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8년째 시행, 올해 최대 인원 외국인 도입 실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의 과메기·오징어 건조는 지역 수산 경제의 중요한 부문이지만 매년 부족한 일손을 포항시 다문화가족의 해외 친인척 초청으로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76개 업체에 330명의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어촌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는 379명(베트남 349, 필리핀 16, 캄보디아 8, 중국 6)의 계절근로자가 82개 업체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입국 및 인솔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며, 1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포항시 정무특보, 포항시의회, 포항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 구룡포오징어건조협회, 오징어생산자협회,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가공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공이 있는 업체 및 관계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독려했으며, 업체 및 계절근로자에 근로 시 준수사항 및 외국인등록 등 절차 안내 등 체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수산물 가공업체의 인력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항의 부족한 어촌 일손을 돕기 위해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며 근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