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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상옥에  20ha 규모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29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상옥 지역에 약 2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강화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 및 국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혀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사업은 2024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집단화된 과수재배 단지(20ha 내외)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에 걸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평면형 도입), 농가 교육 및 전문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농식품부보다 앞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축 재배 방식을 농가에 도입·확산하며, 스마트 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을 대체할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2030년까지 6000ha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안동시의회 소식 등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16일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신규 전략시책 아이디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김학홍 부지사는 APEC 준비지원단의 업무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 각 실·국의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청 전 행정력을 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라는 지사님의 당부처럼, 준비지원단이 행사의 최전선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격려하며,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APEC 성공을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자"고 강조했다. 회의는 APEC 준비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기획행사과는 APEC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 요청, 제1차 고위 관리 회의(SOM1) 준비 상황, 정상회의 상황실 운영계획, 의료보건 대책, 및 Post APEC 전략을 보고했다. 운영지원과는 글로벌 CEO 초청, 인프라 및 숙박시설 조성, 참가자 수송 계획 등의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의전지원과는 의전 서비스 전략, 설 특집 APEC 브랜딩 홍보 계획,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외협력과는 문화 APEC 추진 방안, K-음식문화대전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 그리고 자원봉사 참여 전략 등을 발표하며 문화적 접점을 강조했다. ◇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받아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밀집 지역 중 경영이 악화되었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연장으로 포항 철강 1~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453개 기업과 신규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에는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 우선 참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정 연장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의회,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릴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축제 장소를 직접 점검하며 시설 상태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기윤 위원장은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암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 축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신년 인터뷰]이태훈 달서구청장,“대구중심,살 맛나는 달서구 만들겠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구정에 대해 “지난 1년은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면서도 “구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차근히 어려움을 풀어 내 온 시간 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특집 기념 인터뷰에서 '늘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 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1년 간 구정활동을 왕성히 펼친 결과, 달서구는 교육, 복지, 안전,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민이 더 살맛나는 달서구"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성과 달서구는 스마트도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달서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행정 성과와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113건의 공모와 평가에서 선정되며, 618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수상, ▲ 지역복지사업 평가 11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기후위기 대응 부문), ▲ESG 경영 대상 및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이러한 성과는 달서구가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기후위기 대응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지난해 우리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각오로 변화의 물결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혁신과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를 담아 대구중심, 달서 번영의 시대를 구현토록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디지털 혁신으로 구민과 가까워지는 스마트도시 실현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등 주민 체감형 디지털 혁신에 박차 달서구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며, 주민과 더욱 가까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구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디지털별빛관과 디지털선사관, 강창역 스마트도서관, 전국 유일의 공공청사 내 복층 스마트팜인 달서 상인스마트팜 등을 개관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달서구는 66개 생활 SOC 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상설 디지털배움터 운영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 개소한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지역 최초 폐교를 활용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연령 상관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디지털 놀이터에서 배틀로봇, 팝드론, VR 레이싱을 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미디어 놀이터에서는 호리존 스튜디오와 방음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홀로그램 포토 부스 체험을 통해 미디어와 한층 더 친숙해질 것이다. 향후 디지털 놀이터에는 로봇 카페를 추가하여 일상생활에서 보편화될 로봇과의 상호 작용을 미리 경험하고 로봇 일상화 시대로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생활 SOC시설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활용 서비스를 보급을 확대하고, 구립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주민 창작 콘텐츠 전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공간 구성으로 지방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달서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혁신경제도시, 달서구 달서구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는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중장기적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869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 경험 제공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청년인턴 장려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취업 캠프와 글로벌 잡페어를 운영,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꿈을 응원하고 있다.