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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포항시,경주시,영천시,울진군의회 소식 등

◇포항시,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 총력전 철강·이차전지 위기 상황 공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정 역량 집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지난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공습과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과 글로벌캐즘 영향으로 타격이 커진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강조하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경제와 민생 지키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예산 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지역업체 발주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휴일이 길어진 데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연계, 주요 관광지 홍보 강화, 이벤트 마련 등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감염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국별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지식산업의 저변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위기 산업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 힘 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확대간부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 첫 간부회의를 철강관리공단에서 시작한 것은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공직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포항의 미래와 시민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항시, 설맞이 민생 물가안정에 총력 … 각종 프로모션 마련 눈길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지역 우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포항마켓'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470여 품목을 최대 60%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객 100명에 1만 포인트 페이백과 5명에게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착한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착한소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시청광장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선물과 과일, 신선 채소, 잡곡, 버섯, 수산물 성수품을 농가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서 28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신선알류) 구매 시 1인 최대 20%(2만 원 한도)를 할인하는 '지역 농특산물 할인 지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촉진을 지원해 지역 소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물가안정은 물론 지역생산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2,563억 원 투입해 2025년 노인복지 사업 추진 市, 기초연금 1,863억 원 투입…47,613명에 최대 34만 원 지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 2,563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기초연금 지급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먼저 71억 5,8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45명을 배치해 건강·여가·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한다. 또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물품과 노후 시설 보수로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 경로당 신축 6개소, 보수 17개소, 노후 보일러 교체 30개소 등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 245곳에 189여억 원을 들여 물품과 시설을 지원했고 올해는 경로당 소파 제작 설치사업을 민간자본보조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바꿔 대상을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비 187억 4,800만 원 규모로 4,4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41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로당 관리와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업비 조기 집행과 신규 사업 발굴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지표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동절기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1월부터 교육 기간을 운영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소득공백을 신속한 일자리 제공으로 도울 계획이다. 기초연금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1,863억 3,500만 원을 들여 어르신 4만 7,613명에게 매달 최대 34만 3,510원의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연금을 차등 지급하며, 읍면동 홍보활동을 강화해 거주 불명등록대상자 발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노인복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후에도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경로당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 APEC 정상회의로 글로벌 도시 도약 기대 최근 1년 간 외국인 방문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체 외국인 가운데 35% 차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4.3%)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호주에서는 독일 2만 9,271명(2.5%), 프랑스 2만 1,772명(1.8%), 영국 1만 3,435명(1.1%), 호주 1만 4,189명 등 7만 8,667명이 찾아 방문객의 6.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일본 6만 4,096명(5.4%), 러시아 6만 1,192명(5.2%) 순이었고,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3,461명,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주의 관광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경주시는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시대를 더욱 확고히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경제권의 지도자와 미디어가 경주를 주목할 기회로, 이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게 경주시의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이라는 통계는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과 숙박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 체험 중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시 동부동, 새해맞아 이웃돕기 성금 기부행렬 줄이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동부동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담은 기부행렬이 줄이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0일 동부동 자율방재단회원 일동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강신애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과 석종화 위원이 각 20만원씩을 기탁했으며, 김동식 동부동 31통장과 최재율 32통장도 각 20만원씩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자들은 “새해를 맞아 이웃 주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느낀다"며, “기탁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주민들의 꾸준한 동참으로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동부동 특화사업으로,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울진군의회,제282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10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울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부단체장 직급상향(4급 → 3급)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일부개정에 따라 상정됐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2025년 당초 예산이 원안가결된 만큼 모든 예산이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을사년 새해에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수성구, 동구, 서구, 북구, 남구 소식 등

◇달서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독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독려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권고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현재 사용 중인 백신과 일치도가 높아 예방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아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다. 구는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민원실에 예방접종 포스터와 지정 의료기관 목록을 게시하며 구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어린이집과 장기요양시설 등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의 작년 12월말 기준 인플로엔자 접종률은 64.1%로, 대구시 평균(63.7%)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은 77.5%로 9개 구·군 중 2위를 차지했다. 