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일,  역사·보육·안전 등 잇는 ‘현장 시정’  잰걸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역사적 자긍심 회복부터 도시 기반 확충, 보육 현장 격려, 어린이 안전까지 촘촘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현장 시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장은 18일 하루 동안 처인성 역사 현장, 대규모 도로 확장 현장, 보육인 대회, 초등학교 통학로까지 직접 찾아, 현장 중심 현장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열린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에 참석해 1232년 고려 대몽항쟁의 상징인 처인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명예도로명은 몽골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한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이 거둔 처인성 승첩은 용인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 승리가 지닌 의미가 지역을 넘어 국민 모두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알리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성 승첩은 외세의 침략에 굴하지 않았던 공동체 정신의 결정체"라며 “후배 세대가 이 역사에서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투가 벌어진 처인성 일대에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을 명예도로로 지정했으며 법정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처인성 전투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상징성을 부여했다. '김윤후승장로'는 지방도 321호선 수세교차로에서 이동읍 사기막골 삼거리까지 약 12.9㎞ 구간, '처인부곡민길'은 남사읍 아곡리 일원 1.1㎞ 구간에 조성됐다. 같은날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로 이동해 '송전입구 도로확장 및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총 110억원을 투입해 송전2교에서 국지도 82호선까지 580m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으로 최근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이동읍 일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으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지역"이라며 “이번 도로 확장은 미래 교통 수요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주민 생활 편의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오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용인시 보육인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영유아 보육 현장을 지켜온 보육교직원 1500여명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인생 기초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헌신하고 계신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관계기관에 정확히 전달해 차별 없는 유보통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어린이집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2500만원이 시에 기탁됐으며 이 시장은 “보육 현장의 따뜻한 연대가 용인을 더욱 건강한 도시로 만든다"고 평가했다. 시는 해당 성금을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요보호아동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은 같은날 아침 수지구 용인대일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과 함께 횡단보도에 서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운 그는 통학로 전반을 점검하며 과속방지시설과 겨울철 결빙 위험 구간 개선을 즉석에서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신속하게 반영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학부모들은 인근 내리막 구간의 차량 과속 방지를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와 학교 인근 도로가 응달로 겨울철 결빙 위험이 커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같이 애써주시는 학부모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곳곳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차질 없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4일 독정초에서 올해 마지막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젝시믹스, 맨즈라인도 강세…기모제품 판매량 76%↑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가 맨즈 라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남성 기모제품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비 20.8% 증가했다. 11월 3주부터 한 달(11월16일~12월13일) 동안은 전년동기비 76.1%이상 늘었다. 또 같은 기간 플리스 등 아우터 품목은 전년동기비 276.1% 이상 급증했다. 슬랙스, 와이드팬츠 등 하의제품 판매량도 96.8%이상 성장했다. 아우터 카테고리에서 '파인코튼 맨즈 기모 하이넥 집업자켓'이 큰 인기를 끌었다. 폴리를 혼방한 특양면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력을 강화해 실내외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고, 운동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하의는 '올데이 기모 슬랙스'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은 높이고 땀이나 마찰에도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안감에는 기모를 사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착용감을 더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2040 여성 타깃 중심에서 활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남성 고객층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20%인 남성 비중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인 다양한 겨울철 맨즈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륜] 임채빈-정종진, 같은 하늘 아래 두 태양은 없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최고의 축제 '2025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답게 선발-우수-특선 급별 선수가 출전하지 않고 성적 상위권 119명 선수만 경주에 나선다. 