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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천시 소식

◇영천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행정동우회는 18일 영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영천 관광, 과일 홍보, 산불예방 및 환경정비 등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동우회 예산 수입 및 지출내역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24년 감사보고, '25년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동우회원의 하나된 마음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를 소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덕기 회장은 “동우회 회원들이 오랜 세월 공직에서 얻은 지혜와 노하우를 후배 공직자들에게 아낌없이 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밝히며, “올해에도 회원 여러분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해 후배에게 모범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행정 경험이 풍부한 동우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이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선배 공무원들이 잘 닦아 놓은 길을 따라,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더욱 발전된 영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대창면 경제인연합회, '대구 군부대 유치 퍼포먼스' 펼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 경제인연합회는 18일 대창면 소재 '다금'식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돈기 회장, 박상우 대창면장,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 방안 및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회의가 끝난 후 다 함께 대구 군부대 유치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돈기 대창면 경제인연합회장은 “10만 영천시민의 염원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대창면 경제인연합회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대구도시철도 금호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대창면도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라며, “대구 군부대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 기간제근로자 안전교육(2차)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17일 본격적인 기간제근로자 근무 시작에 앞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신규채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근로자의 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원관리 업무 특성상 사용 빈도가 높은 예초기 등 기계장비의 위험성과 이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유정숙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보다 푸르고 아름다운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 후에는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구호를 외치며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월 21일 영천시를 포함해 군위군, 상주시 3곳을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으며,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영천시 청통면 마늘작목회,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염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청통면 마늘작목회는 18일 금호농협 청통지점에서 열린 마늘 전문농업기술 교육 및 정기총회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의 기원을 담은 응원전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농민 200여 명은 기존 군사시설과의 시너지 효과, 우수한 정주 환경, 편리한 접근성 등 영천이 지닌 많은 강점을 토대로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가 영천으로 선정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청통면 마늘 재배면적은 165농가에 124ha로, 시 전체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jmson220@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에스넷시스템과 청렴실천 서약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에스넷시스템과 부패 없는 깨끗한 사업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25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전산자원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약식은 사업에 참여한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업무수행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등 윤리적 파트너십 구현을 위해 진행되었다. 서약서는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는 업무처리, 알선 및 청탁 등 금지, 부당업무 지시와 갑질 근절 등 내용이 포함되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청렴실천과 인권존중 문화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협력업체와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청렴 모범사례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 전주시  대중교통국 신년브리핑

전주= 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올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신년 브리핑에서 전주시 대중교통국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효율적 관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고객 감동을 위한 차량 행정민원 서비스 향상 등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기린대로(여의광장~한옥마을, 9.5km) 구간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BRT는 오는 2026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전주역사 개선사업도 속도를 내 올해 연말까지 선상연결통로 및 후면 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말까지 전면광장 및 기존 역사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바우처택시(50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콜택시·임차택시 증차를 통해 이용자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전주·완주 지간선제 3단계 개편(봉동·용진 방면)을 추진해 시내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노선을 신설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택시호출 시스템 '전주사랑콜'과 K-패스 지원 사업도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9개소(3004면)를 신규 조성한다. 노외주차장(3개소, 112면), 스마트 노상주차장(3개소, 296면), 대규모 주차타워(3개소, 2596면)을 마련하고, 부설주차장 개방 및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 사업도 병행한다. 장기주차 차량으로 회전율이 낮아진 무료 공영주차장은 유료화를 추진해 주차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주정차 통합 플랫폼을 운영해 지능형 단속 및 민원처리를 일원화한다. 