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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차세대 게임그래픽디자이너 양성 본격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게임산업의 핵심 인재인 게임그래픽디자이너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전은 10일 “게임학과를 비롯한 게임계열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일부터 진행되며, 현재 학교는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4~6등급 수준의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특히 수능 전 입시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기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학과에서는 게임그래픽디자이너뿐 아니라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게임영상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감각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Level Designer)를 비롯한 전문 기획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 등 이른바 '3N' 기업과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등 국내 대표 게임사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아울러 게임개발학과 학생들은 VR·AR(가상·증강현실) 기기 등 최신 시설에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GIGDC(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참가해 실무 감각을 쌓으며, 게임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을 아우르는 종합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한아전은 현재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포함한 게임계열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학기 중 직접 게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아전 측은 “한아전의 게임학과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업 수준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게임에 열정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기회"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원/달러 환율, 연휴 직후 1421원대로 급등…5개월여 만에 최고

추석 연휴 기간 미 달러화 강세 등의 변수로 원/달러 환율이 10일 1420원대로 급등(원화 약세)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 뛴 1421.0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30일(142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며 이날 상승폭은 4월 7일(33.7원) 이후 가장 크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오른 1423.0원으로 출발했다가 곧바로 1424.5원까지 뛰었다. 이후 1420원 선 부근에서 횡보했다.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흐름이 시초가부터 반영된 결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조6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환율 상승 폭은 눈에 띄게 축소되지 않았다. 달러 강세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363 수준이다. 지난 2일 종가인 97.881보다 크게 높아졌다. 미국 정부의 3500억달러 규모 현금 투자 압박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연휴 중인 지난 4일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지만, 의견 교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엔화 가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6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51.35원)보다 21.71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9엔 내린 152.68엔이다. 지난 7일 2개월 만에 150엔대로 올라서고 이날도 153엔을 넘었다가 당국 구두개입에 152엔대로 내려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스테이블코인 거래 급속 냉각…하루 거래대금 2000억대로 ‘뚝’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2000억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거래 위축세가 뚜렷해졌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국내 스테이블코인 일평균 거래대금은 2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한국은행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5곳(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의 달러화 스테이블코인(USDT·USDC·USDS) 거래내역을 기반으로 산출한 것이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23년 7월 1741억원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3041억원, 11월 6381억원으로 불어났고 12월에는 1조22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식었다. 1월 9238억원, 2월 8794억원 수준이던 거래대금은 3~5월 평균 3000억원대로 줄었고 6월에는 20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이 같은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둔화 영향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내 전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급감했다. 올해 6월 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의 17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80% 이상 줄었다. 보유 규모 역시 감소세다. 국내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89조2000억원으로 연초 최고치(121조8000억원)에서 약 30조원 이상 줄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특성상 전체 흐름을 완벽히 포착하기는 어렵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상에서 익명으로 거래되며 탈중앙화 거래소(DEX)나 개인 간(P2P) 거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국가·지역별 스테이블코인 거래 흐름을 추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IMF의 마르코 로이터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지역별 거래 규모를 추정했으며, 북미(4450억달러)가 가장 많고, 아시아·태평양(4260억달러), 유럽(3340억달러), 아프리카·중동(2000억달러),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156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연휴 징크스’ 깬 코스피, 외국인 1조 매수에 3600 돌파

코스피가 추석 연휴 직후 거래일인 10일 1.7%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전장보다 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서는 등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3617.86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590억원 순매수해 증시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18억원, 59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발 인공지능(AI) 관련 훈풍에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9만4400원, SK하이닉스는 8.22% 뛴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43만9250원을 찍으며 장중 최고점을 다시 한번 새로 썼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 두산에너빌리티(14.97%), 네이버(5.73%), 신한지주(0.84%), 삼성물산(2.3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유니온머티리얼(30.00%)이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모회사 유니온(15.14%)도 급등했다. 반면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대폭 높이겠다고 예고하면서 포스코홀딩스(-3.85%), 세아제강(-1.61%) 등 철강 관련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한화시스템(-3.18%), LIG넥스원(-4.95%), 현대로템(-2.65%), 풍산(-4.14%), 한화오션(-1.97%) 등 방산주들이 떨어졌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9.90% 급락했고 HD현대중공업(-2.46%), 현대차(-1.36%), KB금융(-3.42%), 셀트리온(-1.03%), 기아(-3.45%)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61% 오른 859.