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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 ‘직주근접·새 아파트’…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센트럴파크’ 청약 흥행 노린다

두산건설이 청주 운천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센트럴파크'의 청약을 이번 주부터 실시하면서 청주 아파트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31층, 18개 동에 전용 59~114㎡로 총 1618가구 규모로 자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조합원 세대를 제외하고 전체의 44%인 705가구가 공급된다. 27일 에너지경제신문이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528번지 일대와 견본주택이 위치한 청주 흥덕구 송절동 600번지 일대를 찾았다. 흥덕구는 청주 시내 원도심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미 기존 집들은 모두 허문 상태로 터지기 공사가 한창인 상황이었다. 흥덕구는 현재 노후한 구축 단지가 대부분으로 오랜만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도 장점이었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조정거래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를 피한 비규제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실제로 24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3일간 1만2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면서 신규 아파트가 희소한 청주에서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쉬운 점은 학교가 멀다는 점이다. 초중고교 모두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가 없다. 청주 시내에서 개발이 진척된 가경동, 용암동, 복대동 일대와 달리 노후화가 높은 구도심 신봉동 지역에 위치한만큼 청주 내 주요 생활 인프라 시설도 단지와 거리가 있는 편이다. 분양가 역시 인근 최신축 단지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일명 '로또분양'으로 보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전용면적 59㎡(24평) 평균 분양가가 3억원 중후반대에 각종 옵션 포함시 4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용 84㎡(34평) 평균 분양가는 4억원 중후반대로 옵션 포함 시 5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단지에서 약 2km 떨어진 청주SK뷰자이(2024년 6월 입주) 전용 84㎡가 지난 20일 5억원에 실거래 됐고, 59㎡는 지난 8월말에 3억9500만원에 손바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지의 가격도 인근 최신축 단지 시세와 거의 맞먹었다.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가 신규 공급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청주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다만 청주 원도심에서 보기 드문 새 아파트에 세대 내부 구조 설계가 대부분 4베이로 뽑혀 품질에는 만족하는 의견이 높았더. 한 중년 부부는 “이 지역이 청주 내에선 사실 이제 외진 곳으로 분류되는데, 분양가는 청주 내 비싼 신축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며 “어짜피 실거주자로 가격이 오를 것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기에 지속적으로 청주 내 신축 단지 청약을 계속 놓고 있다. 분양가가 좀 비싸지만 신축 아파트 자가를 마련한다데 의미를 두고 우선은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젊은 부부는 “단지가 학교에서 좀 멀어서 마음에 걸리지만, 앞으로 계속 집값이 오를텐데 분양가가 더 비싸지기 전에 청약하려 한다"며 “산단과도 가깝고 해서 출퇴근이 편한 점이 맘에 든다"고 전했다. 한 중년 주부는 “20평대도 4베이로 구조를 뽑은 걸 보니 건설사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며 “어짜피 청주 신축 아파트 가격이 다 이 정도인데 3년 후 입주할 때는 지금 비싸다는 이 가격에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기 힘들지 않까 싶다"고 밝혔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제조·건설업 불황에 임금체불 역대 최대…처벌 강화에도 백약이 무효

임금체불 피해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체불 규모가 작년에 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상습 체불 근절을 위해 사업주 처벌과 제재를 강화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장에서는 여전히 체불 우려가 큰 상황이다. 임금체불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들이 떠안고 있다. 대구의 한 편의점에서 일했던 이모씨(40)는 “근무 중에도 임금이 밀렸고, 사장이 자주 연락을 끊어버렸다"며 “월급 이야기를 계속 했고 줄 것처럼 하더니 결국 받지 못했다. '버티면 끝'이라는 말이 현실이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노동청에 신고까지 했지만 사장이 너무 괘심하다"며 “힘들게 일한 피 같은 돈을 반드시 받고 싶다. 당연한 정당한 권리인데 법이 너무 약하고 '벌금 내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한 근로자는 세 곳의 직장에서 연달아 임금체불을 당하는 황당한 일까지 겪었다. 서울에서 대형마트 배송 보조기사와 고객센터 등에서 근무했던 지모씨(37)는 “각기 다른 회사에서 6월부터 세 번 연속으로 임금체불을 당했다"며 “일을 해도 돈을 제때 받지 못해 큰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드대금, 대출 상환 등 고정 지출이 있는데 당장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며 “스트레스성 탈모가 생기고 몸무게도 15㎏이나 빠지는 등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고 호소했다. 건설업에서는 공사를 마친 뒤 장비 사용이 없었다며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도에서 장비 임대업에 대표로 종사했던 김모씨(53)는 “체불 규모는 29명, 총 36건에 약 4억 8000만원"이라며 “신용회복위원회에 파산 조정을 신청한 사람도 있고 연락이 두절된 분도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현장에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관행이 여전해 민사재판에서 증거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작업을 마치고 쓰는 '작업 확인서'가 있는데 회사 측이 이를 부정하고 허위 청구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갑과 을의 관계에서 대부분 계약서가 없는데 이를 악용해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소송에서 지치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2조 44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조 5830억원이던 체불액이 2023년 1조 7845억원으로 늘어났고 작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7월까지 이미 1조 3420억원이 체불돼 연말 기준으로 작년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상습체불 근절을 위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지난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같은날 출범한 범정부 합동 전담팀(TF)은 지난달 2일 발표한 임금체불 근절 대책의 부처별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상습체불사업주에 대한 공공부문 재정 투입 제한, 출국금지 절차 등 개정 근로기준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개정 근로기준법을 보면 3개월분 이상 임금을 체불하거나 5회 이상으로 총 30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체불해 상습체불사업주로 확정된 사업주는 신용정보기관에 체불 정보가 공유되어 대출, 이자율 산정 등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게 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지원사업 참여도 제한된다.