특히 거침없이 그랑프리 3연패를 향해 질주하는 임채빈(25기, SS, 수성), 왕좌 탈환과 그랑프리 6회 우승을 정조준한 정종진(20기, SS, 김포),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두 태양은 또다시 격돌한다. 전운은 이미 짙게 드리워져 있다. 경륜 팬은 벌써부터 절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에 흥분하고 있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승부의 무게추는 완전히 임채빈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올해 들어 8차례 맞대결에서 임채빈이 6승을 챙기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특히 2월, 4월, 5월 등 굵직한 무대에서 연달아 정종진을 제압해 기세는 정점에 달했다. 하지만 '연습벌레' 정종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자신을 끌어올린 그는 결국 상반기 결산 무대인 6월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의 젖히기를 여유 있게 받아내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겼다. 그의 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11월 대상 경륜 결승에서 팀 후배 김우겸 선행을 안정적으로 추주하며 시종일관 임채빈을 마크했고, 절묘한 승부 거리 조절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선행 작전을 펼치다 임채빈에게 덜미를 잡혔던 아쉬움을 하루 만에 되갚았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2승 3패. 단순 패배율보다 경기 내용이 돋보였다는 평가 속에 정종진은 전무후무한 그랑프리 6회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전망이다. 비록 최근 열린 두 경기에서 정종진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한국 경륜 최강이란 수식어는 여전히 임채빈 몫이다. 올해 성적만 보더라도 그 위엄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총 60회 출전에서 1착 58위, 2착 2회로 승률과 연대율이 각각 97%, 100%에 달한다. 정종진의 승률 87%, 연대율 100%도 탁월하지만, 수치만 놓고 보면 임채빈의 성적은 사실상 '괴물' 그 자체다. 올해 상대 전적도 임채빈이 6승 2패로 크게 앞선다. 특히 8번의 맞대결 중 6번이나 정종진이 앞자리를 잡고 주도권을 가져갔는데도, 이 중 5번을 임채빈이 역전에 성공했다. 작년 그랑프리 경륜에서도 탄탄한 김포팀 연대를 정종진이 활용하려 했지만, 임채빈은 그 타이밍을 간파하고 기습공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그랑프리 역시 정종진의 기습 선행을 임채빈이 침착하게 받아내며 역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전술적 다양성과 경기 운영능력에선 정종진이 한 수 위라는 평가도 있지만 정작 큰 무대에선 임채빈의 '승부 감각'이 더 날카롭게 빛났다. 그랑프리 경륜 결승전에 누가 함께 오를지도 큰 변수다. 임채빈의 수성팀은 류재열, 김옥철, 정해민, 석혜윤, 손제용 등이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고, 수성팀은 공태민, 김우겸, 박건수 등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중립 성향의 황승호도 빼놓을 수 없는 후보다. 임채빈-정종진, 모두 같은 팀 선수가 많이 오를수록 유리한 데, 비슷한 숫자가 결승에 오른다면 결국 임채빈과 정종진은 이번에도 초주 줄서기부터 나란히 위치한 후 정면승부 또는 기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서로의 '패'를 잘 아는 임채빈과 정종진의 머릿속에는 이미 담겨 있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타 팀 후보가 많이 결승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임채빈과 정종진의 긴장감도 같이 올라가고 머릿속이 복잡해질 수 있다. 충청권 양승원-전원규, 동서울팀의 전원규-정하늘-신은섭, 창원의 맹주 성낙송 등 여러 팀 소속 선수가 대거 결승에 오른다면 언제든 난타전으로 변할 수 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정종진의 하반기 반등으로 임채빈의 그랑프리 3연패를 장담할 수 없다. 현재 도망자 임채빈과 추격자 정종진의 기량 차이는 크지 않다. 결국 누가 결승전 당일 긴장감을 떨쳐내고 담대하게 경기를 풀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공주 유구읍, 국토부 도시재생 ‘지역특화’ 선정…충남 유일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 유구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서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특화 재생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공주시는 전통 섬유문화와 생활권 재생을 결합한 도시재생을 통해 유구읍의 새로운 변화를 본격화한다. 공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유구읍 일원이 지역특화 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69곳의 신청지 가운데 48곳을 선정했으며, 공주시는 사업 완성도와 지역 여건, 파급 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 부문에 선정됐다. 공주시는 경북 고령군, 전북 부안군과 함께 대표 지역특화 사례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 등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의 이야기를 만들고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재생 방식이다. 공주시는 '유구한 전통을 짜고, 새로운 문화를 피워, 유구의 새로운 결을 잇다'를 주제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과 사전 준비를 거쳐 공모에 대응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유구읍 석남리와 녹천리 일원 약 30만㎡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석남리 일원에는 지역 전통 직조 산업을 기반으로 한 핵심 거점 시설인 '유구 섬유 짜임터'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직조 상품 공동 판매장과 체험 공간, 교육·소통 공간, 제품 제작과 촬영을 위한 작업 공간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녹천리 일원에는 '유구 문화 이음터'가 조성된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거점으로, 전시·공연·체험·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석남리와 녹천리 일원에는 시장길과 골목길, 주요 거점을 잇는 '유구 마을결 체험 로드'가 조성된다. 