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 달서구는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자리지원센터 중심의 원스톱 취업 연계 서비스와 대상별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체계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달서구만의 창업 벨트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8월(예정)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육성, 자립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와 경제적 안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구민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달서구'"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자체 중에서 저출생 문제에 가장 민감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왔다.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결혼친화 인식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장착으로 지금까지 177커플을 결혼에 성공시켰으며, 20회에 걸쳐 71개 기관·단체와 결혼장려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인 접근으로 결혼문화 확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바람을 일으킨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범국민 확산을 위해 날아오르고 있다.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란 인구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달서구의 인구정책으로 1970년대 '잘 살아보세'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를 극복하자는 시대정신으로, 청년 응원 메시지와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여 생애주기별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2025년에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찾아가는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통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만남에서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달서구의 결혼장려사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가정과 결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청년을 응원하는 행복한 달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계명문화대, 영남대 소식

◇계명문화대, HiVE사업 3개년 성과 공유회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3개년 통합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림 본부장, 달서구 관계자, 지역 특화분야 학과 재학생, 평생직업교육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HiVE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RISE 체제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는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 인재 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약 5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HiVE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협력‧연계‧공유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림 본부장이 '첨단산업으로 변화를 시작하는 대구성서산업단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각 분야별 참여자들의 경험 발표와 함께 HiVE 사업 성과를 담은 미니 사진전, 성서근로자 아리아리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총장은 “HiVE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달서구와 거버넌스 기관, 참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RISE 체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HiVE 사업이 지역사회와 고등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RISE 체제와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영수 영남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정치행정대학장, 출판부장 등 역임...사회과학대학장 맡아 대학 발전 앞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김영수 교수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수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영남대학교의 발전과 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펼쳐나가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김영수 교수님은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다. 그 노력만으로도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 발전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교수님의 뜻이 담긴 오늘의 나눔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2012년 대통령실 표창과 홍조근정훈장, 2023학년도 우수연구상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학내에서는 출판부장, 정치행정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과학대학장과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맡아 대학 행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을사년 가볼만한 뱀 명소 6선

박혁거세 유체 뱀의 방해로 5군데 매장한 '경주 오릉' '뱀산' 제압한 두꺼비바위 남아 있는 '청송 용당마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29일 설날부터 음력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십이지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뱀(巳)의 해다. 우리 조상들은 뱀이 한꺼번에 많은 알 또는 새끼를 낳는 특징을 다산의 상징으로 보고 풍요와 재물의 가복신(家福神)으로 여기기도 했다. 허물을 벗는 특성으로 인해 치유, 재생, 변화를 상징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와 지명 속에서 다양하고 신비로운 전설로 자리 잡아 왔다.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뱀과 관련된 지명이 전국에 208개에 이른다. 이 중 경북은 31개로 전남(4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특히 뱀과 관련된 지명(마을, 산, 골짜기, 바위 등) 중 마을 이름 기준으로는 경북이 28개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치유, 변화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경북 도내에 뱀과 관련된 신비한 전설과 설화가 깃든 '을사년 가볼만한 뱀 명소 6곳'을 소개한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은 오래전부터 뱀과 관련된 설화와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많다"며 “새해에 재물, 치유, 변화를 상징하는 뱀과 관련된 명소를 방문해 신비로운 기운을 느껴보고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해 보는 것도 을사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 오릉 … 사릉(蛇陵, 뱀릉)이라는 기록도 경주시 탑동에 위치한 오릉(五陵)은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5명의 분묘라 전해진다. 일명 사릉(蛇陵, 뱀릉)이라고도 하는데, 이 명칭은 박혁거세가 승하 후 7일 만에 그 유체(遺體)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고, 이를 합장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데에다 매장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연유됐다. 