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7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2025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가 전지소재·지속가능성·혁신신약 3대 신성장동력 육성 가속화와 사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개발(R&D)·마케팅·생산·품질 등 사업 본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해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OLED소재와 반도체소재 등 전자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춘 전무와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전자소재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 받았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장 부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 및 실행으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LG화학은 김호근 상무가 미주BS그룹장으로서 북미 신규투자 경쟁력 확보, 김노마 상무는 친환경 요소기술 개발, 박기순 상무는 지속가능한 제조환경 구축, 이지웅 상무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장기룡 CHO ◇전무 승진 ▲김호근 Global 구매그룹장 ▲김노마 기반기술연구소장 ▲박기순 석유화학본부 Global 생산센터장 ▲이지웅 Coporate Development 담당 ◇상무 신규선임 ▲이민종 ▲한갑동 ▲신재명 ▲손혜원 ▲이홍철 ▲김성호 ▲장희원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