낮에는 걷기 좋은 마을길로, 밤에는 빛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경관 공간으로 활용되며, 어울림 광장 조성과 골목길 정비, 야간 조명 설치 등이 함께 추진된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구읍의 문화·역사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2027년까지 107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유구읍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상권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유구읍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지역 고유의 섬유 문화와 주민 공동체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유구가 공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026년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신규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019년생 청소년으로, 생일 도래 여부나 초등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아직 신청하지 않은 2014년부터 2018년생 청소년도 이번 모집 기간에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이용자 신청은 2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2026년에도 지원이 유지되지만, 2013년생은 2025년 12월을 끝으로 지원이 종료된다.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 연령대 청소년에게 다양한 예체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바우처는 국어·영어·수학 등 입시 위주의 교과목 학원을 제외한 원주시에 등록된 예체능 분야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원주시꿈이룸바우처카드' 앱 또는 원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복지포털-아동/청소년/청년-꿈이룸 가맹점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미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 홍보의 창구로 활용한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면 임대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홍보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의 세외수입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시설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옥외광고물법에서 정한 전문 자격과 광고 대행 능력을 갖춘 관내 업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광고면 설치가 가능한 시내버스 승강장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50곳을 대상으로 광고를 유치·운영하고, 해당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이번 승강장 광고면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홍보 수요를 반영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도시 미관을 고려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해 쾌적한 보행·대기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민병인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승강장이 시민들에게는 유용한 지역 정보 제공 공간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효율적인 홍보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쾌적한 광고 환경을 조성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저효율 도로조명 (나트륨등·메탈등) 2644등을 전면 교체하며 고효율 LED 도로조명(가로등·보안등) 교체 사업을 완료해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에 16억원을 반영해 남은 저효율 도로조명까지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친환경, 시인성 개선, 소비전력 감소, 긴 수명,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조명 교체를 통해 절감한 운영예산을 활용해 고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제어할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 점·소등, 밝기 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운영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밝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에이피알, CES 2026 참가…“3년 연속 참가, 역대 최대 부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K-뷰티테크 경쟁력을 알린다. 에이피알은 내년 1월 7~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이 2024년에 처음 참가한 CES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 박람회로, 전 세계의 소비자 전자 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행사다. 이번 CES 2026에서 에이피알은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 공간을 선보인다. 베네시안 캠퍼스 내 라이프스타일관에 '메디큐브' 부스를 마련한다. 지난해 전시회에서 투자자 및 바이어, 뷰티,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까지 약 1200여 명이 방문해 이번에 규모를 늘렸다. 내부 인테리어도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구성한다. 또 전시와 체험, 상담 공간을 구분해 보다 편리하고 집중된 환경에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구체적 사업 협력 논의가 가능하도록 신경 썼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6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진일보한 K-뷰티테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의 신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의 헤드를 교환해서 사용하는 결합형 디바이스 라인업은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복합 제공해 에이피알의 대표적인 K-뷰티테크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메디큐브 화장품은 '제로모공패드'와 같이 화장솜에 토너가 결합된 형태의 스킨패드류, 바르고 떼어내는 형식의 랩핑 마스크, 고영양 캡슐 크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라인이 공개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CES 2026에서 보다 고도화된 기술력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속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무대를 발판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외환건전성부담금 6개월 면제…금융기관 납입부담 경감