신라의 역사와 뱀의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의성 선암산 … 뱀이 많아 뱀산으로 불리기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 위치한 선암산은 '뱀산'으로 불린다.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한다. 그 당시 배 모양의 바위만 보여 이 산을 선암산이라고 부른다. 또한 여름철에 땅꾼들이 찾아와 많은 뱀을 잡아갔다 하여 뱀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선암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1㎞ 떨어진 곳, 즉 의성군 가음면과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면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점을 뱀산이라고 부른다. 선암산은 의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장엄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청송 용당마을 … 뱀산을 제압한 두꺼비 바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용당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마을 앞산은 뱀처럼 꿈틀거리는 형태로 보여, 주민들은 이를 '뱀산'이라 부르며 두려워해 산에 가지 않고 산 밑을 지나며 공손히 절을 했다. 뱀산 아래에는 큰 '두꺼비 바위'가 있었는데, 어느 추석 마을에서 재앙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두꺼비바위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을 했다. 굿이 한창일 때 뱀산과 두꺼비바위가 움직이는 것을 본 주민들은 두꺼비가 뱀과 싸워 이기지 못하면 재앙이 닥칠 것을 염려했다. 이에 모두가 돌을 모아 뱀산 허리까지 쌓아 올려 산의 움직임을 막았다. 이후 마을에는 액운이 사라지고 풍년이 들었으며, 주민들은 팔월대보름마다 돌무지 앞에서 제사를 지내며 이를 수호신처럼 섬겼다. 지금도 돌무지는 마을의 수호신처럼 아직도 남아 있다. ◇칠곡군 가산면 동산 … '뱀혈' 명당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유학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은 산등성이 '동산(東山)'은 풍수지리적으로 뱀의 형상을 한 '뱀혈(蛇穴, 사혈)' 명당으로 전해진다. 뱀의 꼬리 부분에 산소를 쓰면 가문이 번창하고 자손들이 출세하며 재산이 늘어났다고 한다. 인근 오목마을 뒤 '장바금산'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용의 머리 부분에 산소를 쓴 집안은 재벌이 됐다고 전한다. 풍수지리에서는 뱀의 꼬리, 용의 머리가 '용두사미'가 명당이다. ◇구미 금오산 용샘 …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흔적 구미 금오산 마애여래입상(보물 제490호) 옆 절벽 아래에는 '용샘'이라 불리는 옹달샘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천 년의 수련 끝에 용이 되려던 이무기(여러 해 묵은 큰 구렁이, 뱀과의 하나)가 등천하려다 우연히 이를 본 아낙의 비명으로 놀라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떨어져 죽었다. 이때 낭떠러지 암벽에 비늘자국이 남아 이 바위를 '용회암'이라 부르며, 이무기가 떨어질 때 생긴 홈에서 샘물이 솟아나고 있으니 이 옹달샘을 '용샘'이라 부른다. 이 근처에 묘를 쓰면 가뭄이 든다고 전해오므로 가뭄이 심할 때 주민들이 묘를 파헤치면 그날 밤부터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하는 영험한 곳이라 하여 가물 때는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상주 갑장사 상사암 … 이루지 못한 사랑과 구렁이의 전설 상주 갑장사의 상사암(相思巖)은 이루지 못한 사랑과 뱀의 전설이 얽힌 곳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감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신라 시대 한 젊은이가 갑장사에 수도하러 입산하며 사랑하던 여인과 이별했는데, 여인은 젊은이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다 병으로 죽고 말았다. 죽은 여인의 영혼은 구렁이로 변해 젊은이를 찾아왔고, 상사암에서 젊은이를 휘감으며 함께 죽어 구렁이로 살자고 했다. 하지만 젊은이는 불경을 외우며 번뇌를 이겨냈고, 상심한 구렁이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이를 본 젊은이는 여인을 위해 기도하고 제사를 지냈다. 이후 사람들은 구렁이가 떨어진 바위를 '상사암', '상사바위'라 불렀다. 고려 충렬왕이 '영남의 으뜸산' 이라하여 칭한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필수코스로 꼽힌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안전’ 결의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은 본사에서 공사에서 추진중인 주요 4개 건설 현장 책임건설 사업기술관리인과 현장 소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척결 청렴 의식 고양 및 안전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의식에서 정명섭 사장은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사적이익 추구와 금품 및 향응 수수를 금지하고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는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높여 청렴 윤리 경영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관리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과 확인 철저,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 공사 시 절차준수 및 인근주민 피해예방계획 수립 등을 요청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정명섭 사장은 결의식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가 될수 있도록 해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DGIST 연구팀, “에너지 생산·저장하는 인공근육섬유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임상규 책임연구원팀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첨단 섬유, 의료 로봇,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락트산(PLA)과 내구성이 뛰어난 바이오기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실제 근육을 모방한 인공근육섬유를 만들었다.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로, 일정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TPU는 강한 내구성과 복원력을 가진 소재로 산업용 시트, 전자기기 보호 필름, 운동화, 인조가죽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섬유를 꼬아서 만든 특수 공정을 통해 기존 형상기억섬유보다 강도가 4.18배 향상됐고, 내구성도 뛰어나 50번 이상 반복 사용 후에도 98% 이상의 복원력을 유지했다. 또한 이 섬유는 자기 무게의 5만6000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인공근육섬유는 단순히 형태를 기억하는 기능 외에도 압력으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1000번 이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성능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췄다. 임상규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 기술을 개발했다"며 “로봇, 첨단 섬유,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칠곡군 소식 등

◇울진군, 설 연휴 비상급수 대책 추진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설 연휴기간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설 연휴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설 연휴 시작전 주요 상수도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한파와 폭설 등 재난·재해 대비와 수도계량기 동파 시 응급복구를 위한 비상 근무조 편성 및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또한 상수도 대행업체의 비상근무 시행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군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임대농기계 임대료 전국 최대 75% 확대 지원 1월부터 한울본부 농기계 임대료 지원 50%, 농식품부 감면 25%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농기계 임대료를 한울본부 50% 지원, 농식품부 25% 감면, 농업인 25% 부담 비율로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인상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울진군-한울본부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결정됐다. 농기계 임대료는 2024년까지 농식품부 50% 감면, 농업인 부담 50%에서 2025년 1월부터는 한울본부 50% 지원, 농식품부 25% 감면, 농업인 25% 부담 비율로 확대 지원된다.