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을 받아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체불임금을 청산하기 전까지 해외 출국도 금지되며, 명단공개기간(3년) 중 다시 임금을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피해노동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체불 피해 노동자에 대한 구제도 강화된다.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던 체불임금 지연이자(연 20%)가 재직자로 확대되고, 명백한 고의에 의한 체불이나 3개월 이상의 장기 체불 피해를 입은 노동자는 고용노동부에 진정 제기와 별개로 법원에 체불임금의 최대 3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전체 임금체불에서 제조업이 27.4%, 건설업이 23.4%를 차지하며 각각 전체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12.9%, 운수창고 및 통신업 12.1%,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10.6%, 전기가스 및 수도업 0.4%, 기타 12.3%, 확인불가 0.9% 순이다. 이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기 부진이 임금체불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제조업의 경우 저성장 국면 속에서 중소·영세기업이 많은 산업 구조와 납품·결제 관행이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원자재를 구매해 제품을 생산·납품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현금 유동성이 악화되면 자금 확보를 위해 임금 지급이 늦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대기업 중심의 하청 구조 속에서 납품대금 회수가 지연되면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 제조업체가 타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또한 비정규직과 단기 계약직 비중이 높아 체불 발생 시 근로자들이 문제 제기나 법적 대응을 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있다. 건설업 역시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규제 강화가 업계 위축으로 이어지며 임금체불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청에서 재하도급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조와 일용직 비중이 높아 규제가 강화될수록 공사 중단이나 수주 부진 시 인건비 체불로 직결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욱·윤재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산재 엄벌 기조'가 오히려 건설산업 전반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일정 부분 공감을 표하면서도 “안전 문제는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라고 견해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임금체불을 줄이기 위해 사업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금주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근로기준법에는 지연이자, 임금채권 우선변제, 체불사업장 명단공개 등 제도가 있지만 실제로는 사업주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임금이 가장 좀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데 사업주 인식 개선과 함께 제재 방안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임금체불은 경제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처벌이나 기소보다는 경제적 제재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삼성 SDS 국가AI컴퓨팅센터 및 오픈 AI·SK데이터센터·RE100국가산단 등 해남 유력 “준비된 해남에서 AI 강국의 꿈 반드시 이뤄내겠다"자신감 피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사업의 유력 대상지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전체가 환영의 분위기 속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정례회의에서“삼성SDS 컨소시엄의 탁월한 선택을 환영하며, 최종 입지로 해남이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RE100 국가산단 지정과 오픈 AI·SK그룹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해남으로 입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에서도 이에 맞춘 기반 확충과 주민 인식제고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총 2조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1일 공모 마감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에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를 입지로 선정해 단독 입찰함에 따라 사실상 최종 사업대상지로 해남이 굳어졌다. 컨소시엄은 삼성SDS가 주도해 네이버, 카카오, KT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빅텐트를 형성해 입찰한 만큼 사업자 선정과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자는 2025년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입지는 연말까지 확정될 예정으로, 2026년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출자 절차를 마무리하면 착공할 예정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 5,000장 이상, 2030년까지 총 5만 장 이상을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 학습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AI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RE100 국가산단 지정 추진, 오픈AI·SK그룹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후보지 부상에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유력 대상지로 확정되며,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바꿀 잇딴 쾌거는 해남군이 5년이상 다져온 탄탄한 기반과 명현관 군수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이다. 