정부가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환건전성부담금 납입 부담을 줄인다. 국내 외환공급 유인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기관이 비예금성외화부채에 대해 납부하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정부와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화 및 수급 개선을 위해 △선물환포지션제도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에 대한 원화용도 외화 대출 허용 확대 △국민연금 관련 뉴프레임워크 모색 등을 하고 있다. 이번 면제 조치로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한은은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된 바에 따라 금융기관이 한은에 예치한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한다. 금융기관의 단기 외화자금 운용처 확대로 비금융기관 및 개인들이 해외운용하는 외화예금의 국내 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으로, 이자지급 대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이번달~내년 5월분의 지급준비금 적립기간에 대해 매월 지급)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흥국생명, 연말 맞이 ‘나눔 실천’ 外

◇ 흥국생명, 연말 맞아 이웃·아이들 위한 사회공헌 활동 흥국생명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 봉사활동과 함께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병행하며 이웃과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활동으로 담가진 김치 280㎏는 종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5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소아암 환아들의 사회성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인 '어깨동무'에 약 5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치료 과정에서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제한적인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 함양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ABL생명, 2026 FC채널 'Great Growth' 비전 선포 ABL생명이 FC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7년까지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목표로 FC채널을 키워 업계 4위 수준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ABL생명은 곽희필 대표를 비롯해 영업부문장·재무부문장·FC실장·상품실장 등 317명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주력 영업채널인 전속 설계사 조직의 성장을 위한 수수료 개정, 영업 교육체계 개편 및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팀매니저 보상과 커리어 패스 △신인 FC를 위한 단계별·밀착형 교육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회사와 개인의 비전을 직접 기록한 미니 비전 보드를 제작하며 향후 도약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다졌다. 곽 대표는 “FC채널은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교육·보상·커리어 전반에 걸친 제도 혁신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숏폼 '오즈의 말법사' 누적 조회수 650만회 돌파 삼성화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숏폼 영상 시리즈 '오즈의 말법사'가 공개 8편 만에 누적 조회수 650만회를 기록했다. 오즈의 말법사는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패러디한 세계관에 '배가 상해서 배상책임' 등의 언어 유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결합한 영상으로, 내년 초까지 총 18편 제작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20대 등에게 질병과 상해의 차이, 무배당보험의 의미, 실손보험의 적용 조건을 비롯한 일상에 필요한 보험 정보를 쉽게 전달한다는 목적이다. 웃음을 앞세운 밈(meme) 형식의 영상이지만,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핵심적인 보험 상식이 남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AI에 힘입어 캐릭터와 세계관 및 대사 톤까지 기존 보험 콘텐츠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실험적인 연출을 시도한 덕분에 젊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 KB라이프, '웹어워드코리아 2025' 보험분야 대상 수상 KB라이프가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웹 평가 시상식으로, 현재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UX/UI, 콘텐츠, 기술, 서비스, 마케팅 등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KB라이프는 지난 4월 디지털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PC웹과 모바일 웹·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조를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험과 자산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보장분석·연금분석·건강정보 분석 등 종합적인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KB요양돌봄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을 넘어 시니어 라이프 케어 영역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시니어 맞춤형 컨설팅으로, 요양 진단부터 장기요양보험제도·요양시설 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李대통령 “담보대출·이자 중심 금융 바꿔야…주가조작은 패가망신”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 금융사들의 영업 행태와 주식시장 불공정 문제를 동시에 지적하며 금융의 공적 역할과 시장 정상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용적·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강화해야 한다"며 “영업 행태를 보면 주로 땅이나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먹는, 이른바 '땅 짚고 헤엄치기식'이 주축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기업 영역, 생산적 영역에 돈이 흘러가야 하는데 전부 민간 소비 영역에 몰려 있다"며 “시정을 해야 맞는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가계대출의 70%가 주택담보대출로, 가장 편하고 떼일 염려가 적어 그쪽으로 편중돼 있다"며 “한국 경제 전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답하며 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의지를 갖고 힘들게 조금 바꿔놓으면 어느 순간 휙 되돌아가 버린다"며 “돈의 힘이 무섭다. 