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료 인상 조례 개정 사유는 지난 2023년 정부합동감사 결과 울진군을 포함 포항시, 상주시 등 10개 시·군이 농기계 임대료 징수 조례 기준이 상위법을 위반해 운영하고 있으므로 조례 개정을 권고한 바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국비 교부세가 감액되는 등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불가피하게 농기계 임대료 징수 기준을 상위 법령에 부합하도록 임대료 인상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농기계 임대료가 기존보다 대폭 인상됐다. 이에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 사용 촉진은 물론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울진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2024년 울진군 & 한울본부 상생발전 협의' 안건으로 상정해 1월부터 한울본부로부터 농기계 임대료 50%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최근 정부 차원에서 어려운 농업 여건을 감안해 임대료 감면을 올해 12월까지 재연장함에 따라 임대료 인상 조례 개정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이 부담하는 임대료가 기존보다 인하되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다만, 농기계 배송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인상 조례 개정으로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한울본부로부터 임대료 반값 지원과 정부 차원에서의 감면 연장에 따라 농업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국 최초 신설 농업대전환 전초기지로 거듭날 준비 마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3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했다. 신설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농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서 농업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최신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개편 전에는 한 개 팀에서 농기계임대·배송사업, 농·산업기계교육,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 드론교육장 운영,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 업무량 과다로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사업소 신설로 2개 팀에 업무가 분산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호봉 농기계임대사업소 소장은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지원팀이 신설된 만큼 올해에는 영농지원시스템을 개발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도록 2026년부터 민·관합동 영농대행 시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한편, 전국 최초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에 걸 맞게 혁신적인 전환으로 울진군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도군 각남면,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정책토론 주제 의견수렴 회의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15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2025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논의하면 좋을 정책토론 주제 선정 의견수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남면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해 토론과 토의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정책 주제를 제안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지역 농업 활성화 △면 소재지 개발 방향 △관광 자원 개발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각남면의 대표적인 명소인 죽바위 관광지 개발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논의됐으며,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타운홀 미팅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 것이다"라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각남면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견수렴 회의를 통해 모인 다양한 의견은 3월 5일 열리는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에서 정책토론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후 정책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도군, 매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시총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2024년 사업결과 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논의와 함께 2025년 새롭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달 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새마을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화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항상 주축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항상 면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 회원분들께 감사한 뜻을 전하며, 을사년 새해에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군, '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난 15일 '2025년 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 대회는 칠곡군수를 비롯해 건설사업 담당공무원들과 지역 설계용역사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 및 상반기 신속집행 61%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올해 칠곡군은 도로, 하천, 농촌개발, 상하수도 등 건설사업 533건에 22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선제적인 재정 지출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담당공무원들이 소명감을 가지고 건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iM뱅크 왜관지점, 칠곡군에 2100만원 상당 현물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 왜관지점에서 지난 15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234만원 상당의 연탄 2600장과 1952만원 상당의 커피쿠키세트450개를 기탁했다. ◇동원편직, 칠곡군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300만원 성금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원편직은 지난 15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300만원을 기탁했다.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칠곡군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500만원 성금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15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5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나눔연맹, 칠곡군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3500만원 현물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나눔연맹에서 지난 15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3518만원 상당의 쌀(10kg) 500포, 라면(12개입) 500박스, 김치500통을 기탁했다. ◇원이비인후과, 희망2025나눔캠페인 300만원 성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원이비인후과는 지난 15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300만원을 기탁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영천시, 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율 확대…기업 이자 부담 줄인다 융자추천 1301억 규모 이차보전율 4% 확대...중소기업 성장 동력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주시 운전자금 800억원, 경북도 운전자금 301억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원 등 총 1301억원 규모의 융자추천이 가능하다. 