올해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수소버스 65대, 전기버스 8대 등 총 73대를 확대 도입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자전거 보험,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을 추진하고, 자전거도로 정비 및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확대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방치 킥보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킥보드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옐로카펫 설치, 통학로 개설,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호 최적화 및 교통흐름 개선을 추진하고, 도로 전광판 등 교통신호 시설물 성능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책임보험 및 정기검사 의무사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차량 등록 민원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올해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사착공, 전주역사 개선사업 가속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주시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해"라며 “시민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산림청, 2025년 사유림 매입… 안정적인 산주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5년에도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142ha를 대상으로 산지연금형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산지연금형 제도는 국가가 개인의 산을 매입하고, 그 대금과 함께 일정 기간 동안 매월 분할 지급하는 형태로, 산주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작년 7월부터는 '공익임지'로만 제한되었던 매수 대상지가 '경영임지'로 확대돼, 산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경영임지'는 조림, 숲가꾸기, 임도 설치 등의 산림사업이 가능한 지역으로, 산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산지연금형 매수 외에도 일시지급형 매수도 추진된다. 일시지급형은 매매대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주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매도 희망자는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매매 대상 산지의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가가 산림을 관리해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국가가 관리하는 산림의 질적 향상과 산주들의 노후 보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기관의 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데이터 업무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고자 진행된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을 의미한다. 과천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과천시 누리집 이용자 현황 분석, 방범용 CCTV 우선 설치 지역 도출, 과천시 장래인구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능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기업정보, 유동인구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식정보타운 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공사-재단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직원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선 △국고보조(공모) 사업 예산 정보분석 방법론 △2025년 정부 예산 분석을 통한 부처별 국고 보조사업 주요 내용 △정부 공모사업의 주요 키워드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및 작성 방법 등에 대해 다뤘으며, 실무자가 평소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던 부분을 해소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모사업은 단순한 재정 보완책이 아니라 우리 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모사업 발굴과 그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구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직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옥정1동 체육회와 회천청년회는 지난 15일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이 참석해 2025 을사년을 맞이해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는 소원지에 각자 소원을 적어 달집에 태우며 새해의 소망을 담은 전통적인 의식을 함께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선 참석한 기관과 사회단체장들이 점화봉을 들고, 사회자 구령에 맞춰 달집에 불을 붙였으며,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 앞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앞서 아이들은 전통놀이 체험 부스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고, 먹거리 부스에선 가족들이 야외에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양주시민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올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시풍속을 알리고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옥정1동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차량 통제 및 화재 발생 예방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을 함께 수행할 주민참여단 리빙랩(Living Lab) 발대식을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12개 읍면 주민참여단, 수행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은 작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재난-안전 예방과 위기 대응력 강화, 교통 위험-불편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스마트도시 관리 통합플랫폼을 도입하고 구축한다. 리빙랩은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실제로 겪는 주민이 직접 회의에 참여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주민 참여형 문제 해결 모델이다. 양평군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 기간 중 4회에 걸쳐 리빙랩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30명 주민참여단과 함께 도시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주민참여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발대식에서 “이번 사업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이 뜻깊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고천동 소재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은 관내 취약계층 자녀 대학 신입생을 위해 17일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의왕시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의왕시청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문정식 롯데케미칼 상무(HR부문장) 등 임직원,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롯데케미칼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회사에서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학업 지원이 필요한 대학교 신입생 3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된다. 문정식 상무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가 사회의 첫발을 딛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롯데케미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희망이 담긴 장학금이 대학 신입생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롯데케미칼 임직원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의왕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은 매년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로 후원금을 마련해 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친화 맘(MOM)편한 사업', '청소년 진로박람회 교육지원 사업', '장애인 취약계층 화재 안전키트 배부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세종시와 행복청,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협력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7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행복-세종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회의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강주엽 행복청 차장이 공동 주재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는 양 기관의 주요 실·국장까지 참여해 서로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정책협의회의 핵심 안건으로는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행복청이 추진 중인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공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현재 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침서 작성이 진행 중이며, 대국민 의견수렴 또한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조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등 국가핵심시설 이전을 대비한 계획 반영 요청에 대해 행복청은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장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노력 세종지방법원의 경우 지난해 설치 근거가 마련됐으며 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예산 적기 반영이 필요함을 양 기관이 공감하며 재정당국과 국회를 설득하기로 했다. 