임신부와 어린이 접종률도 각각 64.7%, 65%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유지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기침보다 웃음이 가득한 가족 모임을 만들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법 홍보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행정인턴 40명 선발 공개모집에는 566명이 지원하며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추첨을 통해 취약계층 우선선발 10명과 일반선발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에 참여했던 기 선발자를 제외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다음달 7일까지 구청과 보건소 등 19개 부서에서 27개 사업에 배치돼 근무하며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사회 경험을 쌓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근무 요령 등 사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달서구의 역점 시책사업 현장견학, 취업특강, 구정홍보영상 제작 체험,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출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취업 준비와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 사업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자동차세 연납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경우 납부 이후 잔여 기간의 세액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2025년 신규 연납신청은 전화(053-662-2405) 또는 방문(동구청 세무2과)으로 가능하며, 16일부터는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폰 앱(스마트위택스)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연납한 납세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차세 연세액의 4.6%를 공제한 고지서가 오는 16일까지 주소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차를 하는 경우 해당 날짜까지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자치단체로 전출하더라도 다시 납부할 필요는 없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주민들이 납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4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4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대상자 소득재산 확인조사, 사각지대 발굴, 금융재산조사, 사후관리, 시스템 운영, 개인정보보호 6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수성구는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과 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에 꾸준히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부과 5만여건, 16억 55백만원 부과, 1월 31일까지 납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5만여 건, 16억 55백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10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세의무자는 2025년 1월 1일 현재 면허를 소지한 자로서, 과세대상은 면허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로 종별 과세 금액은 △1종(67,500원) △2종(54,000원) △3종(40,500원) △4종( 27,000원) △5종(18,000원)이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방문 납부 ▷은행 CD/ATM기 지방세 조회 납부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의 인터넷 납부▷ ARS(142211) 납부 ▷모바일 지방세 납부(스마트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조세 환경변화에 따른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취약계층 어르신 한파 대응 교육 및 모니터링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올 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10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간호사가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혈압 및 당뇨 측정 등 만성질환 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남구는 한파 대응 기간인 오는 3월 15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특히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방문 또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 야외활동 자제 △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 △ 가벼운 실내운동 △ 적절한 수분 및 영양 섭취 등 한랭질환 예방 수칙 및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장갑, 핫팩,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서구, 2025년 주민정보화교육 개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정보화 교육장에서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구청은 지역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서구 주민 대상 정보화 교육을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실시한다 13일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과정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17개의 교육과정을 총 42회 편성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별도의 교재도 지급된다. 교육은 서구청 별관 1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까지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약 2시간씩 진행한다. 1월을 제외한 모든 교육과정은 교육 시작일 전달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타지역 주민들도 신청할 수 있으나, 서구 주민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각 교육과정의 정원은 30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단기 과정을 통합하고 교육 기간을 늘렸다. 또한, 스마트폰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매월 스마트폰 기초 또는 활용 교육을 배정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보화 교육장(☎663-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안동시, 2025년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 분야 시책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 분야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어업 기반을 현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내수면 수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는 어업 기반 현대화를 위해 약 1억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로기자재지원사업 △어선장비지원사업 △내수면양식활성화지원사업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내수면 어류 목장화를 목표로 수산자원 증식 및 낚시레저자원 조성을 위해 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경제성 치어 매입·방류사업외래어종 수매사업 △어업 종사자 복지 및 역량 강화를 한다. 안동시는 어업 종사자와 그 가족의 복지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 △수산업경영인 대회 참가 지원 △수산 전문지 보급 △여성 어업인을 위한 특화 건강검진 지원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수산물 할인쿠폰 지급 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를 중심으로 규격 포장재 지원과 품질 향상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안동을 경북 내수면 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대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최종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역 예술단체 발굴·육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전국 65개 지역의 122개 예술단체 중 3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립공연단은 경상권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립공연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고조리서 '수운잡방'에 나타나는 안동의 접빈(接賓) 문화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스토리와 연출, 전통 요리와 공연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안동 전통시장 투어와 연계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며, 공연예술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안동시립공연단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안정적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원 모집 시 지역 예술인 우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인의 성장 지원 △공연 제작 과정에 지역 예술인 및 기획자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 확장과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억 2700만원으로 국비 5억7890만원(70%), 시비 2억4810만원(30%)이며, 4월 총감독 위촉 및 단원 선발, 9월 연습 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주 1회 상설공연 시작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립공연단이 전국적·세계적 무대에서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안동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동만의 전통과 현대의 융합 콘텐츠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1일부터 12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 선수들은 묘기에 가까운 클라이밍 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송군은 세계적인 아이스클라이밍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국내외 선수와 관객을 끌어모으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참가 선수들이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며, 아이스클라이밍의 극한의 묘미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축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진 대회는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스릴 넘치는 경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겨울 스포츠 명소로서의 청송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신·구 연합회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983년 설립되어, 현재 22개 시군에 401개 대, 총 1만 27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북 지역에서 화재 진압, 구조·구급 활동, 재난 대응 등 지역 안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석영환, 정유선 연합회장이 새로운 의용소방대 리더로 임명되어 향후 2년간 연합회를 이끌 예정이다. 석영환, 정유선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길이라 믿는다"라며 동료 대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조하며 최선의 봉사를 다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임 연합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더욱 조직화된 리더십과 대원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2025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참가 원서를 접수한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기능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내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2025년 대회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미시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산업용 드론제어 등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과 방법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경상북도민(6개월 이상 거주), 참가 신청은 숙련기술인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입상자 혜택은 대회 직종별로 1, 2, 3위 및 우수상 수상자는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 추천을 받아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철우 위원장은 “이번 기능경기대회가 경북의 많은 우수 기술인들이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숙련 기술의 발전과 우수 기술인 양성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2025년 경북도, 민생안정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 