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했지만 외국인 순매수에 힙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3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6억원, 832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7.15%), 리노공업(0.19%)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2.23% 하락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3.44%), 펩트론(-2.00%), 에코프로(-1.69%), 파마리서치(-1.45%), 리가켐바이오(-1.12%)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추석·설 연휴 이후 증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티커명 EWY)와 반대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EWY는 지난 2일 83.53달러에서 전날 83.43달러로 0.12% 소폭 하락했다. 과거 사례를 감안했을 때 이날 코스피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와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2023년 이후 올해 설까지 다섯 차례의 추석·설 연휴 가운데 네 번은 EWY의 방향과 코스피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고점 찍나…월가 황제도 ‘AI 거품론’에 가세

한국 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인공지능(AI) 열퓽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 같은 'AI 낙관론'이 오래가지 못랄 것이란 경고음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월가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까지 'AI 거품론'에 가세하며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9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심각한 조정이 향후 6개월에서 2년 이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주식 시장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우려한다"며 “시장이 (조정) 가능성을 10% 정도로 보고 있다면 나는 30%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정학적 환경, 재정 지출, 세계적 재무장화 등을 포함해 “많은 것들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지 모르는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사람의 마음속 불확실성은 내가 정상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높아야 한다"며 “세계가 더 위험해진 만큼 우리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대신 총알, 총, 폭탄 등을 비축해야 한다"고 했다. 다이먼 CEO는 또 AI 투자 열기에 대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내가 보기에 AI는 진짜이며 과거 자동차와 TV가 성과를 냈듯 AI도 총량적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분야(자동차와 TV)에 관여한 대부분의 사람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I에 투자되는 자금 일부는 “아마도 손실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들도 현재 AI 붐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와 유사한 흐름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AI에 대한 낙관론으로 글로벌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며 “현재의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은 25년 전 인터넷 붐 당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급격한 조정이 발생한다면 금융여건이 긴축돼 세계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같은 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AI 관련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며 “AI 낙관론이 식을 경우 주식 시장이 특히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반론도 적지 않다. 1996년부터 기술주 트레이딩에 집중해 닷컴 버블을 직접 경험했던 비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오늘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AI가 부상하기 전부터 시장을 지배해왔고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결코 터무니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CNN에 따르면 월가 대표적 강세론자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지금의 시장이 1999년 닷컴 버블 수준의 비이상적 과열로 가고 있느냐면,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예상보다 높은 실적 기대감에 올해 S&P500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S&P500 지수가 내년말 77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거품은 변혁적 기술을 둘러싼 과도한 낙관에서 비롯됐지만 현재의 랠리는 비이성적 투기보다는 기초 체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며 AI 산업은 소수의 기존 강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AI 열풍이 꺼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닷컴 버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1996년 미국 증시가 '비이성적 과열 상태'라고 경고했지만, 실제 거품이 꺼진 시기는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00년이었다. 이와 비슷하게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도 지난달 연설에서 주식 가격이 “상당히 고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83% 오른 192.57달러를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점에서 AI 거품이 단기간 내 붕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AI 관련 훈풍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일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07% 급등한 9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8.22% 급등한 42만8000원를 기록,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0만원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내년 지선 동부산권 여야 후보군들 누가 있나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부산 지역 16개구·군의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는 여야 후보군들을 살펴본다. 이번엔 서부산권에 이어 동부산권이다.바다 조망 때문에 땅값도 타 지역구보다 비싸 소득 수준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인지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도 꼽힌다. 실제 보수 정당의 인사들이 모두 기초단체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와 남구, 수영구, 기장군 등으로 구분되는 동부산권을 살펴본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의 정치 1번지로 떠오른 해운대구는 셈법이 복잡하다. 국민의힘 김성수 구청장이 재선에 나서는데, 최근 강원도 양양 지역과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2025 해운대 페스타' 행사도 실패로 돌아가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던 해운대 해수욕장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내년 지선을 앞두고 여러 구설이 나돌자 유독 잠재적 당내 경쟁자들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분위기다. 여기엔 당협위원장인 김미애 의원과의 관계도 썩 좋지만은 않은 영향도 한 몫하고 있다. 이 틈에서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그간 김 의원과 유대관계를 잘 형성해 온 것으로 전해져 출마설에 힘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지역구인 을에서만 김태효·강무길 시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별 다른 상황이 없다면 을 지역구의 후보들과 갑 지역구에선 주진우 의원실의 정성철 보좌관이 당내 경선에 나선다. 