해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즉시 착공 가능한 광활한 부지, 그리고 RE100 국가산단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제도적 기반을 모두 갖춘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여건 덕분에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최적지이자 글로벌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생에너지와 RE100 전환에 대한 국가적 무관심 속에서도 수년간 투자유치 기업을 찾고, 주택과 병원, 학교 등 정주여건을 꾸준히 확충하면서 에너지자립도시로서 새로운 모델을 키워온 명현관 군수의 리더십이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지 선정도 이같은 입지 조건과'준비된 해남'의 경쟁력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들의 해남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 지난 20일에는 LS와 전국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디지털융합 허브로서 확장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명군수는“지금 해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미래 사업들로서, AI 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남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해남에 다시오지 않을 거대한 기회인 만큼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해남이 AI 3강국의 국정과제를 반드시 이뤄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11월 가족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풍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11월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요리·놀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으로는'도란도란 가을부엌'과'맛남의 광장'이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제과·제빵과 건강 요리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나누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는'아빠랑 노는 날 행복 두 배'와'콩닥콩닥 오감놀이터'가 있다. 아버지와 자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끝으로 자라는 배움'은 유아기 자녀의 집중력과 자기조절력 향상을 돕는 가족 교육으로 진행된다. '요린이 탈출 프로젝트'는 해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요리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 역량을 높인다. 또한 11월 21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모든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설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2023년 3월 개관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 규모로 365일 연중 무휴의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또한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동네카페,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통합 지원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다. 공동 돌봄과 함께 품앗이,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부엌, 교육실 등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군민들이 대관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연중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모집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가족어울림센터 통합 누리집이나 가족어울림센터(☏061-534-0017)로 문의하면 된다. 활 컨테이너 6대 지원, 수산물 수출 확대 기반 마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 수산물 수출물류센터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활 전복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완도 수산물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수출을 위해 지난 2020년 국내 최대 규모로 준공된 완도군 수산물 수출센터는 해썹(HACCP) 시설과 수조동, 냉동·냉장실, 급속 동결실, 가공실, 홍보관 등을 갖췄다. 일본과 대만,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활 전복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물류 시설을 확충하여 향후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군 수산물 수출센터에서는 지난 2023년도에는 총 150톤(38억 원 규모)의 활 전복을 50회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약 90톤(25억 원 규모)을 30회 정도 수출하며 지속적인 수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군은 수출 여건 개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5대의 컨테이너에서 올해 상반기에 6대를 추가 지원했다. 수산물 수출물류센터의 활 컨테이너는 수출 중 활 전복의 생존율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장비로 완도 수산물 품질 경쟁력과 물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출 횟수와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 컨테이너 지원 사업 등을 지속 건의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동차, 경운기에 반사 스티커와 경광등 부착 봉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남도사랑 진도군 봉사단(단장 이창배)'이 군내면 용인마을 등에서 고령 운전자의 전동차, 경운기에 반사 스티커와 경광등을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남도사랑진도군봉사단' 회원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야간에 차량 운전자가 전등이 없는 경운기나 전동차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단 회원들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봉사단에서 제작한 안전 물품 100개를 배부했으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과 올바른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남도사랑진도군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사랑진도군봉사단'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31일(금) 오후 6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개막식 개최 전통과 예술, 교류와 감동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축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진도향토문화회관과 철마공원 등에서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은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국내외 무형문화 유산의 교류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전의 개막식은 10월 31일(금) 오후 6시에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소년소녀예술단 '리틀엔젤스'의 특별무대와 '플라잉 퍼포먼스', '북의 대합주'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송가인', '마이진', '최진희', '울랄라세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전 기간에는 ▲진도다시래기 ▲진도씻김굿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등 진도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과 ▲삼도 아리랑(밀양, 정선, 진도) ▲안성 바우덕이 풍물패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 전국 각지의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하카'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툰드라' ▲코트디부아르의 '서아프리카춤' 릴리 등 해외 공연단의 문화예술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시서화 진도 작가 특별전, 먹거리 판매,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진도 문화토론회(포럼), 삼락장터, 진도실버가요제 등 풍성한 협력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축전을 통해 진도의 예술혼이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라며,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전으로 발전시켜 진도의 문화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진도읍 철마공원과 주요 거리에서 행진(퍼레이드)과 참여형 거리춤(플래시몹)을 결합한 '2025 진도 굿나잇 야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통합교육지원청 조례위임 환영..