이는 법적 기반을 갖추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로 보고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원팀을 활용해 기업 및 복합몰 유치를 촉진하고 도시 자족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상가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 교환 역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러한 노력이 정책 효과로 가시화되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올해 준공될 집현동(4-2생활권) 행복누림터 등의 시설물을 적기에 이관 및 관리하기 위해 시와 행복청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보완 사항을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비전 첫마을 IC 신설은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한 필수 광역교통 인프라로 강조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이에 대해 행복청은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행복청은 세종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양한 도전에 함께 맞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 역시 “이번 확대된 형태의 정책협의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준비 박차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곧 개관할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 여가 활동의 거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관동 옛 KBS 공주방송센터 부지를 활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26억 원에 달한다. 최원철 시장은 17일 시민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센터 개관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의 새로운 중심지, 행복누림 행복누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6,449㎡ 규모로 설계됐으며,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진로교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충남도 최초로 조성되는 만화·웹툰 체험 도서관인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은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단순한 공간 제공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학습 및 여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컨대 평생학습관에서는 공주시민대학과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국민체육센터는 실내 체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배려와 기회 행복누림 내에는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이 마련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는 특성화 수련활동장과 자치활동실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여러 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젊은 세대에게 창의성과 리더십 개발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교육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및 실습형 교육 공간으로 구성되며, 이는 미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리창작실이나 음악실 같은 다양한 취미 활동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각자의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운영 시간 역시 유연하게 설계됐다. 평일 낮 시간뿐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 공주시는 행복누림 개관에 맞춰 통합 안내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특히 각 시설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행복누림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소통과 체육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상반기 하수도사업 70% 집행 목표…지자체 협업 강화 등 추진

올해 상반기 하수도사업 실집행률 목표를 70%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올해 하수도 사업과 관련 지자체 협업 강화, 문제사업 집중 관리, 예산안 연계를 통한 재정집행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지자체와 협조해 공정률, 사업추진 여건 등을 고려해 예산 교부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실집행률을 높여 건설경기를 부양할 계획이다. 이어 실집행률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역조정 등을 통해 예산 우선 배정 및 교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제사업 집중 관리 방식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매월 살펴보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재정집행 점검반을 구성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장애요인을 함께 해결한다. 아울러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분기별 재정집행 점검회의도 개최해 개별사업별 진도관리, 전년도 이월사업 특별관리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하수도사업 예산 편성과 연계해 실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감액 편성해 지자체별로 조기 재정집행을 이끌고, 예산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한다. 환경부는 현재 전국 지자체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수도 분야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가졌다.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효율적인 하수도 재정업무 수행을 위한 하수도 보조금 업무 지침과 재정집행 관리계획을 설명했으며, 환경부는 설명회 현장에서 나온 지자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재정집행 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수도 분야 예산은 작년보다 2460억원(8.9%↑)이 늘어난 3조15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올해 1조6264억원으로 작년(1조2816억원)보다 26.9% 증가했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공공하수도는 공중위생과 함께 수해와 지반 침하 등의 이유로 환경기초시설에서 재난 안전시설로도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수도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DGB금융그룹,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대구중부경찰서 소식 등