갑 지역에선 정 보좌관 말고는 다른 후보군들은 고개를 들지 않는 형국이다. 지난 총선 당시 주 의원의 당선에 견인 역할을 한 덕이다. 이들 중 국민의힘 본선 후보가 가려지면 민주당에선 홍순헌 전 구청장과 대결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홍 전 청장은 과거 재임 당시 무난한 구정 운영을 한 덕에 여야를 막론하고 유대관계가 두터운 게 강점이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홍 청장을 대체할만한 인사는 없다. 남구에선 국민의힘 오은택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다만, 오 처장은 과거 비위 행위로 파면된 인사를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해 구설에 올랐다. 여기에다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의원과 관계가 나빠져 공천 갈등을 빚을 공산이 높은 탓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과의 경쟁 구도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선 김광명 시의원과 서성부 구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다만 오 청장의 경우 주민들과의 스킨십이 뛰어난 인사로 정평이 나 있어 그의 '개인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들 중 한 명은 민주당 박재범 전 남구청장과 대결이 예상된다. 박 청장은 지난 지선 때 오 청장과의 대결에서 패한 이후 지역민들과 접촉을 꾸준히 넓혀가며 지지세를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같은당 반선호 시의원의 약진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수영구에선 국민의힘 강성태 구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선다. 민주당에선 재선 이력의 김진 구의원과 김성발 전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기장군에선 국민의힘 정종복 기장군수의 재선 도전에 이승우 시의원과 김쌍우 전 시의원이 당내 경쟁자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지역 토박이인 김 전 시의원의 경우 각종 SNS를 활용해 지역민들과 소통을 꾸준히 늘여가며 민심 잡이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우성빈 전 구의원이 유력하다. 이와 함께 3선 연임제한으로 물러난 무소속 오규석 전 군수는 꾸준히 거론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이재준 시장, “무결점 안전도시 수원을 목표로 시민참여 정책 확대해 나가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과 치안강화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과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과 경찰 치안강화대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동시에 분야별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도 공유했다. 올해 주요 추진실적은 △교통분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예방교육, 생애주기별 교통안전교육 △화재분야-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주택 점검, 전통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전기차 화재예방 활동 등이다. 아울러 △생활안전 분야-새빛안전지킴이 교육, 시설물자율점검단 운영,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점검·지원, 안전보안관 운영 △범죄예방 분야-CCTV 통합관제상황실 운영, 안심 귀갓길 조성, 자율방범대 운영, 폭력예방 교육 등도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안전은 행정과 소방·경찰, 협력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지혜를 모아야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결점 안전도시를 목표로 시민참여 정책을 확대해 더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사업'으로 296가구에 이자를 지급했다. 시는 지난 7~8월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했고 411가구가 신청했으며 지원기준에 적합한 청년 142가구, 신혼부부 154가구 등 296가구를 선정했다.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연 1%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1년에 청년은 최대 50만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신혼부부 71가구는 추가우대금리(0.05~0.2%)를 적용해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는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 시월 명소, 자연-문화-역사로 ‘어서 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만산홍엽 시절이 찾아왔다. 하늘에는 시월 초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도심 가까이에서 여유롭고 의미 있는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게 마련이다. 의정부에는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과 문화와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적잖다. 회룡사와 망월사, 중랑천 발물쉼터-맨발길, 의정부 소풍길, 자일산림욕장, 직동-추동근린공원, 송산사지 근린공원, 수락산 도정봉이 그 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의정부 명소들이 시월 한 달 동안 시민에게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명상과 전통문화와 역사 속 야담을 즐기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가 제격이다. 회룡사는 조선 건국과 관련된 전설이 깃든 의정부의 대표 사찰로 역사적 의미와 함께 단풍이 어우러진 산길이 인상적이다. 망월사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가 다수 보존돼 있는 의정부의 가장 오래된 사찰로 조용한 사색과 산행이 모두 가능한 장소다. 두 사찰로 오르는 길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며 가을철에는 특히 많은 등산객 발길이 이어진다. 의정부시 중랑천의 발물쉼터와 맨발의 청춘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 산책 코스다. 발물쉼터에는 포토존과 휴식공간은 물론 시민 공연이 열리는 무대도 마련돼 여유로운 산책과 문화 관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맨발의 청춘길은 신발을 벗고 걸으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체험형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풍이 물드는 시월에는 가족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 소풍길'은 총 9개 구간 78.1km로 조성된 의정부시 대표 숲길이며,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에서 이름을 땄다. 중랑천과 부용천을 따라 걷거나 홍복산, 부용산 숲길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시민이 취향과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 꾸준히 찾는 시민의 산책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자일산림욕장은 개발제한구역에 조성된 의정부 최초 산림 휴양시설로 도심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울창한 숲길과 잣나무림을 따라 산책로, 피크닉장, 목재평상,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로 찾기 좋다. 특히 주민 참여로 조성돼 시민이 직접 가꾸는 숲이란 의미를 더했으며 가을철에는 산림 체험과 여유로운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싫지 않게 불어오는 시월이면, 직동-추동근린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도심 속 쉼터로 변신한다. 직동근린공원은 칸타빌라정원과 피크닉정원 등 다양한 구역이 단풍으로 물들며 가족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진입광장이 회룡천과 연결돼 더욱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한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최대 규모 공원으로 현재 '추동 숲정원'으로 변모가 추진되며 도시의 생태적 품격을 높이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가 모셔진 역사문화공간으로 197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공원 내부에는 전통정원 양식을 살린 한국정원이 조성돼 연못과 배롱나무원, 수경시설, 산책로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단오제 때나 볼 수 있는 그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마당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시민 편의를 위한 녹지형 주차장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열리는 '송산사지 별을 품은 요가'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락산은 화강암 능선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도권 대표 명산이다. 