)에는 DGIST, KAIST, GIST, UNIST, POSTECH, KENTECH 등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재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학교 학생 단체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학생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학교 총학생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상호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과학기술 인재들의 화합의 장인 STadium을 DGIST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하며, 각 학교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판로개척

미국 최대 규모 한인마트와 수출확대 MOU체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7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미주지역 최대규모의 한인마트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H마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을 비롯한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 및 판매 노하우를 활용한 상품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미주지역 청도군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국 H마트는 권일연 회장이 1982년 설립한 미국 내 최대 한인마트로 미국지역 96점포, 캐나다, 영국 등 해외를 포함하면 127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매출 규모는 21억 달러를 상회하여 한화 기준 약 3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주지역에는 청도군의 대표 농산물인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류를 비롯하여 전국 제일의 씨 없는 떫은 감 청도반시와 감말랭이를 포함한 감 가공품, 기타 식혜류 등이 수출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미주 최대규모의 한인마트인 H마트와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판로개척으로 기존 수출품목의 물량 확대와 신규 품목 수출로 이어져 농가소득 활성화와 안정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반도체 기업 탐방 캠프 개최

삼성 반도체 협력기업 및 대구·경북 반도체 관련 고교생 30명 참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통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연계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난 6일과 7일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고교생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구하이텍 고등학교, 경북드론고등학교, 삼성반도체 협력 5개 기업과 협력해 반도체 설비, 부품, PM(Project Management) 등 반도체 주요 공정에 대한 교육과 산·학간 채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 30명은 1박 2일간 삼성반도체 협력기업 5곳(멜콘, 제스코, 에이블, HTS, Carewell)을 탐방하며 △ 국내외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 △ 반도체 용어에 기초와 특성의 이해 △ FAB. 공정 단계별 이해 (반도체 8대 공정)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대구대와 참가 고교, 삼성반도체 협력기업들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등 정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김중호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반도체 기업 탐방 캠프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과 미래사회 발전에 필요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울진군 대규모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기지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신속 추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6일 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의 '국가첨단 산업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울진군이 동해안 수소 경제벨트 산업클러스터 허브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계획 마련의 시작을 보고 하는 자리였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152만㎡ (46만평) 부지에 3,871억 원을 투입해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은 LH와 협력해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해 정식 산단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며 착공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수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와 한일 교류 협력 논의

2025 APEC 정상회의·재팬위크 등 경주 현안에 의견 교환 미즈시마 대사, 나자레원과 HICO 방문… APEC 준비 상황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미즈시마 코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경주시청에서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즈시마 대사가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한일 양국 지자체 간 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일본 외무성에 입직한 후 주제네바 일본대표부 공사, 대신관방 참사관, 주이스라엘 일본대사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그는 올해 4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해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2024 재팬위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이에 화답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재팬위크에 대해 언급하며 “경주가 한일 교류의 상징적 무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미즈시마 대사는 경주에서 50년 이상 일본인 할머니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경주나자레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숙소를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태국신용보증공사와 MOU 체결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7일 태국신용보증공사(Thai Credit Guarantee Corporation, 이하 'TCG')와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태국 재무부 산하의 공적 금융기관인 태국신용보증공사는 1991년 설립된 이래 태국 내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제도 운영 경험 공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양국 해외진출기업 지원,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 이어, 신보는 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시스템과 구상권 관리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태국 재무부의 파오품 로자나사오쿨(Paopoom Rojanasakul) 차관은 “양국 신용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를 널리 전파하고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의성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 등 수상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7일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산업부장관 기관 표창과 자율계정 우수사례 유공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의성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추진한 '비안만세센터'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김수영 비안만세센터 위원장이 해당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 위원장은 비안만세센터 운영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이 사례가 전국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자산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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