◇DGB금융그룹, 인사이트 브리핑 운영…혁신문화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주 임직원의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고하고 혁신적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인사이트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이트 브리핑은 금융시장 트렌드, 업권동향, 타사 사례 등 인사이트 증대를 위한 브리핑과 토론으로 이뤄지며, 11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영입 임원과 부서장, 계열사 경영진이 발표자로 나서는 것은 물론 지역 오피니언 리더, 유명연사 등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계열사별 세부적인 경영관리와 정보공유, 시너지 창출을 위한 분기별 경영실적을 리뷰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난달 열린 첫 회의에는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의 2025년 국내외 경제, 환율,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된 강의와 DGB금융그룹의 기업문화 내재화를 위한 브리핑 등이 진행됐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지주 경영진회의 운영방식도 효율화했다. 매월 첫째 주에는 지주 및 주요 자회사 현안 브리핑과 함께 그룹 이슈사항에 관한 토론이 이뤄진다. 매월 셋째 주에는 그룹 및 주요 자회사 실적과 중점관리지표 브리핑, 주요 업무계획 추진 현황 리뷰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립한 밸류업 계획과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 비전' 실현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 변화한 시점에서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깊이 있게 토론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깨닫고자 한다"라며 “이번 인사이트 브리핑을 통해 임직원들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2025년 경북관광협력기업 모집 관광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규 사업 모델 발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에 함께할 2025년 신규 경북관광협력기업을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된 지역관광기업의 성장거점으로, 2022년 11월 경주시 계림로 107에 개소해 현재까지 관광스타트업 발굴과 관광전문인력 양성, 관광일자리 연계사업 등 경상북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경북관광협력기업 모집은 센터 입주가 어려우나 센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관광기업과, 도내 관광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킹 등을 통해 신규 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도외 소재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창업 7년 미만의 관광 분야 중소기업으로,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관광협력기업으로 선정되면 센터 내 공용시설과 장비를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홍보프로모션 등 센터 특화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사업'의 참가 자격은 물론 가산점 혜택까지 주어진다. 단, 도외 소재 협력기업은 경상북도로 지사 또는 지점을 등록할 경우 스타트업 공모 참가자격 및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도외 소재 협력기업은 도내 지사 또는 지점이 없더라도 도내 기업과 연계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가할 경우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관광협력기업 모집은 오는24일부터 3월 5일 오후 4시까지 모집공고의 신청서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중부경찰서, 'Weekly fishing report 프로젝트'효과 톡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중부경찰서는 2월 초부터 'Weekly fishing report 프로젝트'를 시행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싱 범죄는 검거는 물론 피해 회복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까지도 큰 고통을 안겨주는 악질적인 범죄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 또한 없는 것이 사실이며 당사자들의 주의에만 의존할 뿐이다. 지난달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해 관내 주민들만이라도 피싱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Weekly fishing report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Weekly fishing report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해오던 추상적인 예방 대책과 홍보 방법에서 탈피해 매주 중구지역에서 발생한 피싱범죄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실제 발생한 피해사례입니다.'제하 메시지를 작성하고, 홍보 방법 또한 일반적인 대중 홍보에서 탈피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주민들에게 저인망식으로 일대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대구중부경찰서에서 1차적으로 전달되는 인원은 중부경찰서 소속 직원 400여명을 포함해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상가회,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약 1,300명이나 2차, 3차로 전달해 최종 전달되는 인원은 수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2월 초부터 시행하여 현재까지 3차례 배포한 결과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2025년 1월)에만 9건 발생해 6억8,000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나 시행 후 현재까지 1건 발생피해액 2,500만원에 불과하였다. 김기대 대구중부경찰서장은“ 매주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대응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피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면 피싱 범죄는 근절될 것으로 기대하고, 피싱범죄가 근절되는 날까지 매주 'Weekly fishing report'를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충남도, 출산율 회복 위해 ‘풀케어 돌봄’ 업그레이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양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과 365×24 어린이집 확대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원책을 추가해 주목받고 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돌봄은 단순한 가족 내 도움을 넘어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이라며 새롭게 도입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수당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친인척이 돌볼 경우 월 3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신규 정책도 포함됐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는 도내 거주 외국인 가정의 0~5세 자녀에게 월 28만 원씩 지급되며,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폐원 지원금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제공된다. 특히, 기존 사업들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365×24 어린이집'은 올해 최소 시군별 1개 이상 총 25개소로 늘어나며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지역 내 종교시설이나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운영되는 '마을돌봄터' 역시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 국장은 “이번 정책 업그레이드는 실질적인 혜택 확대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와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의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충남도는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된 공공기관 주4일 출근제와 긴급상황에서도 이용 가능한 아동돌봄 서비스들은 주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임신·출산 가구 대상 특별 주택 공급 및 아이 키움 우수기업 지원 프로그램 역시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된다. 향후 충남도는 이번 업그레이드된 정책들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소아 전문 응급실 운영 지원 및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양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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