이 중 도정봉은 의정부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기 코스다. 깊어 가는 가을, 선선한 날씨 속에 오르기 좋은 산행지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풍관이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재충전 기회를 선사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장비를 준비하고 기상 상황을 감안한 뒤 코스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출근길 버스 혼잡 해소위해 전세버스 투입”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0일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출근길 혼잡을 해소하기위해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 탄력적인 운행 방안을 통해 시민 불편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해 현재 출퇴근길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탄1신도시에서 서울 주요 지역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M4108, 4108, M4403, 4403번 노선의 경우, 상류 정류소에서 이미 좌석이 모두 차버려 하류 정류소에 대기 중인 시민들이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광역버스 4108번(서울역행)과 4403번(강남역행) 노선에 전세버스 각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에 메타폴리스(중)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중간배차 방식으로 운행돼 혼잡 시간대 승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간배차 시행을 통해 동탄권의 광역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문화 향상에 공헌하신 분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제32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화성시 문화상은 1994년부터 시작돼 올해 32회를 맞았으며, 문화, 예술, 교육, 체육 총 4개 시상 분야가 있으며 시상 인원은 각 분야별 1명으로 총 4명이다. 수상자 후보자는 시 소재 기관·직장·단체에 3년 이상 재직하면서 화성시 문화, 예술, 교육, 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는 사람이며 공고일(2025. 9. 22.) 기준 시에 3년 이상 등록기준지로 등록된 사람 또는 3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화성시 읍면동장 △수상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화성시 일반 시민이며 추천 서식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게시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화성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연말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박노영 문화예술과장은 “화성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문화·예술·교육·체육 분야 발전에 힘써 온 숨은 공헌자들을 적극 발굴해 그 노고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그분들의 발자취가 화성특례시의 자랑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의 가을이 다채롭게 물든다

◇건강과 전통이 어우러진 '2025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영주=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금빛 가을의 중심, 영주가 전국의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 잡은 '2025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지역 농가의 정성이 담긴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연계 개최돼 풍성함을 더한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를 주제로 열리며, 고유제와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대제 등 전통 의식이 첫날부터 분위기를 달군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안성훈, 박구윤, 윤태화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개막을 이끌며,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황금인삼 찾기, 인삼요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문화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덴동어미 화전놀이, 환경노래자랑, 파워풀댄스페스티벌,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특히 10월 20일 KBS '6시 내고향' 생방송, 21일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로 전국 시청자에게 풍기인삼의 매력을 생생히 알릴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열리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인삼문화팝업공원과 부석사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농특산물 홍보관과 팜팜 판매장이 운영된다. 신선한 농특산물의 전시와 판매, 타임세일, 깜짝딜 이벤트 등 현장 참여형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두 축제를 함께 열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삼의 깊은 향기와 지역 농산물의 풍요로움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산불 200일의 위로…백건우 피아노 연주회 개최 의성=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대형 산불 발생 200일을 맞아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해 '영혼을 위한 소나타2' 위로 연주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연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는 부조니 콩쿠르,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국내 클래식계의 거목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섬세하고 절제된 선율로 구성된 위로의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 후에는 소프라노 유미자의 '환희의 서곡'이 더해져 공연의 감동을 한층 깊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500석으로 제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연주회는 산불로 상처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라며 “백건우 선생의 피아노 선율이 군민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얀 숲 위의 가을빛 수놓은 '영양 자작나무숲' 영양=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의 깊은 산속, '영양 자작나무숲'이 가을 단풍으로 물들며 여행객을 맞고 있다.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이곳은 축구장 40개 규모로 전국 최대의 자작나무 숲이다. 1.49km와 1.52km 두 개의 탐방로는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해발 800m 전망대에서는 흰 자작나무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계곡 물소리와 어우러진 단풍의 색채는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고요한 위안을 선사한다. ◇청송군, 사과축제 앞두고 '청이·송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 청송=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대표 캐릭터 '청이'와 '송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13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난 봄 산불 피해를 이겨낸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제작됐으며, 주왕산과 청송정원 백일홍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힘내송', '활짝 웃으송' 등 문구가 들어간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7만5천 명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모티콘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청송사과축제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 현장에서 청송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공연·체험·판매행사로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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