분리·신설 등 후속 절차 준비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조례에 위임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국회 교육위,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속한 법안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이 있다. 도교육청은 같은법 시행령도 연내 개정돼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1대 1로 밀착 협력해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경기교육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가능해졌다"며 “법률안 개정에 힘써주신 의원님들과 관계 당국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교육감은 그러면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공정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저의 주요 공약 사업"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개정에 이어 필요한 조례 제정 등 빠른 후속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 남양주시 자폐아 지원 재능봉사 전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남양주시에서 재능 봉사활동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폐 아동을 위한 감각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요구에 기반한 수요 기반 봉사활동으로 발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감각통합치료를 통한 다양한 감각경험을 제공하고 학부생에게도 실질적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관내 발달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서 지속해서 제기된 감각 발달지원 서비스 요구에 따라 기획됐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지도교수 지도 아래 작업치료학과 내 설치된 아동 실습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들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개별 활동이 진행됐으며, 놀이 속에서 촉각-균형-고유수용감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민선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의 실제 필요에 기반한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특히 자폐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자폐 아동을 둔 한 보호자는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명성을 익히 들어 이번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꼭 참여하고 싶었고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학생 봉사자들은 “실습실이 아닌 실제 아동과 만남에서 배운 점이 많았다"며 보건 분야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지원 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감각 놀이 봉사와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는 지난 24일 관내 제167보병여단에 들러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하영주 의장과 우윤화 의원이 함께했으며,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과천시 통합방위작전 유공자에게 과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167보병여단 간부들과 간담회를 통해 장병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안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영주 의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일상이 안전하게 유지되는 데는 장병의 묵묵한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과천시의회는 장병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위해 제167보병여단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C구장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족구 동호인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개 클럽 49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이수련-원주영 의원, 경기도의원, 남일우 남양주시 족구협회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개회 선언 △내빈 소개 △대회사 및 축사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족구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선수들이 뛰는 모습이 마치 날아다니는 새를 보는 것 같아 감탄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회의도 매력 넘치는 생활스포츠인 족구 등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시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참가 선수들 건승과 선전을 기원하며,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2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2개 클럽 750여명 탁구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표창, 대회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남해우 남양주시 탁구협회 회장 및 임원진,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탁구 강국으로 불리는 데는 여기 계신 동호인 등 두터운 선수층이 한몫 거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대회가 자주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생활체육 지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하며, 탁구 칠 때가 가장 예쁘고 멋진 우리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제299회 임시회에서 다룰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꾀한다.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제299회 임시회는 한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진분 의원의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 김유숙 의원의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 조례안', 이지화 의원의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을 심의한다. 