집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의 도정 방향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관계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는 생활 안정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소비 촉진, 수출 활성화, 대중교통 개선 등 4대 분야에 자원을 집중 투입하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영자금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 제공 등 경제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소상공인 가족여행 지원 등 민관 협력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규 보증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컨설팅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 지역의 음식·숙박업과 소매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 진작과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숙박·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했다. 2025년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이자,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FTA 활용, 환변동 보험료 지원, 관세 행정 지원 등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지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버스 운행을 시행하고, 대구-경북 광역 도시철도와 환승 체계를 강화하여 교통비 절감 및 상호 이동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소업체의 경영 안정과 시장 규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내외부 충격에 대비한 견고한 경제 기반을 다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경북 경제의 내실을 다지며 대외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경상북도의 경제정책은 도민 삶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지역사회와 함께한 3년, 안동 동악골마을의 새로운 도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년 1월 10일 저녁 6시, 안동 동악골생오리에서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이 안동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뜻깊은 자축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갑 의원, 박명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사업단 관계자, 김형일 코디네이터, 김진홍 코디네이터, 그리고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원들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3년 안동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2023년 5월 시작해 3년간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다.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은 자색고구마 식혜, 단호박 식혜, 정통 식혜 등 특색 있는 전통 음료 브랜드 '자단정'을 선보이며, 1차, 2차, 3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은 힘을 모아 다양한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마을 공동체의 협력과 혁신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변함없는 지지와 헌신 이날 행사에서 이재갑 의원은 동악골마을만들기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하고 지지한 공로로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박명배 사업단장, 정윤정 사무국장, 그리고 헌신적으로 활동한 코디네이터 김형일, 김진홍 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노고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박명배 사업단장은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이룬 성과는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오늘 성공적인 마무리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정재우 동악골마을만들기 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팀원들과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희망을 품다 이번 자축 행사는 지난 3년간 동악골마을만들기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악골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동악골마을은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지역 공동체와 함께 협력과 도약의 새로운 비전을 품으며, 안동 지역 발전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등으로 국가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 체감'에 중점을 두고 311억 원 규모의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인 지원 분야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촌왕진버스 운영 등 86억 원, 출산 지원 분야에 △출산 축하 및 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 지원 분야에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시행 △미등록 경로당 지원 등 43억 원, 대중교통 편의 증진 분야에 △대중교통 무료 광역환승 사업 △행복택시, 행복버스 사업 등 43억 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민생안정 분야에 △일자리사업 △만원주택 사업 등 97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청도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19억 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사업 등 8억 원이 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청도군은 지난 6일 김하수 군수 주재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를 개최해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진을 독려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하루빨리 민생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점검 실시 안전한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유통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수요가 급증하는 축산물에 대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설 명절 성수식품(축산물)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장 53개소, 식육포장처리업장 6개소, 식용란수집판매업장 10개소 등 총 69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무신고 제조.판매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여부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청도군은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신고 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점검을 통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축산물의 투명하고 안전한 유통 관리의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임신․출산 환경 확대 조성을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올해 1월 1일 0시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정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10일 청도군에 따르면 저출생․인구소멸․분만취약지역으로 신생아를 군에 출생신고할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병․의원(한방 병․의원 포함),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미 업체 등 출산 및 산후조리와 관련된 이용으로 발생한 비용을 출산 후 12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탄생축하박스 제공, 남성난임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 기반 마련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건실한 청년농업인 발굴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월 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독립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청년 농업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1명이 선정되어 청년후계농으로서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받아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만 18세이상~만 40세 미만 (1985.1.1. ~ 2007.12.31.), △독립경영 3년 이하이거나 독립경영 예정자,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사업 신청을 하기 전까지 관내에 계속해 거주 중인 자 등 상기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agrix.go.kr)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바우처 방식의 보조금 지원 방식으로 청년농업인 1인당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해당 지원금을 농업 경영 및 농가 가계 운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농업인들의 빠른 영농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청년농업인을 선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진군의료원서 새해 첫 아기 '탄생'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 새해 첫 아기가 지난 2일 오전 1시 29분, 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여아로 태어났다. 울진군의 첫 아기는 3.32kg의 몸무게를 기록하며 순산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에 울진군 신생아는 189명이 출생했으며, 그중 80명이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했다. 울진군의료원에서의 분만은 2023년 49건 대비 63% 증가했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분만이 가능하며, 무통분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동실 운영과 24시간 면회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지역 산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료원은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비롯해 산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전신 마사지, 오케타니 수유마사지, 산후체조, 요가, 명상 등이 있으며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산모들이 출산 후 신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후조리원 예약은 임신 32주부터 가능하며,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 예정인 산모는 30주부터 방문 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 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부터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토요일 오전(08:30~12:30)까지 연장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저출산 문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해 첫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의료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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