가급적 정책 변화를 법률 형태로 고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포용적 금융의 관점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진짜 돈이 필요한 사람은 서민인데, 돈도 많고 담보력도 크고 신용도 높은 사람은 돈을 더 벌기 위해 금융을 활용한다"며 “금융 상황이 개선되면 신용도 높은 고소득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져 자산 격차가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을 교정하는 힘은 결국 정책과 정부밖에 없다"며 “금융위나 금감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기관의 공적 책임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도 공적 기능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금융 영역은 가장 자유주의적인, 아주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을 준다"고 비판했다. 또 “금융은 국가 발권력을 이용해 특권적 지위에서 하는 특별한 영역"이라며 “이익을 보면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하는데 그런 공적 책임 의식이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에 유리한 법적 특례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채무 관련 소송에서 금융기관들이 쉽게 소송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만들어 놨고, 소송 인지대도 깎아주고 있다고 한다"며 “헌법상 평등권 침해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힘없는 사람에게 더 불리하게 하면 되겠느냐"며 “금융기관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깎아주느냐"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도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 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 문제 해결에 최대한 힘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기업의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상장만 되면 60% 정도밖에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다"며 “가장 큰 원인은 시장 투명성에 대한 불신"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서 주가조작이나 부정 거래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주가조작은 탈탈 털어서 아예 꿈도 못 꾸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가조작 대응 인력 확충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 대응단 인력 규모를 묻고 “37명"이라는 답변을 듣자 “너무 적다"며 “한두 팀을 더 만들어 팀별로 경쟁도 시켜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포렌식 등을 할 때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인력을 늘려주면) 1호, 2호 단속뿐 아니라 10호, 20호, 50호까지 잡아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있는 것을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원천 봉쇄를 해야 하고, 그러려면 초기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도 “저 주식은 불안하다, 언제 동전주가 될지 모른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며 “부실한 기업은 정리해야 시장 정상화의 길이 조금 열린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이재명 정부표 국가건축은 ‘안전·AI’ 최우선…8기 국가건축위 출범

이재명 정부의 국가 건축 정책이 안전과 인공지능(AI)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축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실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기 출범식 개최했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총 30명(위원장 포함 민간 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된다. 그간 국건위는 국가 건축정책 비전·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정책을 심의·조정해 건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국토 환경의 품격을 높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8기 국건위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번째로 출범하는 것으로, 정부 당국의 건축 정책을 새롭게 꾸려나갈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난 9월 10일 취임한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과 민간 위촉위원(17명)을 비롯해 김이탁 국토부 1차관, 건축관련 협‧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참여 정부의 첫 국건위가 이전 정부 국건위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건축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AI를 적극 도입하면서, 안전한 건축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김희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혁신기획팀장은 “현재 AI 기술이 가장 물리적으로 적용 가능 분야가 높은 분야가 자동차와 건축 분야"라며 “이재명 정부 첫 국건위는 이전 정부와 달리 AI를 건축 분야에 적극 도입하면서 국민 실생활에 가장 중요한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가 건축 정책을 설계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되는 민간위원은 건축‧설계, 도시‧경제, 조경‧디자인‧IT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돼 실용‧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관점에서 향후 건축산업 선진화 및 규제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