이들 조례안은 동 행정과 사회 안전, 보건, 환경 등 부문에서 개선을 도모한 의원들의 입법 활동 결과물이란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시장 및 동장이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회원에게 실비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은 각각 △상위법령에 따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연임 제한 규정을 완화와 △보호관찰 대상자 등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기관에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책무와 교육 등을 담고 있으며,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은 상위법에 따라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적용되는 조항들을 명시했다. 두 조례안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안산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이들 조례안 실효성과 제도적 정합성을 면밀하게 살펴 행정 수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 부의된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총 55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예고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5일 부용천과 중랑천 일원에서 열린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5km-10km-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과 의정부시장, 시민 및 전국 각지 마라톤 동호인 등 2500여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과 화합 의미를 나눴다. 참가자는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도심 속에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기록 경쟁보다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돼 동호인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모두가 건강한 여가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연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맑은 하천을 따라 달리는 이번 마라톤이 시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인 정선역의 활성화와 주민·여행자 편의 증진을 위해 '힐빙라운지(치유·휴식 라운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선역은 아리랑 관광열차(A-Train)가 정차하는 대표 철도역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대합실과 안내소 역할에 그쳐 지역 문화와 관광을 담아내는 공간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돼왔다. 이에 군은 정선역 내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힐빙라운지는 정선읍 애산리 정선역 내 약 33㎡ 규모로, 총사업비 92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기존 대합실과 관광안내소를 통합하고 전자 칠판, 냉난방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교육, 회의, 문화 공연, 여행자 휴식,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에는 관내 다른 문화철도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정선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닌 지역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정선역을 중심으로 '정선 아라리로(산책길)'와 '애산산성 및 아리랑 고갯길(둘레길)'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아리랑 문화, 웰니스 체험과 연계하는 순환형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힐빙라운지는 이러한 지역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정선역 힐빙라운지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정선역을 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정선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 최종 수상작에 김수미 작가의 작품 '아우라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선아리랑의 창조적 계승과 공연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난 2월 공고됐다. 무형문화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문화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재단에 따르면 총 66편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3일에는 '쇼케이스 낭독극 심사'를 통해 희곡의 공연화 가능성과 대중적 완성도를 종합 평가한 뒤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수미 작가의 '아우라지'에는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공연 제작비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에는 각각 상금이 수여된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랫동안 정선아리랑 전승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선 5일장 상설공연, 아리랑센터의 창작공연 '뗏꾼'과 '아리아라리 뮤지컬'은 이미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최종수 이사장은 “문화예술공연사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수상작들이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로 성장해 지역 경제와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기반으로 공연화 작업을 본격 추진해 정선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LNG 끌고, 특수선 밀고…한화오션, 3분기 영업익 1032%↑ ‘어닝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상선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특수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이익은 감소했지만 주력 사업의 펀더멘털은 견고함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7일 한화오션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조7031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56억 원 대비 1032% 급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2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748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은 상선 부문이 견인했다. 상선 부문은 LNG선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한 30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2조 46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특수선 부문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장보고-III 배치-II' 1~2번함 건조 등으로 매출은 37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61억 원) 대비 91%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며 견고한 이익률을 유지했다. 