특히 경주시와 경북도의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은 지난해 각각 3%와 2%에서 모두 4%로 상향돼, 지역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한도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다르며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우대업체 최대 5억원 △가족친화인증기업 6억원 △골든기업 7억원까지 지원된다. 경주시 및 경북도 운전자금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GFUND(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은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대출 상담 후 경주시 기업투자지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이차보전율 확대 외에도 17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국내 물류비 지원 △해피모니터 고충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이차보전율 확대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희망 나눔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9.1억 돌파 주낙영 시장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되길 바란다"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조기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현재 114℃를 기록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9억1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첫날에는 15건에 총 780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고,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원을, 동성기술감리단이 50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급 한파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달 말까지 캠페인이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관리 감독이 소홀해지기 쉬운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전인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업체가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설치·운영, 배출업체 및 하천 순찰을 진행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더불어필요 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발적인 개선과 관심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예방수칙 홍보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조기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도 1주차에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8.6명을 초과했다. 이에 영천시는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감염취약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집단시설에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추가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영천시에서는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를 맞아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을 비롯해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기에, 일상생활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캐나다, 배터리 순환경제 협력 강화 한국 배터리 순환 경제의 중심지, 포항만의 산업 혁신역량 알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 일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한국의 이차전지 순환 경제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12개 사,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꾸려 지난 13일 방한했다. 15일 사절단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사용후 배터리 평가, 보관 시스템을 살펴보고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배터리 재사용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터리 구독서비스 △배터리 진단 및 인증 △재사용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순환 경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간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캐나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이차전지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신기술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이차전지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네이처이앤티, 엔다이브, 투엔, 비에스원, 씨티에이 등 7개 사 임직원 등이 자리해 캐나다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배터리 자원순환 기술 컨설팅 등 관심 분야의 기업을 찾아 실질적 기술 협력과 해외 진출, 실증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타진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Indo-Pacific Strategy)에서 대한민국을 오랜 경제·국제적 파트너로 삼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절단과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시장에서 오랜 우호 관계를 다져온 캐나다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포항의 기술력과 캐나다의 자원이 상호협력해 지방에서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절단은 16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및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를 방문해 포항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 현장 시찰을 끝으로 포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포항시, 24시간 전문인력 재난 대응 … 재난상황 전담팀 본격 가동 재난 및 안전사고 24시간 상황관리 전담팀 신설, 전담 인력 배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재난상황 전담팀'을 신설하고 1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는 태풍, 기습 호우, 화재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전문성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총괄과 내 재난상황팀을 신설했다. 상황관리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평일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3교대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 및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소통 체계를 갖춤으로써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상황팀은 매일 재난대응 협력기관 및 29개 읍면동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훈련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사례를 분석해 긴밀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 대에는 당직 근무자 중 1명이 상황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포항시 재난종합상황실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전부 개정해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전담인력 확보, 상황관리 책임성 강화, 상황근무자 임무 및 근무 형태, 근무자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교육을 받은 전담 인력이 상황관리 근무자로 투입됨에 따라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유사시 사전 주민대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소방,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즉각적인 처리와 복구로 대규모 재산 피해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상황관리 근무자를 임기제나 시간선택제 근로자 형태로 채용해 운영하는 사례가 많지만, 이직률이 높고 책임성이 약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시는 일반직 공무원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했다. 배치된 직원들은 24시간 교대근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재난과 안전사고의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24시간 재난상황 전담팀을 운영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소식 등

