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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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년도 수산물 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 시행

2017년 이후 8년째 시행, 올해 최대 인원 외국인 도입 실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의 과메기·오징어 건조는 지역 수산 경제의 중요한 부문이지만 매년 부족한 일손을 포항시 다문화가족의 해외 친인척 초청으로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76개 업체에 330명의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어촌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는 379명(베트남 349, 필리핀 16, 캄보디아 8, 중국 6)의 계절근로자가 82개 업체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입국 및 인솔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며, 1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포항시 정무특보, 포항시의회, 포항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 구룡포오징어건조협회, 오징어생산자협회,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가공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공이 있는 업체 및 관계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독려했으며, 업체 및 계절근로자에 근로 시 준수사항 및 외국인등록 등 절차 안내 등 체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안내하고 교육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수산물 가공업체의 인력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항의 부족한 어촌 일손을 돕기 위해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며 근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지역 내 경로당 32개소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관리로 환경과 시민 건강 보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고령층의 어르신들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경로당 3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는 대한노인회 포항지회와의 협의를 통해 경로당 신청을 받아 남구 14개소, 북구 18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하고 폐의약품 수거함 관리도 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이란 먹다 남은 약,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변질·부패한 약품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을 방치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가 있고 생활폐기물과 같이 버려지면 하천이나 토양에 유입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별도의 전용 수거함에 배출 후 소각처리 해야 하며 일반 가정에서는 가까운 보건소, 약국,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을 가져가면 된다.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는 △물약은 한 병에 모아 밀봉 후 배출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한곳에 모아 배출 △포장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이나 바르는 물약, 연고 등의 의약품은 겉 포장만 분리해 새지 않도록 밀봉하고 배출하면 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방안을 지속 검토해 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jmson220@ekn.kr

영천다도회, 제8회 영천시민을 위한 별빛 찻자리 개최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100만원, 저출생 극복 성금 50만원도 함께 기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다도회는 지난 2일 영천문화원 앞 조양각에서 '제8회 영천시민을 위한 별빛 찻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영천의 3선현인 포은 정몽주 선생, 최무선 장군, 노계 박인로 선생께 차를 올리는 헌다례 의식이 헌향(獻香), 헌등(獻燈), 헌화(獻花), 헌다(獻茶) 순으로 진행됐고, 그 후 신말자 회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영천다도회에서 준비한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100만원과 저출생 극복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천다도회는 영천시의 각종 축제, 행사에서 차 봉사를 해오며 차 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영천시 인재양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다도회원들이 다도예절을 직접 시연하고 시민들이 이를 체험하며 8가지 다양한 차(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 말차, 생꽃연차)를 맛보고 향을 즐기는 시음 행사가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신말자 회장은 “향기로운 차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운데 진행된 이번 찻자리 행사를 통해 '느림의 미학'을 발견하고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삶의 깊이와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8회째 개최된 별빛 찻자리 행사가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와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라며, 지역 인재육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영천다도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제18회 영양의 날 기념 유공 우수기관 선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대전 ICC 컨벤션센터에서 '영양플러스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영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영양 관리 서비스와 지역 내 자원과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발굴, 영양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가 펼쳐온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천시, ‘온 가족 드림 캠프’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특화사업으로 참여 가족 30여 명과 함께 대창면에 위치한 '늘푸른체험학교'에서 글램핑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인절미 만들기, 맷돌 갈기, 절구 찧기와 같은 전통 음식문화와 전통 생활문화를 체험했으며,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단합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은 “가족과 함께 집을 벗어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부모들도 “평소에 여행을 가지 못해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따뜻한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재경영천향우회 회장단, 고향 영천 찾아 워크숍 개최

김희태 회장, 5백만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재경영천향우회는 회장단 3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동안 가을을 맞아 고향 영천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희태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복지시설 봉사활동, 고향 문화탐방, 회장단 단합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일차에 영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희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백만원을 영천시에 기탁했으며, 150만원의 답례품을 복지관에 기부해 영천 향우들의 큰 귀감이 됐다. 기탁식에 이어 김옥자 부회장 등이 복지관 강당에서 기타, 색소폰 공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풍요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사했다. 김희태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영천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영천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1월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향우님들의 애향심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발전된 고향 영천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2024년 팔공취업한마당 성황리 종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이 주최한 '2024년 팔공취업한마당' 행사가 1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동구가 주최하고, 대구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구직자 350여 명과 26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채용 등이 진행됐다. 특히, 취업지원부스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도 같이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팔공취업한마당행사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동막골 먹거리촌 활성화’SNS 경품추첨 이벤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동막골(동호막창골목) 먹거리촌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다양한 SNS 경품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홍보영상 유튜브 시청 이벤트'로 동구청 유튜브에서 '동막골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감상평을 남긴 후 이벤트 참여 사이트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200명의 당첨자를 추첨하여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 우수댓글을 단 1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준다. 두 번째는 '동막골 먹거리촌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골목 내 음식점 40개소를 이용하고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수, 사이드 메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리뷰를 작성하고 참여 사이트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25명씩 총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준다. 참여업소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포스터·현수막에 있는 행사 안내 QR코드 혹은 동구맛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맛과 문화를 담은 동막골 먹거리촌의 매력을 널리 알려 침체된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고, 많은 이용객들이 꾸준히 찾는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제36회 경주시민체전 성료.... 25만 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됐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36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일 시민운동장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냈다. 당일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준기 체육회장, 도·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 여 명이 참석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이번 대회는 우승기 반환, 성화 점화, 선수 선서, 경기 진행, 시민 대화합의 장,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를 밝힌 성화는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 채화해 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박몽룡 APEC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5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불꽃을 성화대에 점화했다. 경기는 트랙종목 3종목, 필드경기 3종목, 번외경기 1종목 등 모두 7종목이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트랙에서는 경쟁보다는 레크레이션 위주 종목인 대형바통 달리기, 3인2각 보드레이스, 화합 달리기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필드에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줄넘기, 어르신 공굴리기, 한궁 경기가 펼쳐져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민 대화합의 장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으로 대회 열기를 끌어 올렸으며, 참석자들은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부별 편성은 인구 규모에 따라 무열부(8), 문무부(7), 흥무부(8) 등 총 3개 부로 구분됐다. 대회 결과 강동면이 종합 우승을, 종합 2위는 천북면, 종합 3위는 현곡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 무열부는 현곡면, 문무부는 강동면, 흥무부는 중부동이 부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경기 진행이 특색있고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준 응원상은 안강읍이, 대회 질서 확립과 주민화합의 모습을 보여준 모범상은 황성동이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하루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와 응원에 임해주신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질서를 지키며 화합의 정신을 보여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경주의 미래가 무한히 밝다는 것을 확인한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오는 15~17일 ‘문무대왕배 RC 요트대회’ 개최

초·중·고·성인부 나눠… 각 부문 1~3위 메달·부상 수여 RC 요트 체험 프로그램 마련… 참가비 및 체험비 무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봉황대 앞 광장에서 '2024 문무대왕배 RC(무선조종) 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아라마린서비스가 주관한다. 대회는 △유소년(초등) △청소년(중·고등) △일반부(성인)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가장 빠른 시간 내 RC 요트로 완주해 각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매겨 메달과 부상을 수상한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15일과 17일에는 RC 요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와 RC 요트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해양 정신을 기리고, 색다른 수상 스포츠 참가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경주가 해양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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