반면, 해양 부문은 진행 중인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며 매출이 10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또한 FPSO 관련 사고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48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한화오션은 4분기에도 상선 부문에서 고선가 LNG선 중심의 연속 건조 효과로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해양 부문 역시 선투입 비용에 대한 '체인지 오더(Change Order, 공사 변경 계약)' 정산이 이뤄지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화오션의 2025년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은 9조4606억원, 누계 영업이익은 92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누계 대비 각각 26%, 1235% 증가한 수치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강버스 다음달부터 운항 재개…내년 3월엔 출퇴근 노선 확대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한강버스 운항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지만 열흘 남짓 만에 전기 계통 오작동과 방향타 이상 등 기술적 결함으로 네 차례 고장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시는 한 달간 데이터 축적, 성능 안정화 및 운항 인력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해 승객 미탑승 상태로 한강버스 성능 안정화 시범 운항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약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실시하며 선착장 접·이안 및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 및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 운항이 재개되는 한강버스는 당초 정식운항 시간보다 2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운항을 시작한다.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또 항차 별 2척의 선박을 배치해 지난 정식운항 초기에 발생하였던 결항 상황을 방지한다. 시는 기존에는 운항 직전 선박 이상 발생 시 결항이 불가피했지만 한 척의 예비선을 상시 배정해 결항을 제로화하고 탑승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절기 기상 및 운항 환경 변화 적응을 고려해 한강버스 하루 16회 운항 스케줄을 유지할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출·퇴근 급행 노선(15분 간격) 포함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총 32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노선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성인 3000원(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으로 변동 없이 운영된다. 지난 8월부터 선착장 연계를 위해 연장신설된 시내버스도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이용객들은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한강버스에 승선할 수 있다. 5000원이 추가된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을 별도로 충전해 사용 시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따른 선박 결항 정보는 주요 모빌리티 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도시를 숲으로… 알포레스트 ‘그린월 신소재’로 글로벌 탄소시장 정조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녹화 수요 증가에 따라 친환경 건축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알포레스트(대표 김진수)가 '자연기반 그린월(Green Wall)' 조성을 위한 신소재 인공배지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알포레스트는 최근 「2025년 공공 특허기술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전문적인 IP(지식재산)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회사는 바이오 폴리머(Bio Polymer)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인공배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도시 녹화 핵심 '인공배지 신소재'… 바이오 폴리머로 생육 효율 극대화 도시 건축물 외벽이나 실내 공간에 식물을 입히는 수직 녹화 시스템(VGS: Vertical Greenery System)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 완화,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다양한 환경적 이점을 지닌다.알포레스트의 신소재는 이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인 인공배지에 적용될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식물 생육 최적화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진수 대표는 “현재 각국이 제출한 NDCs(국가온실감축목표)를 기준으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이제는 탄소 배출 저감뿐 아니라 자연기반 탄소 제거(Nature-based Carbon Removal) 기술이 필수적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심녹화용 인공배지는 탄소를 흡수하는 생태 기반 인프라로, 기술적·환경적 가치 모두에서 빠른 개발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자연기반 탄소제거 시장은 글로벌 IT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은 지난해 '공생연합(Symbiosis Coalition)'을 출범시키며 협력 확대를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자연기반 탄소제거 배출권 규모가 최대 2,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포레스트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형 이탄지모사 생물기반 탄소흡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MRV(모니터링·보고·검증) 시스템과 연계해 정량적 탄소저감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도시가 숲이 되는 기술…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 패러다임 제시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유망 스타트업에 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테크 혁신과 글로벌 사업화를 촉진하는 특허청의 핵심 지원 프로그램이다. IP 사업화 컨설팅을 맡은 이룸리온전략컨설팅 박주현 이사는 “이번 공공 특허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들이 기술력과 IP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알포레스트의 인공배지 신소재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글로벌 도시녹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대표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알포레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탄소를 흡수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도시는 더 이상 콘크리트만으로 지속될 수 없다"며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녹화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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