◇달서구, 대구 지역 최초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올해 확대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시험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하며,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달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을 제외한 어학, 한국사,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자들이 해당된다. 지난해 첫 시행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 사업은 예산을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869명의 지원자 중 어학시험(77%)이 가장 많았고, 국가자격증(15%)과 한국사 시험(8%)이 뒤를 이었다. 신청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응시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관심 분야의 실력을 키우고 목표를 이루는 데 이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15일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안정 △응급의료체계 구축 △재난재해 예방 비상대응체계 강화 △취약계층 지원 △주민생활불편 해소 △교통특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로 마련했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주요생필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상행위 집중점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합동점검 등 물가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한다. 또, 응급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하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통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재해예방 대책도 마련됐다. 동구 내 유원시설과 공사장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설 연휴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차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한파대응TF팀 등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설 명절 전후 맞춤돌봄 및 응급안전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그 외에도 거리 노숙인 보호 및 계도, 저소득 재가노인 급식지원,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도심 내 쓰레기 해소 및 불법광고물 정비에도 집중한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설 연휴 전후 역·터미널 주변 등 다중집합장소와 생활주변 취약지를 집중단속하고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가동한다. 설 연휴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혼잡 예상구역 교통흐름을 파악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연휴 기간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41개소, 공공기관 12개소, 학교 15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마지막으로 설 명절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당직근무 기강 확립 및 사건·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명절 당직근무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증원해 운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구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국우동 새마을부녀회 '설맞이 대청소' 행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국우동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설맞이 대청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15여명은 설맞이 구민운동장 주변 산책길 및 주택가에서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복선 새마을부녀회장은 “국우동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국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서구, 공단천 하수관로 폐수 유입 공동 대응 회의 개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공단천 모니터링, 사업장 관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4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에서 관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폐수 유입건과 관련해 관계기관 공동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의에는 대구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 대구광역시 수질개선과 및 섬유패션과, 서구청 건설과 및 생활환경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8일 공단천 하수관로에서 보라색 폐수가 유입되었으나 하천에 유입 없이 달서천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돼 처리됐다. 한편, 구에서는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하수도에 대해 pH 측정, 색도를 확인했으며, 대구지방환경청과 인근 사업장 점검을 실시했으나 폐수 유입 지점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관계기관 공동 대응, 염색산업단지 폐수관로 관리 강화, 산업단지(염색산단, 3공단) 폐수배출사업장 관리 철저 필요성이 대두됐다. 서구청은 향후 재발 방지와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폐수 유입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서구청, 위생업소 개선비 60% 지원 2월 14일까지 지원 대상자 모집...선정 시 개선비 60%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위생업소 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서구가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당초 음식점만 대상이었으나 이‧미용업소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영업주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서구 소재 위생업소로 음식점, 제과점, 이용업, 미용업이다. 단,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자, 시설개선 비용을 기지원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식점에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 △조리장 개선(개방형, 바닥, 천장 등) △객석 인테리어(도배, 바닥 등) △노후 화장실, 간판 개보수 등이 가능하며 시설개설 비용의 6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미용업 지원 내용은 △간판 또는 바닥, 조명,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 △이·미용 의자, 세면대 등 노후 이·미용업 설비 교체·구입 비용 등이다. 지원금은 총비용의 60%로, 최대 200만원까지이다. 사업 대상자는 2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시설 개선의 시급성, 가시적 효과 등을 고려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위생업소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내외 경기 악화로 소비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성구약사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수성구약사회는 15일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수성구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수성구약사회는 2020년부터 매년 성금 200만원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소영 수성구약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수성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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